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캐나다 서비스 인력을 확충한다. 리비안은 2024년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2024년 초 개장을 목표로 퀘벡주 몬트리올, 온타리오주 반, 앨버타주 캘거리 서비스 센터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은 서비스, 모바일 운영, 차량 인수 및 배송 등 부문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규모는 수십명 규모다. 또한 리비안은 온타리오 주 반의 서비스 센터를 보완하기 위해 토론토 교외에 온타리오 고객 지원 팀이 상주할 현장 사무실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해당 팀의 채용도 시작됐으면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리비안은 새로운 서비스 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서비스 범위를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한다. 현재 리비안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내 고객에게만 차량을 배송해왔다. 현재 리비안은 리치몬드에 서비스 센터, 예일타운에 사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버나비에 쇼룸을 오픈하기도 했다. 리비안은 캐나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판매량도 확대한다. 리비안은 2023년 3분기 1만5564대의 차량을 인도했지만 캐나다에서는 100대 정도만을 인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토털 에너지 솔루션 제공업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 신규 거점을 마련한다.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생산단지인 '솔라허브'를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는데 지사를 개소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아메리카홀딩스는 최근 워싱턴 D.C.의 801 17번가 NW에 위치한 라파예트 타워에 650제곱미터 규모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워싱턴 DC 사무소는 조지아주 생산법인을 제외한 한화큐셀의 미국 내 첫 번째 지사다. 2010년에 완공돼 현재 리노베이션 중인 라파예트 타워는 모건 스탠리 부동산 인베스트먼트의 계열사가 소유하고 있다. 임대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화큐셀이 워싱턴에 신규 사무실을 오픈한 건 북미사업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각각 3.3기가와트(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미국 조지아주 달튼과 카터스빌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를 구축했다. 연간 생산능력 5.1GW 규모의 달튼 모듈 생산공장은 올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핵심 밸류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툴 코파일럿(Copilot)이 오는 2030년까지 30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리튬 주식 3종목을 공개했다. 코파일럿은 7일 대규모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리튬 주식 3종목으로 앨버말과 리벤트 코퍼레이션, 리튬 아메리카를 선정했다. 앨버말은 지난해 급격한 리튬 가격 상승으로 70억 달러(약 9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두 번의 분기 실적 비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리튬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심리가 작용하며 앨버말 주가는 연초 이후 41% 가까이 하락했다. 그럼에도 코파일럿은 리튬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하면 앨버말 주가도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말 밸류에이션이 전방 수익의 7.8배에 불과한 만큼 잠재적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은 리벤트도 주목해야 할 리튬 주식 중 하나로 꼽았다. 리벤트는 테슬라, BMW, LG화학, 파나소닉과 장기 계약을 맺는 등 탄탄한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에 베팅했다. 탈탄소 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 재활용 사업 경쟁력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프린스턴 누에너지(Princeton NuEnergy, 이하 PNE)는 6일(현지시간) 16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위스트론 코퍼레이션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하고 GS퓨처스, 혼다 모터스, 쉘 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PNE는 확보한 자금을 신규 재활용 시설 건설과 장비 조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 처리 용량을 늘리고 회사 규모를 확장,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프린스턴 대학교 교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PNE는 지난 2019년 분사 설립됐다.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LPAS(저온 플라즈마 보조 분리) 공정을 사용해 리튬이온배터리를 직접 분리·정제한 뒤 양극재와 음극재로 재생산한다. 기존 방법 대비 95% 달하는 높은 회수율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두 차례 보조금을 받아 총 1600만 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영국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누적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2위인 MG와의 격차를 0.1% 포인트까지 좁혔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하반기 판매 확대에 나선 만큼 연말 '넘버2'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3개월간(8~10월) 영국 BEV 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10.0%를 기록, 3위에 올랐다. 단일 브랜드별 누적 점유율은 현대차 4.1%, 기아 5.9%로 집계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현지 판매를 강화한 데 따른 성과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6 현지 공급을 강화하는 데 이어 지난 7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2세대 코나EV)와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판매 라인업에 추가, 하반기 판매량을 높였다. 기아는 지난 7월 마련한 현지 고객 대상 특별 전기차 구매 혜택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일까지 △EV6 △니로EV △소울EV 등 브랜드 전기차 3종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이들 차량을 연이율(APR) 4.9%로 제공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1년부터 삼성전자, 하만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음향기기·이어폰 기술 기업(NPE) 스테이턴 테키야(Staton Techiya) 뒤에 중국 자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안은 미국 정치권에서도 미중 갈등 속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블룸버그 로우에 따르면 스테이턴 캐피탈 회장 다니엘 스테이턴(Daniel Staton)은 스테이턴 테키야가 삼성전자와 하만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소송 비용을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퍼플바인IP(Purplevine IP, 紫藤官方网站)라는 원스톤 특허 솔루션 제공업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턴 캐피탈은 스테이턴 테키야의 대주주다. 스테이턴 테키야는 2017년 6월 설립됐으며 250개 이상의 음향 기기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스테이턴 테키야는 2021년 11월 특허법인 '시너지IP(Synergy IP Corporation)'와 함께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고소했다. 두 회사가 보유한 휴대폰 음성인식과 이어폰 관련 10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너지IP는 삼성전자에서 10년간 특허 전략을 총괄했던 안승호 전 삼성전자 IP센터장이 설립한 NPE다. 스테이턴 테키야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어스메디컬이 세계 10위 의료기기 기업 '포나르'(Fonar Coporation)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 파트너십을 계기로 에어스메디컬은 북미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사업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스메디컬은 2018년 설립한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MR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위프트엠알'(SwiftMR)이 핵심 사업 모델이다. 7일 포나르에 따르면 에어스메디컬과 북미 사업 가속화 및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나르는 197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의료기기 기업으로, 1980년 최초로 상업용 MRI를 출시하며 명성을 얻었다. 포나르는 에어스메디컬의 스위프트엠알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포나르는 자사 MRI 시스템 '업라이트'(Upright)에 스위프트엠알을 접목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사는 홍보전에도 협업한다. 이달 26일부터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린다. 스위프트엠알을 이용한 연구 결과와 함께 업라이트에 스위프트엠알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헤지펀드들이 주식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회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다. 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헤지펀드들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미국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했다”며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3대 주요 증시 지수 중 하나인 S&P 500 지수는 5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6일 연속 랠리를 펼친 후 지난 3일 급등했다. 지난 일주일 상승률은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정보 기술 주식에 대한 헤지펀드의 매수 포지션이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을 포함한 기술주를 롱 포지션으로 선호했다는 설명이다. 롱 포지션은 주식 가격이 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는 반면,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을 예상한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레스토랑과 패션 같은 소비자 재량 기업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매수는 주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건강 관리와 금융 주식은 순매도했다. 일본을 제외한 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중국에서 수소무인항공기 제어기술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중국 선전시 소재 교류대학인 선전직업기술대학(深圳职业技术大学)과 중국 무인드론 개발 솔루션 제공업체 베이징 주오이 인텔리젠트 테크놀로지(北京卓翼智能科技有限公司, 이하 주오이)와 '수소드론 제어기술 연구개발센터 공동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상호 이익과 상생의 원칙을 공동으로 구현하고, 드론 기술 연구 개발과 기술 역량을 키운다. R&D 센터는 주로 △수소 드론·로봇 설계 △원격 통신·제어 △경량 수소 연료 전지 설계 △에너지 전달·제어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협력을 수행한다. 선전직업기술대학은 1993년에 설립됐으며 중국에서 고등 직업과 기술 교육을 독립적으로 조직한 최초의 기관 중 하나이다. 무인항공기 시스템 응용기술을 전공으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주오이는 2015년 설립돼 무인 시스템의 개발,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무인 시스템 항공기 플랫폼, 클러스터 지능형 무인 플랫폼, 무인 디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 및 나보타 공장에서 진행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글로벌 의사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나보타 발매 및 준비 국가의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 및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받은 나보타 공장을 견학하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미용성형 의료진이 유럽 전역에 영향력이 있고 나보타 사업도 전년대비 50% 이상 가속 성장 중"이라며 "베트남은 향후 2년간 경제성장률이 6% 이상으로 예측되는 만큼 미용성형 시장과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률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튀르키예와 베트남의 영향력 있는 피부 및 성형외과 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소수정예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강좌는 ▲나보타를 활용하여 한국 의료진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편의점 로손과 손잡고 '코리안 페어' 를 열어 K-소주 알리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7일 일본 편의점 로손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3일간 '코리안 페어'를 진행한다. 코리안 페어는 김밥·주먹밥·양념치킨 등 K-푸드를 판매하는 행사다. 한국 가정식 요리부터 트렌디한 길거리 음식까지 모두 포함했다. 이번 행사는 649개 점포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참이슬 홍보전에 나선다. 참이슬 후레쉬와 함께 자몽·청포도·자두·복숭아에이슬 등 과일소주 4종을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321엔)에서 10엔(약 100원) 가격을 낮췄다. 하이트진로에 대한 현지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판매 상승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실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169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의 비중도 10%로 올라섰다. 올해도 상반기(1~6월) 소주 수출액이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주류 트렌드를 선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자산운용사가 삼성물산에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2015년 제일모직과 합병 이후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물산이 주주 가치 재고에 나설지 주목된다. 영국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City of London Investment Management·CLIM)는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에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CLIM은 2023 회계연도 주당 4500원 배당과 내년 말까지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 내년 연례 주주 총회 안건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CLIM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아울러 내재 가치에 대한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할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9월 15일 두 회사 합병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삼성물산의 주가총수익률은 -25.5%로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64%포인트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LIM은 영국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지난 2017년 삼성물산에 처음 투자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주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