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2위의 에너지 소매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와 일본 최대 도시가스 업체인 '도쿄가스'가 해상 풍력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펀드를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해상풍력발전에 투자해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옥토퍼스는 도쿄가스와 해상 풍력 에너지 펀드를 출시했다. 펀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상 풍력 에너지에 30억 파운드(약 4조8680억원)를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상풍력투자펀드는 해상풍력과 개발플랫폼에 투자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해상풍력 투자 전문 펀드이다. 도쿄가스는 펀드 초기 투자금으로 1억 9000만 파운드(약 308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옥토퍼스 에너지 해상 풍력 펀드는 '개발, 건설, 운영 단계'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와 새로운 해상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조이사 노스본드(Zoisa North-Bond) 옥토퍼스 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는 "도쿄가스와 같은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해상 풍력 에너지에만 투자하는 첫 번째 펀드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K-조미료' 시장을 창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지 K-푸드 마니아와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다' 등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중심으로 흥행몰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23일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쇠고기 다시다는 'K-조미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비고 양념치킨 소스 △CJ 맛있게 매운 찌개 육수가 △아이엠소스 △멸치 다시다가 '톱5'에 이름을 올렷다. 조미료의 본고장 일본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찾는 현지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K-푸드가 최근 일본에서 인기가 치솟으면서 특유의 감칠 맛을 내기 위해 K-조미료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다. 특히 CJ제일제당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K-푸드 마니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K-조미료 수요 확대를 점치고,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 오리지널 다시다 수출을 시작으로 조미료 사업 보폭을 넓혀왔다. 다시다를 미역국, 볶음밥, 숙주 볶음, 김치찌개 등 K-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일본 코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정부가 가뭄 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한다. 산업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만남도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정부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라고네스 대통령은 우선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카탈루냐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한 경험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스마트시티 건설 공공 프로젝트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센터를 방문한다.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11.8㎢의 면적에 약 7만6000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라고네스 대통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도 회동한다. 경기도는 카탈루냐 정부와 20년 이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어 아라고네스 대통령은 유정복 인천 시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카탈루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IT 기술 관련 기업들과의 만남도 이뤄진다.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중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경우 지난 8월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1200억 유로(약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아칸소주에 첫 가맹 계약을 체결, 미국 남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50개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주에 출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내년 2월 아칸소주 리틀락(Little Rock)에 신규 매장을 연다. 리틀락은 아칸소주의 주도로, 2021년 기준 인구 20만2000명이 거주 중이다. BBQ 리틀락 매장은 한국 출신의 이민자가 운영한다. 그는 BBQ 텍사스주 오스틴 매장을 운영 중인 지인이 사업적 성공을 거두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기로 했다. 매장은 4000㎡(약 1210평) 규모로, 한달간 매장 판매에 집중하고 향후 온라인 주문·배달 앱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이갈릭 △핫 마라 △치즐링 등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맛의 음식을 찾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점주는 한국식 노래방도 함께 운영해 비비큐 브랜드와 K-컬처를 알린다는 구체적 방안도 세웠다. BBQ가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의 과학기술 연구시설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와 SMR의 기술·경제성 평가를 위해 협력한다. 뉴스케일파워의 SMR 기술과 열 증강 시스템을 결합해 미국의 주요 화학 회사를 위한 새로운 탈탄소화 경로를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20일(현지시간) ORNL과 제휴를 맺고 비용 효율적인 증기 열 증강 설계를 구현하는 뉴스케일파워의 SMR 능력을 연구하는 기술경제평가(TEA)를 수행한다. 기술 경제적 평가에서는 증기 신뢰성, 운영 비용 및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포함해 화학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한 증기 열 증강을 갖춘 뉴스케일파워의 SMR 기술의 실행 가능성을 평가한다. 평가는 미국 화학 시설의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ORNL과 뉴스케일파워의 엔지니어들이 복합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해 1년 이내 평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MR 부지 선정 적합성도 연구될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는 현지 원전 규제 당국으로부터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설정 방법이 적절하다는 승인을 받았다. <본보 2022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가 내주 방한한다. 현지에 투자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효성, 네이버 등과 회동하고 사업 협력을 꾀한다. 22일(현지시간) 카탈루냐 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라고네스 주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오는 27~30일 한국을 찾는다. 메리트셀 세렛(Meritxell Serret) 외교·유럽연합부 장관이 동행한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방한 기간 동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현대차, 효성,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과 만난다. 배터리를 비롯한 IT와 자동차 관련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기업 중 가장 카탈루냐 투자에 적극적인 회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t)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에는 카탈루냐 몬로이치시,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스마트팩토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단계별 증설을 통해 44만400㎡ 부지에 총 1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탈루냐 정부는 1차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로(Caroo)'가 미국 증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에 투자한 신한금융그룹의 투자 대박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로는 이르면 내년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 현재 잠재적 투자자들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현재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서 더욱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어니스트 츄 카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특정 투자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에서 잠재적인 IPO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가 정한 표준에 따라 감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2015년 설립한 카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매매와 대출, 애프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자동차 구독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일본 시장에서도 사업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와 싱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텐센트는 올해 상당한 양의 주식을 매입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텐센트는 22일(현지시간) 홍콩증시(항셍)에 상장된 주식 123만 주를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주당 322.2~329.8 홍콩달러로 총 4억 홍콩달러(약 67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텐센트는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간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후 텐센트가 매입한 주식은 총 9424만26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0.98293%에 해당한다. 텐센트는 2022년 해당 결정이 내려지기 이전에도 수개월간 7600만주가 넘는 주식을 매입했다. 이는 이전 10년동안 텐센트가 매입한 자사주 2600만 주도의 3배에 근접하는 양이다. 텐센트의 주가는 2021년 2월 초 주당 719.23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고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텐센트의 주가는 2022년 10월 28일(현지시간) 190.78 홍콩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2023년 1월 말까지 상승해 400달러 중후반대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자사주 인수는 주가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리튬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리튬 원석인 스포듀민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3일 투자 노트를 통해 “스포듀민 가격 하락으로 중국 내 통합 리튬 화학 생산업체들의 원가 지원이 감소하면서 리튬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포듀민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75% 이상 하락해 현재 톤당 1650달러(약 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중국의 화학 제품 가격 중 수산화리튬의 경우 톤당 1만9400달러(약 2500만원), 탄산리튬의 경우 톤당 2만400달러(약 2600만원)로 비슷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중국 내 리튬 가격이 70% 넘게 하락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공급 증가의 영향은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 리튬소재 가격은 이미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윈드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 중국 내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15만 위안(약 2700만원), 수산화리튬 가격은 톤당 14만 위안(약 2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현지 패션기업과 손잡고 파리바게뜨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토트백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굿즈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노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패션업체 크리스티NG(ChristyNG)와 콜라보 '파리바게뜨 토트백'을 현지에 선보였다. 크리스티NG는 말레이시아 사업가 크리스티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난 2012년 론칭했던 브랜드다. 신발에서 시작해 가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잡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콜라보 토트백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컬러인 흰색과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디자인됐다. 하얀색 배경 위에 알파벳 'B'가 마주보고 있는 모양의 파란색 패턴을 적용했다. 가방 전면 하단부에 영어로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파리바게뜨는 바게트, 식빵 등을 한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갖춘 가방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에서 69링깃(약 1만9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링깃(약 2만7700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 IBM 등 글로벌 대표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3일 미국 외환거래 플랫폼 '포렉스닷컴(forex.com)'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작년 한 해 최다 신규 특허 출원 △매출 대비 높은 R&D 투자 비중 등에 힘입어 10점 만점 중 9.25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연간 8513개의 새로운 특허를 신청했다. 포렉스닷컴이 뽑은 상위 10개 혁신 기업 중 가장 높은 숫자로, 활발한 기술 개발 활동을 입증했다. 작년 한 해 전체 매출(약 2050억 달러)의 9.8%에 달하는 금액(약 200억 달러)을 R&D 투자 비용으로 지출했다. 약 290억 달러(7.6%)를 쏟은 애플과 비교해 투자 규모는 작지만 매출 대비 비중이 더 높았다. 애플은 9.03점을 받아 2위에 안착했다. 지난해 출원한 특허 수(2313개) 기준 순위는 10개 기업 중 7위로 애플의 특허 활동은 상대적으로 뒤쳐졌다. 하지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캐나다를 비롯해 폴란드, 필리핀 잠수함 사업 확보를 위해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과 손을 잡았다. 캐나다와 폴란드 등에서 국방 프로그램을 지원한 밥콕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가속화해 잠수함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현지시간) 밥콕과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잠수함 사업 협력 기회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공유한다. 캐나다와 폴란드 등에서 국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밥콕의 오랜 경험과 유지보수, 수리 및 정밀검사(MRO) 분야의 전문성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과 영국 간의 국방 협력 강화를 강조한다. 항공우주, 조선, 통신, 에너지 솔루션을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한화그룹과 영국 파트너 간의 산업 협력 영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밥콕과 이미 굳건한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국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