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ESG 환경경영 활동의 선제적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9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14001은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 시스템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국제표준규격 인증으로, 시스템 적합성 및 실행 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부여된다. 소진공은 그간 ISO14001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10월 환경매뉴얼 및 환경방침을 마련하고 본부와 지역센터의 업무별 환경 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표준화된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ESG경영 실행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탄소 저감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ISO14001 인증 취득으로 소진공은 환경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예방하여 국민에게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ESG경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ISO14001 인증 취득은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소진공은 앞으로도 환경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친환경 문화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하원이 상원에 이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안을 발의했다. '메이드 인 USA'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조항을 3년 유예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통과될 경우 수혜 대상에서 배제됐던 한국 완성차 업체들은 한 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민주당 소속 엠마누엘 클리버 미주리주 하원의원실에 따르면 클리버 의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에릭 스왈웰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등과 함께 '미국을 위한 저렴한 전기차 법안(Affordable Electric Vehicles for America Act)'을 공동 발의했다고 발표했다. 상원에도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의원이 낸 같은 내용의 개정안이 계류중이다. 미국을 위한 저렴한 전기차 법안은 북미에서 생산한 차량에만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IRA 조항 도입 시기를 내년에서 오는 2026년으로 연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터리와 원재료 관련 규정도 오는 2031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시행하자는 제안도 포함됐다. 자국 자동차 제조사에 국내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전기차 구매시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자는 취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중웨이구펀(CNGR Advanced Material, 이하 CNGR)이 인도네시아에 6조원 이상 투자한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 등이 진출하며 아시아의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니에서 전구체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인니 투자부(BKPM)는 11일(현지시간) CNGR과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크말 루크만(Ikmal Lukman) BKPM 국장과 뎅 웨이밍(Deng Weiming) CNGR 회장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CNGR은 인니에 50억 달러(약 6조64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모색한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구체 생산 공장 건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BKMP은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간 원료다.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양극재 수요는 2020년 73만t에서 2030년 605만t으로 8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재 시장이 커지면서 전구체 수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미국 상장을 재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2024년 첫 상업 비행을 유지하고, 다음 해 주식 상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더크 호크(Dirk Hoke) 볼로콥터 최고경영자(CEO)는 "파리 올림픽에 맞춰 승객 서비스를 시작하면 경쟁사보다 앞서고 100억 유로(약 13조원) 이상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며 "주주들은 IPO를 목표로 투자했고 10억 유로(약 1조3600억원)의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서만 현금을 조달해 온 볼로콥터가 예측대로 성장한다면 항공 분야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볼로콥터는 지난해 재정 문제와 증시 환경 등을 이유로 미국 증시 상장을 취소했다. 특수목적인수기업(스팩·SPAC) 합병을 통한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 결정을 철회했다. <2021년 11월 30일 참고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사' 볼로콥터, 美 상장 계획 철회> 볼로콥터가 IPO를 취소한 이유로 증시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미국 경쟁사의 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일렉트릭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북미지역 공략 확대를 위해 멕시코 생산기지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한국에서 두 달 동안 훈련시키며 공장 책임자로 양성한다. 14일 업게에 따르면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듀랑고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에 엔지니어 20명을 채용한다. 이셀라 플로레스 몬테네그로(Isela Flores Montenegro) 듀랑고 기술 연구소(ITD) 이사는 "회사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기술 경영진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20명의 현지 전문가를 한국에서 두 달 동안 훈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듀랑고 기술 연구소(ITD) 졸업생뿐만 아니라 듀랑고 공과대학(UTD), 멕시코 듀랑고 폴리테크닉 대학교(Unipoli) 등 다른 대학에서도 채용할 예정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듀랑고에서 전기, 전자, 기계, 메카트로닉스 산업 전문가를 찾고 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듀랑고에 정착해 듀랑고 물류산업센터(CLID)에 운영 공장을 짓는다. 공장은 이달 중 착공한다. 총 투자액은 5000만 달러(약 700억원). 이 공장으로 12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
[더구루=김형수 기자] LG화학의 미국 파트너업체 큐바이오(Cue Biopharma)가 실시하고 있는 두경부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파이프라인 확보에 힘쓰는 LG화학의 아시아 항암제 시장 공략에 파란불이 켜졌다. 큐바이오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CUE-101 임상 1상에서 긍정적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CUE-101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재발성 또는 전이성 양성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임상 1상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평가를 할 수 있는 첫 환자 10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0%, 임상적 이득률(CBR)은 70%로 나타났다. 부분적인 반응이 관찰된 환자 5명의 종양 크기는 35~69% 감소했다. 또 CUE-101은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양쪽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여줬다. 큐바이오는 이같은 데이터를 오는 12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37차 미국면역항암악회 2022 연례회의(SITC 2022)에서 발표한다. 켄 피엔타(Ken Pienta) 큐바이오 최고의학책임자(CMO) 대행은 "임상 1상에서 얻은 새로운 데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넷플릭스 창업자인 마크 랜돌프가 생체인식 기술 스타트업 키요(Keyo)에 투자했다. 키요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성장을 가속화 하고 기술 운영·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키요는 14일 마크 랜돌프가 참여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3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키요는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다.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은 손바닥에 약 500만 개의 기준점을 설정하고 측정하는 방식으로 지문 인식보다 약 100배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요는 측정된 정보를 개인 보호를 위해 암호화 한 후 보안 수준이 높은 서버에 저장하고 있다. 고객은 키요를 통해 비접촉식 스캔으로 자신의 신분을 인증한 후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제한된 공간에 출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키요가 독점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구동되며 최대 수십 억 명의 이용할 수 있다. 키요의 제품은 미국과 멕시코를 포함한 전세계 1만5000개 이상의 매장과 병원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현재 직원 수는 33명이지만 약 일주일에 한 명 꼴로 추가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미래먹거리로 점찍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흑자 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4년 내 배터리 회수량을 약 15배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GEM은 선전 상장기업 협회가 지난 9일(현지시간) 개최한 '투자자 리셉션 데이'에서 오는 2026년 연간 30만t의 배터리를 회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연간 2만t 이상의 폐배터리를 재활용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회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한 1만2000t(약 1.5GWh)이었다. 현재 중국 전체 배터리 폐기량은 약 20만t으로 GEM이 연말까지 2만t을 수거하게 되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억6270만1400위안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8% 증가한 수치다. GEM은 처음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기화 트렌드로 리튬이온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오는 2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현지 핵연료 회사 센트러스 에너지의 자회사 아메리칸 센트리퓨즈 오퍼레이팅(American Centrifuge Operating LLC, 이하 ACO)과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생산에 협력한다. 약 2000억원을 쏟아 내년 말부터 HALEU를 만들고 '탈(脫)러시아' 행보를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미 에너지부는 ACO와 HALEU 생산에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원)를 투자한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은 절반씩 비용을 분담하고 오하이오주 피케톤에서 생산을 모색한다. 피케톤 농축시설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HALEU 생산 허가를 받은 곳이다. 구체적으로 원심분리기 16기를 연결한 캐스케이드를 설치하고 가스 형태의 육불화우라늄을 농축한다. 농축 레벨이 19.75%인 HALEU 20㎏을 2023년 말까지 생산한다는 목표다. 가동 첫 해 3000만 달러(약 390억원)를 투입하고 2024년까지 생산량을 늘려 연간 900㎏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너지부와 ACO는 3년 동안 캐스케이드 시범 운영에 협력해왔다. ACO는 조립과 운영 준비를 맡는다. 에너지부는 ACO와 협업해 HALEU를 확보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및 게임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4%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6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이다. 각각 전분기 대비 46.5%, 59.8%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 사업부와 게임 사업부가 모두 전분기 대비 호조를 보였다"며 "기 확보한 경쟁력 높은 IP(지식재산권)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업데이트를 통한 게임 사업부 강화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는 검증된 무협 IP를 중심으로 로맨스, 할리퀸 등의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IP 보유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웹소설 업체인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해 OSMU(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한 '에오스'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에오스 레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층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에오스 레드의 후속작 ‘에오스 블랙'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공격적인 IP 확장을 통한 킬러 콘텐츠 발굴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피하주사·성분명 인플릭시맙)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로 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램시마(정맥주사) 허가에 이어 램시마SC까지 승인받으면서 인플릭시맙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램시마SC가 ANVISA로 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ANVISA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 내년 1분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허가에 따라 셀트리온의 중남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램시마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력을 입증한 바 있다.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 판매에 힙입어 페루와 칠레, 에콰도르 등 인근 국가로의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의 매출을 견인할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셀트리온헬스케
[더구루=정등용 기자] 웹툰 제작자 플랫폼 보이스닷미(Voyce.M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보이스닷미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우수 개발자를 채용하고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보이스닷미는 14일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토치 캐피털 △리버파크 벤처스 △M13 벤처스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클리어뷰 미디어 파트너스 △레드 씨 벤처스 △맷 피닉 △패트릭 리 △제프 가스핀 △존 클라인 △라흐나 바신이 참여했다. 보이스닷미는 앞서 여러 엔젤 투자자와 VC(벤처캐피털)로부터 135만 달러(약 18억 원)를 투자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보이스닷미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약 400만 달러(약 52억 원)에 이르게 됐다. 보이스닷미는 웹툰 제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닷미는 웹툰 제작자와 협력해 기존 IP(지식재산권)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라이선스 IP를 활용,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보이스닷미는 현재 월 평균 800만 페이지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고유 조회 수는 35만 회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