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의 게임 전문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에오스 레드’의 정식 차기작 ‘에오스 블랙’의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에오스 블랙은 ‘The 위험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속되는 전투와 PK(플레이어 간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에오스 블랙은 3분기 중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4분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오스 블랙은 PC MMORPG ‘에오스’의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작 에오스 레드의 PK 특화 콘텐츠와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진화된 오픈 필드 장르의 게임이다. 전작과의 차별화된 주요 특징은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이다. 유저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반격과 전술 등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른 재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구현해주는 PBS(물리 기반 셰이더) 사용으로 유저들에게 리얼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한편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블랙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인도의 IT 대기업 인포시스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아람코는 인포시스의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직원 교육 부문 등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인포시스는 24일(현지시간) 아람코와 인적 자원(HR) 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람코와 인포시스는 공동으로 HR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화 툴 확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직원 경험 개선 등을 진행한다. 인포시스는 자사의 디지털 툴을 아람코의 HR플랫폼에 통합해 직원들의 전반적인 디지털 경험을 개선한다. 또한 인포시스는 AI를 활용해 아람코의 직원 교육 등을 강화하고 기술 격차를 줄인다. 아람코는 이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적절한 업무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력은 AI기반 학습을 통해 HR관리와 관련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 교육 제공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람코 관계자는 "아람코는 직원 경험을 개선하고 회사를 최고의 일터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주의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HR 서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기업금융 시장에서 보폭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해외 시장 거점인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인도네시아 경제 매체 비즈니스닷컴(Bisnis.com)에 따르면 블룸버그 리그테이블 분석 결과, KB금융은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 5개 사업에 총 2조1990억 루피아(약 20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집행했다. 이는 현지 금융시 가운데 다섯번째로 많은 수치다. 1분기 인도네시아 전체 신디케이트론 집행액은 36조100억 루피아(약 3조2730억원)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가 10개 사업, 총 3조5740억 루피아(약 3250억원)로 1위였다. 이어 △미쓰이스미토모(2조2380억 루피아) △만디리은행(2조2110억 루피아) △니가라 인도네시아 은행(2조2110억 루피아) 순이었다. 인도네시아는 KB금융의 핵심 해외 진축국으로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스털링(Sterling, Loudoun)에 깃발을 꽂는다. 현지 한인마트 '롯데플라자 마켓'에 신규 매장을 연다. 한인 시장을 우선 공략한 다음, 시장을 확대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내달 1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은 컨트리사이드 마켓플레이스 쇼핑 센터(Countryside Marketplace shopping center)에 있는 한인 마트 롯데플라자 마켓(Lotte Plaza Market)에 자리한다. 뚜레쥬르는 롯데플라자 마켓 내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신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뚜레쥬르 신규 매장이 현지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롯데플라자 마켓은 현지를 대표하는 한인 마트다. 스털링도 버지니아 한인 타운 센터빌과 자차 15분 거리로 가깝다. 쇼핑 센터 인근에 편의점과 약국, 체육관, 주유소 등이 있어 집객 효과도 크다. 신규 매장엔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크루아상 △바게트 △케이크 △마카롱 등 현지인에 친숙한 제품뿐 아니라 △김치 크로켓 △소보로빵 △팥빵 등 K-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기업 위조(Wejo)가 도로 지능 솔루션 기업 레코 시스템(Rekor Systems)과 손잡고 실시간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 감지·대응 혁신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위조는 27일 레코 파트너 네트워크(RPN)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RPN는 전 세계 기술·데이터·솔루션 제공업체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계다. 전 세계 도로 데이터와 이용 가능한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혁신을 간소화며, 운송·이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 위조는 RPN에 수백만 대의 연결된 차량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 사고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영국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위조는 자동차 제조사·1차 공급업체와 협력해 차량에 통합된 센서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집계·규범화한 뒤 고객에게 공유한다. 현재 2000만대의 커넥티드카 정보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한 바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하반기 신규 전기차 모델 3종을 출시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을 등에 업은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반면 현대자동차·기아의 현지 시장 입지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하반기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실버라도 EV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등 신규 전기차 모델 3종을 출시한다. 모두 브랜드 신규 배터리 셀 '얼티엄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 얼티엄 배터리는 GM과 LG화학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서 새롭게 개발한 배터리이다. 대형 파우치 형태의 셀을 배터리팩 내부에 가로 혹은 세로로 배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량별 디자인에 따라 배터리 공간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배터리의 종류는 50kWh에서 200kWh까지 다양하다. 이들 모델은 볼트EV의 빈자리를 대체한다. 볼트EV는 GM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모델로 연말 생산을 끝으로 단종된다. 테슬라 모델3 출시에 따른 판매량 하락과 배터리 화재로 인한 리콜 비용 증가 등이 단종 배경으로 알려졌다. GM은 이들 모델 생산을 기점으로 오는 2025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UAE의 메타버스 스타트업 에버돔(Everdome)이 800억원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에버돔은 메타버스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에버돔은 25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투자 기업 GEM 디지털과 투자 약정 규모를 1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로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GEM은 2022년 8월 에버돔에 1000만 달러 투자를 약정했었다. 이번 투자는 추가로 생성된 토큰을 구매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GEM의 이번 투자 확대는 에버돔이 제레미 로페즈를 신임 CEO로 임명하고 경영진을 교체한데 따른 것이다. GEM은 투자 확대를 통해 새 경영진의 이전 실적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에버돔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린다. 이를위해 핵심 제품 개발, 인프라 강화, 유저 툴 개발, 파트너 확대 등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에버돔 관계자는 "GEM 디지털의 투자 약정 확대는 에버돔 경영진의 역량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GEM은 단순한 재무 파트너를 넘어 파트너십 논의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새로운 파트너십 확대에도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현지에서 가장 우수한 피클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파이브가이즈를 론칭하는 한화갤러리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사업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음료 전문매체 데일리밀(The Daily Meal)는 현지 패스트푸드업체 가운데 최고의 피클을 내는 곳으로 파이브가이즈를 선정했다. 데일리밀은 파이브가이즈의 피클이 지닌 맛과 질감이 모두 우수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버거, 감자튀김,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등 파이브가이즈가 선보이고 있는 다른 메뉴와도 놀라울 정도로 궁합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반면 버거킹은 최악의 피클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로 꼽혔다. 버거킹 피클은 질척거리는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버거 식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 데일리밀은 "파이브가이즈 피클의 맛은 정말로 우수하며 중독되기 쉽다"면서 "다른 메뉴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고려하면, 파이브가이즈 피클은 패스트푸드 업체의 피클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전했다. 반면 "많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1위 기업 앨러간이 미국 미용학회(The Aesthetic Society)와 함께 성형수술 지원캠페인을 펼친다. 앨러간의 대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앨러간에 따르면 미국 미용학회와 협력해 성형수술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명은 비욘드 더 비포 앤 애프터(Beyond the Before & After)로, 심미적인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앨러간은 성형수술이 단순한 허영심이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앨러간은 이번 캠페인에 지난 캠페인 참여자 4명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들은 캠페인 참여 후 외모 컴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성형수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노화 개선 시술을 받은 60대 중반의 코미디언 샌디 막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전의 나를 찾았다"며 "수술 후 자신감을 찾아 코미디 공연을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앨러간은 미국 미용학회와의 협업으로 성형수술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중남미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추진한다. 트리니다드 익스프레스(Trinidad Express)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국영가스공사(NGC)가 한국가스공사와 LNG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다만 국영가스공사 측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중남미에 위치한 천연자원 부국이다. 2020년 기준 가스 매장량은 2900억㎥에 이른다. 생산량은 2021년 기준 247억㎥ 규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키네웰에너지(Kinewell Energy, 이하 키네웰)가 한국남동발전이 주도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한다. 전력 케이블 배치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윈드엔지니어링은 키네웰과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블루윈드엔지니어링은 완도금일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의 협력사다. 해외 해상풍력 전문 업체들과 도화엔지니어링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FEED 지원의 일환으로 키네웰과 손잡았다. 블루윈드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기반 케이블 레이아웃 소프트웨어인 KLOC(Kinewell Layout Optimisation of Cable)를 공급받는다. KLOC는 해상풍력 타워를 연결하는 인터 어레이(Inter –Array) 케이블을 적절히 배치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보다 효율적으로 케이블을 배치해 전력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한다. KLOC를 활용하면 설비투자(CAPEX)의 약 20%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배 블루윈드엔지니어링 대표는 "키네웰 팀과 협력하고 KLOC 기술을 도입해 창출할 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듈러 블록체인 유동성 제공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카타랩스(Cata Labs)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카타랩스는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시작으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카타랩스는 26일(현지시간) 스파르탄 그룹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0만 달러(약 5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로봇 벤처스, 메이븐11, 알케미 벤처스, 해시키 캐피탈, 써클 벤처스, 슈퍼스크립트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카타랩스는 모듈러 블록체인 간 유동성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 카탈리스트(Catalyst)를 구축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를 사용하면 새로운 모듈러 블록체인 자동으로 유동성을 연결하고 이더리움, 코스모스와 같은 유동성 허브를 포함한 모든 체인과 스왑이 가능해진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개념으로 블록체인의 3가지 특성인 탈중앙성, 확장, 보안 등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블록체인은 3가지 특성 중 2가지는 가지고 있지만 1가지는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블록체인을 실행, 정착, 합의, 데이터 가용성 등 4가지 레이어로 나누고 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