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서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선다. 오는 3월 버지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3월 미국 버지니아주 북동부지역 매너시스(Manassas)에 출점한다. 매너시스점은 버지니아주 기준 네 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웰링턴과 시그너힐 도로 교차로(Wellington and Signal Hill roads)에 자리한다. 인근에 한국식 바비큐 식당과 세차자, 데이비스 포드 크로싱 쇼핑센터 등이 있어 방문객 수가 많다. 집객 효과가 뛰어나 매너서스 매장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이번 출점은 앞서 센트레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인 점주가 추가 출점 계획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이 매장에선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파리바게뜨 한 매장에서 3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기대다. 현지 식문화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서도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 구성이 인기를 끌 것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2004년 미국 진출 초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위성 사업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이하 플래닛)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36개 위성을 발사한다. 플래닛의 위성 함대를 보충하고,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플래닛은 스페이스X 펠컨9(Falcon 9) 로켓으로 슈퍼도브(SuperDove) 위성 36개 플록(Flock) 4y를 발사할 계획이다. 이는 스페이스X를 통한 플래닛의 8번째 전체 발사다. 플록 4y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 있는 스페이스 런치 컴플렉스 40에서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 6 미션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36개의 슈퍼도브는 궤도에 있는 약 200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플래닛의 현재 함대를 보충한다. 슈퍼도브는 8개의 스펙트럼 대역과 개선된 궤도 용량이 장착돼 플래닛 고객에게 분석 준비가 된 선명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농업, 정부(정보 기관 및 민간 기관), 임업, 지속 가능성 등 기타 산업 분야의 조직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마이크 사피안(Mike Safyan) 플래닛 발사 담당 부사장은 "스페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연다. 앞으로 미네소타주에 추가 출점,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BQ는 연내에 미국 내 매장을 기존 150개에서 25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네소타주 업타운(Uptown)점을 오는 12일 공식 오픈한다. 오픈 기념으로 1년 무료 치킨 쿠폰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BBQ 업타운점은 대형 쇼핑몰 칼훈 스퀘어, 타깃 슈퍼마켓, 랜드마크스 라군 시네마 영화관, 도서관 등이 위치한 다운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는 K-치킨 브랜드 본촌치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촌치킨은 미네소타주에서 업타운 매장을 포함해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업타운점 가맹점주와 손잡고 향후 미네소타주 내 BBQ 매장을 3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3년 내 매장 3곳 확장" BBQ, 美 미네소타州 진출> 미네소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캠퍼스 인근에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미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우주 잔해물 포획을 위한 전개형 및 로봇팔형 탑재체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임무 수명이 종료된 위성체, 우주 파편 등 우주 잔해물 제거를 위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를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설계·제작하고 지상 시험을 통해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우주 잔해물 포획, 민간 서비싱 위성 도킹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로봇팔형 포획 탑재체를 설계, 제작 및 기능·성능 검증을 목표로 한다. 연구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총 3년간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더불어, ㈜뉴로메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모트롤, 이앤이㈜, ㈜오토콘테크, 아라스페이스㈜, ㈜쎄미콤, (재)광주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가한다. 뉴로메카는 △수납 상태 탑재 후 전개 포획이 가능 △여유 자유도를 고려한 충돌 회피 △조작 성능 향상 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기 원통형 배터리인 '4680' 탑재한 모델Y를 선보인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통해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4680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를 출시할 채비에 들어갔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경쟁 모델들의 등장이 이어짐에 따라 모델Y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해 8월 시행된 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염두에 둔 행보다. IRA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세단은 5만5000달러 미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모델(SUV)과 픽업트럭은 8만 달러 미만이 대상이다. 모델Y 판매 가격은 약 7만 달러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BMW iX와 아우디 e-트론 등 럭셔리 전기차에 비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포드 머스탱 마하-E와 기아 EV6, 현대차 아이오닉5, 폭스바겐 ID.4 등이 5만 달러 미만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쉐보레 볼트 EUV의 경우 3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 4680 배터리는 지난 2020년 테슬라가 출시한 직경 46mm·높이 8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 제약사 헤테로 랩스(Hetero Labs)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제네릭(복제약)을 생산한다. 헤테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품질인증(PQ) 인증을 획득하면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팍스로비드 제네릭 유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일 헤테로 랩스에 따르면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복제약을 생산·판매한다. 앞서 헤테로는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을 통해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 관련 제네릭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MPP은 국가 간 코로나 대응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 개발사의 의약품 라이선스를 제네릭 생산 업체에 부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종의 가교 역할인 셈이다. 헤테로는 이번 허가에 따라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팍스로비드 제네릭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제품은 인도 현지 생산 시설서 제조되며, 현지 보건당국은 이를 긴급 사용 허가할 예정이다. 헤테로는 지난 2020년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렘데시비르 제네릭을 생산·발매하는 등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국내에선 셀트리온과 한미약품, 동방에프티엘이 지난해 MSD(머크)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일본 합작사 세가사미 홀딩스가 카지노 사업 부문 리더십 쇄신에 나섰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전진배치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기기 공급업체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은 나오키 카메다(Naoki Kameda)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은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경험을 지닌 카메다 신임 사장이 지닌 역량이 사업 개발 및 확대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을 슬롯머신을 내세워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카메다 사장은 지난 1997년 세가 엔터프라이즈에 입사한 이래 26년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이다. 지난 1997년부터 2년 동안 일본 도쿄에 있는 실내형 테마파크 도쿄 조이폴리스에서 근무했다. 이어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가의 디지털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세가네트웍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회계책임자(CFO)를 맡아 북미와 유럽의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카메다 사장은 "세가사미 크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을 통해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뒤흔든 것처럼 글로벌 온라인 여행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지난달 14일 미국 여행전문 매체 스키프트(Skift)가 개최한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침투율을 향후 5년간 10%에서 30%로 늘려야 하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스키프트가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 컨퍼런스 센터(Madinat Jumeirah Conference Centre)에서 개최한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 이스트에 참가했다. 지난달 14일 션 오닐(Sean O’Neill) 스키프트 수석 호스피탈리티 에디터와 '슈퍼앱이 온라인 여행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여행 인구 가운데 온라인을 활용해 여행을 즐기는 사람의 비율은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비율을 늘리기 위해 숙소 예약에서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레저, 교통, 맛집, 쇼핑 등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이 '올해 주목해야 할 명품 브랜드 톱5'(The 5 Best Designer Brands You Need to Know In 2023)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보복 소비 심리, 젊은층의 명품 선호 영향으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인도 매체 IND리포트(INDreport)에 따르면 올해 주목해야 할 명품 브랜드 1위에 루이비통이 선정됐다. IND리포트는 "루이비통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브랜드"라며 "루이비통의 대표 제품은 트렁크백으로, 영국 고위층이 갖고 다니던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고급 가죽 트렁크백에서 유래한 만큼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왔다"고 평가했다. 루이비통의 인기는 뜨겁다. 개인용 제트기 판매·임대업체 마이제트(Compare My Zet) 조사 결과, 지난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에서 루이비통이 1위를 차지했다. 루이비통의 월 평균 검색 건수는 1110만건으로 195개 나라 중 81개 나라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올해도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한 마케팅은 지속된다. 앞서 루이비통은 세계적 예술가 쿠사마 아요이와 협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지난해 스페인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 투싼의 경우 현지 출시 1년 만에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3일 스페인교통국(DGT)과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스페인 시장에서 총 12만2848대를 판매, 점유율 15.1%를 나타냈다. 기아가 6만3345대, 현대차가 5만9503대를 기록해 단일 브랜드 기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7만3505대를 판매,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총 5만8874대 판매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점유율은 7.2%로 집계됐다. 이어 푸조가 5만4737대로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는 △세아트(4만9200대) △르노(4만5515대) △시트로엥 (4만3160대) △다시아(3만7682대) △메르세데스-벤츠(3만6479대)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준중형 SUV 모델의 활약이 빛났다. 현대차 투싼은 같은해 총 2만1985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에 꼽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꾸준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으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수치다. 또한, 연 매출 3억~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 2.40%로 인하된다. 그 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 이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는 수수료, PG(지급결제대행)사 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새 수수료 정책은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및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사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을 지원하자는 자발적 노력의 일환으로 결정되었다. 토스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일부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계좌 결제 수수료를 인하해왔다. 이번 정책 도입은, 보다 많은 영세·중소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출 규모 별로 표준 인하 수수료를 마련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설(Tet·뗏)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BIDV는 3일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 ‘런 포 커뮤니티(Run for the Community)’ 계획을 발표했다. BIDV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지역 및 자연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50만 동 상당의 뗏 선물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뗏 선물로 △고기 △반청 △잼 △케이크 △와인 △식용유 △국수 등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BIDV는 63개 성의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해 베트남노동총연맹에 10억 동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BIDV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구정 연휴 때마다 베트남노동총연맹에 기부금을 지원해왔다. BIDV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자원봉사 레이스 ‘BIDV런-2023 따뜻한 새해’ 행사 계획도 공개했다. BIDV런은 기부 마라톤 행사로 현재까지 총 20만 명의 인원이 참가해 1500만km의 거리를 뛰었으며 이를 통해 약 400억 동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쩐 호앙 쑤안 BIDV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상황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6일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선수단의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처는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비롯해 귀빈·팬·관계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경기장 수직 이착륙장을 전기화하고 응급 및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A 올림픽은 엄청난 기회"라며 "미국 선수단 로고와 올림픽 오륜기, 패럴림픽 아기토스가 새겨진 미드나이트가 LA 상공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