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 회사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Ensysce Biosciences)가 마약성 진통제 후보 물질 상용화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트립신 활성화 남용 방지(Trypsin Activated Abuse Protection·TAAP)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후보 제품인 'PF614'가 급성 통증 적응증에 적합할 수 있다는 서면 지침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빠르게 임상 시험을 진행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올해 초 FDA의 승인을 받기 위한 PF614 연구에 착수했다. TAAP 오피오이드 PF614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시작됐으며 첫 번째 투여도 이뤄졌다. 이 연구는 PF614가 현재 쓸 수 있는 약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계됐다. PF614는 트립신활성화 남용 방지 기능(Trypsin Activated Abuse Protection·TAAP)이 있는 남용 보호제로 디자인됐다.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은 생체 내 시험 가운데 한 종류로 생동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바이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을 정조준한다. 191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화이자와 베링거잉겔하임,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Market)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주요 업체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화이자 △암젠 △바이오콘 △베링거잉겔하임 △일라이 릴리 △마일란 N.V. △사노피 △테바 △노바티스 등을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은 최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는 1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업체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도 셀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오휘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뮤지션과 손잡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확대를 노린다. 1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오휘 베트남은 현지 가수 주키 산(Juky San)과 협업해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심 마이크로 에센스 더 클래식 컬렉션(이하 에센스)' 마케팅에 나선다. 클래식 교향곡을 리믹스한 곡을 제작하고 주키 산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주키 산 유튜브 채널에는 주키 산이 리믹스 곡을 부르는 영상 4개가 게시됐다. 해당 영상들은 2주일 만에 조회수 8만회를 넘어섰다. 리믹스 곡은 피부 재생, 피부결 개선 등 에센스의 효과를 표현했다. LG생활건강은 에센스에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핵심 성분인 시그니처29셀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담긴 포뮬라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피부 탄력 리프팅 개선 △피부 광채 개선 △피부 장벽 개선 등을 통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조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액체 패치로 구현해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해주면서 높은 밀착감으로 세련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이 실적이 뒷걸음질친 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비야디) 자회사 BYD반도체가 기업공개(IPO)를 공식 철회했다.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생산 캐파 확대가 완료된 후 실시한다는 게 BYD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BYD는 “웨이퍼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가 BYD반도체 자산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IPO 철회를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전기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성장 속에서 현재 웨이퍼 공급량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실정”이라며 “BYD반도체는 웨이퍼 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IPO 중단이 BYD반도체의 기존 운영 방식이나 그룹 개발 전략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 “투자와 생산 능력 확장이 완료되면 상장 절차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D는 작년 6월 BYD반도체를 분할해 선전증권거래소의 창업판(GEM)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BYD반도체는 최대 5000만 주를 발행해 약 27억 위안(약 4900억원)을 조달, 전력반도체와 지능센서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작년 8월 법률 자문사의 법규 위반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과 미국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생산업체 네이처웍스(NatureWorks)가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생분해성 소재 시장에서 선두를 공고히 하겠단 목표다.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은 자사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전문 브랜드 팩트(PHACT)와 네이처웍스 바이오 기술인 인지오(Ingeo)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픽을 대체할 고성능 바이오폴리머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퇴비화가 가능한 식품 포장재와 식기류, 개인 위생 용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필름과 부직포 등 새로운 응용 분야를 창출해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수립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당시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은 네이처웍스의 인지오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인지오 기술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 폐기(End-of-Use)를 가능케 한다. 이에 다수의 생분해 플라스틱 PLA(P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탁 포스코 사장이 발랄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만났다. 포스코의 현지 파트너사인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도 회의에 참석해 철강 사업 확대와 신수도 건설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인니 투자부(BKPM)에 따르면 라하달리아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탁 사장, 실미 카림 크라카타우스틸 사장과 회동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8일 포스코와 인니 정부, 크라카타우스틸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라하달리아 장관은 자동차강판 생산능력 확대와 신수도 '누산타라'(Nusantara) 개발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정 사장은 인니 진출 의사를 내비치며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크라카타우스틸과 향후 5년 동안 공동으로 35억 달러(약 4조6210억원)를 투자해 철강 사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크라카타우스틸과의 합작사 크라카타우포스코(PT.KRAKATAU-POSCO)에 고로 1기를 추가해 연간 조강량을 600만t 이상으로 늘리고 자동차강판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신수도 사업 참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경쟁사인 '고스트 로보틱스'를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사족보행 로봇 양대산맥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미래 로봇 산업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자사 사족보행 로봇 '스폿'에 쓰인 7개 특허 기술이 고스트 로보틱스의 '비전 60'과 '스피릿 40'에 직·간접적으로 무단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의 특허 침해 판결 △손실에 대한 보상 △로열티 △재판 비용 배상 △예비·영구적인 판매 금지 명령 등을 청구했다. 이번 소송에서 쟁점이 되는 특허는 로봇 시스템과 부품 등 동작하는 데 핵심 기술 7건에 달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자기 권리를 위한 시스템·방법(특허번호 9,308,648) △로봇으로 협상하는 계단(특허번호 11,123,869) △비동기 타이밍으로 보행 장애 처리(특허번호 9,387,588) △로봇 자기 권리를 위한 시스템·방법(특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기반을 둔 디지털 아트 앱 개발업체 스파크(Spark)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파크는 추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콘보이가 주도했으며 롱저니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파크는 웰빙을 핵심으로 창의적이면서 실험적인 표현과 디자인이 가능한 디지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크의 앱에는 다양한 내장 툴과 유저가 제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제작 툴 안에는 다양한 패턴과 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돼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스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디지털 아트 툴의 기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게임 모드를 만드는 등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의 광고 캠페인 시리즈가 홈런 2.0 론칭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일 론칭한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6가지의 ‘홈런의 고민’ 편과 ‘결국 습관이 이긴다’ 편 등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제작,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초등학습지 및 교육 서비스, 초등인강 콘텐츠에 초점을 두는 통상의 광고 캠페인과는 달리, 현재의 교육 현실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내용으로,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상 속 아이와 부모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공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여운을 남기게 한 것이 특징이다. ‘홈런의 고민’ 시리즈 중 20만 뷰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달성한 편은 ‘엄마들은 왜 괴물이 되어야만 할까?’ 편이다. 아이에게 숙제했는지를 묻는 엄마와 무언가를 열심히 쓰는 아이, 그리고 남겨진 책상 위에 놓인 일기장을 통해 뿔 달린 악마로 묘사된 엄마와 ‘공부만 시작하면 엄마는 괴물이 된다’는 글로 묵직한 질문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일본 선두 가구·인테리어 전문 유통업체 시마추(Simachu)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1위 가구업체 니토리에 이어 시마추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시마추는 일본 내 인테리어 업계 매출액 기준 3위 업체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약 2조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1위 가구업체 매출과 비등한 수준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구·가전·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초대형 매장 60여 곳을 운영 중이며,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는 시마추 전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3D 서비스를 활용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온 시마추는 고객의 취향과 공간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 고객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가구·가전 등을 미리 배치해 봄으로써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상담 및 제품 정보, 스타일링 데이터부터 견적서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정교한 컨설팅이 가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 미국 내 100호점을, 오는 2030년 1000호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여는 등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선다. 16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미국 현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조성한다. 지난 2020년 캘리포니아 세리토스(Cerritos)에서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앞선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부였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동부 등 다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세리토스점은 오픈키친에서 만든 20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럽식 빵, 아시아 스타일 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실적이 우상향세에 현지 사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니다. 지난 3분기 동일점포매출(SSS)은 전년 동기 대비 8.2%, 총시스템매출(TSS)는 22.3% 늘어났다. 향후 △앨라배마 △인디애나 △미네소타 △네바다 △오하이오 △유타 등의 지역에 뚜레쥬르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09년 이후 가맹점을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 100주년 행사의 독점 자동차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투싼 광고로 시작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15일(현지시간) 디즈니 100주년(Disney 100 Years of Wonder) 행사 독점 자동차 후원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난 1923년 디즈니 창립 이래 진행되는 최대 규모 글로벌 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양사의 콜라보레이션 일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디즈니 자회사 마블 스튜디와 2022년형 투싼 광고를 공동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왔던 '로키'(톰 히들스턴 분), '완다 맥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 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은 '팰컨'(앤서니 매키 분)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현대차, 美서 역대급 광고캠페인 진행…디즈니 협업> 앤절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디즈니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디즈니와 함께 현대차 고객들의 여정에 영감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