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창이공항을 찾는 여행객 숫자가 회복세를 보이자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디아지오와 손잡고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조이워커 블루라벨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곳에서는 조이워커 블루라벨은 물론 조니워커 블루라벨 고스트(Ghost)의 다섯번째 시리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한정판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여행가방에 다는 다양한 러기지 택(Luggage Tag)도 준비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조니워커 블루 더플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에는 시음을 통해 미각,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 서라운딩 헤드폰을 통해 청각을 자극하는 이색 경험을 제공했다. <본보 2022년 7월 4일 참고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조니워커 블루라벨 팝업스토어 오픈>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통한 여행객이 증가세로 돌아서자 마케팅에 박차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지난달 창이공항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숙박 공유 플랫폼 손더(Sonder)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손더는 세스트 예약 데이터베이스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신용카드 번호, 숙박 예약 날짜 등 고객 기록이 포함된 시스템 가운데 하나에 무단 접근이 확인된다. 이에 손도는 승인되지 않은 개인이 손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보안·포렌식 전문업체를 선임했다. 손더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으로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설립한 손더는 아파트형 호텔을 제공하는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현재 뉴욕, 보스턴, 시카고, 밴쿠버, 토론토, 런던, 로마 등 10개 국가 40여개 도시에서 객실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스타트업 댓 바이크(Dat Bike)에 투자했다. 댓 바이크는 신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장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댓 바이크는 25일 정글 벤처스가 이끄는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6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벤처스는 웨이브 메이커 파트너스, 이노벤 캐피탈, GSR벤처스와 함께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로써 댓 바이크는 총 1650만 달러(약 22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댓 바이크는 전기 오토바이 생산·판매 업체로 현재 호치민, 하노이, 다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댓 바이크는 향후 수개월 안에 △꽝 닌 △하이 퐁 △나 트랑 △빈 즈엉 △껀 터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 모델로는 위버 200이 있다. 일반적인 전기 오토바이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50km인 반면 위버 200은 200km에 달한다. 충전 시간의 경우 위버 200은 100km에 1시간, 200km에 3시간이 소요된다. 일반 전기 오토바이는 보통 6~8시간이 걸린다. 댓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게임 펀드 페닉스 게임즈(Fenix Games)가 새로운 형태의 게임 퍼블리셔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페닉스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셔를 구축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모금했다. 이번 펀딩에는 피닉스 그룹, 싸이퍼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페닉스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페닉스 게임즈는 향후 퍼블리셔를 구축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 기업 인수에도 나선다. 또한 다양한 VC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페닉스 게임즈 관계자는 "우리를 VC펀드라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는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클래시 오브 클랜을 찾지 못했다"며 "우리는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을 지원하고 웹2 공간에 있는 게임을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최대어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인도판 알리페이' 전자결제기업 페이티엠(Paytm)이 최근 10년간 최악의 IPO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상장 후 1년새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블룸버그통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티엠의 모회사 원97 커뮤니케이션(One 97 Communications)은 작년 11월 인도 증시에 상장한 이후 1년간 주가가 75%나 폭락했다. 이는 2012년 IPO 이후 85%의 하락률을 기록한 스페인 금융사 방키아(Bankia SA)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2000년 설립한 페이티엠은 인도 최대 핀테크 기업이자 세계 3대 전자결제기업이다. 월 이용자 수와 가맹점 수만 각각 5700만명, 220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말 인도 증시 사상 최대인 24억 달러(약 3조1930억원)를 조달하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마윈을 비롯해 손정의(손마사요시), 워런 버핏 등 글로벌 큰손들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활실성 확대 등으로 주가가 거듭 추락해 왔다. 여기에 최근 보호예수(락업) 기간까지 만료되며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소프트뱅크 합작사 Z홀딩스의 간편결제플랫폼 '페이페이'가 신규 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페이 카드는 지난 24일 신용카드 서비스 '페이페이 카드 골드'의 신규 고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페이페이 카드 등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던 고객들 중 골드 카드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수도 개시했다. 페이페이 카드 골드는 신용카드로 연회비는 1만1000엔이다. JCB, 비자, 마스터카드와 연동되며 사용액에 최대 1.5%를 페이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소프트뱅크 통신료, 와이모바일 통신료 결제액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유료 서비스인 야후!프리미엄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하며 지불 계좌 정보, 근무지 등의 정보를 기입해야한다. 심사까지는 최대 5분이 소요되며 신규 가입시 2000엔 상당의 포인트도 부여된다. 한편 페이페이는 일본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MMD연구소가 일본 성인 남녀 4만 47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5.4%의 사람들이 페이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 뒤를 라쿠텐 페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푸드와 합작사를 세운 말레이시아 식품 기업 마미(MAMEE)가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기존 동남아시아를 넘어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는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MIDA)과 손잡고 아프리카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요르단 등 80여개국에 식음료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마미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공장 자동화를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마미와 합작법인 신세계 마미(SHINSEGAE MAMEE)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나선 신세계푸드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마미는 신세계푸드와 마미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됐다. 신세계푸드는 라면, 소스 등에 대한 한식 제조기술과 외식,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마미는 제조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와 수출 지원을 맡는다. 양사가 협력해 지난 2018년 출시한 대박라면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가 폴란드 순찰차로 선정됐다. 준중형 해치백 모델 씨드와 고성능 모델 스팅어에 이어 세 번째다. 성능을 우선하는 순찰차로 잇따라 채택됐다는 점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폴란드 쿠야브스코포모르스키에주 등에 따르면 비드고슈치(Bydgoszcz) 지방경찰청은 최근 공개 입찰을 통해 스포티지를 순찰차로 채택, 78대를 주문했다. 한대 당 가격은 16만6000 즈워티(한화 약 4897만원)로 총 1300만 즈워티(약 38억원)를 사용했다. 이는 순찰차 필수 장비 장착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특히 지방청은 순찰차의 가시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스포티지를 개조했다. 현지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특수 반사 테이프로 제작된 바디랩과 30개 조명, 사이렌 등을 탑재했다. 특수 반사 테이프의 경우 유럽 최대 연구 네트워크 'ŁR Network'와 폴란드 자동차 연구 기관 AII와 협력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지방청은 스포티지가 현지 순찰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150마력의 1.6 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테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자회사 노나 바이오사이언스(Nona Biosciences)를 설립해 연구를 가속한다. 노나바이오는 하버바이오의 기술 플랫폼에 품질 서비스를 통합·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하버바이오는 SK가 일찍이 단순 투자 목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곳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11일 하버바이오에 따르면 노나바이오가 하버바이오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승인계획(IND)까지 모든 과정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단 목표다. 노나바이오는 하버바이오가 100% 전액 출자해 만든 자회사다. 하버바이오는 노나바이오와 역할을 분담하면서 가장 큰 효과로 △신약 개발 역량 제고 △주력 제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 확보 △미래 제약·바이오 시장 대응력 확대 등을 꼽았다. SK그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바이오를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고 지난 2019년 10월에 전환우선주 형태로 하버바이오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노나바이오는 다양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항체 발견 플랫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60억달러(약 7조98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도 10억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로 전체 21%의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프랜차이즈의 행보엔 가시밭길 연속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시들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대체육 버거 맥플랜트(McPlants)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차갑다. 하루 3~5개 팔릴 정도로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 실적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8월 관련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맥플랜트를 선보인 지 1년도 되지 않아 내린 판단이다. <본보 2022년 8월 4일 참고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맥도날드, 美서 '비건' 맥플랜트 버거 사업 접는다> 버커킹, KFC 상황도 별반 차이가 없다. 시장에선 대체육 공략엔 경고등이 켜지며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투자은행 BTIG 피터 살레(Peter Saleh) 애널리스트는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정적이라고 해석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ANTAM)이 세계무역기구(WTO)가 자국 니켈 수출 규제를 협정 위반으로 판단한 것과 관련한 대내외 우려를 일축했다.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를 필두로 한 니켈 산업의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자신했다. 돌록 로버트 실라반 안탐 사업개발 이사는 24일(현지시간) 하원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WTO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의 수출과 다운스트림을 금지하는 국내 정책이 WTO 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한 것은 향후 국내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라반 이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근거로 들었다.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현지화된 제품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그는 "잠재적인 외국 투자자들이 CATL,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과 구축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관심을 보여 협상 단계에 있다"며 "이는 니켈 채굴·가공 회사들도 다운스트림에 진입하도록 사업 초점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9년 자국 니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광물을 원광 형태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니켈·철광석·크롬·석탄은 국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상품을 담은 ‘진에어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내달 23일 진에어의 부산-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매일 출발하는 7개 테마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기획전 내 상품은 2인부터 출발이 확정돼 취소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국립해양공원 호핑투어를 포함해 즐거움을 배가 시킨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 골프 패키지 등 다양한 테마 상품과 다수의 호텔 옵션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유일정을 포함한 패키지의 경우, 호텔에 따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치맥 세트와 디너 뷔페(그란디스) △씨뷰 룸 업그레이드(샹그릴라 탄중아루) 등 풍성한 특전을 제공한다. 골프 패키지 상품은 지역 내 유일하게 야간 티업이 가능한 ‘수트라하버 마리나&골프클럽’을 이용하며, 그린피 및 버기피를 포함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까왕 반딧불 투어와 석식을 제공해 보다 다채로운 여행을 설계했다. 상품별 관광 일정은 △영국의 식민 역사가 남은 ‘제설턴 포인트’ △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