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포터블파워(DPP) 발전기 라인업을 추가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포터블파워 제품군으로 '70kVA G70'과 '100kVA G100' 등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발전기는 내구성이 뛰어난 작동 장치와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아연 도금 강철 인클로저로 구성됐다.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표준 전압 선택기 스위치와 다중 전원 연결을 50Hz에서 60HZ로 변경할 수 있다. 운전자는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더 큰 모터를 시동할 수 있다. G70과 G100의 적용 분야는 건설 현장 전력, 특별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배수,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디지털 제어판에는 회전 속도계, 오일 압력, 냉각수 온도와 연료 수준이 표시된다. 디지털 미터에는 AC(교류)전원 출력, 발전기 전압 및 전류가 표시된다. 두산포터블파워는 "신제품은 업계 최고의 저부하 작동 범위를 제공한다"며 "G70, G100 모두 별도의 부하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저부하와 무부하 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산포터블파워의 이동식 발전기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제품 보유 비용은 낮춘 반면 내구성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보험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반적인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역시 늘어난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5일 북미 반려동물건강보험협회(NAPHI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국의 보험 가입 반려동물 규모는 약 485만 마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이 규모는 약 23%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을 겪은 직후인 지난 2021년에는 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8%나 증가했다. 지난 2022년에도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엔 반려동물에 대한 병원 진료비 부담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워치 가이드(Market Watch Guides)가 실시한 동물병원 응급 방문(Vet emergency) 비용 조사에서 미국 반려동물 보유 인구의 약 32%는 동물병원 응급 방문에 약 201~500달러를 지출했다. 20% 이상은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 미국법인이 처음으로 최고수익책임자(CRO)를 임명했다. 올 초 기업 브랜드명을 새롭게 론칭한 데 이어 전에 없던 직책을 신설, 체질 개선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고삐를 죈다. 5일 효성 이노뷰(Innovue)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1일(현지시간) 낸시 게일 다니엘스를 첫 CR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CRO는 △직접·채널·소매 판매 △소프트웨어 판매 △전문 서비스 △현장 서비스 △고객 지원 등을 포함해 회사 내 모든 수익 창출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는다. 다니엘스 CRO는 은행, 소매, 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45년 이상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지난 2015년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효성 이노뷰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 △후지쯔 △NCR △HTx 서비스 등에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효성 이노뷰는 CRO 임명을 계기로 수익성 제고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올 초 실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이다. 공식 법인명은 효성 아메리카로 유지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의 브랜드명을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DBA(Doing Business As) 방식을 채택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 기업 퍼스트퀀텀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의 파나마 채굴 사업이 갈림길에 놓였다. 파나마 정부가 퍼스트퀀텀미네랄즈의 구리 광산 사업권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퍼스트퀀텀미네랄즈의 구리 광산 채굴권 연장에 관한 국민투표 실행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퍼스트퀀텀미네랄즈가 계속해서 파나마에서 구리 채굴을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투표다. 정부 발의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파나마 선거 관리 당국은 오는 2024년 5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전까지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가 퍼스트퀀텀미네랄즈의 파나마 구리 광산 사업권을 20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 결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시위대는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불과 120km 떨어진 노천 구리 광산이 수질 오염과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파나마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많은 물을 소모하는 구리 채굴로 인해 파나마의 수자
◇라이브러리컴퍼니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연극 '작은 아씨들'의 NFT를 출시했다. 발매를 앞둔 2종의 NFT는 A 패키지, B 패키지로 구성해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다양한 실물 리워드를 만나볼 수 있다. A 패키지 "작은 아씨들 : 마치 가의 이야기"는 연극 '작은 아씨들' R석 초대권(1매), NFT 특별영상, 무대 위 배우들과의 사진촬영, 전캐스트 폴라로이드와 친필 사인이 담긴 프로그램북, MD 2종 구성으로 공연은 물론 NFT 구매자만을 위한 이벤트와 MD로 구성해 선착순 6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어 B 패키지 "작은 아씨들 : 서문을 열다"는 연극 '작은 아씨들' 오프라인 행사 : 북콘서트 초대권(1매), NFT 특별영상, 배우들의 크리스마스 컨셉사진, 연극 '작은 아씨들' 50% 할인권으로 이미지, 영상은 물론 유일무이한 오프라인 행사 참석과 MD를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빠리빵집' 스페셜 NFT를 출시 단 1분 만에 완판시키며 공연 시장에서의 NFT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의 NFT도 성공적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광산 프로젝트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최근 살타 캐피털(Salta Capital) 본사와 푸나에 위치한 살라 델 옴브레 무에르토(Salar del Hombre Muerto) 광산에서 마약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사용 금지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약물 통제는 포스코의 안전, 생산성, 법적 준수를 보장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마약 단속에는 살타 경찰 소속 위험마약 수사관 6명과 마약탐지견 3마리, 포스코아르헨티나 인력이 참여했다. 단속 과정에서 계약업체 직원의 소지품에서 대마초가 발견됐다. 또 화장실과 복도에서 버려진 대마초를 발견됐다. 마약을 운반한 듯한 봉지도 나왔다. 김광복 포스코 아르헨티나 법인장은 "알코올과 기타 약물의 소비는 일반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퍼져 있다"며 "포스코는 예방 정책을 통해 프로젝트에 관련된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장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염호 인수 후 아르헨티나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독일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31일 '독일 웨어러블 기기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독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현황과 전략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독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 규모는 14억6000만 유로(약 2조800억원)으로 2021년보다 8% 증가했다. 독일 웨어러블 기기 매출액은 2014년 8790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에 이르렀다. 독일 웨어러블 기기의 판매량은 2022년 기준 약 720만 개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독일 HS Code 8517.62 수입액은 2023년 7월 누계 기준 약 69억7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HS Code 8517.62은 음성·영상이나 그 밖의 자료의 수신용·변환용·송신용·재생용 기기(교환기와 라우팅(routing) 기기 포함)를 의미하며 웨어러블 기기가 포함된다. 독일에 가장 많은 HS Code 8517.62을 수출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32억2800만 유로로 전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상원의원들이 인도네시아와의 핵심광물협정(CAM) 체결에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케빈 크레이머 상원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은 미국·인도네시아의 CAM 체결에 우려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양국 협정이 미국의 니켈 개발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동시에 중국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생산만 장려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인도네시아산 니켈마저 'IRA 적용' 물 건너 가나…美 상원 '반대 서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가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미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를 모델로 내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 재팬은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겨울 한정 기획 세트 △미샤 비타씨 플러스 세트 2023 △미샤 레볼루션 세트 2023을 론칭했다. 두 제품 모두 사전 예약 주문 기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타씨 플러스·레볼루션 세트는 미샤의 대표 품목으로 구성됐다. 비타씨 플러스 2023 세트에는 '비타씨 잡티 탄력 앰플'(이하 비타씨 앰플)이, 레볼루션 2023 세트에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앰플'(이하 타임 앰플)을 담았다. 비타씨 앰플과 타임 앰플은 각각 잡티·탄력 개선, 주름 개선·미백에 효과적이라며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비타씨 앰플은 2020년 출시 이후 3년간 누적 판매 수 81만7800병에 달한다. 2008년 출시한 타임 앰플은 누적 판매 수 9000만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샤는 홍보 모델 사나를 내세워 판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나가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자메이카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수급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면 SMR을 구축해야 한다고 봤다. 4일 자메이카 글리너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호니스 총리는 자메이카 에너지원에 SMR을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릴 바스 자메이카 에너지과학부 장관도 SMR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자메이카는 2020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약 90%를 화력발전에서 얻었다.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자 청정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자메이카는 통합자원계획(IRP)에 따라 전체 전력 공급의 13%대 수준인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35%, 2037년 41% 이상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자메이카는 태양광과 풍력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이를 보완할 소형 원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SMR은 발전용량이 300㎿ 이하로 작아 큰 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건설 기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대형 원전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안전성도 향상됐다.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며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이 SMR 상용화에 뛰어들었다. 전 세계에서 70여 종의 SMR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롯데뉴욕팰리스가 '글로벌 최고 수면 환경 호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급 브랜드 침대를 설치,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4일 캐나다 여행전문 매체 더트래블(TheTravel)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는 '글로벌 최고 수면 환경 호텔' 랭킹 10위에 올랐다. 더트래블은 침구 및 수면 보조 기구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더트래블은 롯데뉴욕팰리스가 왕족의 침실에서 잠을 자는 듯한 고급스러운 수면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특히 스웨덴 침대 브랜드 헤스텐스(Hastens)의 침대가 도입된 '헤스텐스 얼티밋 슬립 스위트(Hastens Ultimate Sleep Suite)'를 편안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헤스텐스는 △스웨덴 덕시아나(DUXIANA) △영국 히프노스(Hypnos) △영국 바이스프링(Vispring) 등과 함께 '세계 4대 명품 침대 브랜드'로 꼽힌다. 헤스텐스는 천연 가죽을 세공, 수작업으로 침대를 제작한다. 지난 1952년부터 스웨덴 왕실에 침대를 납품하고 있다.<본보 2022년 7월 11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질랜드가 친환경 에너지 가속화의 일환으로 해상풍력 개발과 투자를 가속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오는 2035년까지 수력, 지열,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원을 100%로 확대한다. 현재 연간 전력의 약 85%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하고 있다. 뉴질랜드가 203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 용량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총 1045㎿의 설치 용량을 갖춘 20개의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또 2200㎿의 육상풍력발전이 추가로 다양한 조사, 계획 및 동의 단계에 있다. 반면 해상풍력은 뉴질랜드의 얕은 해저 및 연중 강한 바람이 부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상풍력발전 투자 규정의 부재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은 전력 단가 절감은 물론 초과 전력은 수출하거나 수소 생산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가 남북으로 길어 육상 개발이 제한적인 뉴질랜드에 해상풍력발전은 에너지원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뉴질랜드의 집권당도 교체되면서 해상풍력발전 투자 활성화 정책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민당은 현재 부재 중인 규정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