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러시아 현지 자동차 위탁 생산업체 아브토토르(АВТОТОР)가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자동차 부품 및 전기차(EV) 생산을 위한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과거 현대차·기아의 위탁 생산 거점이었던 이 지역이 전동화와 부품 현지화를 기반으로 독자 생존 모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대체육 대표 기업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미트' 중심 정체성을 내려놓고 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 둔화에 직면한 대체육 사업을 넘어, 고성장 중인 단백질 음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신용등급은 유지했지만, 재무 부담에 대한 경고음은 커졌다. 글로벌 소비 둔화로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진 영향이다. 시장에선 디아지오의 사업 경쟁력과 보수적인 재무 전략이 중장기 완충 장치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무인물류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물류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과 지속성을 요구하는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7일 중국 화징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중국의 무인 물류차 연간 판매량은 60만 대, 시장 규모는 약 244억6000만 위안(약 5조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4년 기준 중국의 무인 물류차 판매량은 약 5100대, 시장 규모는 2억6000만 위안 수준(약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인도 대수는 이미 1만2000대를 상회했다. 현재 중국에서 무인 물류차로 대체 가능한 상용 물류차 시장 규모는 이미 1000억 위안(약 21조1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적재 용량 기준으로는 4~7m³, 6~10m³, 10~13m³급 상용 물류차가 주요 대체 대상에 해당한다. 무인 물류차 산업은 높은 기술 집적도와 복합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류·중류·하류로 구분되는 가치사슬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상류 부문은 AI 등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과 주요 하드웨어 부품 공급을 포함한다. 중류 부문에서는 전통 완성차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차량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얀타르 조선소의 내부 문건 수만 건이 유출됐다. 설계 도면과 주요 계약 문건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러시아와 얀타르 조선소의 핵심 고객인 인도의 안보 전략까지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러시아 칼리닌그란드 지역 매체인 '칼리나39닷인포(Kalina39.info)'에 따르면 얀타르 조선소의 내부 문서가 대거 유출됐다. 해당 문건은 생산·엔지니어링·경영 관리 전반에 걸친 자료로, 규모는 수만 건에 달한다. 설계 도면과 기술 명세서를 비롯해 파트너 및 자회사 정보,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랩·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과 체결한 협약 문서, 회사 경영진과 직원 간 이메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티드론과 전자전 관련 민감한 기술 문서도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해 봄으로 날짜가 찍힌 설계도와 기술 자료가 다수 발견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물론 향후 안보 전략까지 노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사태가 해외 고객과의 협력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얀타르 조선소는 러시아 칼리닌그란드에 본사를 둔 조선소다. 러시아 군함과 상선 건조를 전문으로 하며 인도의 주요 파트너이기도 하다. 지난 2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자 해외 투자은행(IB)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함께 기업 거버넌스 개선, 세제 개편 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7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6000, ‘강세 시나리오’에서 7500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외에도 방산·조선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지난해 6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하면서도, 향후 1년 내 코스피 지수의 상단을 3200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지난해 11월 코스피 전망치를 기본 시나리오에서 5000, 강세 시나리오에서 6000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골드만삭스도 한국 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거듭 수정하고 있다. 지난해 초만 해도 골드만삭스의 코스피 지수 목표치는 2750, 한국 증시 투자 의견은 ‘중립’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3500으로 상향한 데 이어 올해 초 다시 5000으로 올렸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반도체 슈퍼 사이클 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1분기 D램 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최대 60%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의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시장 전망치를 내놨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기준 범용 D램 평균 가격의 전분기 대비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55~60%에서 90~95%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PC 출하량이 예상보다 늘어나 PC용 D램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했다. 현재 주요 PC 주문자 위탁 생산업체(OEM)는 메모리 재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올라 분기 상승률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며 "추가로 가격 상향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부가 제품으로 꼽히는 서버용 D램의 경우 공급 부족으로 전분기 대비 90% 상승하며, 역대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LPDDR5X 등 저전력 D램의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9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가격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소 사그라들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27%로 직전 주 0.31%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로 돌아선 것은 4주 만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12월 마지막 조사(29일 기준) 0.21%에서 새해 첫 조사(5일) 0.18%로 둔화된 이후 0.21%(12일), 0.29%(19일), 0.31%(26일)로 3주 연속 확대됐다. 다만 서울 매매가격은 작년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뒤 52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 비강남과 외곽 일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해 가격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나면서 이들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관악구(0.57%)가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0.41%) △영등포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방글라데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1)'과 다목적 기동 헬기 '수리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평가를 토대로 각각 6대씩 구매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 국산 헬기가 동남아시아에서 호평을 받으며 KAI의 수출 영토가 넓어질 전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의회에서 열린 이른바 '짝퉁 배터리' 근절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카일 바렐실로(Kyle Vallecillo) LG에너지솔루션 시니어 IP 사내변호사는 최근 국제상표협회(ITA)의 주최로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토론회에 패널로 나섰습니다. 중국산 위조 배터리 위험성을 공유하고 강력한 규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엔솔, 美 '짝퉁 배터리 퇴치' 토론회 참석…중국산 위조 제품 위험성 공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수장이 '인도-유럽연합(EU)'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인도와 EU가 직면한 복잡한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살핀다. 해군 현대화 계획에 따라 최대 80척 상당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인도와 장기 파트너십을 그린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아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기업 세아윈드(SeAH Wind)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글로벌 생산·운영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공장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온 단계를 지나,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베테랑'을 전면에 배치해 영국 현지 공장의 운영 효율과 생산 안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6일 세아윈드에 따르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류청 전 세아제강 순천공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류 신임 대표는 지난 32년간 제조 및 용접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세아그룹 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는 세아윈드가 구축해온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 체계 고도화와 생산 효율 극대화에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류 대표는 직전까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해상풍력용 자켓(Jacket)과 모노파일(Monopile) 생산 공정을 총괄하며 운영 효율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업계에서는 순천공장에서 축적된 해상풍력 생산 경험이 영국 현지 공장의 운영 안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세아윈드는 재무·운영 라인에서 핵심 인사를 전진 배치하며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