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에이더엑스(AiderX)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더엑스는 카카오 인공지능사업을 이끄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전 CTO(최고기술책임자) 김광섭 대표와 카카오 및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윤지상 이사가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에이더엑스 창업자인 김광섭 대표는 카카오 추천 팀 팀장을 거쳐 약 2년간 카카오브레인의 CTO를 역임했다. 카카오 재직 당시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활용되는 추천 시스템 연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카카오브레인에서는 AI 연구 및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공동창업자인 윤지상 이사는 2016년 카카오 추천팀의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해 이후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랩스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더를 거쳐 구글 텐서플로우 모델 최적화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두 창업자는 카카오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으며, 실시간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주목받는 성과를 내는 등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한 제품화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더엑스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호흡기 환자 지속 증가에 따라 관련 품목이 꾸준하게 성장했다. 제이비카정(고혈압),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등 만성질환 치료제와 함께 다파로진정(당뇨) 등 신제품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상반기에만 200% 이상 성장했다.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은 지난 5월 유한양행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탁생산사업(CMO)도 활발히 진행되며 전년 반기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CMO사업은 상반기에만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및 광사업, 헬스케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약사업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업구조 개편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인도네시아 군 잠수함 프로젝트 지연 원인으로 신용장(Letter of Credit, L/C) 발급을 지목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 군용 잠수함 계약 보류 원인을 공개했다.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프로젝트가 지연된 데는 L/C를 제공하지 않아서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가 아직 L/C에 서명하지 않아 한화오션은 2019년에 계약한 지 5년이 지나도록 아직 건조 작업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 PT.PAL조선소와 보고급(209형) 잠수함 3척을 공동 건조할 예정이다. L/C는 은행이 거래처의 요청으로 신용을 보증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증서다. 국제 무역에서 상대 거래처의 신용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물품의 인도와 대금 지급에 위험 부담이 있어 제3자인 은행이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확약이다. L/C가 없으면 한화오션은 잠수함 인도에 착수할 수 없고, 이미 배정된 자금으로 인해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된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판매 계약을 맺은 뒤 약 900억원의 자재를 선(先)발주했으나 계약 발효가 미뤄지면서 이를 사실상 손실 처리했다. 인도네시아로부터 선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투자조합(엠와이소셜컴퍼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아트임팩트투자조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스트웍스는 국내 선도의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 및 검증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이다. 차세대 AI를 위한 3D 데이터 구축 기술 및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및 통합 관리 솔루션 기반의 경제적 성장 전망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베트남 지사 설립과 해외 교육 사업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테스트웍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 금액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AI 기술 기반의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올인원(AI Data Lifecycle All-in-one) 솔루션 고도화와 차량용 반도체 칩을 포함한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및 통합 관리 솔루션을 최적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웍스는 기업 고객들의 신뢰성 기반 품질 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2분기 5300억 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쿠팡에 베팅하는 월가 큰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4~6월 쿠팡 주식 2270만8662주를 추가 매입했다. 6월 말일 종가(17.40달러)를 반영하며 3억95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블랙록이 보유한 쿠팡 주식은 1104만3484주에서 3375만2146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6억4130만 달러(약 8560억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운용자산(AUM)이 9조5000만 달러(약 1경202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핑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블랙록은 애플과 아마존,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쿠팡의 주요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주식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캐피탈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2분기 1152만8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 사무소 설립은 인디애나주와 한국 간 경제 관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북미 내 새로운 전기차 산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디애나주가 서울에 둥지를 틀었다. 현지 기업 투자와 무역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인디애나주 경제개발공사(IEDC) 한국사무소의 김나래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 기업과 관련 기관들에게 인디애나주가 글로벌 경제 리더이자 신규 비즈니스 투자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며 "미래 중점 산업인 에너지, 모빌리티, 하드테크, 반도체, 첨단 제조 및 바이오 산업과 같은 분야에서 인디애나주로의 새로운 외국 직접 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삼성SDI, 솔브레인, 재원산업 등 한국 기업들의 인디애나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디애나 주지사, 상무부 장관 및 인디애나 경제개발공사 팀은 앞으로도 인디애나주와 한국 간 산업 및 혁신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EDC는 현지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을 지원, 인디애나주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조직이다. 각종 세
홍익대는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1801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자’로 313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로 464명, 논술전형인 ‘논술’로 393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홍익대 수시모집 선발방식에서 변화된 점은 ‘서울캠퍼스 수시모집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로 ‘학교장추천자’‚ ‘학교생활우수자’‚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은 전년도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완화하였다. ◆ 홍익대 수시등급 1.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자’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자’로 313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인문계열/예술학과/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한국사’는 공통으로 ‘4등급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2세대 코나EV) 수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이전 모델에 OE를 공급했던 넥센타이어와 미쉐린을 모두 제쳤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세대 코나EV 수출 모델에 '마제스티9(Majesty9) EV SOLUS TA91'를 OE로 공급하고 있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현대차의 전기차용 타이어 선정 기준을 가볍게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 입장에선 이번 OE 타이어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마제스티9 EV SOLUS TA91는 전비 효율성은 물론 주행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해 개발된 전기차용 타이어다. 금호타이어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첨단 EV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최적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를 통해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넥센타이어와 미쉐린 등 주요 경쟁사들을 모두 제쳤다. 이들 타이어 브랜드는 이전 코나EV 모델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스페인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올들어 누적 판매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일본 토요타와 연말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현대차는 '톱5' 진입을 목표로 판매량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5일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7월 말 현재 스페인 시장에서 총 7만6590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4만1332대로 2위, 현대차는 3만5258대로 7위에 올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만8670대를 판매했다. 2위 기아와의 판매 격차는 7338대로 현재 추세라면 연말 1위가 유력하다. 폭스바겐은 4만1010대로 3위, 세아트는 4만68대로 4위에 올랐고 푸조는 4만22대로 5위에 랭크됐다. 르노는 3만5327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 현대차에 이어 8위부터 10위까지는 △다시아(2만8695대) △아우디(2만6047대) △메르데세스-벤츠(2만5185대)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월간 판매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6453대로 월간 판매 2위, 현대차의 경우 4875대로 5위를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네트워크 확보에 나섰다. 기아차는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충전 네트워크 인프라도 확충해 시장 장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시오 차베스(Horacio Chávez) 기아 멕시코법인장은 2025년까지 멕시코 내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100곳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 내 대리점 확보와 발맞춰 이뤄진다. 기아차는 현재 멕시코 내 97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리면서 각 대리점을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멕시코법인은 또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충전 인프라 공급 방안을 두고 검토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EV6를 멕시코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EV9도 출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멕시코 시장에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충 계획도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라시오 차베스 기아 멕시코법인장은 포브스 멕시코와의 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브라질 시장에 현대자동차 정품 액세서리 2종을 출시했다. 운전자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제품들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브라질 시장에 주차 센서와 미러 틸트 다운 등 현대차 정품 액세서리 2종을 출시했다. 모두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브라질 전역의 현대차 대리점에 공급됐다. 구매일로부터 1년간 보증을 제공한다. 이들 액세서리는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주차 센서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외부 장애물로부터 긁힘과 충격을 방지한다. 미러 틸트 다운은 후진 기어 변경 시 사이드 미러의 각도를 기울여 연석 등 타이어의 간섭을 발생시키는 요소를 감별하도록 돕는다. 일부 트림을 제외하고 현대차 남미 전략 모델 'HB20'와 'HB20S',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 등 브라질 대표 볼륨모델과 호환이 가능하다. HB20과 크레타는 브라질 대표 볼륨모델로 꼽히는 모델이다. 지난해 부문별 현지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바 있다. 다만 미러 틸트 다운 시스템의 경우 전동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 주 내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세부 배치도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HMGMA를 통해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특히 HMGMA는 배터리 공장과 자동차 모듈,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 시설 등을 한곳에 갖춰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압도한다는 평가를 얻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공장, 현지 인력 채용 '메기' 노릇 톡톡 현대차 메타플랜트, 美 정치 연감 등재…SK온·한화솔루션도 올라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