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4일 찜갈비 밀키트·스마트스토어와 같은 판로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에 귀감이 된 금성식당 등 6명을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이번 모집에선 신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개별신청, 단체(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 추천을 통한 신청방식에 소진공 사업담당자 추천을 더하고, 기존 9개에 이르던 신청서류를 3개까지 줄였다. 40여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소상인 2명, 소공인 3명, 전통시장 상인 1명이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소상인 부문에는 금성식당(강원도 원주)과 금강유통(충남 금산)이 선정됐다.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는 낙후된 상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백년가게로서 특색 있는 찜갈비 레시피를 토대로 밀키트·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확대에 노력하여 소상공인 지속성장에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금강유통 김명숙 대표는 코로나 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체코의 한국산 의료기기 수입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 관련 수요도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체코의 한국산 의료기기 수입액은 지난 2020년 3112만 달러(약 409억 원)에서 지난 2021년 4232만 달러(약 556억 원)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진단키트 수요 감소로 인해 3835만 달러(약 504억 원)를 기록했다. 내과·외과·치과·수의과용 기기와, 정형외과용 기기의 경우 최근 3년 간 수입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각각 44%, 52%의 증가율을 보였다. 체코는 중동부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의료 포함 제조업 기반이 잘 갖춰진 국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 현대화 수요가 가속화 하면서 기술 협력과 수입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최근엔 스크리닝 체외진단 기기를 포함한 첨단 의료기기에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산 의료기기도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병원의 경우 해외 제조사로부터 의료기기를 직접 구매할 수 없어 한국과 협력을 원하는 공공병원 및 민간 바이어들도 늘고 있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호주 시장에서 현대차 추월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을 역전한 이후 판매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1~3월) 호주 시장에서 총 1만84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 확대된 6403대를 기록했다. 특히 올들어 현대차 판매량을 계속해서 추월하고 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5% 감소한 1만6682대를 기록했다. 3월 월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6% 두 자릿수 감소한 5369대 판매에 그쳤다. 셀토스와 카니발, 쏘렌토 등 브랜드 현지 인기 차종이 현대차 동급 경쟁 모델 수요를 차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기아 셀토스는 같은 기간 총 2137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코나(2002대) 판매량을 제쳤고, 기아 카니발은 3038대 판매로 현대차 스타리아(344대)를 압도했다. 기아 쏘렌토의 경우 총 3165대를 판매, 현대차 싼타페(817대)와 팰리세이드(1452대)를 합친 판매량을 훌쩍 넘겼다. 양사 판매 격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멕시코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지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브랜드 '톱10'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아의 경우 '톱5'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나타냈다. 16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3만3929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같은달 2만3147대를 판매, 점유율 약 5%로 5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1만782대를 기록, 점유율 2%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판매 라인업을 꾸리고 현지 운전자 공략에 나선 결과다.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현지 딜러사들과 협력을 강화했다는 점도 판매량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1위는 닛산이 차지했다. 총 5만9187대,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은 3만9185대로 2위, 폭스바겐은 2만4874대로 3위에 올랐고 이어 스텔란티스가 2만3884대로 4위를 기록했다. 5위 기아에 이어 6위부터 8위는 △토요타(2만2857대) △마쯔다(1만9264대) △MG모터(1만3063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9위 현대차 다음으로 포드(9581대)가 10위에 올랐다. 현지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맥아피(McAfee)’와 파트너십을 확대, 모바일 제품 보안성을 강화한다. 개인 정보 유출 등 데이터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맥아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연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삼성 모바일 기기에 맥아피의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가 사전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9년 연속 맥아피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자체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에 맥아피 솔루션까지 더해 소비자에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모두 포함된다. 최근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멜웨어 등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며 개인 정보 유출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어 보안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맥아피는 자사 백신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삼성전자의 기기는 강력한 온라인 보호 기능을 갖추면서도 쉽고 간단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간 싱 맥아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신 삼성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보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집트가 동부 사막 금광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광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광물자원청은 동부 사막 5개 지역 금광 탐사 입찰을 개시했다. 입찰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이집트는 동부 사막 금광 탐사를 위해 지난 2012년 합작법인 SMRC(Shalateen Mineral Wealth Company)를 설립했다. 이집트는 동부 사막 북위 22~25도 사이 지역에서 금과 기타 광석의 탐사·채굴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제되지 않은 금광 채굴을 조정하고 해당 지역의 오래된 광산을 재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집트는 광업 부문, 특히 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29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글로벌 전기차 전환 흐름을 타고 변화하고 있다. 우리 기업이 현지 내연기관차용 배터리 1위 입지를 바탕으로 리튬이온전지 교체 수요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호주 자동차용 배터리 수입 규모전체의 53.4%(1억5032만 달러)를 차지해 수입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입량이 전년 대비 15%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차량용 배터리의 대부분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사용되는 납 축전지다. 호주에서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판매량의 86%는 휘발유와 디젤차가 꿰차고 있다. 다만 오는 2030년을 기점으로 납 축전지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게 호주배터리관리위원회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축 납전지 시장경쟁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산업 변화 흐름을 잘 읽고 적기에 뛰어난 품질의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 초기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의 판매 담당 조직인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이 미국 원차지로부터 지게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납축전지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해 지게차 성능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원차지에 따르면 당사와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작년 12월 5일(현지시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원차지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북미 시장에 판매할 전동 지게차 '9U 시리즈'에 장착한다. 배터리 탑재 후 지게차의 최첨단 계기판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배터리 부족 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납축전지보다 에너지 저장밀도가 높고 수명이 2배 정도 길다. 부피와 무게도 적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 업계는 2030년까지 전동 지게차의 70%가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머티리얼핸들링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량을 늘려 지게차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전동 지게차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5.2%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비중이 올해 북미에서 2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특수 화학물질 제조사 '도요잉크'가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 '이나바타'(Inabata)와 미국 켄터키에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북미 생산량을 늘리며 SK온은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받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잉크는 이나바타와 지난 1월 6일 합작사 '라이오켐 이머티리얼스'(LioChem e-Materials LLC)를 출범하고 CNT 분산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신공장은 켄터키주 심슨 카운티에 위치하며 1억440만 달러(약 1360억원)가 투입된다. 2025년 양산이 시작되면 도요잉크의 CNT 도전재 생산능력은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켄터키 주정부는 이번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141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도요잉크는 작년 10월 헝가리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이듬해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6배 확장하겠다고 밝혔었다. 미국 조지아주에 2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도요잉크는 지난 2월 2026년까지 설비투자에 200억엔(약 193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었다. 도요잉크는 생산량을 늘려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미국은 자국 중심의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일본 온라인쇼핑몰 판매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다. 다채로운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한국 면류 매출 랭킹'에서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라면과 삼양라면 등으로 구성된 15개 제품 세트 상품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세트상품은 △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 △야키소바불닭볶음면 △콰트로치즈불닭볶음면 △감자면 등으로 이뤄졌다. 인기 제품이 고르게 들어간 알찬 구성이라는 평가다. 2위에는 로제불닭납작당면이 이름을 올렸다. 면의 확실한 식감이 크림 같은 소스와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 불닭볶음면 빅컵에 이어 다양한 불닭볶음면 컵라면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 4위에 올랐다. 다양한 불닭 브랜드 라면 가운데 각자 취향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획된 세트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여러 국내 식품업체에서 출시한 다양한 라면으로 구성된 세트상품이 5
[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브랜드 SNP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한국 화장품 전문매장에 신규 입점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NP는 일본 한국 화장품 전문숍 코스무라(Cos:mura)에 입점했다. 25개 매장에서 우선 화장품을 선보인 이후 차차 입점 매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사업을 본격화한 코스무라는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5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100개 이상의 한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SNP는 이번 코스무라 입점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코스무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SNP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골드 콜라겐 앰플 시트 마스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3000엔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SNP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골드 콜라겐 듀얼 아이패치 벚꽃 에디션을 제공한다. SNP가 일본 내 판매채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SNP는 일본에서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 온라인채널과 오프라인 매장 스킨가든을 통해 다양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글로벌 캠페인에 나선다. 독일 광고 대행사 장본맷(Jung von Matt)와 맞손을 잡았다. 장본맷과의 협력으로 이번 캠페인에서 전 세계에 설화수 고유의 헤리티지와 아름다움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단 목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한 배우 틸다 스윈튼 등과 함께 브랜드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에서 소셜 미디어·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이번 캠페인 홍보는 독일 광고 대행사 장본맷이 맡았다. 장본맷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중국 등 24개국에 지점을 운영 중인 광고 대행사다. 현대차 아이오닉과 BMW 등의 광고를 기획하며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은 틸다 스윈튼이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배우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등에도 출연하면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화수의 원료인 인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은 이달 중 공개된다. 앞서 설화수는 브랜드 인지도 올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