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인도를 미래 원천기술 확보 전진기지로 삼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서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일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 R&D 연구소 벵갈루루·노이다·델리와 반도체 연구소 등 인도 전역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약 1000명의 엔지니어를 신규 고용한다. IT, 컴퓨터 과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채용된 이들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딥러닝,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통신 네트워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온칩(SoC)과 스토리지 솔루션 등 여러 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부터 각 조직에 합류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주요 대학과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조성, 인재 채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 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IIT)의 지역별 여러 캠퍼스에서 약 200명의 학생을 신입 엔지니어로 고용한다. IIT 외 다른 상위 대학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인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핵심 거점 중 한 곳이다.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부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웹3 게임 서칭·지갑 앱 플랫폼 기업 글립(Glip)에 베팅했다. 해시드는 인도 스타트업, 웹3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 글립은 29일(현지시간) 해시드 이머전트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비넥스트와 프라임 벤처 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글립은 이번 펀딩까지 합쳐 현재까지 총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투자받았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글립은 인도 기반 스타트업으로 웹3 게임 배포, 디지털 지갑 등을 갖춘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글립의 플랫폼은 출시 3개월만에 100만 명의 게이머를 모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립의 플랫폼에서는 현재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액시 인피니티, 리그 오브 킹덤즈 등에 접속할 수 있다. 글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10명인 팀을 확장하고 신규 서비스와 기능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인도를 넘어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해시드 이머전트 관계자는 "현재 웹3 게임 생태계에는 유통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 진출 3년 만에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인증된 중고차만 취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은 최근 인증 중고차 사업 '기아 CPO'(KIA Certified Pre-Owned Car business)를 공식 론칭했다.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가 직접 2년 또는 4만km를 보증하는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판매 할 수 있도록 한 것. 구매 시 무료 정기 유지 보수 4회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지 시장 진출 3년 만이다. 지난 2019년 셀토스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연말 중고차 판매 대리점을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15개 매장을 오픈한 상태다. 기아는 5년 또는 주행 거리 10만km 미만인 중고차를 대상으로 총 175개의 품질 검사를 진행, 문제가 없는 차량만을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브랜드 모델이 아니더라도 품질이 좋은 경우라면 다른 브랜드 모델들도 적극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아 CPO 활성화를 위해 현지 중고차 실시간 데이터 통합을 통해 가격을 제안하는 디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소미(현지명 구떼)의 현지 출시 15주년을 맞아 오르골이 포함된 이색 상품을 내놨다.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구떼의 '힐링' 이미지를 강화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차를 마시며 구떼를 먹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음악을 더해 '구떼=편안한 휴식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오리온 베트남은 1일 구떼 론칭 15주년을 기념해 '구떼 뮤직박스 15주년 에디션: 경험의 여정(이하 구떼 15주년 에디션)' 판매에 나선다. 구떼 15주년 에디션에는 고급 원목으로 만들어진 오르골이 포함됐다. 오르골은 고품질 원목의 나뭇결을 살려 제작됐다. 빈티지 라디오 또는 오래된 가구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음달로 베트남 최대 명절 '뗏(설)' 기간 동안 친구,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구떼 15주년 에디션을 건네며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도 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리오은 지난 1979년 고소미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02년 얇은 크래커 위에 참깨를 뿌려 고소한 맛을 강조하고 패캐지도 감정적으로 바꾸며 리뉴얼했다. 베트남에서는 녹차 등과 함께 즐기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건설기계 유럽이 영업망을 넓혀 입지를 강화한다. 딜러사를 추가해 제품군 판매처를 늘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 유럽(HCEE)은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판매 파트너로 독일 건설장비 공급업체 '모르틀바우어' 딜러를 추가했다. 모르틀바우어는 오버외스터라이히, 잘츠부르크, 티롤을 대표하게 된다. 오버외스터라이히는 오스트리아에 있는 주(州)로 독일의 바이에른, 체코의 보헤미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오버외스터라이히주의 경제적 위치는 유럽연합 평균을 훨씬 상회한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의 주도(州都)로 모차르트 도시로 유명하다. 티롤은 오스트리아 서부의 지명으로 북쪽은 독일, 남쪽은 이탈리아와 인접하다. 모르틀바우어는 1973년 건설 기계용 이동식 수리 서비스 회사로 설립돼 수년에 걸쳐 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건설 기계 마케팅 외에도 굴착기, 휠 로더용 내마모성 부품 분야의 주요 업체 중 하나이다. 자체적으로 유압식 철거 도구도 생산한다. 월터 모르틀바우어(Walter Mörtlbauer) 전무이사는 "2000년에 현대중공업그룹과 처음으로 협력 관계를 맺었다"며 "현대건설기계 포트폴리오, 제품 품질, 공장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게이저' 등 4개 모델이 인도네시아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었다. 1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현대차 스타게이저는 최근 인니에서 열린 '그리드오토 어워드 2022'(GridOto Award 2022)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소형 MPV'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지 도로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곡선으로 이뤄진 넓은 실내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스타게이저는 현대차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설계한 6∼7인승 소형 MPV다. 배기량 1500㏄급의 작은 소형 미니밴으로 액티브와 트렌드, 스타일, 프라임 등 4개 유형으로 지난 7월 현지 출시됐다. 현지 MPV 시장 1위 모델인 토요타 아반자와 경쟁하고 있다. 스타게이저에 이어 해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최고 소형 SUV' 부문에 꼽혔고 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는 '최고 대형 SUV'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최고 배터리 전기차' 모델로 꼽혀 현대차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크레타는 인도 운전자들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글로벌 모바일 RPG 퍼블리셔 매출 톱에 올랐다. 글로벌 모바일 RPG 시장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모바일 RPG 퍼블리셔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 부문을 이끈 게임은 리니지W와 리니지M이었다. 리니지W는 전체 모바일 RPG 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 이어 2위에 위치했으며 리니지M은 8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도 10위에 위치했다. 모바일 RPG 게임이 가장 인기 있는 시장은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시장이다. 2022년 3분기까지 시장별 모바일 RPG 매출은 한국이 23억5000만 달러, 중국 31억 달러, 일본 55억7000만 달러로 3개국이 전세계 모바일 RPG 시장 매출에 71%를 점유했다. 특히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PG 부문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이지만 전체적인 게임 시장 둔화에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3분기까지 모바일 RPG 부문의 전세계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이 유상증자를 최종 승인했다. KB부코핀은 11월 30일(현지시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발행주식수 1200억 주 한도로 하는 유상증자안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선매권(기존 주주가 먼저 신주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을 부여하는 제한적 공모 방식이나 시리즈B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KB부코핀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보유지분율의 67% 규모인 8조4360억 루피아(약 7930억 원)를 한도로 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KB부코핀의 지분율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이후 2020년 7월과 9월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고, 지난해 11월 3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로비 몬동 KB부코핀 부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는 지속가능한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규제에 따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KB부코핀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소매 부문 사업을 강화하는 한
[더구루=이주연 기자] 세계 1위 리튬 생산업체 중국의 간펑리튬이 배터리 자회사 간펑리에너지를 분사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지난 28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배터리 자회사를 분사해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간펑리튬은 증자를 통해 간펑리에너지에 약 38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데요. 간펑리튬은 현재 충칭시에 연간 생산량 10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킬로그램당 360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2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포스코케미칼 소식 보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다우스톤으로부터 NCM전구체를 공급받는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현지시각 26일 다우스톤은 자회사 홍콩지안나, 광둥지안나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약 1조 860억 원 규모의 NCM전구체를 양사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데요. 다우스톤은 광둥성 칭위안시에 연간 4만4천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전구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시성과 안후이성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포스코케미칼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리튬 수급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경쟁사들이 앞다퉈 광물 업체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리튬을 확보하는 가운데 테슬라는 비협조적인 태도 탓에 협상이 줄줄이 결렬돼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배터리 광물 컨설팅 업체 하우스 마운틴 파트너스의 크리스 베리 사장은 "라이벌이 공급망에 돈을 쏟아부으며 (일론) 머스크의 리튬 주도권은 약해지고 있다"며 "협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GM은 8월 리벤트와 손잡았다. 2025년부터 6년간 리튬을 공급받고자 1억9800만 달러(약 2610억원)를 선지불했다. 포드는 지난 6월 호주 라이온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 Limited, 이하 라이온타운)와 3억 달러(약 3950억원)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온타운의 리튬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리튬을 받는다. 첫 해 7만5000t을 시작으로 2년 차에 12만5000t, 3~5년 차에 15만t을 조달한다. 반면 테슬라는 여전히 콧대가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테슬라는 코어리튬과 리튬
[더구루=이연춘 기자] KGC인삼공사가 창립 123주년을 맞았다. KGC인삼공사는 인삼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국가 공식 기구인 삼정과가 설립된 1899년 12월 1일을 창립일로 정했다. 계약재배만을 고집하며 청정 원료 인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정관장은 현재는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특산품의 대명사가 됐다. 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인삼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한국산 6년근 홍삼의 원료인 ‘고려삼’은 다른 나라에서 재배된 인삼보다 효능과 품질가치가 뛰어나다. 국내산 홍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으로 국내에서 70%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해외 수출길도 넓다. 미국, 중국, 홍콩 등 글로벌 곳곳을 누비고 있다. 매년 국내 인삼류 전체 수출의 50% 육박하는 48%가 KGC인삼공사 몫일 정도다. 홍삼 세계화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미국 로스앤젤리스, 일본 도쿄 등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산하 지역별 지사도 뒀다. 정관장 홍삼정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톱기어'(Top Gear)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는 지난해 현대차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자동차 전문지인 톱기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아는 유럽 인기 모델인 5세대 스포티지와 전기차 니로EV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실용성과 혁신성을 갖춘 다양한 종류의 매력적인 차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포티지와 니로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주행 역동성 및 운전의 재미 등에서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았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톱기어는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한 데는 고성능 차 외에도 혁신적인 라인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된 결과는 기아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5.1%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 지속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