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울트라리튬, 파워메탈, 리튬칠레 등 캐나다 핵심광물 업체들이 중화권 자본을 배제하라는 정부 지시에 우려를 표한 가운데 각기 다른 대응책을 내놨다. 당국 결정을 즉각 따르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법적 분쟁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울트라리튬, 파워메탈, 리튬칠레에 따르면 3사는 최근 캐나다 연방정부가 자국 주요 광산 업체에 투자한 중국 기업에 철수하라고 명령한 것과 관련해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청두 짱거광산투자, 홍콩 시노마인자원, 청쩌리튬인터내셔널 등 3곳에 투자를 철회하라고 통보했다. 안보와 공급망 위협 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사실상 미중 무역갈등의 연장선상으로, 우방국인 미국의 대중국 제재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이들 기업은 각각 울트라리튬, 파워메탈, 리튬칠레에 지분 투자를 하고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정부 명령에 대해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특히 공표 당일 각 기업에 명령을 전달하는 등 사전에 어떤 형태의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또 중국 자본이 빠져나간 후 새로운 자금 확보의 어려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국제 보안전시회에서 지능형 감시 솔루션을 선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뉴욕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SC East 2022'에 참가, 부스 701을 마련해 다양한 지능형 영상 감시 솔루션 라인을 강조한다. 한화테크윈은 하나의 장치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 채널, 다중 센서 카메라, 하이 터치 표면의 안전 위험을 완화하는 새로운 인터콤 시스템과 새로운 첨단 번호판 인식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인공지능(AI)과 딥 러닝으로 구동되는 제품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Wisenet) X, P 시리즈 AI 카메라 등을 전시한다. 와이즈넷 P, X 시리즈 등 한화테크윈 카메라에 AI와 딥러닝 기술이 추가되면서 성능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 P와 X 시리즈 카메라는 서로 다른 물체를 감지하고 분류해 관련 없는 모션 트리거를 걸러내어 사람, 물체, 차량에만 초점을 맞추고 사용자가 봐야 할 이벤트만 생성한다.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법의학 검색과 운영 효율성이 향상된다. 와이즈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일본 후지쯔로부터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반도체 주문을 받았다. 선제적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공장 건설에 매진하며 삼성전자와의 격돌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비벡 마하잔(Vivek Mahajan) 후지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8일(현지시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SMC에 2나노 칩을 위탁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TSMC가 생산할 제품은 2026년 출시 예정인 후지쯔의 차세대 저전력 CPU다. 후지쯔는 TSMC의 오랜 고객사다. 2000년대 후반 40나노 기반 대규모 집적회로 생산을 TSMC에 맡겼었다. 28나노 공정 개발에도 협력했다. 오랜 파트너십을 첨단 공정에서도 이어가며 TSMC의 수주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TSMC는 2025년 2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TSMC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TSMC 테크 심포지엄 재팬 2022'에서 "올해 설비투자의 최대 80%를 2㎚ 공정을 포함한 첨단 프로세스 기술에 쓰겠다"고 밝혔었다. 이미 대만 신주과학기술단지에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신주과학기술단지 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더구루=남기택 기자] 푸드 스타트업인 레디블룸이 최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에코위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다회용 도시락 용기 서비스·친환경 택배 포장 홍보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특히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마련, 여의도 한강공원의 쓰레기를 줍고 플로깅 종료 뒤 각자 주운 쓰레기 무게를 측정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레디블룸은 SNS 팔로워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이메일함 자주 비우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 및 도보 이용하기 △비건 및 채식 지향하기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를 동참하는 고객에게 제품 할인 프로모션과 ‘블룸보틀’ 증정 행사를 펼치고 있다. 레디블룸 박규민 대표는 "고객들과 에코위크 프로젝트를 함께 실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에코위크를 통한 수익금과 플로깅 행사 기부금을 '에코피스 아시아'에 기부하는 등 환경보호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디블룸은 건식 제조·유통 스타트업으로 설탕을 제거하고 단백질 함유량을 높인 그래놀라와 단백질 쉐이크를 통해 식단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 산하 '머신파이 랩(MachineFi Lab)'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머신파이 랩은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인프라 툴 '웹스트림(W3bstream)'를 정식 출시했다. 웹스트림은 스마트기기와 블록체인 디앱(dAPP)을 연결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웹스트림 프로토콜은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이를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웹3 애플리케이션을 수주 만에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파인드 사토시 랩이 개발한 무브 투 언(M2E) 애플리케이션 스테픈(STEPN)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손쉽게 가능해진다. 스테픈은 걸어서 돈을 번다는 M2E 분야 대표 콘텐츠다. M2E 서비스는 대체불가토큰(NFT) 운동화를 신은 유저가 걷거나 달려서 걸음 수를 늘려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머신파이 랩은 웹스트림 출시 단계를 4단계로 나누고 2023년 말까지 출시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머신파이 랩 관계자는 "웹스트림은 현실 세계를 웹3에 연결해 블록체인과 스마트 장치 사이에서 개방적이고 분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스위스 뱅크 지점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몸집 줄이기 작업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트스위스는 10일 스위스 사업부인 스위스 뱅크의 규모를 조정하기 위해 오는 2023년 2월까지 현재 109개인 지점을 95개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이미 스위스 뱅크 지점 10%가 폐쇄된 가운데 남은 지점 중 2개 이상은 컨설턴트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공식 논평을 통해 “최근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점 폐쇄 결정은 은행의 디지털 서비스와 현장 서비스를 유연하게 결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스위스 뱅크 지점 감축은 크레디트스위스가 추진 중인 인력 구조조정 작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연이은 투자 실패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크레디트스위스는 스위스 뱅크 지점 폐쇄를 통해 올 연말까지 500명의 스위스 정규직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5G,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광산 산업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스마트 광산 운영체제인 ‘마인하모니(MineHarmony)’를 출시한지 1년만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산 업계는 탄광 작업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광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I, 사물 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탄광 생산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세다. 나아가 5G 도입을 통해 원격으로 채굴 장비를 정밀히 제어하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며 스마트화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5G, AI, 산업용 IoT 등 혁신 기술에 기반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석탄 채굴부터 터널링, 운송을 아우르는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한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웨이커넥트 2022(Huawei Connect 2022)에서 “고객의 요구를 진정으로 충족하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산업 과제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기술을 선택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은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KT링커스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국내 시장은 배달 물류 산업의 성장으로 2019년 약 1만2000대에서 2021년 약 1만8000대로 증가했으며, 서울시는 전업배달용을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보급에 나서고 있어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동은 75년 농기계 및 산업 장비 장비 제조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배달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안전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전기이륜차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환경부 등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한다.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해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관련해,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IOT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 된 렌탈 및 보험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독일 인피니언(Infineon)과 손잡고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오는 15~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전자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22(Electronica 2022)'에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리코너(REEcorner)'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리코너는 섀시와 휠 사이에 위치한 소형 모듈에 중요한 차량 구성 요소를 탑재해 완전히 평평한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오토모티브의 대형 전기차 플랫폼 'P7'은 이 회사의 전기신호 제어장치(X-by-Wire) 기술이 적용된 4개의 리코너를 기반으로 한다. 피터 쉬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리코너 기술은 우리의 고품질 반도체 기술과 시스템 전문성의 광범위함과 유연함을 보여준다"며 "혁신적이고 모듈화된 전기차 플랫폼 설계는 전기 모빌리티 산업을 가속화한다"고 전했다. 다니엘 배럴 리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에게 가장 광범위한 전기차와 자율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BX)의 2.0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넷마블은 MBX 2.0 출시를 통해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마브렉스는 9일 MBX 2.0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MBX 2.0은 NFT 마켓플레이스와 게임재화와 토큰을 교환할 수 있는 스왑 서비스을 제공한다. 마브렉스는 지난달 27일 MBX 2.0의 시작을 알리며 MBX용 런치패드인 '플레이원 포 MBX(Playone for MBX)'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런치패드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유치, 제공할 계획이다. 마브렉스는 MBX 2.0에서 처음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할 게임으로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를 선택했다.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는 오는 14일 출시될 예정으로 NFT마켓플레이스와 스왑 서비스가 구축되며 정식서비스에 앞서 핵심 시스템이 완성됐다. 마브렉스는 향후 MBX스테이킹(코인 예치) 시즌2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간다. 한편 오는 14일 출시되는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대전격투게임으로 넷마블과 일본 SNK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개발은 킹오파 올스타를 서비스한 넷마블네오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3D 낸드플래시 수율 향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낸드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면 YMTC가 필요해서다.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당장 YMTC의 제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장기적인 협력은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YMTC의 고급 엔지니어 채용을 지원했다. YMTC가 3D 낸드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도록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다. YMTC는 3D 낸드에 엑스태킹(Xtacking) 기술을 적용해왔다. 엑스태킹은 YMTC가 2018년 처음 공개한 적층 기술이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셀 아래에 제어회로를 붙이는 방식으로 단위 면적 당 메모리 밀도를 높이고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만 칩 1개를 만드는 데 웨이퍼 두 개를 써 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애플은 YMTC가 서구 전문가를 영입해 엑스태킹의 단점을 해결하도록 조력하고 있다. 낸드 공급망을 다각화하고자 YMTC와 협력을 모색하면서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YMTC의 128단 3D 낸드 공급을 추진해왔다. 이르면 연내 중국향 아이폰에 YMTC의 제품을 쓰고 궁극적으로 전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3개월 연속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멕시코 자동차 시장 4위를 달리고 있다. 브랜드 인기 소형 세단 모델 '리오'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정보원(INEG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7406대를 판매, 월간 판매 4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8.1%로 집계됐다. 리오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달 총 4299대가 판매됐다. 이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와 준중형 세단 포르테가 각각 1563대와 909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기아는 3개월 연속 토요타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하반기 뒷심을 발휘, 지난 7월부터 토요타를 밀어내고 4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도 앞서고 있는 만큼 연말 현지 시장 점유율 4위 달성이 기대된다. 앞서 기아는 상반기(1~6월) 총 4만4349대 판매, 점유율 8.6%로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위를 차지한 토요타(9.7%)와 격차는 불과 1.1%포인트에 불과했었다. 기아가 멕시코 진출 7주년을 기념해 현지 시장 분석에 따라 엄선한 소형 SUV 쏘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