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출시한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SNS에서 피지 등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가 지난 5월 일본에 론칭했던워터락 사라사라 팩트의 품절 사태가 한 달 반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20만개 이상에 달한다. 젊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세대 쿠션 타입 페이스 파우더로 각광받으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Z세대가 지닌 대표적 피부 고민으로 꼽히는 피지에 의한 피부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워터락 사라사라팩트 효과를 극찬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글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에이블씨앤씨는 어퓨 워터락 사라사라팩트가 바르는 순간 입자 사라사라 파우더의 실리카가 피부 표면에 남아 피지를 흡착, 번들거림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선사하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액상 제형으로 다른 페이스 파우더에 비해 밀착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에이블씨엔씨가 인기 아이돌그룹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이 필리핀 육아 용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베팅했다. 친환경부터 디지털 분야까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에다마마(edamama)는 20일(현지시간) 1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최대 벤처 캐피탈 펀드 '아얄라 코퍼레이션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벤처(ACTIVE)'가 주도하고 △㈜GS △킥스타트 벤처스(Kickstart Ventures) △젠트리 펀드(Gentree Fund) △이노벤 캐피탈(Innoven Capital) 등이 동참했다. 지금까지 확보한 자금은 총 3500만 달러에 달한다. 에디마마는 작년 8월 인도네시아 벤처 캐피탈 회사 ‘알파 JWC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에다마마는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하고 자체 상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탄탄한 온라인 플랫폼 입지를 기반으로 필리핀 전역에 추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회사 규모를 키운다는 목표다. 현재 대형 쇼핑몰 2곳에 소매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또 다른 쇼핑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신제품을 내세워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용량별 제품도 다양화한다. 일본에서 비비고 브랜드로 내세워 차세대 K-푸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일본 오프라인 매장 점령에 나섰다. 비비고왕교자만두 대용량(1kg)을 취급하는 일본 슈퍼마켓 수가 1만개로 집계됐다. 기존 200~350g대 소·중용량에서 대용량을 새롭게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 350g 중용량을 취급하는 현지 점포 수는 3000개다. 여기에 일본에 비비고 냉동김밥의 포트폴리오도 확장한다. 올해 1분기 비비고 냉동김밥 출시에 이어 비비고 참치마요김밥·갈비왕만두 등을 선보였다. 비비고 냉동김밥 3종(햄야채·불고기·김치치즈)가 현지 입맛을 잡았다. 냉동김밥 3종은 일본 대형마트 1위 업체 '이온'(AEON) 등 약 2000개 점포에 입점했다. 지난 9월 신제품 비비고 참치마요김밥 출시를 기념해 코스트코에서 진행한 소비자 프로모션은 완판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CJ제일제당의 행보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일본 식품전문지 식품신문은 "한류 열풍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PGIM채권투자(PGIM Fixed Income)가 한국인 금융 베테랑을 영입하며 한국 사업을 강화한다. PGIM채권투자는 이수희 부사장을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클라이언트 어드바이저리 그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수희 부사장은 한국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영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이끈다. 아울러 한국 자산가들과 관계 확대를 추진한다. 이수희 부사장은 SK와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아문디 등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홍콩 소재 투자사 SEI인베스트먼트 기관 사업 책임자로 근무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 하이퐁법인이 모범 납세 기업으로 뽑혔다. 꾸준한 투자로 하이퐁시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1일 응궈이두틴(Người Đưa Tin)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하이퐁법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하이퐁시 세무국으로부터 우수 납세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총국장 이름으로 6개 기업에 감사패가 수여됐는데 LG디스플레이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이퐁법인은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생산 거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이퐁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모듈 조립공장을 준공했다. 2021년 2월 7억5000만 달러(약 9600억원) 규모의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 이어 9월 14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하이퐁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부상했다. 누적 투자액은 46억5000만 달러(약 5조9800억원). 증설 후 OLED 모듈 생산량을 월 9000~1000만장 수준에서 1400만 장으로 늘어난다. LG디스플레이 하이퐁법인은 지난해 2조67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장을 확장하며 하이퐁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유럽 전초기지 체코 노쇼비체 공장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라 마지막 하나 남은 수동 변속기 생산 시설까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기지로 변경된다. 친환경 차량 생산 비중이 약 40%를 넘어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을 토대로 미리 배터리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 공장(HMMC)은 프르제보도프카르나(Převodovkárna) 제1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자동차 시장 변화에 따라 이곳을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시설로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HMMC는 향후 배터리 수요가 최대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곳 제1시설에서는 수동 변속기가 생산되고 있다. 피터 미치니크(Petr Michnik) HMMC 공장장은 "오늘날의 미래는 수동 변속기가 아닌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있다"며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수동 변속기 생산을 종료, 새로운 시설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 현대모비스를 통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르제보도프카르나 제2시설과 동일한 절차다. 이곳은 제1시설과 함께 수동 변속기 생산을 담당했던 곳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키스그룹이 국내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를 론칭하고 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키스그룹은 장용진 회장이 1989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서 시작한 뷰티 기업으로 설립 34년 만에 연 매출액 1조40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살롱을 집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패션 네일, 속눈썹, 화장품, 헤어전자기기 등 셀프 케어 제품을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13개의 해외법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네일 시장 점유율 83%, 속눈썹 65%를 차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키스그룹은 21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뷰티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비즈니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를 론칭한다. 올리오는 '프리본드(Pre-bond)' 기술로 본드 없이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손쉽게 속눈썹을 붙일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올리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공식 론칭 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댓글을 작성하면 101명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한다. 키스그룹 관계자는 "쉽고 간편한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스타트업 텐스토렌트가 일본 라피더스와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에 협력한다. 반도체 강국인 아시아에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삼성과도 협력 범위를 확대할지 이목이 모아진다. 21일 텐스토렌트에 따르면 회사는 라피더스와 2나노 기반 AI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에 협업한다.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인텔과 AMD, 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한 중앙처리장치(CPU)의 거장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하며 반도체 업계의 유니콘으로 부상했다. 이번 협력은 아시아로 보폭을 넓히려는 텐스토렌트와 AI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라피더스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며 성사됐다. 앞서 텐스토렌트는 삼성전자를 파운드리 파트너로 점찍은 바 있다. 내년 말 가동 예정인 파운드리 팹에서 텐스토렌트의 4나노 기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양산하기로 했다. 켈러 CEO는 지난 6월 '삼성 파운드리 2023'에서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노력은 AI 분야 혁신을 추진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벤처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팔로알토에 BCV랩스를 설립했다. 이는 실리콘밸리 AI 분야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및 커뮤니티 시설이다. 자금 조달·멘토링·네트워킹 등을 통해 AI 전문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베인캐피탈벤처스는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 뉴욕, 보스턴 등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로 100억 달러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설립 후 20년간 400여개 회사를 지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달에만 이스라엘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를 단행하며 자체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기업 래소 시큐리티(Lasso Security)의 600만 달러(약 80억원) 시드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연쇄 창업가인 엘라드 슐만과 오피르 드로르, 유발 아바드가 지난 7월 설립한 래소 시큐리티는 사이버 보안 플랫폼 개발 업체다. 래소 시큐리티 플랫폼은 기업이 데이터와 고객, 직원을 보호하면서 제너레이티브 AI 기술 혁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래소 시큐리티는 자사 플랫폼이 대규모언어모델(LLM)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 포인트와 명령, 프롬프트를 철저히 보호해 기업이 데이터와 사용자 개인 정보를 모두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을 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은 최근 산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 3분의1 이상이 최소 한 가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경제 중심지 라고스주(州)의 도시 개발 사업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21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 따르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바바지드 산오-올루(Babajide Sanwo-Olu) 주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라고스주 청사에서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주택·부동산·인프라 등 사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산오-올로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유능한 투자자와 파트너십을 맺는 데 큰 열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원주 회장은 "라고스는 나이지리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하고 있으며 부동산, 인프라 사업에 투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고스는 나이지리아 남부 기니만에 접한 항구 도시로 경제·금융 중심지다. 국가 국민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한다. 라고스 인구는 2400만명으로 아프리카 최대 도시다. 한편, 정원주 회장은 나이지리아를 찾아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나이지리아 연방수도지구(FCT)를 방문해 바르 녜솜 위케 FCT 장관과 회동했다. 이날 회동에서 위케 장관은 대우건설이 아부자에 다른 특급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오하이오주 전력 규제기관에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르면 내달 주정부에 사업 허가를 신청하고 2025년 초 착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북미법인인 삼성리뉴어블에너지의 자회사 스타크솔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하이오 발전위원회(Ohio Power Siting Board)에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서류를 접수했다. 오는 29일과 내달 6일 두 차례 공개 회의를 거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12월 혹은 1월에 주정부에 공식 허가를 신청한다. 오하이오 발전위원회는 자체 규정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기 90일 이전에 공개 회의를 개최토록 하고 있다. 이를 준수하고자 스타크솔라는 두 차례 공개 회의를 결정했다. 회의는 워싱턴 초등학교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열린다. 스타크솔라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태양광 사업 관련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업데이트된 현장 조사 결과와 발전소 설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타크솔라는 2021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건설을 목표로 했으나 미국 북동부 전력계통 운영기관(PJM)의 내부 절차 개정으로 북동부 지역 모든 사업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