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비가 축소되고 전자상거래 산업정책 지원이 확대된 덕분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중국 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중국의 인터넷 라이브 사용자 규모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68.1%인 7억1600만명에 달했다. 이 중 라이브 커머스 가입자 규모는 4억6900만명이다. 전체의 44.6%가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업계에선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021년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2조3615억 위안을 돌파, 증감률이 전년도의 세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197% → 91%)로 변화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에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게 됐다.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며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하고 발전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3조4880억 위안까지 확대했다. 2023년은 4조9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회사도 급격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80여년 만에 동물실험 의무화를 손본다.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2023년 통합세출법(Consolidated Appropriations Act of 2023)에 따른 조치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동물권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FDA에 따르면 앞으로는 동물실험 없이도 의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은 시험관이나 컴퓨터 등에 따른 실험으로 갈음할 수 있다. FDA는 동물실험 대신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조사하는 임상시험 전 또는 그 과정 중에 시험관에서(in vitro), 컴퓨터에서(in silico), 또는 화학적으로(in chemico), 또는 비인체 생체시험(nonhuman in vivo test)에서 수행되는 시험'으로 정의했다. 또 식품의약품화장품법 개정 외에도 공중보건법을 개정해 바이오시밀러 승인 신청 시 필요한 독성 평가 규정에도 이러한 동물실험 대체법이 적용될 수 있게 했다. 이에 기업은 비임상 시험으로 △세포 기반 어세이(Cell-based assays) △조직 칩(Organ chips) 및 미세생리시스템
◇블록오디세이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핏투게더와 함께 2월 1일 K리그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TRACKS(이하 트랙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트랙스는 블록오디세이가 핏투게더와 진행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하나로, 실제 K리그 선수들의 축구 경기에서 수집된 퍼포먼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단별 베스트 선수를 선정해 스포츠 트레이딩 NFT 카드를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단독 제공하는 NFT 서비스다. 트랙스 마켓 플레이스에서 개별 선수의 NFT 카드를 구매하면 이용자는 주요 퍼포먼스 스탯, 플레이 스타일, 축구 경향성 등 해당 선수의 퍼포먼스 데이터 리포트를 한 눈에 확인하고 소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확장된 클럽 유틸리티를 비롯해 축구 팬덤만을 위한 다양한 구단 연계성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는 2월 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지난해 K리그 2022 시즌 경기 데이터를 활용한 NFT 선수 카드가 트랙스 자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된다. 서비스 예정 K리그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 FC'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는 3월에 오픈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작년 투자시장 침체에도 아프리카 지역 스타트업들에 대한 VC(벤처캐피털)의 투자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VC 업체 파테크 파트너스(Partech Partners)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아프리카 스타트업들에 대한 VC 자금 조달 규모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65억 달러(약 8조 원)를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VC 자금 조달은 전년보다 35% 급감했다. 티잔 딤 파테크 제너럴 파트너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리면서 아프리카 기술 생태계가 큰 회복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VC 업체 글로벌 벤처스의 사이드 무라드 파트너는 “아프리카와 중동의 스타트업은 다른 지역 스타트업들에 비해 경기 변동성의 영향을 덜 받은 측면이 있다”며 “자금 조달이 특히 어려운 신흥 시장 스타트업은 사업을 시작할 때 의도적으로 회복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작년 4분기부터는 아프리카 스타트업들도 투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작년 10월부터 3개월 동안 VC의 투자 금액이 전년보다 14% 감소한 가운데 이 흐름이 올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파테크 설명이다. 미국 미디어 채널 P
◇아이스버그 인터랙티브 게임 퍼블리셔인 아이스버그 인터랙티브(Iceberg Interactive)와 게임 개발사 게임 소스 스튜디오 (Game Source Studio)가 개발한 턴 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마호켄시'가 스팀을 통해 공개됐다. 부패에 맞서 천상 섬의 평화를 회복하는 스토리의 마호켄시는 풀 3D로 렌더링 된 게임에서 유저들은 확대와 축소, 회전 및 주인공과 적들의 직접적인 대결을 볼 수 있다. 언락이 필요한 고유한 카드를 갖춘 4명의 게임 캐릭터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마호켄시 게임 유저들은 실감 넘치는 3D 지도의 방대한 배열을 탐색하며 마호켄시들이 부패한 세력에 대항한다. 유저들은 여정 내내 많은 위협에 직면하게 되며, 외딴곳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으며 4개의 가문의 역량을 활용, 강력한 세력을 구축할 수 있다. 유저는 이 과정에서 200장의 카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조합을 통해 수많은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에 '그랑블루 판타지'의 한정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월드 플리퍼'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실내 공기 오염 등으로 이유로 가스레인지 퇴출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 판매 금지에는 선을 그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가스레인지 사용 위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에 전기스토브와 인덕션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미국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의 '미국 가스레인지 신규 판매 금지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인 리차드 트럼카 주니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위원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스 스토브(가스레인지)는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위험한 수준의 독성 화학 물질을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에 대한 모든 접근 방식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공화당 측과 업계에서는 바이든 정부가 환경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CPSC 측은 성명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없으며 위원회의 모든 규제 조치에는 긴 과정이 수반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가스레인지 사용 위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룸카 주니어 위원도 자신의 사회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플랫폼 프랙탈(Fractal)이 폴리곤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생태계를 확장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랙탈은 폴리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과 함께 폴리곤 벤처스는 프랙탈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프랙탈에는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으로 제작된 웹3 게임들이 서비스 된다. 선플라워 랜드를 비롯해 라이프 비욘드, 팬텀 갤럭시스,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프랙탈 라인업에 포함된다.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랙탈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인 저스틴 칸이 설립자도 참여한 웹3 게임 플랫폼이다. 프랙탈은 2021년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작됐으며 게임 회사들의 NFT(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하고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켓플레이스도 지원해 2차 거래도 가능하도록 한다. 한편 프랙탈은 지난해 4월 패러다임과 멀티코인 캐피탈이 공동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해당 펀딩에는 a16z를 비롯해 솔라나 랩스, 코인베이슨 벤처스, 애니모카 브랜즈 등이 참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산 원유에 가격 상한선을 도입하는 거래처에 대해 수출을 금지할 방침이다. 28일 코트라 및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내달 1일 원유 수출기업이 유가 상한제를 적용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부령을 채택할 예정이다. 해당 법령에 따라 원유 수출업자는 러시아 관세청에 수출 계약서를 송부해 사전에 검토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선적이 중단된다. 또 거래처가 추후 석유 재수출시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주요 7개국(G7), 호주 등 27개 국가는 지난달 5일 러시아 석유에 대한 유가 상한제를 시행했다. 이에 바다로 운송하는 러시아 석유의 수출 가격에 배럴당 60달러의 상한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동시에 해당 가격을 초과하는 석유 운송에 대해서는 해운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에 이어 석유 제품에도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U도 러시아 석유 제품에 대해 가격 상한선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수탁형 암호화폐 소셜 월렛 스타트업 '이지컴퍼니(The Easy Company)'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컴퍼니는 최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20만 달러(약 17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로비 캐피탈, 릴레이 벤처스, 식스맨 벤처스, 태피스트리, 업사이드 등 벤처 투자자사 외에도 다수의 빅테크 출신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지컴퍼니는 비수탁형(개인소유) 암호화폐 월렛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SNS 플랫폼과 같은 소셜 기능을 더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에 이지컴퍼니 월렛 유저는 타 이지컴퍼니 유저를 검색을 통해 찾을 수도 있고 전화번호, 이메일 등으로 직접 초대할 수도 있다. 이지컴퍼니는 소셜 기능을 통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시그널'이라는 커뮤니티 기반 평가 시스템도 운영한다. 시그널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해 투자 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컴퍼니 월렛은 iOS 버전만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된다. 이지컴퍼니 월렛은 현재 50만 회 이상 다운로드가 이뤄지면 큰 관심을 받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스미토모상사의 미국 자회사 SCOA(Sumitomo Corporation of Americas)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비영리 연구기관 RTI 인터내셔널이 미국 시지지 플라스모닉스(Syzygy Plasmonics, 이하 시지지)의 저탄소 연료 연구를 후원한다. 가성비 높은 친환경 연료로 디젤유를 대체하고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에 앞장선다. [유료기사코드] SCOA는 RTI 인터내셔널과 시지지의 파일럿 연구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위치한 RTI 시설에서 지속가능한 연료 생산을 시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지지는 독자 개발한 반응기를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 피셔트롭시 공정(Fischer-Tropsch synthesis)를 거쳐 저탄소 연료를 만든다. 6개월의 테스트를 토대로 기술·경제성 등을 분석하고 상업적인 규모의 연료 공장 건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시지지는 광촉매 반응기의 설계·제작과 이를 이용한 합성·분해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롯데케미칼과 아람코 벤처스, 셰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 토요타 벤처스 등으로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하 홀텍)이 오는 3월에야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건설·운영에 대한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규제 기관의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장시설 건설도 더디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관계자는 현지 원전 전문지인 익스체인지 모니터(ExchangeMonitor)에서 "홀텍의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제안을 검토하는 데 한 달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홀텍은 2015년부터 뉴멕시코 남동부에 중앙집중형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해왔다. 시설명은 'HI-STORE CISF'(Consolidated Interim Storage Facility)로 1만 개의 저장 용기를 수용할 수 있다. 최대 8680미터톤(metric ton)의 저장용량을 갖춘다. 지면 아래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저장용기를 보관하는 방식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텍은 2017년 3월 NRC에 HI-STORE CISF 건설·운영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 여러 차례 자료를 보완해 제출했으나 평가 작업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홀텍은 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니콜라가 호주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수소 공급망을 확보했다.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 인프라 구축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니콜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포테스큐 퓨처 인더스트리(Fortescue Future Industries, FF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미국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 공동 건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니콜라는 오프테이커 지위를 가진다. 오프테이커는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최종 생산물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니콜라는 양사 공동 사업 외에 포테스큐 퓨처 인더스트리가 개별적으로 진행중인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를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포테스큐 퓨처 인더스트리는 호주 광산 대기업 '포테스큐 메탈스 그룹(Fortescue Metals Group)'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다. 오는 2028년까지 550W 용량에 달하는 3100만 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가동하고, 오는 2029년까지 연간 20GW 규모 수소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그린철강, 광산 트럭, 항공, 철도 등 운송 부문에서 탈탄소화를 적극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전자 기업 샤오미(Xiaomi)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을 출시한다. 샤오미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해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쥔(Lei Jun)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SoC인 엑스링O1(XringO1)이 5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엑스링O1은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산은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이용한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스링O1은 3.2기가헤르츠(GHz) 프라임 코어 1개와 2.5GHz 퍼포먼스 코어 3개, 2.0GHz 효율성 코어 4개로 구성됐다. 성능은 2022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자체 모바일 칩 개발에 나선 배경에는 애플 벤치마킹 전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0년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를 출시하면서 맞춤형 칩인 A4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후 A시리즈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2028년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선수단의 이동을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6일 2028년 LA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선수단의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처는 올림픽 기간 미국 선수단을 비롯해 귀빈·팬·관계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직 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요 경기장 수직 이착륙장을 전기화하고 응급 및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A 올림픽은 엄청난 기회"라며 "미국 선수단 로고와 올림픽 오륜기, 패럴림픽 아기토스가 새겨진 미드나이트가 LA 상공을 누비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