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카타마르카 주정부와 현지에서 생산한 올리브유 수출을 추진한다. 현지 주자사의 방한 기간 양해각서(MOU)를 맺고 포스코 소유의 리튬 염호가 있는 카타마르카주와 협력을 강화한다. 라울 잘릴 카타마르카 주지사에 따르면 카타마르카 주정부는 지난달 29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올리브유의 대(對)한국 수출에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잘릴 주지사와 홍승표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사업2실장이 참여해 MOU에 서명했다. 잘릴 주지사는 MOU 체결 직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 카타마르카산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카타마르카주가 제공할 올리브유와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미주 지역 최대 올리브유 생산국이다. 올리브생산자협의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아르헨티나는 8억6000만㎡의 올리브 농장을 보유하며 연간 생산량이 2만5000t으로 집게됐다. 특히 카타마르카에는 250만㎡가 넘는 대농장이 주로 조성됐다. 카타마르카 주정부는 한국으로 올리브유 수출을 희망해왔다. 잘릴 주지사는 2019년 당시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대사와 만나 올리브유 공장을 둘러보고 수출 협력을 논의했었다. 작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후발 제품, 컬러·디자인 등 삼양식품과 비슷해"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미투(me-too: 경쟁사의 주력 브랜드를 모방한 유사 상품) 상품이 출시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투 제품(Me Too)은 1위 브랜드를 모방한 뒤 그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해 자사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제품을 말한다. 그 동안 중국에서 미투 제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라면 원조 시장인 일본에서 미투제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라면 시장 1위인 닛신(Nissin)은 봉지라면 ‘닛신야키소바 볶음면 한국풍 아마카라(甘辛·달콤하고 매콤한) 까르보 5식팩(日清焼そば ポックンミョン 韓国風甘辛カルボ 5食パック·이하 닛신 까르보)’과 컵라면 ‘닛신 야키소바 U.F.O 볶음면 진한 진한 한국풍 아마카라 까르보(日清焼そばU.F.O. ポックンミョン 濃い濃い韓国風甘辛カルボ·이하 닛신 까르보 컵라면)’ 등을 론칭했다. 문제는 닛신이 선보인 제품이 삼양식품이 지난 2018년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 닛신 까르보와 닛신 까르보 컵라면 모두 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마찬가지로 연한 핑크색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아키에이지 워 저작권 위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엔씨소프트 측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게임 내 요소,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추후 소장을 수령해 면밀히 검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소장을 접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리니지2M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당사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과 덴마크 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구글과 오스테드는 향후 15년간 텍사스주(州) 헬레나 풍력 발전 단지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공급받는 150㎿ 규모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두 회사가 미국 내에서 체결한 첫 구매 계약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2021년 독일에서 50㎹ 규모 전력을 구매한 데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등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을 1년 내내 탄소제로 에너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2020년 이러한 내용의 '24/7 CFE 서약(Carbon Free Energy Compact)'를 발표한 바 있다. 헬레나 풍력 발전 단지는 텍사스주 포니 지역에 위치한 268㎿ 규모 육상 풍력 단지다. 작년 중반 운전을 시작했다. 이 지역 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구글은 "탄소제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을 혼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 신임 상임이사로 황미애 전 소상공인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미애 상임이사는 본부와 지역을 고루 경험하며 정책집행과 현장 지원 전문성을 고루 쌓아온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전문가다. 공단은 임원 선임에 대해 “신임 상임이사는 서울강원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소상공인본부장을 역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가”라며 “내부 승진인 만큼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공단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황미애 상임이사는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성을 살려 공단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트럭 '세미'를 선보인다. LFP 배터리 사용량을 늘리며 LG에너지솔루션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3㎞)을 주행할 수 있는 세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트럭은 53kWh 용량의 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출시된 세미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며 주행거리가 500마일(약 804㎞)에 달한다. 테슬라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보급형 세단 모델3에도 LFP 배터리 채용을 확대한다. 향후 출시할 저렴한 전기차에도 LFP를 쓸 전망이다. 테슬라는 앞서 2만5000~3만 달러 수준의 반값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었다. 지난달 1일 투자자의 날에서는 모델3와 모델Y의 조립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테슬라는 LFP 배터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LFP 배터리 채택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었다. 작년 1분기에는 LFP 배터리 비중을 50%까지 늘렸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가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코는 인도 스트리밍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로코는 5일(현지시간)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일주일간 '#LocoLevel3'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로코는 신규 기능 출시는 물론 다양한 특별 콘텐츠를 배포한다. 로코는 신규 기능으로 '퀘스트' 기능을 출시한다. 퀘스트 기능은 크리에이터에게 맞춤화되고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팬들도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어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코는 이 기간 수백만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인기 스트리머들의 특별 라이브 스트림 시리즈도 진행한다. 스트리머 간 발로란트 경기는 물론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한 다양한 콘텐츠가 방송될 예정이다. 로코는 창립 후 3년간 인도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해왔다. 현재 로코에 등록된 유저는 5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3년간 일일 활성 유저수(DAU)는 7배, 활성 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대형병원과 임상 시설 등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최대 의료그룹과 손을 잡았다. 진단 영상 솔루션부터 원격 의료 시스템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차세대 의료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7일 KPJ 헬스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정밀 의학·진단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지 최대 의료기기 회사 'LAC 메디칼 서플라이(LAC Medical Supplies)'도 동참키로 했다. 삼성전자와 KPJ 헬스케어는 향후 6개월 동안 공동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한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용 진단 영상 솔루션 기술과 KPJ 헬스케어의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 디지털 의료 역량을 통합한다. △임상실험 △환자 관리 △원격의료 △스마트 병원 △외래 치료 센터 등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각 환자 개별 특성에 맞는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해 완치율 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KPJ 헬스케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투자공사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최초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와 제치고 왕좌를 차지했다. 7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2023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2위에서 3단계 올라 9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간한 올해 산업보고서를 보면 현대차의 가치는 159억 달러(19조 8000억원)로 작년(136억 달러)에 비해 16.9%나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브랜드 파이낸스 조사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1위로 선정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꼽혔다. 테슬라의 가치는 662억 달러로 전년(460억 달러) 대비 43% 수직 상승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588억 달러)와 토요타가 '톱3'를 차지했다. 다만 토요타의 경우 작년(642억 달러) 보다 18.3% 하락한 525억 달러에 그쳤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브랜드 파이낸스는 브랜드 소유자가 오픈마켓에서 브랜드를 라이선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순경제적 이익에 대한 평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측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오프라인 점포 최적화에 속도를 높인다. 점포 통폐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6일(현지시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7년간 인도네시아 은행권 오프라인 점포가 20% 이상 감소하면서 은행 네트워크가 상당히 최적화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IT 업계의 도전과 발전에 대응해 지속해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성과 인적 자원 최적화 등을 통해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 이용 습관 변화에 적응하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 개념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들어 50여개 점포를 폐쇄했다. 앞서 지난에도 80여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부코핀은행은 현지 10대 은행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마켓에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알리기에 나선다. 홍콩에 이어 유럽에서 열리는 시장에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콘텐츠마켓 밉TV 2023(MIPTV 2023)'에서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밉TV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마켓으로 꼽힌다. 전세계에서 콘텐츠 판매업자, 구매업자, 제작자, 투자자, 마케팅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CJ ENM이 올해 밉TV에서 선보일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이 재화로 사용되는 타임호텔에 투숙하는 10명이 경쟁을 벌이는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1세대 프로게이머 홍진호, 코미디언 황제성, 가수 존박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일 CJ ENM이 운영하는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 무대에서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CJ ENM이 글로벌 방송 콘텐츠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서 중국의 참여를 축소 또는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탈(脫)중국'을 골자로 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이코노미(Ekonomi) 등 인도네시아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LG컨소시엄의 구성원 변경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논의하고자 LG에너지솔루션·중국 화유와 만날 것으로 추정된다. 니콜라스 칸터 안탐 대표는 "컨소시엄 구성원을 바꾸려는 이유는 지난해 미국이 발표한 IRA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RA에 따르면 미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한 핵심 광물을 40%(2027년 80% 이상) 이상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최대 3750달러(약 49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세부 지침에는 2025년부터 핵심 광물을 외국 우려 단체에서 조달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외국 우려 단체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중국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기업이 합작사나 파트너십 형태로 배터리 공급망에 참여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보조금 수령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궁극적으로 중국의 의존도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국 주도의 새로운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공개하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광둥성터미널고속충전산업협회(FCA)에 따르면 화웨이, 오포, 비보, 아너 등 4개 제조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린 '2025 UFCS(Universal Fast Charging Specification) 산업 발전대회'에서 UFCS 2.0 표준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상호 인증 및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UFCS 상호 기술 협력 의향서'도 체결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UFCS는 지난 2021년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TR), 통신표준화협회(TAF) 등 주도로 출범한 중국 고속 충전 통합 표준으로, 당시 UFCS 1.0을 선보였다. 화웨이·오포·비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과거 독자 고속 충전 규격을 사용해 왔으나, 사용자 편의성과 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UFCS 통합 표준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UFCS 2.0은 40W 고속충전을 ‘무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운영하는 밸브(Valve)의 최고경영자(CEO)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이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스타트업 스타피쉬 뉴로사이언스(Starfish neuroscience, 이하 스타피쉬)가 첫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피쉬는 의료용 BCI 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게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피쉬는 올해 말까지 첫 BCI 칩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타피쉬는 연말 출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 맞춤형 신경 인터페이스 설계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설립된 스타피쉬는 침습형 BCI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다. 침습형 BCI 임플란트는 두개골을 절개해 센서와 두뇌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있다. 스타피쉬는 현재 개발 중인 BCI 임플란트가 타 사와 다른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사의 BCI 임플란트는 뇌의 특정 영역과 상호작용 하는 것에 집중한 반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