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현재 전면 개편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30일 선보인다. 코빗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새롭게 론칭하는 NFT 플랫폼에서 작품을 선보일 크리에이터(▲씨릴즈 ▲위드컬처 ▲쉽팜 ▲디지웨이 ▲SAC ▲GREEMY ▲ 케미캐스트 ▲콰직 ▲노스텔지아) 명단을 선공개했다. 먼저 코빗과 기존에 NFT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인 ‘씨릴즈’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현재 NF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러 크리에이터가 코빗 NFT 마켓플레이스에 함께 한다. NFT 오픈마켓에서 목초지(Pasture) 등을 거래하면서 양을 키우는 농장 경영 게임으로 유명한 ‘쉽팜’을 비롯해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홍콩 기반 중화권 및 일본과 유럽 등에서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디지웨이’, NFT를 보유한 사람들과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보상을 얻는 S2E(Sport To Earn) 프로젝트의 ‘SAC(Super Athletes Club)’가 이번
[더구루=김형수 기자] '갓 구운 빵', '주방에서 방금 만든 메뉴' 콘셉트인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본고장 미국에서도 통했다. 올해 미국 현지에서 올릴 매출이 3300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도 미국 내 매장을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하며 사업 육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TJ 로저스(TJ Rogers)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프랜차이즈 영업 담당 매니저는 10일 현지 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출이 전년에 비해 42% 늘어났으며 가맹점주 희망자, 소비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이 추정한 파리바게뜨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1억7400만 달러(약 2300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에서 약 3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매장 숫자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덩달아 불어나는 것이다. 파리바게뜨가 보유한 미국 내 매장은 올해 상반기 100개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자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s) 플랫폼 ADDX가 이번엔 KB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양사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 확대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ADDX는 15일 KB증권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6억 원) 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올해 5월 태국 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가 참여한 5800만 달러(약 771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중 일부다. ADDX는 지난해 1월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65억 원)를 조달하기도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1월에도 ADDX에 500만 달러(약 58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ADDX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총 1억4000만 달러(약 18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다만 새롭게 평가된 ADDX의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ADDX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올초 출시한 자산 관리 플랫폼 ‘ADDX 어드밴티지’를 고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8% 증가한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증가한 8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5.1% 늘어난 25억원을 시현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73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3% 성장한 37억원, 62억원을 기록하며 5년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들이 재가동되면서 CGT플랫폼(Cell and Gene Therapy) 등 생명과학 사업부문 확대 및 혈액제제분석시스템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표 혈액제제분석시스템 제품인 ‘ADAM-rWBC2’는 북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만으로도 전체 매출 비중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혈액제제분석시스템(ADAM-rWBC HT)을 기반으로 적십자 등 공공을 넘어 대형 사설 혈액원 등 민간 영역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캐나다에서 본격 판매된다. 지난 2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 목적으로 허가받은 지 9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파트너사 오가논은 캐나다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을 복제한 에이빈시오가 캐나다에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7일 만에 신제품이 출시됐다. 온트루잔트가 복제한 허셉틴은 로슈가 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에 쓰인다. 허셉틴은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연간 8조원어치 팔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오가논은 국외에서 온트루잔트 판매·마케팅을 담당해온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마이클 가시아 오가논 캐나다 사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된 상태"라며 "온트루잔트는 오리지널보다 저렴하지만 효과는 동등해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처방 확대가 예상된다"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K-뷰티 대표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중국 현지 글로벌 10대 화장품 랭킹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글로벌 무대의 가늠자가 될 중국시장에서 뒷걸음치는 성적표에 브랜드 위상이 쪼그라들었다고 해석한다. 15일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36kr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화장품기업 톱10 리스트는 유럽과 미국 기업들이 휩쓸었다. 한국 화장품회사는 한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이 286억 달러(약 38조3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두를 달렸다. 영국에 본사가 있는 유니레버(196억1000만 달러·약 26조810억원)가 2위, 미국 화장품회사 에스티로더(117억4000만 달러·약 15조6140억원)가 3위를 차지하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포함된 아시아 화장품 업체는 일본 화장품업체 시세이도(9위) 하나밖에 없다. 2018년 이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2019년 이후에는 해당 순위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가 경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기업 아람코가 한국과 일본에 블루수소 수출을 추진한다. 탈석유 시대에 대비해 수소 사업을 본격 육성하고 주요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롯데와의 협력에 이목이 쏠린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알 코와이터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 후 인터뷰에서 "블루수소 공급을 위해 많은 선수와 진지한 협상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꼽았다. 블루수소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개질해 만든 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한 수소를 일컫는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블루수소 생산 비용이 향후 10년 안에 그레이 수소보다 저렴해지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람코는 국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며 블루수소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가스를 조달하고자 자프라(Jafurah) 가스전 개발에 100억 달러(약 13조원) 이상 쏟기로 했다. 2단계 투자를 통해 자푸라 가스전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북미 냉동식품 시장 지배력을 확대를 위해 물류기지를 건설한다. 현재 증설하고 있는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공장 내 냉장 물류센터에 추가 투자, 오는 2025년 북미 매출 6조원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15일 미국 캔자스 주정부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미국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는 살리나공장 내 물류센터를 짓는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자동 팔레트 크레인 3대와 팔레트 랙 시스템 3만8000개 등 자동화 설비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 바이런(Red Baron) △토니스(Tony's) △프레시타(Freschetta) 등 보관, 미국 전역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슈완스는 앞서 지난 2020년 살리나 공장에 3만7000㎡ 규모의 냉동 식품 생산 라인 증설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슈완스는 자체 현금(1500억원)등을 활용해 자동화 생산 라인을 내년 완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이어 2년여 만에 냉장 물류시설에 투자한 것이다. 캔자스 주정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살리나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총 6억 달러(약 798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공장증설과 물류기지가 완공되면 살리나 공장 규모는 1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유럽 전초기지 체코 노쇼비체 공장 누적 생산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08년 공장 가동 이후 13년 만에 거둔 쾌거다.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현대차 체코 공장(HMMC)은 14일(현지시간) 누적 생산 40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현대차 유럽지역본부 임직원들을 비롯해 지역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400만번째로 생산된 차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 N라인'이었다. 투싼은 HMMC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이다. 특히 HMMC는 400만대 생산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무대를 마련하고 투싼 N라인의 등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전문 댄스팀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피터 미치니크(Petr Michnik) HMMC 공장장은 "2013년 100만대, 2016년 200만대, 2019년 300만대에 이어 올해 400만대를 돌파했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코나EV 등 친환경차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초 생산 라인 속도를 시간당 57대에서 65대로 높리고 올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에서 풀무원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풀무원 매출이 일본 큐텐(Qoo10)서 4배 이상 성장했다. 드라마와 각종 SNS(소셜미디어서비스)에서 한식이 자주 등장하면서 풀무원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15일 큐텐 모회사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배 늘었다. 아사히코는 풀무원의 제품을 수입해 일본서 판매하고 있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풀무원이 지난 2월 실시한 큐텐 라이브쇼핑에서 동시접속자수 4만명·동영상 재생횟수 47만회를 기록했다. 라면 등을 선보인 이날 라이브쇼핑에서는 4000개 세트가 40분만에 매진됐다. 지난 8월 큐텐에서 열린 메가와리 행사에서는 치즈볼과 핫도그 등을 선보이며 1200만엔(약 1억15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1000만엔(약 9600만원) 매출을 돌파한 지난해 11월 메가와리 행사에 비해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아사히코는 일본 내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3월 한국 수입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 사업부를 구성했다. 올해 두부바 신제품과 식물성 만두를 선보인 아사히코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 실적이 하반기 이후 우상향 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스킨케어 카테고리 중심으로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면세 전문매체 DFNI는 15일 면세업계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라면세점을 매출 상승세가 가장 큰 기업으로 꼽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해외여행 제한 조치가 완하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도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요소로 풀이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말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방문이 어려운 중국 소비자들이 쇼핑을 온라인으로 옮겼다. 여기에 한국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수출 기대감이 확 커졌다. 신라면세점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준비했다. 설화수, 라네즈, 헤라, 메디힐 등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정관장, 에버 콜라겐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인기상품 300여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당국이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동결된 자국 자금이 곧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현지 국영 IRNA 통신에 "한국 은행 2곳에 묶인 이란 자산의 동결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란 외무부도 지난달 한국 내 동결 자금 해제와 관련해 "이란의 동결 자금은 풀어야 하며 한국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다"며 "현재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달 초 스파이 혐의로 복역해온 미국인 부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에 동결돼 있는 석유대금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9월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국내 원화 계좌가 동결됐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 계좌에는 원유 수출 대금 70억 달러(약 9조3100억원) 가량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CBI) 명의로 한국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