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제약사로 선정됐다. 전년(17조8287억원)보다 브랜드 가치가 약 5% 하락했음에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유료기사코드] 브랜드 파이낸스는 15일 '헬스케어 2023 보고서'를 통해 존슨앤드존슨 브랜드 가치를 17조368억원로 평가해 1위로 선정했다. 2위 로슈(11조3135억원)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화이자가 8조2522억원, MSD가 6조1226억원로, 3~4위를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점이 브랜드파이낸스의 호평을 끌어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 상반기(미국 회계연도 기준)에 66조3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2조5813억원)보다 6% 늘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매출이 전년 대비 7%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기간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와 다발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는 각각 13% 22% 늘었다. 2위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로 명성을 얻은 스위스 로슈가 차지했다. 로슈의 상반기 매출은 4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과 롯데간 '초코파이 전쟁터'가 국내를 벗어나 베트남 시장으로 확전되고 있다. 다만 롯데 측은 국내 롯데웰푸드를 대신 일본 롯데를 용병으로 삼아 경쟁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가 베트남 시장을 독식하는 오리온 초코파이에 도전장을 던졌다. 베트남 초코파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제품을 내놓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유튜브 광고도 펼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앞서 올 상반기 베트남 사업 확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베트남 남부 빈즈엉(Binh Duong)성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데 5000억동(약 27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공장에선 초코파이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한다. 최근 부치 롯데 쇼콜라(Bouchee LOTTE CHOCOLAT) 신제품을 내놓았다. 초코파이 한 가운데에 마시멜로 대신 초콜릿을 넣어 차별화를 뒀다. 부치 쇼콜라 가격을 경쟁사 오리온 초코파이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소비자 지갑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부치 쇼콜라 12개들이 파이 한 박스 가격은 7만동(약 3900원)으로, 오리온 초코파이(9만7200동·5400원)보다 28% 저렴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간사이 지역 공략에 나선다. 현지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와 손잡고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 진출하며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다음달 1일 오사카역 인근에 위치한 쇼핑센터 루쿠아 이레에 오픈하는 아토코스메 오사카에 입점한다. 오사카역에 연결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헤라는 일본 내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아토코스메 온라인쇼핑몰 아토코스메 쇼핑(@cosme SHOPPING)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 화장품 전문 쇼핑몰 조조코스메(Zozocosme)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오는 10월부터 도쿄에 위치한 백화점 마츠야긴자(松屋銀座)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계획이다. 아토코스메 측은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간사이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라면서 "헤라를 비롯해 샤넬, 랑콤 등 약 500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헤라 일본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며 아시아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려는 것으로 해석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데킬라 세계화를 추진한다. 데킬라 사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 점유율을 현재 4%에서 오는 2030년 6%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지난해 100억달러(약 13조315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데킬라 시장이 오는 2029년 155억7000만달러(약 20조731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7년 동안 55.7%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데킬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한 것을 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킬라 생산 역량 제고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북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쓴다. 북미는 글로벌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 지역에 1억6000만파운드(약 2700억원)를 투입해 신규 데킬라 공장 두곳 건설에 착수했다. 내년에 가동을 목표로 삼았다. 데킬라 돈 훌리오(Don Julio)와 카사미고스(Casamigos)를 내세워 글로벌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카사미고스 판매량은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 법인은 임대 부동산 투자신탁 KTBSTMR 주당 배당금 0.1745바트(6.6원)를 내달 8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디 품왓사나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법인 대표는 “KTBSTMR은 지난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법인은 지난 2021년 3월 KTBSTMR을 출시했다. 출시 당시 5개 자산에 투자를 진행한 이후 현재 다양한 임대 부동산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주요 투자 자산으로는 창고 건물, 공장, 사무실, 커뮤니티 몰, 쇼핑 센터 등이 있다. 총 자산 규모는 37억6500만 바트(약 1430억원)에 이른다. 태국 리츠 시장은 지난 2014년 상품이 처음 도입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말 기준 800억 바트(약 3조원)까지 커졌다.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투자은행(IB) 사업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와 소프트뱅크가 에듀테크 플랫폼 고스튜던트(GoStudent)에 투자했다. 고스튜던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DACH(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지역에 향상된 하이브리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스튜던트는 하이브리드 비전을 실현하고 AI(인공지능)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95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텐센트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호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도이치뱅크 △레프트 레인 캐피털 △DN 캐피털 △프로서스 △DST △코아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스튜던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DACH 지역에 향상된 하이브리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1대1 과외와 그룹 오프라인 수업, 가상현실 언어 학습 플랫폼 등 자녀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고스튜던트는 글로벌 AI 교육 시장이 오는 2027년 100억~200억 달러(약 13조3000억~2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AI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도시바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해 약 900억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95억 엔(약 870억원)을 투입해 요코하마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4월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도시바는 지난 2021년 요코하마 본사 공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배터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증설을 결정했다. 도시바의 배터리는 티탄산리튬을 활용해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신칸센와 JR서일본, 도쿄메트로 등 전동차를 비롯해 닛산와 스즈키 등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수소 에너지 사업의 표준 마련을 위한 지침을 공개했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표준위원회·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은 '수소 에너지 산업 체계 구축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문건은 수소 에너지의 생산·저장·운반·이용 등 산업 전반에서 표준 체계를 수립할 때 준수해야 하는 지침을 담고 있다. 특히 수소 에너지 관련 표준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준수해야 하는 중요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반 기술 및 안전성 부문은 △용어 △이미지 부호 △수소 에너지 종합평가 △수소 품질 △일반 부품 등 기초적 통용 기준 △수소 안전 기본요건 △수소 밀봉 △안전 위험 평가 △응급처치 등 안전 관리 관련 표준 등이다. 생산 부문은 △수소의 분리 및 정제 △수전해 수소 및 광분해 수소 제조 등을 담고 있고, 저장·운송 부문은 △수소가스 압축 △액화수소 △저장 용기 △수송관 등의 내용이다. 이외에 수소 주입은 수소 충전소 설비와 시스템의 운영 및 안전 관리 등이고, 응용 부문은 △연료전지 △수소내연기관 △수소보일러 △수소가스 터빈 등 수소 에너지의 변환 이용 장비와 부품 등이 포함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이스라엘이 제작한 수백 기의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을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이하 라파엘)의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수백 대를 구매했다. 폴란드의 방산기업 메스코(Mesko)가 미사일 부품의 현지 생산과 무기의 최종 조립을 담당한다. 구매 미사일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 금액은 거의 1억 달러(약 13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군에 완전히 '폴란드산' 또는 현지에서 생산된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파엘(Rafael)은 성명을 내고 "폴란드의 방산기업 메스코(Mesko)와 1억 달러(약 1315억원) 수백 발의 스파이크(Spike) 대전차 미사일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5세대 미사일로 최대 4개의 탄두를 탑재하고, 단일 발사대에서 발사된다. 장거리용은 최대 5.5km 밖의 목표물을 요격할 수 있다. GPS 재밍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사용자 요구 사항에 따라 다양한 발사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스파이크 LR은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가 줄어들어 한 명의 병사가 두 개의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를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만-에티하드 철도망·운영회사 '오만-에티하드 레일 컴퍼니(Oman-Etihad Rail Company)'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오만과 에티하드 간 양국 철도 프로젝트의 입찰을 위한 사전 자격을 신청하기 위해 전문 계약자를 초청했다. 전문 계약자는 개별적으로 또는 컨소시엄을 맺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 된다. 요구 사항으로는 △해당 국가에서 포장물을 배송하기 위해 오만 또는 UAE에 등록된 현지 회사가 이끄는 현지 회사 또는 JV/컨소시엄 △최근 해당 철도 프로켁트(철도 화물 시설, 철도 여객역과 철도 유지보수 창고 등)와 유사한 규모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 요구 △요구 품질 공기(工期) 준수 경험, 철도 환경 시공 경험, 설계 및 시공 경험 등을 갖춰야 한다. 오만-에티하드 철도 프로젝트는 303km 길이로, 오만의 소하르(Sohar), UAE의 알 아인(Al Ain)과 아부다비(Abu Dhabi)를 연결한다. 소하르와 아부다비를 1시간 40분 만에 연결하고, 소하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조선업계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신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 약 120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물량의 컨테이너선이 완공·인도되며 같은 기간 최고 인도량 기록을 20만 TEU 차이로 넘어섰다. 선박 인도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데 비해 해체 움직임이 미진했고, 결과적으로 전체 컨테이너선대 규모가 연초 이후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2021년 신기록을 달성한 이후 둔화 추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컨테이너선 부문의 신규 발주량은 올해 현재까지 130만 TEU에 달하며, 조선업계 수주잔량 역시 지난 3월 수립된 최고치인 760만 TEU 대비 3000TEU 낮다. 수주잔량 영향으로 연간 컨테이너선 인도량은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종전 연간 최고치 170만 TEU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전망치는 △2023년 240만 TEU △2024년 290만 TEU △2025년 190만 TEU 등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성수기에 돌입하며 물동량이 다소 증가하더라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앞세워 AI(인공지능)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 수준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베오그라드무역관은 11일 '세르비아 AI 트렌드와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세르비아 AI 사업 현황과 한국기업들의 진출 기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AI를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세르비아는 동·남부유럽국가로서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Global Partnership for AI)에 가입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는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하는 책임있는 AI사용을 촉지하는 국가들의 모임으로서 한국을 비롯해 2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020년~2025년 세르비아 공확국 인공지능 발전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의 AI개발 전략문서로 평가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AI기술 발달을 통해 공공행정, 의료, 교통, 도시 인프라, 도시 이동성 분야에 적극적인 활용르 검토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