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크래들'이 뉴욕 도심 도로를 따라 전기차 충전기를 배치한다. 현지 전기차 시장 성장은 물론 전기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크래들은 최근 커브사이드(갓길) 전기차 충전업체 잇츠일렉트릭(itselectric), 뉴욕 도시경제개발공사(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NYCED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의 내용은 뉴욕 브루클린 지역 내 갓길 전기차 충전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 BAT)과 슈타이너 스튜디오(Steiner Studios)를 잇는 거리에 6개 충전소를 배치하고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연석을 따라 설치되는 만큼 특별 제작된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한다. 완벽하게 분리가 가능한 충전 코드를 갖춘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사업성도 확보했다. 충전기 설치 지역 부동산 소유주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소유주 입장에서는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 특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Stock(엠스탁)이 인도 시장 출시 1년 만에 유료 사용자 수 18만 명을 확보했다. 인도 주식 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에 따르면 엠스탁 유료 사용자 수는 18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활성 고객 비율은 71%에 달하며 지난 1년 동안 85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체결됐다. 엠스탁 다운로드 수는 71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eMargin(증거금 거래 약정) 서비스 규모도 18억 루피(약 290억 원)를 넘어섰다. eMargin 서비스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6.99% 금리로 최대 80%의 자금을 제공한다. 전체 180만 명의 유료 사용자 중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비율은 약 50%에 달했다. 또한 80% 이상이 △마하라슈트라 △우타르 프라데시 △웨스트 벵갈 △구자라트 △마디아 프라데시 등 소도시 거주민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은 중개 수수료 무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플래그십 중개 요금제에 10만 명의 사용자를 더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투자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영국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웨어는 지난 3월 톰 웨인(Tom Whayne)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톰 웨인은 1996년 크레딧스위스를 시작으로 모건스탠리, 로스차일드 등에서 20여년간 금융 분야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8년에는 한화시스템 등이 투자한 바 있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원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원웹에 합류한 톰 웨인은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주도하며 원웹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우주인프라 기업 막서 테크놀로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 근무했었다. 톰 웨인은 오버에어의 상용화를 위한 작업을 주도한다. 톰 웨인은 18일(현지시간) 보도된 어비에이션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우선 순위 3가지를 밝혔다. 존 웨인은 △eVTOL 상용화를 위한 회사의 확장 △상업적, 제조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확대 △추가 자금 조달 준비 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뽑았다. 오버에어는 2026년 eVT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엑스터'를 출시한다.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특성에 맞춰 제작된 모델인 만큼 수요 확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8월 인도 시장에 신규 소형 SUV 모델 '엑스터'를 출시한다. 엑스터는 코드명 'Ai3'로 알려진 현지 전략형 모델로 최근 모델명이 확정됐다. 생산은 출시 한 달 전인 7월부터 시작된다. 엑스터는 그랜드 i10 니오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최소 두 가지 트림 이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향후 CNG와 EV 버전으로도 제작된다. 현재 티저 이미지를 통해 외관 디자인 윤곽을 드러낸 상태이다. 플랫한 보닛과 테일게이트를 토대로 박시한 비율을 완성한 모습이다. 이 밖에 구체적인 디자인과, 제원, 성능 등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터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이뤄지고 있다. 전면 디자인은 크레타와 베뉴 등에 적용된 분할 헤드램프를 적용해 상단에는 LED 주간 주행등 그 아래로는 사격형 모양의 헤드램프가 적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주간 주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와 북미 보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화재의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개인·법인 보험 가입자에 자동차 보험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의 공인 증서를 기반으로 자동차 보험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 미국에서 A++ 등급을 받은 삼성화재의 공인 증서를 양도하기로 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1월 17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세계 최대' 美 보험시장 출사표> 리사 데이비스 캐노피우스 미국·버뮤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화재와의 새로운 계약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으며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사업 확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보험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삼성화재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자동차 보험 사업을 유지·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노피우스는 올해 삼성화재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데이비스 CEO는 지난 2월 "미국과 버뮤다 지역에 걸쳐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사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샌드위치 신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미국내 처지를 놓고 하는 말이다. 아이오닉5 가격은 BMW 330i x드라이브 보다 조금 싸고 테슬라 모델 3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가격경쟁력이 사실상 '제로'(0)인 상황이다. 19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IRA 세부지침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25개에서 16개로 줄었다. 7500달러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10종에 불과하며 제조사별로는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4곳이 전부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발표된 세부지침은 북미에서 조립되더라도 올해부터는 북미에서 제조한 배터리 제품을 50% 이상 사용해야 보조금 3750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또한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가공된 핵심 광물을 40% 이상 사용할 경우 375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명시됐다. 사실상 현대차 아이오닉5의
올해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 344,296명의 23.1%인 79,520명을 선발한다. 이를 선발시기별로 분석해보면 수시에서 수도권 대학에서 38,267명, 비수도권 대학에서 41,091명, 정시에서 수도권 대학에서 128명, 비수도권 대학에서 34명을 각각 선발하는 것이다. 올해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된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기록은 그 중요성이 훨씬 커졌다 올해부터 학생부의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독서활동상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교과 성취도와 교과활동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또한 정규동아리, 교내 봉사활동이 반영되므로 교내활동에서의 학교생활충실도가 더욱 중요해졌다. 독서활동상황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지만 학생부 기재요령에 따라 교과수업이나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독서활동을 정성적으로 기재할 수 있다. 독서활동상황란의 대입 미반영이 독서 자체가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따라서 독서의 경우, 독서활동을 기재하는 방식이 변화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복수의 학생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성년자 계좌개설 서비스는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앱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개설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자녀의 올바른 투자습관 정립과 쌓아가는 자산관리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서류 출력과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가 많았으나 금번 서비스로 모든 처리가 모바일로 가능해졌다. 정부24앱에 로그인하여 NH투자증권으로 관련 서류 보내기를 클릭한 후 계좌개설을 진행하면 된다. 지난주 ‘미성년 자녀 계좌개설 사전 신청 이벤트’가 선착순 조기마감 됨에 따라 ‘우리 아이 계좌개설 이벤트’로 연장 진행한다. 이벤트는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신청 시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해외주식 종목을 선택하면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주식은 5월 16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뒤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오픈
삼성전자가 중국에 반도체 물류 신규 거점을 만듭니다. 이재용 회장이 중국을 방문하자 사업에 속도가 붙은 듯합니다. BBQ의 올리브 치킨 핑거가 일본에서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BBQ는 일본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소프트 뱅크가 약 2조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합니다. 미국이 보조금 혜택 차종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시켰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단독] '이재용 효과' 中 삼성반도체 '글로벌 물류센터 프로젝트' 허가 확보 1000만개 팔렸다…BBQ '올리브 치킨 핑거', 일본서 효자 등극 소프트뱅크, 2220억 엔 규모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2023년형 TV 신제품의 사전 판매를 개시했다.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일본 브랜드가 장악했던 TV 시장의 지형을 바꾼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023년 프리미엄 TV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 행사는 △네오 QLED 8K(QN900C 85형, QN800C 75형, QN700C 65·55형) △네오 QLED 4K(QN90A 98형, QN90C 85·75·50·43형, QN85C 65·55형) △삼성 OLED(S90C 77·65·55형, S95C 65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QLED 8K는 2799만9000~1억2999만9000루피아(약 249만~1156만원), 네오 QLED 4K는 1349만9000~9999만9000루피아(약 120만~889만원), OLED 모델은 2499만9000~6999만9000루피아(약 222만~622만원)다. 삼성전자는 구매 모델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을 지급한다. 85형 QLED 8K 사전 구매 고객에 갤럭시 Z 폴더블4와 버즈2 프로, 85·75형 크기의 QLED 4K 구매 고객에 갤럭시 S23 울트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핵심 과제로 내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고삐를 죄고 친환경 행보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친환경 건축 분야 전문 미디어 회사 '그린 빌더 미디어'가 선정한 '2023 지속가능한 브랜드 지수'에서 LG전자가 가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린 빌더 미디어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 노력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 조사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거나 들어 본 적 있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언급 횟수 △소비자가 특정 기업을 얼마나 호의적으로 보는지 추적한 데이터 등 3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LG전자는 위 3개 항목에서 다른 가전 제조사를 제치고 유일하게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각종 캠페인을 펼친 결과, 소비자들도 LG전자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한 것. 앞서 LG전자 공조솔루션 '멀티에프 맥스'와 빌트인 가전 라인인 '스튜디오 인덕션' 등 2개 제품이 그린 빌더 미디어의 '2023 지속가능한 제품'에 선정된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자동차 구독 플랫폼 핀(Finn)이 미국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더불어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도 적극 나서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맥스 조셉 마이어 핀 최고경영자(CEO)는 18일 “가까운 미래에 미국 기반 IPO로 가는 길은 분명하다”면서 미국 IPO 추진을 공식화 했다. 이와 함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핀은 지난해 5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로 1억10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담보 대출 등을 통해 7억2000만 달러(약 9120억월)를 조달했으며 총 9억 달러(약 1조1859억 원)의 투자 자금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핀 외에도 최근 자동차 구독 플랫폼 업체들의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업체 온투(Onto)가 지난 2월 1억2500만 달러(약 1648억 원)의 신규 신용 펀딩을 유치했으며, 스위스 업체 카볼루션(Carvolution)도 지난해 10월 1770만 달러(약 233억 원)를 확보했다. 핀은 미국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