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조종사가 한국에서 배운 비행 기술을 활용해 단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폴란드 수출형 FA-50GF 조종간을 잡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조종사 야첵 스톨라렉(Jacek Stolarek) 공군 소령은 16일(현지시간) 한시간 가량 FA-50GF의 단독 비행을 수행했다. 폴란드 국군총사령부(Dowództwo Generalne)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야첵 스톨라렉 소령은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에 있는 제23 전술공군기지에서 KAI의 FA-50GF를 독립적으로 비행한 최초의 폴란드 조종사라고 밝혔다. 야첵 스톨라렉 소령은 "비행 준비는 일주일 전부터 시작됐다"며 "비행 구역까지 단독 비행을 수행한 후 착륙을 위한 여러 가지 기동 훈련을 수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행 중 가장 중요한 절차는 조종사와 기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첵 스톨라렉 소령은 "후속 절차에 집중해야 한다"며 "비행 후에 분석하는 시간이 있어 훈련 교관과 첫 비행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첵 스톨라렉 소령의 단독 비행은 폴란드 공군이 새로운 항공기 운용에서 완전한 독립을 달성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또 23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업체 '에노빅스(Enovix)'가 말레이시아에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대량 양산을 위한 해외 첫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말레이시아를 회사의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일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에 따르면 에노빅스는 향후 15년간 말레이시아에 58억 링깃(약 1조6068억원)을 쏟아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 3억1500만 링깃(약 873억원)을 들여 첫 제조 라인을 구축하고 추가 증설을 단행한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아제이 마라테 에노빅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리더스 위크' 기간 별도 회동해 이같은 투자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통상산업부(MITI) 장관과 MIDA CEO, 에노빅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동석했다. 에노빅스는 지난 3월 페낭에 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페낭을 선정한 이유로 △우수한 기술 인재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장비·재료 공급사와 근접성 등을 꼽았었다. 페낭에는 인텔, 인피니온,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를 비롯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의 중동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만수르 빈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ansoor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이하 셰이크 만수르) 두바이 왕세자가 국내 우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우주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에 관심을 두면서 중동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나 UAE는 한국과 전략적으로 우주 분야를 협력하고 있는 국가다보니 다양한 사업 기회가 기대된다. 20일 두바이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셰이크 만수르 두바이 왕세자 겸 두바이 항만국경안전협의회 의장은 13∼17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이노스페이스 부스를 찾았다. 셰이크 만수르 왕세자는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로부터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상업용 로켓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는 한편 이노스페이스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험 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8월에는 호주에서 발사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롯데호텔 시애틀에 호텔 식음료 사업 전문가와 베테랑 셰프를 영입했다. 호텔 사업의 핵심 ‘캐시카우(Cash cow·수익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안토니오 지오바니 아르테일(Antonio Giovanni Artale) F&B팀장을 선임했다. 아르테일 팀장은 호텔 식음료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지난 2018년 와이드워터스 호텔(Widewaters Hotels) 레스토랑 제너럴 매니저에 이어 △미국 소재 일식 레스토랑업체 아푸리 USA(Afuri USA) 제너럴 매니저 △더 차터 호텔(The Charter Hotel) 식음료 매장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아르테일 팀장은 롯데호텔 시애틀 내 레스토랑·카페 운영을 총괄하며 식음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또한 롯데호텔 시애틀은 힐튼 출신 제시 올슨(Jesse Olsen)을 총괄셰프로 영입했다. 올슨 총괄셰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유명 셰프로 지난 1996년 벨뷰 애슬레틱 클럽 앤 호텔(Bellevue Athletic Club and Hotel)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호텔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포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해양수산부·한국수산회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쿠쿠 브랜드 갤러리에 해수부·수산회의 한국 수산물 수출브랜드 'K-피쉬'(FISH) 홍보관을 열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K-푸드에 현지인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쿠쿠홈시스 브랜드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가 오는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Kuching, Malaysia) 쿠쿠 브랜드 갤러리에서 K-피쉬 홍보관을 연다. 이번 홍보전은 해수부가 말레이시아·일본 등 전 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K-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쿠쿠홈시스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소비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드라마·K-팝 등의 인기가 K-푸드로 확장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쿠쿠 브랜드 갤러리는 쿠쿠 홈시스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구비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커피메이커·정수기·밥솥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쿠쿠홈시스가 이번 홍보관에서 '쿠쿠 카페'를 운영한다. 쿠쿠홈시스는 대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HWC커피'와 손잡고 향과 풍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명신산업이 미국 텍사스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추가 설립한다.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에 돌입하는 등 생산 확대를 본격화한 만큼 향후 수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미국 텍사스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과 업계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미국 자회사 심원(Simwon)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브룩스 카운티에 자동차 부품 2공장을 설립한다. 지난 8월 부동산 장기 임대 계약을 마치고 이곳 지역에 건설 중인 1만3935㎡ 규모 건물에 입주하기로 확정했다. 내년 3월 시운전을 목표로 내달 중 이곳 건물 내 설비설치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명신산업 제2공장이 들어서는 브룩스 카운티는 자동차 제조 허브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명신산업에 앞서 토요타와 나비스타인터내셔널 등이 진출했다. 풍부한 인적 자원은 물론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뿐 아니라 영국 JCB와 나이세이아메리카 등 다양한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브룩스 카운티는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오스틴과 인접하다. 텍사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한국인 근로자 채용으로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주 노동법에 어긋나고 현지 일자리 창출 노력에 소홀했다며 온타리오주가 '딴지'를 걸었다. 연방정부가 승인한 적법한 채용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제기한 것을 두고 향후 현지 채용 압박용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CTV뉴스 등 캐나다 매체에 따르면 온타리오 노동이민훈련기술개발부는 넥스트스타의 한국인 노동자 채용을 문제삼으며 주 정부 차원에서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넥스트스타는 캐나다 연방 정부로부터 취업 허가를 받아 한국인 노동자 11명을 뽑았다. 하지만 주정부가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데이비드 피치니 장관은 "(고용된 근로자들이) 숙련된 기술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의 우려를 회사에 전달했으며 기술직업법(Skilled Trades Act)에 따른 기회 구축(Building Opportunities) 의무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온타리오주 의원도 넥스트스타의 고용 방식을 문제 제기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독일 금융사 AKA방크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AI 휴먼 기술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AKA방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로 파이낸스 테크 데이 2023(Euro Finance Tech Day 2023)'에서 딥브레인AI와 협력해 AI 휴먼 기술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AKA방크와 딥브레인AI은 AI 및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연중무휴로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AKA방크는 "독일 기업 최초로 딥브레인AI의 AI 휴먼 프로토타입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스마트 AI 휴먼은 고객 경험을 크게 변화시키고 많은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설립된 딥브레인AI는 생성AI 기술로 AI 휴먼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다. 딥브레인AI의 AI 휴먼은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과 딥러닝 기반 합성 기술력을 결합해 사람과 유사한 모델을 생성한다. 실제 사람의 외모·목소리·움직임을 생생히 묘사하고 3D 렌더링 기술을 사용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산 헬기 수리온의 아랍에리미트(UAE)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만수르 빈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ansoor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이하 셰이크 만수르)이 직접 KAI 부스를 찾아와 많은 관심을 보인 것. KAI는 UAE를 비롯한 중동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UAE와는 수리온 수출과 관련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20일 두바이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셰이크 만수르 두바이 왕세자 겸 두바이 항만국경안전협의회 의장은 지난 13∼17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참관 중 KAI의 부스를 방문해 수리온 수출기본형 'KUH-1E'에 관심을 보였다. 강구영 KAI 사장은 부스를 찾아온 셰이크 만수르 왕세자를 환대하며 다양한 KAI의 제품들을 소개했다. UAE는 올해 말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해상 활동에 적합한 전력 보강 모델을 찾고 있다. UAE는 최근 몇 년동안 군 현대화를 추진하며 전력 보강 사업을 추진중이다. UAE 대변인은 "K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 뷰티 등 일본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손잡고 뷰티 페스티벌을 열고, 이를 신규 브랜드에 대한 테스트 베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이탈 뷰티'를 내세운 현지 이너 뷰티 시장 진출 여부도 관심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쿠텐에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라쿠텐 X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간 뷰티 에스트라를 비롯해 △에뛰드 △에스쁘아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총 8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아이오페 △바이탈 뷰티 등 일본 미론칭 브랜드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구입 소비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뛰드 브랜드 화장품 구매 고객에게 △설화수 △아이오페 △바이탈 뷰티 등의 인기 상품 샘플 6종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뷰티 페스티벌을 신규 브랜드 정식 론칭에서 앞서 테스트 베드로 삼아 향후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이들 브랜드 현지 론칭 가능성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LG생활건강 자회사 해태에이치티비(해태HTB)가 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멕시코 식품 유통사가 현지 최대 게임쇼에서 삼양식품·해태HTB 제품 홍보에 나섰다. EGS서바이벌 2023는 대형 게임쇼인 만큼 현지 게임팬들로부터 인지도를 끌어 올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쇼(Entertainment Gaming Show·EGS)에 따르면 멕시코 식품 유통사 코코로카오(Kokorocao)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EGS서바이벌 2023'에서 참가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해태HTB 포도봉봉 등 K-푸드 홍보에 나섰다. 이 기간 △리미디엄(Remedium) △메모리 로스트(Memory Lost) △브로큰 리얼리티(Broken Reality) 등 다양한 게임 대작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틀간 4만5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코코로카오는 EGS서바이벌 2023에 마련된 K-푸드 홍보 부스 '아시안 빌리지'(Asian Village)에서 제품 소개와 시식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을 맞이했다. 아시안 빌리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EG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련한 홍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국내 및 해외 소화기 전문가들이 모인 국내 최대 학술대회에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국산 신약 경쟁력을 입증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 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 이하 KDDW 2023)'에 참가해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KDDW 2023은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고 국내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환자 대상 2주/4주간 케이캡정 투약 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4상 임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유가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환자 유지요법에서 케이캡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임상 ▲케이캡정 투약 시 PPI 대비 우울증 발현율을 확인한 실사용 데이터 연구 ▲기능성 소화불량증(FD) 환자에서 케이캡정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등 총 4가지다. 먼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케이캡정 단기 투약 후 치유율' 연구는 최석채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주도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