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hy가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y '사랑의 손기펴기회’는 한부모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자사 밀키트 지원 및 이삿짐 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이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사업에 사용한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hy는 한부모가정의 사회진출 지원에도 앞장섰다. hy는 사업비 지원과 프레시 매니저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협의를 거쳐 희망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입점자에게는 특별 정착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프레시 매니저는 과거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렸다. 지난 2019년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의미한다. 제품 추천과 배송이 주요 업무다. 배달용구, 유니폼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무료로 지원해 초기 부담금이 없다. 노동력 경감을 위해 도입된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는 소정의 사용료만 내면 이용 가능하다. hy는 탄력적 시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맛 개선,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기원 대표가 이뤄 낸 경영 성과다. 김 대표는 최근 몇년 새 적자 행진을 이어가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원자재, 물류비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이지만 김 대표는 장기적 안목을 갖고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는 이미지 쇄신과 수익성 확대라는 당면한 과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장기적으로 현재 전국에 400여개 있는 매장을 오는 2030년까지 500개로 몸집을 키워나가 흑자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1988년 서울 압구정에 1호점을 연 이후 35년째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맥도날드는 매출 1조원 이상의 패스트푸드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1988년 3000명에 그쳤던 하루평균 방문객은 40만명 가량으로 대폭 늘어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세계 네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에 힘을 싣고 있다.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는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조리법, 조리도구 등 조리 전 과정에 걸친 개선을 통한 맛 향상을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맥
[더구루=최영희 기자] CTC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마크로젠과 CTC 기반 액체생검의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정보분석을 통한 정밀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싸이토젠 이민택 최고마케팅책임자와 마크로젠 이응룡 지놈사업본부장 외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싸이토젠의 살아있는 CTC(Circulating Tumor Cells, 순환종양세포) 분리 기술과 마크로젠의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기반한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각자의 기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사업화 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사업으로 전개하여 시장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양사간 주요 협력 내용을 살펴보면 싸이토젠이 암환자의 혈액에서 순환종양세포를 분리해 마크로젠에 전달하고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일세포 RNA 분석을 진행하여 고품질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암의 발병기전 규명, 조기진단, 예후 예측, 치료반응과 효과 예측,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방한한 칠레 대표단과 회동해 그린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미에 이어 중남미 수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27일 칠레 에너지부에 따르면 디에고 패도우 장관이 이끄는 칠레 대표단은 지난 25일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해 롯데케미칼 수소사업단 관계자들을 만났다. 롯데의 암모니아와 수소 생산 기술을 살피고 롯데케미칼에 그린수소 분야 협력 의사를 타진했다. 패도우 장관은 수소 생산 밸류체인 구축 등 현지 투자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가 가진 풍부한 자원과 기업 친화 정책 등 강점을 피력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국토를 기반으로 북부 지역에는 높은 일조량을 통한 태양광 경쟁력을, 남부 지역에는 높은 풍속을 통한 풍력 경쟁력 등 세계 최대 수준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수소전략을 발표하는 등 수소 경제 전환에도 적극적이다. 우리나라와 청정수소 사업 협력 가능성도 높다.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이 마련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며 서학 개미들의 관심이 국내 상장된 미국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장기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되는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 변동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중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가 있다.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의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된 IT,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 혁신 분야 기업들은 세계 기술을 주도하며 미국 경제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나스닥100지수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이들 ETF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원화로 투자 가능해 환전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한국거래소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서학 개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해외 상장 ETF 대비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세가 없다는 장점도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연내 원전 추가 건설에 시동을 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원전 수주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27일 경제 저널(Ekonomický dení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체코 산업통상부 원자력에너지 담당 차관은 25일(현지시간) 체코전력산업계연합(CPIA)이 주관한 세미나에서 "연말까지 추가 원전을 짓기 위한 정부 문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규모가 클수록 더 나은 조건으로 입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는 현재 두코바니 지역에 1200㎿ 이하급 가압 경수로 원전 1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우선 협상자를 선정하고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 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추가 원전에 대한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두코바니에 2기, 테멜린에 2기를 짓는 방안이다. 요젭 시켈라(Jozef Sikela) 장관도 올해 초 체코 매체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에서 "하나의 대형 원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빠른 속도로 2~4기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었다. <본보 2023년 1월 7일 참고 체코 산업부 장관 "원전 4기 필요, 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캐나다 프리미엄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3분기 캐나다 시장에 '아이온 에보 AS'(iON evo)와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등 전기차 타이어 2종을 출시한다. 현지 도로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 드라이빙 환경에서 높은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캐나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주목했다. 현지 전기차 타이어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실제 캐나다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인 2만6018대를 기록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내 현지 전용 플랫폼도 개설했다. 캐나다 운전자들이 소유 차량 특성에 맞춰 적합한 타이어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차량 타이어 크기와 제조업체, 모델, 연식 및 개인 취향 등을 입력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이온은 전기 원자인 ‘아이온(ion)’이라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겟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소음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사회구성원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산불 피해 주민에 성금을 후원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단 계획이다.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클럽' 이름 올려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지역주민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된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유통군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과 수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지원했다. 기부 활동도 적극적이다. 1999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70억원을 기탁했다. 누적 기준 총 1048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글로비스가 폴란드 그단스크 항만공사(Port of Gdańsk Authority)가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그단스크 항만공사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비즈니스 믹서 2023(Business Mixer 2023)'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대글로비스와 폴란드 최대 정유회사 올렌이 후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빅피시는 큰 항구가 필요하다(Big fish need a large port – logistics in the process of constructing industrial projects)'를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도 '그단스크항으로 가는 길의 수소(Hydrogen on the way to the Port of Gdańsk – using hydrogen to transport goods by land)'를 주제로 열리는 세번째 패널 토론에 나선다. 이외에 부산항만공사·PSA코피아·아담폴·파나토니·포메라니아 경제특구 등 많은 양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이더리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옴니네트워크(Omni Network)'에 투자했다. 옴니네트워크는 25일(현지시간) 해시드, 판테라 캐피탈, 투시그마벤처스, 점프크립토, 더스파르탄그룹 등이 참여한 펀딩을 통해 1800만 달러(약 2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옴니네트워크는 투자 유치 발표와 함께 핵심 기술파트너도 공개했다. 옴니네트워크는 향후 이더리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아비트럼, 폴리곤, 아이거레이어, 스타크웨어, 스크롤, 리네아 등과 협력한다고 덧붙였다. 옴니네트워크는 레이어1 블록체인의 느린 속도와 비싼 수수료 등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롤업 솔루션의 문제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옴니네트워트는 롤업 솔루션은 순수한 의도로 시작됐지만 너무 많은 수의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분열되고 파편화돼 고립된 이더리움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니네트워크는 이런 파편화된 이더리움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해 모든 롤업 솔루션을 통합하는 일종의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옴니네트워크 측은 "향후 몇 주안에 추가 업데이트도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는 상호운용성을 위해 이더리움 보안 방법, 새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순당이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막걸리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현재 최대 연휴 특수를 겨냥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일본 아시아 식재료 전문점 55키친(55 Kitchen)과 손잡고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인 골든위크 기간 다양한 막걸리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막걸리를 2개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막걸리를 담아 마실 수 있는 그릇도 증정한다. △쌀먹걸리 몽블랑 △쌀막걸리 복숭아 △쌀막걸리 바나나 △쌀막걸리 머스캣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딸기막걸리 등의 막걸리가 이번 할인 행사 대상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카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치바현 야치요시 등에 위치한 55키친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린다. 55키친을 운영하는 헤루세는 쌀로 만든 한국의 전통술 막걸리를 보다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국순당이 주요 막걸리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쏟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은 서울특별시가 발주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시범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3단계 사업에서 대시민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관기업인 엑셈은 해당 사업에서 서울시 2030 정책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인구, 주택, 교통, 산업, 안전, 환경, 복지, 보건 등 행정데이터를 선별한 ‘서울데이터300’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및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 데이터, KT 통신 데이터 500여 종 등을 수집해 데이터마트를 구축하고, 수집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AI 분석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엑셈컨소시엄은 자연어 처리 기술(NLP) 기반의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변화, 가구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3D 메타버스 공간인 ‘서울 인구관’도 구축했다. 엑셈은 금번 플랫폼이 서울시의 예측 행정 및 혁신 기반의 신행정서비스 창출이 가능토록 하고,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정책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엑셈은 AI 분석 플랫폼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