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명신산업이 미국 텍사스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추가 설립합니다. 지난 8월 부동산 장기 임대 계약을 마치고 이곳 지역에 건설 중인 약 1만4000㎡ 규모 건물에 입주하기로 확정했는데요. 명신산업은 이곳 공장에서 자동차 도어 등을 생산해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납품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에 돌입한 만큼 지속해서 수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명신산업, 미 샌안토니오 공장 개설..테슬라 사이버트럭 수혜 본격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얻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스무디킹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적자 수렁에 빠졌습니다. 美스무디킹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국내 스무디킹코리아는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가 18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지만, 지난 2015년 이후 실적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2018년 169억원, △2020년 125억원, △2022년 67억원을 기록했구요. 또 2020년엔 -22억원 등 꾸준히 손실을 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스무디킹의 엇갈린 성적표…美 실적 새역사, 韓 사실상 좌초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절도 관련 소송에 또 휘말렸다. 소비자들과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번엔 현지 보험사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0일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보험사들은 지난 15일 현지 로펌 코젠 오코너(Cozen O'Connor PC)를 통해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사건 번호 No. 8:22-ML-03052-JVS, 11/15/23)을 제기했다. 현대차 변호는 제너&블록 LLP(Jenner & Block LLP)가 맡았다. 원고는 피고에 차량 절도 범죄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에게 기지급된 10억 달러(한화 약 1조2900억 원) 상당 청구금을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현대차·기아 일부 차량에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어 범죄의 타깃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엔진 이모바일라이저는 자동차 열쇠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현대차·기아는 현지 생산한 2011∼2021년형 모델과 2015∼2021년형 모델에 이 기능을 탑재하지 않았다. 원고 측은 "엔진 이모바일라이저 부재로 문제가 되는 현대차·기아 차량은 1400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SK어스온이 베트남 광구 개발 파트너사와 13억 달러(약 1조6700억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5-1 광구의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계약 연장도 모색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베트남은 최근 이사회에서 13억 달러를 쏟아 '백사자(Su Tu Trang) 구조'의 2단계 2B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백사자 구조는 2000년 흑사자(Su Tu Den), 2001년 금사자(Su Tu Vang)에 이어 세 번째로 발견된 유전이다. 페트로베트남과 석유공사, SK어스온 등 사업자들은 2003년 11월 백사자 구조 3곳을 시험 시추해 대량의 원유와 가스를 확인했다. 2017년 1월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 6월 2단계 2A까지 마쳤다. 생산정 5개를 통해 하루 약 2만7000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은 추가 개발을 통해 백사자의 생산량을 늘린다. 개발에 성공하면 15-1 광구 수명은 20년 늘고 하루에 354만㎥ 상당의 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9월 만료 예정인 15-1 광구 개발 계약 연장도 꾀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협상 중이지만 대주주인 페트로베트남의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자동화기계 제조업체 홈베르거(Homberger)와 전방위 협력하고 있다. 기계는 물론 자동차, 포장, 패션, 식품 분야 등에서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돕고 있다. 20일 지아니 오솔라(Gianni Ossola) 홈베르거 협동 로봇 전문가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주요 이점은 프로세스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고, 작업자의 위험 감소와 오류 감소, 정밀도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홈베르거는 2018년부터 이탈리아 최초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제품에 포함시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를 활용한 홈베르거의 대표 작업은 생산성 분야에서 샌딩, 용접, 팔레타이징(물류 작업 시 제품을 파렛트 위에 효율적으로 쌓음) 작업이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조립 벤치를 만든 기능이 있다. 작업자는 이전에 수동으로 수행했던 작업인 드라이버를 사용해 조립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과 통신하는 증강 현실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다. 머신텐딩(기계의 로딩 및 언로딩)의 로더 작업도 가능하다. 홈베르거는 협동로봇으로 용매를 사용해 위험한 공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도 적용한다. 협동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아마존을 통해 '통 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주력 모델 판매량을 끌어 올려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일본법인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일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 참가한다. '플래티넘(Platiunum) P41' 2TB과 '비틀(Beetle) X31' 512GB·1TB 등 3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플래티넘 P41은 SK하이닉스가 작년 5월 출시한 SSD다.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SSD 중 최초로 4세대 PCIe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7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최대 65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랜덤 읽기 속도는 최대 1400K IOPS, 랜덤 쓰기 속도 최대 1300K IOPS를 지원한다. 최대 1200TBW의 내구성을 갖췄으며, 150만시간 이상의 MTBF (평균 무고장 시간)을 보장하는 등 안정성도 갖췄다. 후속작인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소비자용 포터블(휴대용) SSD다.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휴대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지난 5월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소비자단체가 식품업체의 즉각적인 가격 인하를 주장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수직상승 등 실적잔치 배경은 '꼼수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고, 원자재 값 하락에 따른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단법인 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는 20일 식품 업계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발맞춘 가격 인하를 촉구했다. 소비자와함께는 식품업체들이 밀, 대두 등의 원료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이를 반영하기는 커녕 중량을 줄이는 ‘꼼수인상’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곡물가 급등을 이유로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라면 △과자 △빵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뒤 가격을 제때 조정하지 않은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소비자와함께는 올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빙그레 153.9% △삼양식품 124.7% △농심 103.9% △ 오뚜기 87.6% △매일유업 63.7% △풀무원 55.2% △대상 50.3% △동원F&B 39.7% 증가하는 동안 소비자들의 살림살이는 몹시 팍팍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 2010년 라면업체들이 원재료값 하락에 따라 제품 가격을 5%가량 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에서만 60만 대 이상 판매를 예고했다. 현지 공장 생산량을 크게 늘린 데 이어 최근 출시한 신규 모델의 인기까지 높아지고 있어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20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60만 대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8.59% 이상 높은 수치이다. 실제 60만 대 이상 판매 달성 시 인도 시장 글로벌 비중은 20%에 육박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글로벌 비중은 18.6%로 집계됐다. 이미 HMIL은 판매량 확대를 위해 첸나이 공장 생산량을 늘린 상태이다. 지난 6월 생산 규모를 약 5만 대 늘려 기존 77만 대에서 82만 대로 약 6.5% 연간 생산량을 확대했다. 아울러 현지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해 인수한 GM 탈레가온 공장까지 가세할 경우 총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GM 탈레가온 공장은 HMIL이 지난 8월 인수한 곳이다. HMIL은 이곳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500억 루피(한화 약 81100억 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연내 인도 정부의 공장 인수 승인 등 선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4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업황 개선 시그널이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수요와 가격 반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반도체 전문지 'EE타임스 차이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부 고객사에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안을 통보했다. D램은 전분기 대비 약 11~25%, 낸드는 약 2% 상향 조정했다. 고객사별로 각기 다른 가격이 책정되는 만큼 EE타임스가 확보한 가격 인상안도 일부 고객사에만 해당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판매가 인상 방침 기조를 세운 것으로 파악되며 다른 고객사까지 도미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세부 내역을 살펴봤을 때 D램에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나타낸 제품은 차세대 모바일 D램으로 여겨지는 LPDDR5와 LPDDR5x였다. 8GB부터 16GB까지 용량별 전 모델 가격이 고르게 20~25% 뛰었다. LPDDR4x D램도 10%대의 가격 인상폭을 보였다. D램 대비 시황 개선 속도가 느린 낸드 제품 가격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모바일용 낸드인 범용플래시저장장치(UFS) 가격은 UFS 4.0 기준 평균 2% 인상됐다. UFS 2.2와 UFS
[더구루=길소연 기자] 빌게이츠가 만든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기업 테라파워가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 미리온 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 이하 미리온)로부터 용융 염화물의 핵심 구성 요소를 공급받는다. 테라파워가 용융 염화물 실험원자로(MCRE)를 설계, 건설하는데 미리온이 안전에 중요한 구성 요소인 계측기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미리온과 미래형 SMR로 불리는 용융 염화물 실험원자로(MCRE)의 핵심부품 설계와 제작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미리온은 테라파워에 원자로의 노심을 과전력으로부터 보호하고 노심의 중성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MCRE 원자력 계측 시스템(NIS)을 공급한다. 미리온은 원자력과 방위산업, 의료 등 분야의 원자력 탐지·측정·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그동안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사일러스 스타크(Silas Stark) 미리온 방사선 모니터링 시스템 부문 미주 부사장은 "탄소중립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하고 접근 가능한 에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테라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국내 출시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앞서 에자이(Eisai)는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레켐비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내년 국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자이 실적 상승에 기대감이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글로벌 시장 분석업체 클래리베이트(Clarivate)는 2027년까지 레켐비의 매출이 10억2000만달러(약 1조318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치매 신약으로, 미국·일본에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제로 승인됐다. 올해 2분기 레켐비 매출은 40억엔(약 346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미국 내 레켐비 처방이 확대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내년 3월 31일에 종료되는 에자이 2023년 회계연도 말까지 레켐비 매출은 100억엔(865억6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1만명의 환자가 레켐비를 투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켐비는 미국에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통합 의료전달 네트워크(IDN) 조사 결과, 보험사 중 60%가 레켐비를 보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전기차 충전 성능을 인정받았다. 미국 에드먼즈(Edmunds)가 진행한 전기차 충전 속도 평가 조사에서 브랜드 전기차 6개 모델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RWD·2024년형)이 현재 미국에서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기록했다. 에드먼즈가 전기차 실제 충전 속도 측정을 위해 아이오닉6 포함 4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이오닉6는 1시간 동안 총 868마일 주행 가능한 충전량을 기록했다. 2위는 기아 EV6(2022년형)가 차지했다. 같은 조건에서 총 769마일 충전량을 보였다. 3위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아이오닉6 AWD 버전(2024년형)이 이름을 올렸다. 총 764마일 충전량을 나타냈다. 포르쉐 타이칸 4S(2020년형)과 기아 EV6 GT라인(2022년형)은 각각 690마일과 678마일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현대차 아이오닉5(2022년형)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2022년형)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2023년형) △포르쉐 타이칸 GTS(2022년형) △테슬라 모델3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