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가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유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인도에 공장을 짓고 현지 고객사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20GWh급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한 9억6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내달 잠재적 투자자들로부터 입찰을 받고, 선정된 기업에 5년간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관련 기업 고위 관계자와 회동, 신규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마힌드라&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아마라 라자 에너지&모빌리티(Amara Raja Energy & Mobility) △엑사이드 인더스트리(Exide Industries) △라센 앤 투브로(Larsen &. Toubro) 등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자국 기업 외 LG에너지솔루션이 해외 기업 중 유일하게 인센티브 프로그램 참여 후보 기업 물망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주 바이오텍 '프로벡터스 알지'(Provectus Algae·이하 프로벡터스)가 저메탄 사료 원료 공급에 나선다. 저메탄사료는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친환경 사료다. 지난 3월 프로벡터스에 투자한 CJ제일제당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벡터스가 저메탄 사료 재료이자 홍조류의 일종인 바다고리풀(Asparagopsis) 생산 역량을 늘린다. 최근 3만리터 규모의 공장 시운전에 성공했으며 내년까지 최대 16만리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다고리풀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바다고리풀은 앞선 연구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최대 82%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으나, 느리게 자라는 데다 양식 환경을 통제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었다. 프로벡터스는 지난 8개월간의 연구 끝에 바다고리풀 양식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체 기술 '폐쇄 시스템 자동화 바이오리액터'(이하 바이오리액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리액터는 LED 조명을 사용해 가시광선·적외선·자외선 등 모든 유형의 빛을 전달한다. 전 세계 어디서나 바다고리풀 등 해조류를 고밀도로 생산할 수 있도록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이 ETF는 기업 재무 데이터와 기존 주식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에 ‘LG 크래프트 AI-파워드 US 라지캡 코어(LG QRAFT AI-Powered U.S Large Cap Core)’를 상장했다. 티커 기호는 ‘LQAI’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LG AI 연구원과 ‘AI 모델을 활용한 ETF 상장을 위한 상업화 본계약’을 맺었다. LG AI 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예측 AI 모델’을 개발해왔다. 예측 AI 모델은 △효율적으로 공급망을 설계하기 위한 국가별 물류센터별 수요 예측 △생산 최적화를 위한 스케줄링 자동화 △비용 효율화를 위한 제품가격 예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LG AI 연구원은 예측 AI 모델을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각 기업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퀘백주(州) 정부가 볼타에너지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 동박 공장의 전력 사업을 승인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퀘백주는 총 956㎿ 규모 5㎿ 이상의 대규모 전력 연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1개 기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볼타에너지솔루션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퀘벡주 그랜비 지역에 연산 2만5000t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오는 2026년 가동이 목표다. 볼타에너지솔루션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캐나다 자회사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볼타에너지솔루션스의 그랜비 공장을 토대로 북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 기업 플러그파워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분기 플러그파워 주식 169만7992주를 모두 처분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7.60달러를 반영하면 129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다. 플러그파워는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플러그파워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재 보유한 현금과 주식 지분 등이 앞으로 1년간 회사를 운영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기업은 회사가 반영구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며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러그파워는 3분기 2억8350만 달러 순손실, 주당 0.47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억987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 달러를 밑돌았다. 플러그파워 주가는 올해 들어 71% 하락했다. 한국투자공사는 3분기 애플 주식 27만3453주를 매도했다. 3분기 말일 종가(171.21달러) 기준으로 4680만 달러(약 6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채용 공고의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다. 넥스트스타는 2024년 상반기 중 대규모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시작된 넥스트스타 윈저공장 첫 직원 모집에 첫 주에만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었다. 현재도 채용이 진행 중이며 지원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스타는 7월 말 130명 규모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넥스트스타는 30명의 사무직 직원과 100명의 엔지니어·기술자를 고용해 윈저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군은 △전극·셀 공정 엔지니어 △모듈 QA 엔지니어 △전극·셀 생산 감독엔지니어 △기계 유틸리티 엔지니어 △전기 유틸리티 엔지니어 △HR 교육·개발 전문가 △물류 전문가 △환경 전문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이다. 넥스트스타는 공고를 통해 이미 100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5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목표다. 넥스트스타도 높은 지원 열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미국공장에서는 10명을 채용하는데 지원자가 100여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눈에 띄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aceuticals·이하 뉴로보)가 신약 개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올 3분기 현금성 자산은 2580만달러(약 341억원)로, 투자 여력도 여유롭다. 뉴로보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비만 치료제 'DA-1726' 연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뉴로보는 1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가 258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3340만달러)보다 23% 감소했으나 내년 4분기까지 R&D자금을 조달하기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김향헌 뉴로보 대표는 "넉넉한 실탄을 바탕으로 DA-1241·DA-1726 연구를 가속하고 있다"며 "이밖에 국내 제약사 엠테라 파마(MThera Pharma)와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NB-01' 관련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수익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로보는 3분기 DA-1241 연구가 고도화하면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소폭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부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미국 TV 광고 노출이 4억회를 돌파, 현지 자동차 브랜드 광고 노출 투톱에 올랐다. 브랜드별 개성을 살린 영상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해당 광고를 제작한 글로벌 마케팅 담당 회사 이노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미국 TV광고 조사 기관 '아이스팟티브이'(iSpot.tv)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미국 TV광고 누적 노출 수는 지난 10일 기준 4억547만8956회로 집계됐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광고 누적 노출 수는 2억1799만6910회로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차 겟어웨이 세일즈 이벤트(Getaway Sales Event) 광고가 누적 노출 수1억8748만2046회로 2위에 올랐다. 이는 △CBS △ABC △HGTV △NBC 등 현지 방송 플랫폼과 △NFL △대학 풋볼 △NBA 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보인 광고 횟수를 종합한 결과이다. 현대차는 NBC에서, 기아는 CBS에서 가장 많은 광고를 노출했다. 스포츠 프로그램 중에서는 NFL이 독보적으로 많았다. 현대차·기아에 이어 혼다가 1억5041만6024회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GMC와 스바루가 각각 1억2756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투톱 체제'로 안정과 성장, 두마리의 토끼 잡기에 나섰다. 엄재웅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최영조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운영책임자(COO)의 전진 배치로 재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뿐만 아니라 내실 경영 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여기에 이들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상당 부분 역할을 통해 HMM 인수 자금 마련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지난 6월 영입한 최 CFO·COO 발탁으로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현금 확보에 총력전을 펴는 중이다. HMM 인수를 두고 경영 요직에 재무 전문가의 전진배치가 무관치않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최 CFO·COO는 엄 대표와 함께 재무전략통으로 분류된다. 최 CFO·COO는 딜로이트를 거쳐 미국 최대 통신장비 유통기업 테스코에서 재무 기획 분석 이사 등을 맡았다. 2017년부터 올해 4월까지는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서 CFO·COO로 재직하며 재무 전문가로 통한다. 또 다른 전략통인 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의 예능 프로그램 2편이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K-콘텐츠로는 유일하다. 14일 유럽방송연맹에 따르면 CJ ENM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와 '2억9천:결혼전쟁(이하 결혼전쟁)'이 '로즈도르어워드 2023'(Rose d’Or Awards 2023)에서 각각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경쟁 리얼리티 부문 후보에 올랐다. 62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즈도르어워드는 유럽방송연맹이 주관하고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의 경우 전세계 30개국에서 700개 이상 작품이 출품됐다. 오는 2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너목보10은 △직업 △나이 △노래 실력 등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얼굴을 비롯한 몇몇 단서를 바탕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음악 추리쇼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됐으며,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약 30개국에 판매 및 리메이크됐다. 음악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한 심플한 포맷이 언어와 문화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적 흥행을 거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적인 억만장자 중 하나인 론 배런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전망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현재보다 두 배 가량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론 배런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가 오는 2027년 분사해 상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가치는 현재 1500억 달러(약 198조원)에서 두 배 증가한 2500억~3000억 달러(약 330조~4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론 배런은 자신의 펀드를 통해 약 17억 달러(약 2조2000억원) 상당의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런은 앞서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도 스페이스X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예측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현재 우주에 있는 위성 절반 이상을 소유하며 경쟁사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내년까지 4만2000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메가콘스텔레이션(초대형 인공 별자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21년 스페이스X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장은 시기상조란 판단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폴란드 구리·은 생산업체 KGHM이 파트너십 종료 보도를 부인했다. [유료기사코드] KGHM은 14일 "뉴스케일파워와 계약을 종료하지 않았다"며 "SMR 관련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폴란드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투자에 대해 정확한 정보만 배포할 것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일간지 제츠포스폴리타(Rzeczpospolita)는 최근 뉴스케일파워가 KGHM와 SMR 건설 관련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사는 앞서 작년 2월 폴란드 내 소형원전 건설을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하고 건설 부지와 사업 계획, 건설원가 개발에 착수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