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페이즈크래프트(Phasecraft)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전기 배터리와 태양 전지판용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즈크래프트는 최근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펀드인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3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알비온 캐피털 그룹 △에피소드1 △파크워크 어드바이저 △LCIF △UCL 테크놀로지 펀드 등이 참여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지난 2020년 영국 정부로부터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과학기술혁신부와 유럽연구위원회로부터 375만 파운드(약 6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지난 2019년 영국 런던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스핀아웃해 설립된 페이즈크래프트는 고전적인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POC(개념 증명)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 양자 프로세서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엔 17편의 과학 논문을 통해 양자 재료 시스템 시뮬레이
◇넥슨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를 8월 22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는 메이플 월드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새로운 스토리 설정을 기반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세계관을 담은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최후의 모험가 ‘엘 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그린다. 8월 22일 네이버 시리즈에서 10화 분량이 공개되며, 6주간 매일 1화씩 무료로 연재된다. 이후 10월 3일부터 공개되는 분량은 유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마운드 위의 절대자’, ‘킬 더 히어로’ 등의 대표작을 보유한 작가 ‘디다트’가 집필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도굴왕’ 등의 메가 히트작을 배출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이번 웹소설 ‘메이플스토리: 최후의 모험가’를 소재로 한 웹툰을 연내 출시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17일부터 신작 ‘P의 거짓’의 한국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손잡고 오픈랜 테스트 과정 중 연동 오류 발생 시, 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시험 검증 장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이노와이어리스가 개발 및 검증한 오픈랜 테스트 장비인 ‘이지스오(AEGIS-O)’는 오픈랜을 구성하는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 코어망 장비 간 네트워크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 장비의 상호 호환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지난해 이노와이어리스가 글로벌 오픈랜 공유회를 통해 선보인 ‘이지스오’ 장비의 성능을 개선, 상용망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각각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 기술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장비사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공급하기 때문에 연동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만, 다양한 장비사가 참여하는 오픈랜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연동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오랜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양사가 업그레이드한 ‘이지스오’를 활용하면 오픈랜 테스트 과정에서 하드웨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EV9이 세계 최대 클래식카 행사 '몬테레이 카위크'에 출격,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한다. 기아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몬테레이 카위크 2023(Monterey Car Week 2023)'에서 EV9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몬테레이 카위크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슈퍼카를 선보이는 화려한 세계 최대 클래식카 행사라는 점에서 전기차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다. GT-line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플래그십 EV 모델에 걸맞는 배터리 충전 및 운영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확산의 가장 큰 장애물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노조와의 협상이 꼽혔다. 내년 치뤄질 대선도 향후 전기차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9일 미국 전기차 전환의 4대 장애물로 △자동차 노조 협상 △정치적 리스크 △전기차 수요 △민간 투자 등을 선정했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1년간 전기차 부문 신규 투자액은 590억 달러(약 79조원)에 달한다"면서 "그럼에도 이 법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큰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올해 봄 IRA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다"면서 "그는 전통적인 자동차 조립공장의 근로자가 받는 것보다 더 적은 급여를 주려는 전기차 업체에 수십억 달러의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UAW는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의 노동자 약 15만명을 대표하며, 이들 3개사와 맺은 기존 협약이 오는 9월 14일 만료한다. UAW는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임금이 줄어들 가능성을 우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정부와 기업들의 투자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산업 확장을 위해 더 많은 자·외국 기업의 관심과 투자 유치를 촉구했다. 19일 시장동향 청정에너지캐나다(Clean Energy Canada)의 '캐나다의 새로운 경제 동력(Canada’s New Economic Engine)'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의 강점을 잘 활용할 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2030년 연간 최대 480억 캐나다 달러(약 47조5000억원)의 경제가치를 낸다. 뿐만 아니라 최대 25만 개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배터리 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그 주변에 식당, 가게 등 상업단지가 생성되면 2030년에는 연간 총 32만3000개의 일자리, 최대 590억 캐나다 달러(약 58조원)의 경제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코발트, 흑연, 리튬, 니켈 등의 주요 광물이 풍부하다. 리튬 매장량 세계 6위, 니켈 매장량 7위, 코발트 매장량 8위를 자랑한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31개의 주요 광물을 선정해 개발, 투자, 무역 등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등 광물 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을 위한 '랜드 400 3단계'(LAND 400 Phase3) 사업을 함께 한다. 엘빗 시스템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자료를 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의 호주 IFV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엘빗 시스템즈는 레드백에 MT2000 Mk30을 개량한 2인용 터렛 시스템을 납품한다. 엘빗 시스템즈의 최신형 30㎜ 유인 포탑을 기반으로 △COAPS 포수 조준경 △전자광학 시스템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 보호 시스템 △엘빗시스템의 아이언 비전(Iron-Vision) 첨단 상황 인식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스템 △레이저 경고 시스템(ELAWS) 등을 통합한다. 호주 수출형으로 개발한 레드백(AS21)의 경우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의 최신형 30㎜ 유인 포탑을 기반으로 7.62mm 캐논 결합 기관총, 원격조작식 12.7mm 기관총이 장착된 호주 EOS의 R400S Mk 2, 이스라엘 라파엘의 스파이크 ER2 대전차 유도 미사일 발사기가 탑재된다. 또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에 따라 탄도 보호 레벨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마이크로프로세서(MPU) 시장이 지난해 약 70조원에 달했다. 올해 스마트폰용 수요 둔화로 성장세가 한풀 꺾였으나 장기적으로 응용처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코트라 하얼빈무역관과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MPU 시장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한 527억 달러(약 70조원)를 기록했다. 5G 스마트폰용 수요와 신에너지차 보급의 영향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올해 상반기 MPU 시장은 189억 달러(약 25조원)로 추산된다. 전년 동기(268억 달러·약 36조원) 대비 65%에 불과했다. 특히 스마트폰용 MPU 수요가 가장 크게 둔화됐다. 2021년 높은 성장률(31%)을 거둬 이에 대한 기저 효과로 올해 성장률은 10%에 그칠 전망이다. 글로벌 MPU 시장도 좋지 않다. 지난해 상반기 높은 수요를 보였으나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MPU 수요도 줄었다. 화경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MPU 시장은 1148억 달러(약 150조원)로 집계됐다. MPU는 중앙처리장치(CPU)의 한 종류다. 입력된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고 출력해 여러 연산을 실행한다. MPU 시장은 인텔이 장악하고 있다. 이어 애플과 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과 LG, 애플 등 글로벌 전자·IT 기업들이 대거 의류 공급망 기술 특허 최다 출원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패션 업계 자동화 솔루션 도입 가속화로 인공지능(AI)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의류 공급망 관련 특허 출원 1위 기업은 755건을 등록한 삼성전자였다. △LG디스플레이(264건) △LG(257건)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국내 기업이 '탑3'를 차지했다. △퀄컴 △도요타 △캐논 △소니그룹 △애플 △화웨이 △인텔 등이 사우이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10개 그룹은 모두 IT·전자 혹은 자동차 관련 회사로, 의류·신발 회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글로벌데이터는 "지속가능성은 패션 산업의 핵심 초점으로 남아 있지만 복잡하며 노동 집약적인 방법은 발전을 방해할 수 있다"며 "(특허 출원 상위10개 기업 중 전자기술 기업만 있는 것은) 그들이 패션 부문의 약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해결할) 솔루션을 만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데이터가 지난달 수집한 의류 공급망 특허를 주제별로 분류했을 때 AI가 36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데이터센터 사업에 뛰어든다. 자율주행부터 에너지 분야까지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자체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 데이터센터에서 근무할 선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관리자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게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근무하게 된다. 테슬라는 "이 역할은 테슬라 최초 데이터센터의 종단 간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이끌고 공장 엔지니어링팀의 핵심 구성원이 될 것"이라며 자체 데이터센터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어 "복잡하고 모호한 요구 사항을 엔지니어링 및 건설 팀이 설계 및 구축에 사용할 범위 및 입력으로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레이아웃 설계, 인프라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 심층 분석을 실시하고 데이터센터 개발이 테슬라의 핵심 원칙을 준수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데이터센터 또는 관련 시설 설계 경험 △건축·엔지니어링 또는 설계 회사 내에서 여러 분야 팀을 관리한 경험 △모든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엔지니어링 자원을 관리하는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 등을 요구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앨러간이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에서 '쥬비덤 데이'를 열어 고객 접점을 만드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끌어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에서 쥬비덤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쥬비덤 데이를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에 제품력을 알렸다. 앨러간이 쥬비덤을 미국에 출시한 지 10여년 만에 쥬비덤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앞서 앨러간은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쥬비덤 허가를 받으며 필러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앨러간은 매년 8월 셋째 주 수요일에 쥬비덤 데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앨러간은 쥬비덤 프로모션 행사를 열었다. 보고 기프트 카드(BOGO gift card)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보고 기프트 카드 이벤트는 75달러(약 10만원) 상당의 쥬비덤 기프트 카드 구매 시 원플러스원(1+1) 카드를 증정한다. 다시 말해 75달러 상당의 쥬비덤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면 총 150달러(20만원) 상당의 쥬비덤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트리플 테이크(Triple Ta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올이 영국 라라 미디어 그룹(Lara Media Group·이하 라라 미디어)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샤넬은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19일 라라 미디어에 따르면 디올은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브랜드 톱 25'에서 1위에 올랐다. 구찌와 루이비통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라라 미디어는 패션 플랫폼 리스트(Lyst)와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민텔(Mintel)·CB인사이츠(CB Insights)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라라 미디어는 온라인 쇼핑 구매자 1억5000만명의 선호도와 판매 실적·추이도 평가 항목에 포함했다. LVMH가 디올을 전략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디올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후계자로 꼽히는 첫째 딸 델핀 아르노가 이끌고 있다. LVMH는 지난 2월 델핀이 디올 최고경영자(CEO)가 된 이후 "샤넬에 필적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디올은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LVMH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LVMH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