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지역 사회 동반성장 우수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판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미국 요리전문매체 테이스팅 테이블(Tasting Table)에서 발표한 최고의 식료품점 순위에서 뉴 시즌스 마켓이 10위를 차지했다. 해당 랭킹에는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동네 주민, 농부 등과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자선활동 등을 펼치며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미국 식료품 업체들이 포함됐다. 뉴 시즌스 마켓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부터 이웃친화적인 경영을 펼쳐온 점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뉴 시즌스 마켓은 미국 오리건주를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활동 등을 펼치는 비영리기구에 55만2000달러(7억3470만원)를 기부했다. 또 지역 내 기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10만6000달러(약 1억4110만원)가 넘는 돈을 모았다. 여기에 기부금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27만 달러(약 4억5940만원)를 더해 37만60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의 데스크테리어 전략이 통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달 초 론칭한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초등 및 중등 인강용 학습기 ‘홈런북 프리미엄’의 판매율이 출시 3주 만에 30%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아이스크림에듀는 자녀의 학습 환경에 관심을 갖고 비용을 더 투자하려는 학부모들이 이전보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홈런북 프리미엄’은 홈런 2.0이 추구하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자신의 책상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개인의 학습 상황에 와칭(watching) 모드, 라이팅(writing) 모드, 키핑(keeping)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수 있는 거치대를 비롯해 플래너, 연필세트, 스티커북 등이 함께 구성된 풀패키지로 제공된다. 색상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오래 사용해도 시력이나 피로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퓨어그레이’, ‘에버그린’ 2종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수출하는 K9 자주포에 프랑스 탈레스그룹 산하 방산업체 탈레스의 레이더를 장착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물자국(FMA)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탈레스 그라운드 마스터(Ground Master) 200 멀티 미션 콤팩트(Multi Mission Compact) 레이더(GM200 MM/C) 3대를 추가 도입했다. 이는 노르웨이가 네덜란드와의 정부 간 계약 이행으로 탈레스로부터 3대의 새로운 이동식 포병 위치 레이더를 추가 획득했다. 앞서 노르웨이는 지난해 5월 탈레스와 GM200 MM/C 레이더 5대와 3대의 추가 시스템 옵션 계약을 체결했었다. 계약 금액은 7700만 유로(약 1065억원). 이번에 추가한 3대와 지난해 계약한 5대까지 총 8대의 레이더는 노르웨이 국군에 2025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GM200 MM/C 레이더는 2분 이내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신속한 전술적 이동성에 적합한 팔레타이징 시스템이다. 전자동 레이더는 △C-RAM(Counter-Rocket, Artillery, and Mortar) △무인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법인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규정에 따라 소액주주 의무공개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25일 인도네시아 예탁결제원(KSEI)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의 주식 최대 7934만4052주(지분율 2.97%)를 주당 689루피아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총 매수액 규모는 546억6810만 루피아(약 50억원)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다. 공개매수를 완료하면 우리카드의 지분율은 85%에 달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앞서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주식 82.03%를 인수하며 우리파이낸스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미얀마투투파이낸스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중견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의 신차 할부 금융 상품 기획 및 판매 등을 통해 현지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먼저 진출한 우리소다라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을 주무르는 중국이 공급망 안정화 정책을 내놓았다. 태양광 발전소의 확대로 핵심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치솟자 현지 제조사들의 증설 지원을 포함한 대책을 제시했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무청과 국가에너지국 종합사는 지난 9월 13일(현지시간) '태양광 산업사슬의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关于促进光伏产业链健康发展有关事项的通知)를 발표했다. △폴리실리콘의 합리적인 생산량 보장 △일정대로 증설하도록 폴리실리콘 제조사 지원 △제품 가격의 합리적인 통제 권장 △ 폴리실리콘 제조사에 전력 공급 보장 △청정에너지 사용 장려 △산업사슬 전반에 대한 지원 최적화 △업계 감독 강화 △업계의 합리적 기대 유도 등 8개 조치가 포함됐다. 중국은 이번 조치로 급등하는 폴리실리콘 가격을 제어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리실리콘 수요는 중국의 탄소 중립 정책과 맞물려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지난해 54.88GW로 전 세계 신규 설치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중국 태양광발전협회에 따르면 올해 85∼100GW가 새로 설치될 전망이다. 수요는 견조하지만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증설 속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 런던 랜드마크인 '배터시 발전소'(Battersea power station)에서 '인더스트리얼 빈티지'를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제네시스 영국법인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약 2개월간 영국 런던 템즈강 배터시 발전소에 마련한 제네시스 팝업 스토어 '사운드 오브 세레니티'(Sound of Serenity)를 운영한다. 브랜드 혁신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배터시 발전소는 옛 석탄 화력발전소로 런던시는 배터시 발전소가 보존 가치가 높다고 판단, 90억 파운드(약 14조6220억원)을 들여 이곳을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콘셉트 상업시설로 개발했다. 팝업 스토어 중앙에는 GV6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한다. 반투명 LED 글래스 큐브 속에 차량을 담아 천장에 매다는 방식을 택했다. 과거 배터시 발전소 내 터빈에서 발생하던 소음에서 영감을 받은 시각적 디스플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새롭게 오픈한 제네시스 스튜디오(Genesis Studio)와 가깝다. 도보로 이동하기에 충분한 정도다. 자동차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러시아 스마트폰 사업 정상화 계획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손발이 묶여 있는 약 8개월 동안 중국 제조사들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 판매를 재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아(Izvestia)는 24일(현지시간)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러시아 스마트폰 출하 재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초 러시아에 수출하는 제품 선적·판매를 중단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서방국가의 제재로 입항길이 막힌 데다 루블화 가치 하락 등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다. 이후 물류 차질이 지속돼 같은달 말께 생산라인 운영도 중단했다. 지난달부터 삼성전자가 러시아 스마트폰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는 설(說)이 제기돼 왔다. 러시아 정부가 삼성에 사업 재개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날짜를 조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수성해왔던 삼성전자가 샤오미 등에 선두 자리를 내어주며 위기의식이 팽배해 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사업 정상화 여부 조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협의체인 닥사(DAXA)가 위믹스를 상장폐지 하기로 결정했다. 상장폐지는 없다고 자신했던 위메이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상당한 여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닥사는 24일 오후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 등 국내 4대 코인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지원종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닥사는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등을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사유로 들었다. 위메이드는 상장폐지는 없다고 자신했지만 닥사가 상장폐지를 하면서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장현국 대표는 25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법원에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의 시작은 위믹스가 자체 메인넷인 위믹스 3.0을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유통량 통계를 축소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을 출시하면서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 달러'를 출시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달러의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신한DS가 베트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현지 사업을 강화한다. 금융그룹 최초 오프쇼어 전문 센터 도약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신한DS 베트남법인은 현지 디지털 솔루션 기업 디지이엑스그룹(DigiEx Group)과 오프쇼어 개발센터를 확장하고 디지털 개발자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협력할 방침이다. 디지이엑스는 ICT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디지털 제품 개발, 오프쇼어(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 클라우드 솔루션 등의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지동재 신한DS 베트남법인장은 "단기적으로 베트남 ICT를 안정화시키고 글로벌화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ICT 혁신자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이엑스와 파트너십은 베트남 개발센터를 확장하고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해 신한베트남은행의 ICT 현지화를 진행했다. 작년부터는 신한은행 글로벌 신단말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파이낸스의 현지 채권 추심 대행업자들이 15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매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베트남 경찰 당국은 미래에셋파이낸스 본사를 수색하는 가운데 추가 불법 행위 적발시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베트남 경찰 당국에 따르면 꽝남 지방 경찰청은 지난 21일 미래에셋파이낸스 꽝남 지점에 대한 행정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꽝남 지점에서 근무 중인 채권 추심 대행업자 25명이 15만명의 베트남인 개인 정보를 불법 매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 당국은 데스크톱 컴퓨터 9대, 노트북 8대, 휴대전화 108대, 사건 관련 문서 5000장을 압수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 당국은 미래에셋파이낸스 호치민 지점에서 근무 중인 채권 추심 대행업자 13명을 불법 채무추심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이들은 채무자들에게 상환을 독촉하기 위해 전화와 SNS로 협박과 욕설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심 대행업자들은 채무자의 가족과 친척, 친구, 동료들에게까지 연락을 해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부고 사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GSK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개발에서 결국 고배를 마셨다. 블렌렙(성분명 벨란타맙 마포도틴)이 확증 임상시험에 실패를 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철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블렌렙은 출시 2년 만에 미국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는다. [유료기사코드] GSK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블렌렙'의 미국 시장 철수 절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렌렙은 지난 2020년 FDA·유럽의약품청(EU)으로부터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해 조건부허가를 획득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다. 블렌랩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2년 간 의료 현장에서 쓰였지만 FDA와 EU에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했다. 하지만 DREAMM-3 임상연구에서 블렌렙이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FDA는 조건부허가를 철회했고 GSK는 FDA의 결정을 받아드렸다. 지난 7일 GSK는 DREAMM-3 연구에서 블렌렙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1차 평가변수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었다. 블렌렙은 목표치에 도달하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전 세계 제과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는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제과업체 10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매출,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지난해 9조9249억원의 매출을 올린 롯데는 6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껌과 캔디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롯데제과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룹내 차지하는 비중은 21.62%(2조1454억원)로 핵심 계열사다. 롯데제과가 지난 2010년 폴란드 업체 베델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곳곳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롯데는 우상향하는 롯데제과의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랭킹 5위 미국 업체 허쉬(Hershey)를 뒤쫓고 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 차이는 2억7000만 달러(약 3590억원) 수준이다. 롯데제과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