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틸렌 생산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중국 내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에틸렌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4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페트로차이나 경제기술연구원(中石油經硏院)에 따르면 올해 중국 기업의 에틸렌 증설 물량은 565만t으로 추정된다. 전체 생산능력은 4933만t으로 미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해 에틸렌 생산능력이 연간 4427만t으로 선두를 차지했었다. 2위인 중국(4368만t)과는 59만t의 차이를 보였으나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추월당했다. 중국 최대 석유화학사 시노펙(중국석유화학)을 포함해 국유 기업들은 3년 동안 1300만t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민영 기업들의 증설 물량도 475만t에 달한다. 싼장(三江)화공은 저장성 쟈싱에, 바오펑(寶豊)에너지 3기는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에 내년까지 각각 125만t, 50만t을 증설한다. 산둥 위룽(裕龍) 석유화학은 산둥성 옌타이에 2024년까지 300만t의 생산능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외 기업들도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해양석유(CNOOC)와 다국적 기업 쉘은 광둥성 후이저우에 연간 150만t의 에틸렌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이 합금철·실리콘메탈 산업에서 최대 시장인 중국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급난, 자원 전쟁 등 돌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브라질은 작년 실리콘메탈 18만t, 합급철 57만t을 수출했다. 매년 각각 18~20만t, 50~60만t 수준의 안정적인 수출량을 보이고 있다. 합금철은 철강 제련 시 금속이 녹은 쇳물의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철 이외 성분 첨가를 위해 사용한다. 순수 금속은 가격이 높고 가공비용이 많이 들지만 합금철은 용융점이 낮아 저온에 잘 녹고 성질이 철강 전체에 잘 배분되는 장점이 있다. 브라질에서는 합금철 중 페로니켈, 실리콘망간, 페로크롬, 페로실리콘, 페로망간, 페로니오븀이 많이 생산된다. 실리콘메탈은 광산에서 추출한 규석과 카본을 용해·환원해 생산하는 소재로 합금·반도체·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원료로 사용된다. 중국·러시아·노르웨이·브라질 등이 주요 생산국가다. 세계 전체 생산량 중 중국 비중이 50% 이상이다. 한국은 브라질산 합금철을 매년 2만5000~4만5000t 가량 수입한다. 실리콘메탈은 대부분 중국 등에서 조달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슬로바키아 모초브체 원자력 발전소를 현대화했다. 발전소 현대화로 수명을 연장하고 모초브체 발전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부 지역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 부분인 슬로바키아 모초브체(Mochovce) 원자력 발전소의 터보 기계류에 대한 대대적인 현대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터빈의 현대화는 신뢰성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며 모초브체 발전소의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또 연간 최대 450GWh 전력이 추가돼 연료비와 인력 비용이 증가하지 않으며 향후 몇 년간 유지보수가 더 쉬워진다. 이 발전소는 슬로바키아 발전소(Slovenské elektrárne)가 운영한다. 슬로바키아 발전소는 연간 1700만 MWh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주요 전기 생산업체이다. 슬로바키아 총 전력 소비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두 블록의 총 출력은 현대화 덕분에 500MW로 증가했다. 모든 작업은 계획된 종료 시간 내 수행됐으며 두 장치 모두 현재 표준 작동 상태이다. 엔지니어는 고압 부품을 새 부품으로 완전히 교체하고 두 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플레이션 심화에도 미국의 원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원유 가격이 지난 9월 이래 처음 80달러 아래로 하락하고 경제 혼란은 지속되지만 대체제가 없는 원유 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낸 보고서 '하락한 美 원유 가격과 경제의 향방'에 따르면 미국의 유가 하락과 변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년 원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다. 마크 해펠(Mark Haefele)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경제의 재개방과 러시아 원유 생산량의 감축 등으로 향후 국제 원유 시장은 다시 긴축되며 유가도 상승할 것"것이라며 "내년 유럽 브렌트유 가격 또한 배럴당 최고 11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제 예측 전문기관 캘리포니아 이코노미 포캐스트(California Economic Forecast)도 "전반적인 원유 가격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국제 원유 생산량이 증가돼야 하는데, 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OPEC가 원유 생산량을 증가시킬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기 때문에 원유 가격의 안정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미국 내 원유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재
[더구루=한아름 기자] "원더풀, 코리아 푸드." 프라이드 치킨, 백김치에 주류까지. 한국의 맛이 영국 런던을 물들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영국 런던 소호에서 열리는 '코리안 디너 파티'에 참여, 참이슬 홍보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해 영국을 중심으로 현지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영국 런던 소호 킹리 코트(Kingly Court)에서 열리는 코리안 디너 파티에 참가한다. 킹리 코트는 다국적 레스토랑과 바, 카페 등이 모여 있는 거리다. 코리안 디너 파티는 일주일 내내 점심부터 밤까지 운영된다. 코리안 디너 파티에선 한국 전통 음식을 유럽식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제공된다. △콘 도그(핫도그) △김치 팬케이크 △프라이드 치킨 △베이컨 모치 △비프 타르타르 △코리안 타코 △백김치 등 메뉴가 준비돼있다. 음료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이를 기반으로 한 칵테일 등이 제공된다. △야쿠르트 로얄(Yakult Royale) △개나리(Forsythia) △누룽지 올드패션(Burnt Rice Old Fashioned)이 대표적이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친환경 건자재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정부 뒷받침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도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친환경 건자재 산업 규모는 1조2173억 위안(약 230조원)으로 전년대비 7.6% 늘어났다. 오는 2024년에는 1조7680억 위안(약 330조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탄소중립'을 내건 중국 정부가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관세 장벽으로 떠오른 탄소배출 문제 대응을 위해 중국 정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친환경 건자재 사용률 제고 △정책 홍보 △친환경 건자재 거래를 위한 전자조달시스템 개선 △건자재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기술 보급 등을 위한 일련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인체 무해, 지속 가능이 중국 친환경 건자재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꼽힌다. 투광율 조절을 통해 단열 및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내는 변색 유리,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낮은 천연콩향판, 열가소성 폴리머로 제작되며 100% 재활용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 패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누들 시장에서 CJ제일제당과 농심, 오뚜기 등 국내 K푸드 기업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한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누들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4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글로벌 누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기업인 CJ제일제당과 농심, 오뚜기가 글로벌 누들 시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것이다. 한국 식품이 해외 곳곳서 대중적으로 팔리는 배경에는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만들어낸 '소프트 파워'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해외 마트 곳곳에서 쉽게 한국 라면을 찾을 수 있다. '신라면', '진라면', '너구리' 등 정통파 라면은 물론 '불닭볶음면'이나 '짜파게티' 같은 비빔라면도 구비돼있다. CJ제일제당은 냉면·우동 뿐 아니라 쌀국수·마라탕면 등 이국적 면 요리를 간편식으로 선봬 매출을 늘리고 있다. 성과도 좋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한국 라면 수출액은 5억6820만달러(약 81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8.0% 증가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유명 베트남계 헐리우드 배우를 내세워 홍보에 나선다. 현지 베트남계 소비자층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의 KGC미주법인(KGCUS)은 4일 베트남계 미국인 배우 키우 친(Kieu Chinh)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7년 데뷔한 키우친은 헐리우드의 대표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영화 조이 럭 클럽(The Joy Luck Club), 시티 오브 엔젤(City of Angels), 할로우(Hollow) 등에 출연했다. 정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Huntington Beach)에서 촬영한 TV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관장은 한국 인삼의 이점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 있는 베트남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미국내 베트남인 인구가 늘어나자 관련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22만4000여명 규모였던 미국 내 베트남 인구 규모는 지난 2019년 218만3000명으로 78.35% 늘어났다. 미국 LA(34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억만장자인 캘빈 로가 포뮬러1(F1)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캘빈 로는 신규 팀 창단과 기존 팀 투자를 두고 저울질 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캘빈 로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F1에 새로운 팀을 만들거나 기존 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캘빈 로는 현재 투자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캘빈 로는 세계적인 생명보험 중개업체인 'R.E 리 인터네셔널'의 CEO로 F1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캘빈 로는 투자 방식에 따라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봤다. 기존에 있는 팀에 투자를 하는 방식이라면 당장 2023년부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팀을 창단해야하는 경우 참가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된다고 하더라도 빠르면 2026년이나 돼야 F1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캘빈 로가 신규 팀 창단을 결정한다면 가장 큰 난관은 기존 팀들을 설득하는 것이 될 예정이다. 신규 팀 창단은 기존 파이를 더 잘게 쪼개는 것이 되면서 각 팀이 가져가는 파이가 작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캘빈 로는 이에 대해 기존 팀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대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과 손잡았다. LG전자는 게임스탑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TV·모니터 등의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게임스탑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래 밀리오레 에스페리엔자 디 지오코(La migliore esperienza di gioco, 최고의 게임 경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고의 게임 경험 프로젝트는 게이머의 경험 수준과 콘솔 친숙도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게임스탑은 3단계의 게임룸을 설치한다. 1단계는 루키레벨로 게임에 익숙하지 않거나 경험이 적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며 2단계는 경쟁 레벨, 3단계는 프로게이머 레벨이다. LG전자는 각 레벨마다 최적화된 TV와 모니터를 설치한다. 루키 레벨의 경우 울트라기어 풀 HD 27GQ50A 모니터와 나노셀TV 43NANO796이 설치된다. 그외 레벨에도 고난도 플레이에 적합한 게이밍 TV와 모니터가 설치,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각 레벨마다 장착된 제품은 가장 까다로운 게이머에게도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전문가와 같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캐나다 소재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이하 BBI, Blackbird Interactive)가 개발하고, 독일의 코흐 미디어(Koch Media)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크로스파이어:리전 (CROSSFIRE: LEGION)’을 12월 8일 출시한다.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스마일게이트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해 개발한 PC 실시간전략(RT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진영 승리를 위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정식 출시되는 '크로스파이어: 리전'에는 총 9명의 지휘관과 66개 유닛 그리고 15개 미션이 등장한다. 캠페인 외에도 협동방어 모드인 '썬더스트라이크(Thunderstrike) 작전', 협동공격 모드인 '노스사이드(Northside) 작전'과 아케이드 모드 '브롤(Brawl)', '배틀라인(Battle Lines)'을 제공한다. 맵은 총 12종이 존재한다. 풍부한 맵에서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맵은 3대3용, 2대2용, 1대1용으로 나뉜다. 각자 독특한 매력과 전략 요소를 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와 페이팔이 블록체인 분석 회사 티알엠랩스(TRM Labs)에 투자했다. 티알엠랩스는 암호화폐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를 개발하는 데 투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티알엠랩스는 3일 토마스 브라보가 주도한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22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와 페이팔 벤처스가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아멕스 벤처스와 씨티 벤처스 등 다른 유명 글로벌 투자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티알엠랩스는 작년 12월 유치한 6000만 달러(약 790억 원)를 포함해 총 1억3000만 달러(약 171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티알엠랩스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와 관련한 불법 금융 활동을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업과 금융기관, 사법기관 등 다양한 조직이 티알엠랩스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범죄를 탐지·예방하고 있다. 티알엠랩스의 주요 고객사로는 △유니스왑 △서클 △문페이 △쇼피파이 △오픈씨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기업과 금융사들이 있다. 티알엠랩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점차 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