[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이반트는 최근 전체 인력 가운데 12%에 달하는 100여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충분한 자금 여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로이반트는 현재 보통주 공모를 통한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로이반트가 2000만주를, 소프트뱅크비전펀드·큐브이티 등 주요 주주가 1000만주를 각각 매각한다. 로이반트는 3분기 3억1590만 달러(약 42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2억2560만 달러(약 300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 매출은 1253만 달러(약 170억원)으로 전년 1399만 달러(약 19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2014년 설립된 로이반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플랫폼과 임상개발 전문가 그룹 등을 활용, 10년 이상 소요되는 기존 제약사의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금리 헤지 ETF(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 티커 기호를 기존 IRHG에서 RATE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X에 따르면 금리 헤지 ETF는 미국 장기 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헤지를 추구하는 ETF 상품이다.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글로벌X 설명이다. 금리 헤지 ETF는 주로 장기 금리 스왑 옵션과 단기 미국 국채의 장기 포지션에 투자한다. 미국 국채에 직접 투자하거나 다른 ETF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특히 금리 헤지 ETF는 장기 금리 상승기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금리 위험을 상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고정 수입 헤징 전략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로한 레디 글로벌X 리서치 디렉터는 “옵션 기반 전략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직면한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더 큰 다양성과 잠재력으로 강력한 위험 조정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텍사스주(州) 킬린시의회가 국내 전자재료 생산기업 동진쎄미켐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미국 내 첫 생산 거점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킬린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동진쎄미캠과 챕터380 협정을 체결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동진쎄미켐은 10년간 43만5999달러(약 6억원)를 초과하지 않는 금액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동진쎄미켐은 약 7000만 달러(약 930억원)를 투자해 킬린산업단지(Killeen Business Park)에 반도체용 공정재료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만5500㎡ 부지를 인수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1월 14일자 참고 : [단독] 동진쎄미켐, '1000억 투자' 美 텍사스 킬린에 생산 거점 구축> 생산된 제품은 텍사스주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동진쎄미켐의 최대 고객사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일러에 2공장도 건설 중이다. 킬린은 오스틴과 테일러와 각각 차로 한 시간 거리다. 동진쎄미켐은 앞서 지난 9월 미국 공장 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 관련 사항 전반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코빗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비롯한 코빗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매일마다 코빗이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까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최근 세계적인 가상자산 거래소로 알려졌던 FTX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특히 FTX가 보유 자산을 부풀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과연 가상자산 거래소가 고객들이 맡긴 자산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의 가상자산 보유량을 보여주겠다며 관련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주로 머클트리(Merkle Tree) 방식을 채택해 가상자산 보유량을 증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는 지갑 주소 목록이 공개되진 않는다. 반면 코빗은 보유 수량뿐만 아니라 지갑 주소도 공개함으로써 고객이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허는 혈액 내 존재하는 BAG2 단백질의 발현율을 측정하여 암을 진단하는 방법 및 진단 키트에 관한 것이다.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해 3월 국내 특허, 올해 7월에 일본, 호주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이번 특허로 국내와 일본, 호주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BAG2 기반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메드팩토는 현재 BAG2를 바이오마커로 하여 암의 전이와 재발을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시제품 생산해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드팩토는 BAG2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 ‘MA-B2’의 연구 성과도 도출되고 있어 향후 암 재발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BAG2는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암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단백질이다. 김 대표는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종양세포에서 분비된 BAG2가 과발현된 것을 확인하여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탈중앙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일드 길드 게임즈Yield Guild Games, 이하 YGG)'와 파트너십을 맺고 웹3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YGG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니모카브랜즈는 2020년 YGG의 시드 투자 라운드, 2021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며 YGG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애니모카브랜즈는 YGG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 구상에 나선다. 애니모카브랜즈와 YGG는 특히 블록체인,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망한 블록체인 투자 기회 식별에 협력한다. 블록체인 시장 동향 데이터, 지식 등도 공유한다. 또한 이전에 투자한 기업과 사업과 관련해 전략 협력도 진행한다. 애니모카브랜즈 관계자는 "애니모카브랜즈는 NFT를 중심에 두고 있고 YGG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이머를 연결하는 NFT 자산 투자에 앞장서 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진정한 디지털 재산권을 추진하고 이를 실현할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이 국내에 '분기 국사'(PoP·Point of Presence) 3곳을 구축했다. 이번 분기국사 구축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한국 디지털 인프라 접근이 한층 용이해졌다. 엡실론은 15일(현지시간) 서울 △목동 IDC 2 △KINX 가산 △KT 혜화타워 등 3곳에 분기 국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국사 구축으로 엡실론 이용자들은 한국의 디지털 생태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됐다. 이번 분기 국사 중 서울 목동 IDC 2와 KINX 가산이 포함되며 엡실론 이용자들은 한국 ISP, 지역 케이블 TV 시스템 사업자(SO), 콘텐츠 공급자(CP)와 연결될 뿐 아니라 알리바바 클라우드, AWS,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KINX IX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분기 국사는 두 개 이상의 네트워크 또는 통신 장치를 연결하는 일종의 접속 지점으로 해외 PoP의 경우 해외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간 연결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분기 국사에는 서버, 라우터, 네트워크 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와 코웨이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달성을 위해 손잡았다. 신성이엔지는 코웨이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코웨이 자회사 아이오베드 공장 지붕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납품, 총 800kW 발전소를 세운다. 이는 연간 1025MWh 전력을 생산하며 매년 약 470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 건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관리까지 맡아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 제품 경쟁력과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 기업에게 RE100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신성이엔지가 기관·기업과 체결한 관련 계약은 1000건을 넘어섰으며 그 규모는 연간 발전량 기준 92GWh수준이다. 신성이엔지는 "국제 기준 품질을 인증 받은 고출력 친환경 모듈 라인업을 구축해 수상형, 영농형, 지붕형 등 여러 형태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 경험을 축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태양광 모듈 개발에 힘써 기업의 RE100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행보에 함께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금융기업 J트러스트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안에 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위원회(OJK)가 정한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J트러스트 인니법인은 16일 “올해 말까지 증자를 통해 3조 루피아(약 2562억 원) 이상의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OJK는 상업은행에 관한 규정을 통해 은행들에게 단계적으로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은 지난 2020년 1조 루피아(약 854억 원)에서 2021년 2조 루피아(약 1708억 원), 2022년 3조 루피아(약 2562억 원)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에 J트러스트 인니법인은 올해 9월 지배주주로부터 1170억 루피아(약 100억 원)의 자본이 투입되면서 2조7600억 루피아(약 2357억 원)의 핵심 자본을 확보한 상황이다. 최소 자본 적정 비율은 14.24%에 이른다. J트러스트 인니법인은 추가 증자를 통해 OJK 요건인 3조 루피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J트러스트 인니법인 관계자는 “OJK 규정에 명시된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연일 치솟고 있는 리튬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우려와 달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증산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CATL, EVE에너지, 고션하이테크, 선우다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공장을 계획대로 가동중이며, 인위적인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산리튬 가격이 t당 1억원을 돌파하자 원가 경쟁력 감소로 기업들이 생산량을 조정할 것이라는 주장에 적극 반박한 것이다. 일부 기업은 오히려 생산량 확대를 검토중이다. CATL은 "4분기 생산은 변동 없이 기대치에 부합하고 있다"며 "내년 (생산량) 기대치는 더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고션하이테크도 공급 일정을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 앞서 리튬 가격이 급등하자 현지에서는 감산설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배터리 제조사들이 값비싼 리튬을 조달하는 대신 생산량 축소를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리튬 가격은 1년 새 400% 이상 폭등하는 등 나날이 치솟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배터리용 탄산리튬 현물가격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kg당 581.5위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내 G80 전동화 모델 판매 지역을 확대했다. 기존 8개 주(州)에서 12곳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고객 접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최근 G80 전동화 모델 판매 지역으로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버지니아 등 4개주를 추가했다. 오는 21일부터 2023년형 G80 일렉트리파이드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7만9825달러(한화 약 1억572만원)부터다. 이는 현지 최대 DC 고속 충전 네트워크 EA(Electrify America)에서 3년간 30분 무료 충전 서비스를 포함한 가격이다. 이에 따라 미국 내 G80 전동화 모델 판매 지역은 총 12개주로 늘었다. GMA는 최근까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네바다 △뉴저지 △뉴욕 △유타 △워싱턴 등 8개주에서 판매했었다. GMA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현지 전기차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며 "신형 G80 전동화 모델 구매를 기다려준 고객들 덕에 힘입어 4개주를 더 확장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현지 전기차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입맛에 맞춘 '햇반'을 내세워 현지 식탁 공략에 나선다. 비비고가 미국 수출용 햇반 '멀티그레인' 신제품 4종을 론칭했다. 지난 4월 CJ제일제당이 멀티그레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지 7개월여 만이다. 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멀티그레인 4종은 15일(현지시간)부터 월마트와 크로거 매장, 아마존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제품 1개당 2.99달러에 판매된다. 멀티그레인은 미국인 입맛에 맞춰 즉석밥에 소금, 오일 등을 조미한 제품이다. △현미와 재스민 △현미와 마늘을 곁들인 퀴노아 △현미와 마늘을 곁들인 와일드라이스 △현미·와일드라이스, 양파를 겨들인 홍미 등 총 4종류다. 멀티그레인은 CJ제일제당이 미국 시장을 겨냥해 5년간 개발한 '온리원(Only One)' 설비 및 기술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적의 열처리와 수분 제어 기술을 적용해 까다로운 미국 수출 규정은 물론 밥알의 부드러운 식감 등 맛과 품질까지 잡았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가장 엄격하고 공신력 높은 Non-GMO(유전자 변형 없는 식재료) 인증도 획득했다. 제품은 현지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월 월마트·크로거 등 매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