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자산운용사가 삼성물산에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 이후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물산이 주주 가치 재고에 나설지 주목된다. 영국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City of London Investment Management·CLIM)는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CLIM은 2023 회계연도 주당 4500원 배당과 내년 말까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내년 연례 주주 총회 안건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CLIM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아울러 내재 가치에 대한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할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9월 15일 두 회사 합병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삼성물산의 주가총수익률은 -2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64%포인트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LIM은 영국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7년 삼성물산에 처음 투자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주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재개하는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 불참을 결정,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제네바 국제모터쇼(GIMS)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제네바 모터쇼 불참을 결정했다. 제네바 모터쇼는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전시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4년 연속 취소된 끝에 내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 인근 대형 전시장 팔렉스포(Palexpo)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모터쇼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다. 모터쇼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다 자체적으로 신차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파워와 존재감이 커진 만큼 전시회 참가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보단 판매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장악력 효과를 누리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앞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제네바 모터쇼 불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신차 개발 상황 등의 이유로 최초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와 재규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구체 기업 GEM(거린메이)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니켈 음극제를 상장한다. [유료기사코드] 런던금속거래소는 지난 1일 GEM이 생산하는 GEM-NI1 니켈 음극제 상장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국 후베이성 진먼시에 위치한 GEM 공장에서 생산되는 풀 플레이트 니켈 음극제다. 연간 1만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런던금속거래소가 올해 3월 기존 6~9개월이 걸리던 상장 대기 시간을 3개월로 단축한 이후 주요 기업의 니켈 상장이 잇따르고 있다. 화유코발트도 지난 6월 런던금속거래소에 니켈을 상장했다. 런던금속거래소는 작년 3월 니켈 가격이 이틀간 250% 급등해 t당 10만 달러를 넘어서자 니켈 매매를 중단하고 그 이전에 체결된 거래를 취소했다. 이후 LME는 일주일 만에 니켈 거래를 재개했으나, 기술적 결함으로 다시 거래를 중단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폭스콘이 일각에서 제기된 1800억 위안(약 32조4040억원) 세금 추징 가능성을 부인했다. 경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최근 제기된 대규모 세금 추징 가능성과 관련해 “해당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한 당사자에게 법적 책임을 추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스콘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에 관한 통지를 받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생산 및 경영 활동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당국이 폭스콘에 1800억 위안의 세금을 추가 징수할 우려가 있다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자연자원부가 폭스콘의 허난성·후베이성 부지 중 축구장 2만개에 상당하는 용지를 회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폭스콘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에서 받은 농지 공급 혜택과 세금 감면, 보조금 제공 등을 다시 세금으로 토해낼 공산이 농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는 폭스콘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푸드트럭'이 베트남에서 한국의 맛을 알리는 첨병 역할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 최전선에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부터 16일간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길거리 음식 문화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활용해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 전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탄타이 시장 △지아람 시장 △하동 시장 △미딘 시장 △하노이 구시가지 등 하노이 중심가 80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메뉴는 현지 식성을 반영한 한식으로 구성됐다. 비비고 만두를 고추장소스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밖에 △김치 △떡볶이 △김스낵 △미초 소다 등도 준비됐다. 다양한 마케팅에도 팔을 걷었다. 4만8000동 이상 비비고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호찌민·박닌·하이퐁 등 주요 도시에 비비고를 알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나트랑·다낭 등 44개 도시에서 진행한 푸드트럭 행사에서는 14만6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심각한 경영난으로 인한 파산이 임박함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 거래 정지됐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지난 6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위워크 주식을 거래 정지했다. 이는 위워크가 곧 파산을 신청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지난달 3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위워크가 이르면 이번주 초 파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위워크 주가는 0.84달러로 이달 들어서만 69%나 하락했다. 연초에 비해서는 99% 낮아졌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1조원)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위워크는 현재 채권 이자도 못내는 상황이다. 위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동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최우수 입찰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수행을 위한 본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UGTR은 우선 태양광 부지를 선정한 이후 기본 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후 건설에 착수, 오는 2028년 6월 가동이 목표다. 세르비아 정부는 기후 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 발전 중심의 전력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현재 2.5% 수준에서 2040년 40%, 2050년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면서 동유럽 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어링·UGTR 컨소시엄은 세르비아 이외에 북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 등에서도 태양광 사업 기회를 엿보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LG CNS가 바레인 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 또 한번의 대규모 수주 발판을 마련한다.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바레인 상공회의소는 5일(현지시간) 주바레인 한국대사관과 함께 공동 주최한 '제5차 한-바레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LG CN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대표 기업으로 참석했다. LG CNS는 약 10년 간의 현지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레인 디지털전환(DX) 신규 사업을 정조준한다. 바레인은 정부 주도 하게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현대화를 주요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LG CNS의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와 바레인 주요 정부 기관은 오랫동안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오고 있다. 일찍부터 바레인을 포함한 중동 시장 성장성에 눈을 뜬 LG CNS와 인프라 디지털화를 추진하려는 바레인 정부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LG CNS는 바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큰 피해없이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리비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공장에 근무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현지시간 2일 오후 7시30분경에 신고됐으며 쓰레기 압축기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공장 남쪽 끝 부분을 가득 채웠다. 신고를 받은 지역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리비안 측은 연기가 발생했던 지역을 청소한 후 직원들을 재투입시켰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리비안 노멀공장에는 지난 2021년 10월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화재는 배터리 조립공장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서류 가방 크기의 배터리 서브모듈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봤다. 리비안은 200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출신인 RJ 스카린지가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는 전기 픽업트럭 R1T, 전기 스포츠유틸리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인도 유명 공과 대학과 양자컴퓨팅 연구에 협력합니다. 하만은 2일(현지시간)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 사업부가 인도 비를리 공과대학 필라니(이하 BITS Pilani)와 양자컴퓨팅 연구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만의 기술력과 인프라, 인도 대학의 우수 인력을 결합해 차세대 컴퓨터 연구에 시너지를 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 하만, '140조' 양자컴퓨팅 시장 출사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와 AMD, 퀄컴이 손잡고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 업스케일링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T 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는 3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AMD, 삼성전자, 퀄컴이 엔비디아 DLSS와 경쟁하기 위해 FSR을 공동개발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삼성 갤럭시에 레이트레이싱과 함께 FSR기술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FSR 기술을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적용해 게임, 메타버스 성능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AMD·퀄컴 FSR 공동개발…갤럭시 시리즈 메타버스 성능↑
[더구루=김은비 기자] 정권이 바뀐 폴란드의 총선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6일 미국과 폴란드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하원의원 토마시 시에모니아크는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어떤 군비 계약도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전 정권의 책임자들이 투명성이 부족하고, 야당과의 소통도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방산 기업들은 집권 여당인 '법과 정의당'과 군사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 무기 도입을 협의를 해왔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현지의 국방 전략도 바뀔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폴란드 총선 리스크 현실화..국방장관 후보 “K2 구매계약 이행계획 의문”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