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분 얼라이언스 소셜 커머스 NFT 공동구매 플랫폼 라분은 10일, 국내 최대 NFT 채널과 커뮤니티를 운영 중인 하이프랩스와 사업적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프랩스의 커뮤니티 및 이벤트 운영 능력과 라분의 Web3.0 전문 컨설팅 능력간 협업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업은 SNS 커뮤니티 운영, 마케팅, PR부터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특화 컨설팅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분은 블루칩 NFT 장기 보유자인 NFT 고래들이 직접 참여하고 지원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NFT 고래들은 보유한 블루칩 NFT 가치를 기준으로 등급이 결정되며, 커뮤니티 및 이벤트 참여 점수에 따라 다양한 추가 보상을 받는다. 이들은 PlayDapp, DeSpread, GameMaster 등, 다수의 Web3.0 프로젝트의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5년 이상의 블록체인 및 광고 미디어 서비스, 개발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며 커뮤니티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TRACKS Music-F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We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에서 배터리전기차(BEV)보다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친환경적이고 가격도 저렴해 수소차 시장이 연평균 200%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중국 자동차 전문지 '소후오토(向搜狐汽)'에 따르면 프랑스과학아카데미 회원인 루젠(吕坚)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리튬 배터리는 전체 자동차 역사의 작은 조각"이라며 "에너지 가격 측면에서 (리튬 배터리는) 수소와 경쟁이 안 된다"고 밝혔다. 루젠 박사는 현재 중국 수소차 생산량을 연간 수천 대 수준으로 추정했다. 연평균 200% 성장해 7~8년 안에 100만 대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고 현지 정부가 보조금 정책을 마련한 덕분이다.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도 수소차 시장의 성장을 높게 점치는 이유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2021년 누적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063GW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44.8%를 차지한다. 발전원별로 보면 수력발전 용량이 391GW로 가장 많다. 풍력과 태양광의 설비용량은 각각 328GW, 306GW였다. 루젠 박사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빛이 잘 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과학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사회취약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반도체 인도 연구소(SSIR)는 최근 인도 비영리단체 '아가스티아 인터내셔널 파운데이션(Agastya International Foundation)'과 손잡고 과학 분야 교육 시설을 출범했다. △이동식 사이언스 랩(Mobile Science Lab, MSL) 3곳 △사이언스 센터 2곳 △미니 이노베이션 허브 2곳 등 총 7개 시설을 구축했다. 도서지역에 거주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론 교육과 실험 등 체험형 학습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3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동식 사이언스 랩은 과학 실험실과 각종 실험 도구를 갖춘 시설이다. 오지에 위치한 학교로 이동해 학생들에게 물리, 화학, 생물학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11월30일 미국 오픈AI의 대화형 언어모델 인공지능(AI) 챗GPT의 출현은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챗GPT의 능력은 인공지능의 발전 가능성을 짐작조차 할 수 없게 했다. 그리고 이 같은 인공지능의 영향력은 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궁극적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가상의 물리적 기계로 정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인간보다 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받는다. 많은 산업 분야 중에서도 금융 산업은 디지털화가 손쉽게 구현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금융 서비스는 전산적으로 이동 가능한 금전을 매개로 제공되는 무형의 서비스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있어 인공지능의 역할은 매우 명료하다. 인공지능은 디지털 환경에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인간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관된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다. 챗GPT의 경우 금융 서비스 디지털화를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을 한다. △챗봇·가상비서 등을 통한 고객 서비스 지원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신용평가·대출심사 등을 위한 데이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은행권에서도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을 중심으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AI센터를 주축으로 AI 도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금융AI센터는 AI기반 풀 뱅킹(Full banking)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및 직원들에게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은행 뿐만 아니라 그룹 겸직 조직으로 KB금융그룹의 AI 도입 및 활용에 대한 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엔 KB-GPT 데모 사이트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는 직원들이 금융업무에 GP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KB-서치GPT △KB-챗GPT △KB-론GPT △KB-뉴스GPT △KB-DOC GPT △KB-코볼(cobol)GPT △KB-sqlGPT △KB-ADGPT △KB-RPAGPT 등 8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생성형 AI의 금융서비스 적용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AI와 데이터 관련 업무를 주도하던 디지털혁신단을 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권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과 잠재적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금융당국이 인공지능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금융사들도 이에 호응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권 전문가들은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활성화 할 경우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인공지능의 주요 리스크로 △내재된 편향 △설명 가능성과 복잡성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강건성 △금융 안정 등을 꼽았다. 챗GPT(ChatGPT)도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이슈로 △편향 △차별 △책임 부족 △보안 위험 △일자리 대체 △신뢰 △규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특정 그룹의 금융 소비자를 차별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은 일종의 블랙박스와 같은데다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만큼 금융 소비자에게 부당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의 자체 오류나 외부 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석유 기업 쉘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이집트 에너지 기업 2곳과 나일강 삼각주 가스전 10단계 개발에 착수한다. 연말부터 시추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쉘에 따르면 이집트 사업부 BG델타와 페트로나스, 이집트 EGAS(Egyptian Natural Gas Holding Company)·EGPC(Egypt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는 최근 10단계 해상 가스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네 기업은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 지역 인근 WDDM(West Delta and Deep Marine) 가스전 개발에 돌입한다. 10단계에는 유정 3개의 시추 작업이 포함된다. 이들은 이집트 당국의 승인을 받아 연말부터 시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쉘의 이집트 사업을 총괄하는 칼레드 카셈은 "10단계 투자는 WDDM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나일강 삼각주에서 쉘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첫 단계"라며 "이집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이집트) 석유부의 비전을 돕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쉘은 파트너사들과 300~1200m 수심에 위치한 17개 가스전에 대한 채굴권을 갖고 있다. 9단계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토요타 등 3사가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튀니지를 놓고 불꽃 튀는 3파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결승선은 현대차가 먼저 끊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토요타 등 3개 업체가 올해 튀니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공급 불안정에도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 1위부터 3위까지 판매 상위권을 꿰찼다. 상반기(1~6월) 선두는 현대차다. 올들어 6월까지 총 38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7%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월평균 600대 이상 판매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가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39% 줄어든 257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판매 격차는 1251대다. 토요타는 총 249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26% 두 자릿수 수직성장한 수치이다. 3사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다. 연말 튀니지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현대차·기아·토요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격적인 자동차 판매 가격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현지 수요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타는 판매 호조세를 토대로 하반기
◇에이스프로젝트 야구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10일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프로야구(이하 9UP 프로야구)’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KBO 6월 MVP 투표’ 결과 SSG랜더스 최정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KBO 6월 MVP 투표에는 최정 외에도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 이정후 LG트윈스 플럿코를 비롯해 두산 알칸타라, 한화 노시환, KT 황재균, 롯데 박세웅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에이스프로젝트는 7일까지 진행된 6월 MVP 팬 투표 종료 후 곧바로 최종 결과 발표했으며, 그 결과 많은 유저 및 야구팬들에게서 43.6%의 고른 득표를 얻어낸 SSG랜더스의 최정이 1위에 선정됐다. 에이스프로젝트 관계자는 "6월 KBO MVP 투표에도 많은 유력 선수가 후보로 올라왔으며, 최근 절정의 타격감에 폭발력까지 겸비하며 SSG의 2위 수성에 큰 보탬이 되는 최정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며 "월간 MVP 단골 후보에서, 생애 첫 KBO 월간 MVP에 오를 만큼 지난 6월 한 달 동안 큰 활약을 보여준 만큼 남은 시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스프로젝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모델 '넥쏘'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일주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 넥쏘 4대를 투입했다. 대회 코스를 따라달리며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10개 구간(3100km)을 통과했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1.55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됐을 거리이다. 특히 11번째 구간에 속한 AuRA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정 지역이라는 점에서 전시도 진행했다. 수소 전기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서다. 수소차를 강조하기 위해 하늘색 색상을 적용하고 캐러밴으로 꾸몄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프랑스 친환경 업체 80% 진출한 곳"이라며 "Lojelis -Moviatech를 비롯한 현지 수소 충전소 공급업체 McPhy와 Atawey가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 넥쏘 투입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는 물론 수소 기술력을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르 드 프랑스는 매년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일주 사이클 대회다. 지난 1903년 창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이 대체불가토큰(NFT) 전문 스타트업 위박스(Weebox)와 파트너십을 맺고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은 위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도시 '샌프란도쿄'에 공식 라이선스 애니메이션 피규어·콜렉터블 스토어를 개설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위박스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만화 출판사, 피규어 제작업체 등 일본 내 지식재산(IP) 보유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수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의 CEO인 이와세 다이스케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세 다이스케 CEO는 위박스를 개발한 SFT 스튜디오를 지원하고 있는 NFT 플랫폼 'KLKTN'의 대표이기도 하다. 애니모카브랜즈와 위박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 주요 만화, 애니메이션, 피규어 회사들의 디지털, 물리적 수집품을 모두 웹3 생태계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박스는 애니모카브랜즈라는 웹3 생태계 최대 투자자를 확보해 일본 내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박스는 8월 중 NFT 패스의 제네시스 민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샌프란도쿄
폴란드가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기후환경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 원전 기업, PEJ 의 요청에 따라 포메라니아에 들어설 원전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폴란드 '최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후환경부 승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오라클)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슈퍼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는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10만 장 이상 확보해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오라클은 GB200 NVL72을 도입, 최적화를 완료했다. 오라클은 이번 GB200 NVL72 도입으로 블랙웰 GPU 수천 개를 확보했다. 오라클이 도입한 GB200 NVL72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36개와 블랙웰 GPU 72개가 결합된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에이전트 AI 시스템 구축에 사용된다. 오라클은 새롭게 도입된 GB200 NVL72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공·소버린(sovereign, 주권) 클라우드는 물론 기업에도 블랙웰 GPU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GB200 NVL72 시스템 도입은 OCI 슈퍼클러스터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콘퍼런스에서 블랙웰 GPU 10만 개 이상을 탑재한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Arm은 향후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분야에 주목,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설립 40년만에 2500억번째 칩을 출하했다. ARM은 "1100억명이 살아온 동안 2500억개 이상의 Arm 반도체가 출하됐다"며 "이는 전세계에 존재했던 팔(arm)보다 Arm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Arm은 1978년 크리스 커리(Chris Curry)와 헤르마 하우저(Hermann Hauser)가 케임브리지에서 설립한 에이콘 컴퓨터스(Acorn Computers, 이하 에이콘)에서 시작됐다. 에이콘은 모든 교실에 컴퓨터를 배치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BBC 마이크로(BBC Micro)를 개발·납품하면서 빠르게 회사규모를 확장했다. 에이콘은 BBC 마이크로를 개발하며 자체 프로세서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콘의 운명을 바꾼 반도체는 1985년 출시됐다. 소피 월슨(Sophie Wilson)과 스티브 퍼버(Steve Furber)가 ARM1이라는 반도체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