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박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업체 다네렉(DANELEC)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해양 디지털화를 확대한다. 장비 전문성과 강력한 분석 기능을 결합해 선박 운영 최적화와 비용 절감, 안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네렉은 해양기술회사인 노틸러스 랩(Nautilus Labs)의 AI 기반 분석 플랫폼을 인수했다. 노틸러스의 플랫폼은 현재 형태를 유지하며 기존 조건에 따라 고객을 지원한다. 디지털트윈 기반 해운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틸러스 랩은 해양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선주와 용선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선박 모델, 강력한 플랫폼과 탁월한 실무 지원으로 해운업계의 탈탄소화를 줄인다. 다네렉은 노틸러스의 AI 플랫폼 인수로 선박 최적화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한다. 다네렉의 샤프트 파워 미터, 디지털 데이터 캡처 기능에 노틸러스의 AI 플랫폼을 통합해 선박 효율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스퍼 옌슨(Casper Jensen) 다네렉 최고경영자(CEO)는 "노틸러스 랩의 기술 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다네렉은 고객의 디지털 여정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할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로부터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EK엔터테인먼트는 8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우리기술투자·코나벤처파트너스·더게임스펀드·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KEK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과 콘솔, PC 등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업체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5VS5 팀 기반 슈터 게임 '프로젝트 TORN'을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테크니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소프트 론칭하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PC와 모바일 게임이 강세인 데 반해 해외에서는 콘솔 게임이 인기가 좋다. 포화 상태인 게임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PC·모바일·콘솔 세 가지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신규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태국을 방문했다. 전기차 생산 목표를 상향한 상황에서 생산 거점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태국 총리가 직접 투자 유치를 위해 나서며 설립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주요 경영진은 최근 신규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한 현장 점검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가 지난 9월 유엔총회가 개최된 뉴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을 가진지 약 2개월 만이다. 당시 타위신 총리는 "테슬라가 태국에 전기차 공장 건립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었다. 최대 50억 달러(한화 약 6조443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이뤄지는 사안인 만큼 타위신 총리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태국의 강점과 한계 등을 설명하며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들 경영진 방문 기간 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타위신 총리는 태국 기가팩토리 설립 관련 세제 혜택 등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도 약속했다. 테슬라의 현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리츠증권은 국내·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 랩(Wrap)'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메리츠증권은 전문가들이 증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알아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시기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펀드 교체 시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번의 일임계약으로 해결한다. 메리츠증권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선전시니어테크놀로지머티리얼(深圳市星源材质科技股份, 이하 시니어)로부터 분리막을 공급받는다. 10여 년 동안 지속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시니어와 분리막 공급을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120억㎡ 이상의 분리막 확보를 모색한다. 이번 MOU는 내년까지 유효하다. 파트너사의 종료 통보가 없는 한 자동으로 1년 연장될 수 있다. 2003년 9월 설립된 시니어는 건식 분리막에 강점이 있는 회사다. 2016년 12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시니어는 8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페낭에 50억 위안(약 9000억원)을 투자해 신공 건설에 착수했으며 스웨덴에도 진출했다. <본보 2023년 8월 20일 참고 'LG·삼성 공급' 中 배터리 분리막 1위 업체, 말레이시아 생산기지 구축> 전 세계에 생산기지를 둬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시니어는 CATL과 BYD, EVE에너지, 궈시안, 삼성SDI, 무라타, 노스볼트 등 글로벌 배터리 회사들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법인 'CJ푸드 베트남'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 호평받았다. CJ제일제당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최고 식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29일 베트남 컨설팅 기업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안파베가 올해 4월부터 5개월간 사업 규모나 영역 등 외부 조건 없이 기업 임직원 6만3900명과 대학생 9640명을 대상으로 △연봉 △복지 △사내 문화 등 45개 항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대기업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75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인 만큼 CJ제일제당에 대한 베트남 국민 호감도가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바페는 CJ제일제당에 대해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비비고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잘 관리하고 있다"며 "베트남 임직원의 자부심이 높아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부문에서 독보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캘린더 앱 '빔캘(Vimcal)'에 투자했다. 빔캘은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450만 달러 구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존리 빔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조달은 회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금을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딜런 크라스니거 알토스벤처스 투자책임자는 "우리는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제품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빔캘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회사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빔캘은 지난 2018년 설립한 AI 기반 캘린더 앱 개발사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육성기관) 와이콤비네이터(YC)가 지원한다. 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창업자, 딕 코스톨로 전 트위터 CEO, 안쿠르 나그팔 티처블 창업자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창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회사 가즈트랑스포르 에 떼끄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에 멤브레인 화물창 설계를 주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 에발렌드쉬핑(Evalend Shipping)으로부터 수주한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에 GTT의 마크3 플렉스(Mark-Ⅲ Flex) 멤브레인 격납 시스템을 장착한다. 선박 인도는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1분기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GTT는 멤브레인형 화물창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 조선소가 설계한 '모스형 화물창'이 대세였으나 최근 LNG운반선에는 GTT의 마크3 플렉스 멤브레인 격납 기술을 적용한다. 멤브레인형은 선박과 화물창이 일체된 구조인만큼 외부 영향을 적게 받을 뿐만 아니라 모스형보다 더욱 많은 연료를 수송할 수 있다. 한국 조선소가 LNG운반선을 수주할 때마다 GTT에 멤브레인 화물창을 주문하는 이유다. 멤브레인 방식은 바다의 물결을 따라 출렁이며 탱크를 때리는 수만톤(t)의 초저온 액체화물이 만들어내는 충격을 견뎌야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UAE) 비아그룹(BEEAH Group)과 손 잡고 현지 최초 수소트럭 시범운영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트럭 대량 공급을 진행한 지 보름 만이다. 중동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비아그룹과 UAE 내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추진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단 샤르자와 두바이 2개 지역에서 수소 전기트럭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향후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비아그룹이 사용 중인 내연기관 트럭을 모두 수소트럭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비아그룹은 전기차 포함 2000대 이상 폐기물 수거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차량으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XCIENT Fuel Cell·이하 엑시언트)이 투입된다. 총중량 28t급(적재량 10t)인 엑시언트는 완충 시 약 570㎞를 주행할 수 있다. 같은 무게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힘(최대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2237Nm)을 발휘한다. 엑시언트에 적용된 수소전기트럭 연료전지 시스템의 경우 대형 전기 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지역 사회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비안은 28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홀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각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비안은 누적 5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는 회원유공장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기부 및 구호 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전달되는 상이다. 비비안은 올해 7억5000만원가량을 적십자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폭염을 대비해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충북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1억1000만원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기부 릴레이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사랑을 돌려드렸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연말 맞이 기부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비비안이 되도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안방극장 점령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에 걸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TV에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다. 앞서 K-팝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이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아베마TV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아베마 스페셜 채널에 '러브캐처 재팬' 방영을 시작한다. 러브캐처 재팬은 연애 대상을 찾는 러브캐처와 상금 500만엔(약 4400만원)을 노리는 머니캐처 사이의 심리게임을 다룬다. 일반인 남녀 10명이 나와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로 활동한다. 러브캐처 두 명이 만나면 사랑이 이뤄진다. 러브캐처가 머니캐처를 선택하면 머니캐처만 500만엔을 받게 된다. 머니캐처 두 명이 만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러브 라인을 맞히는 재미뿐만 아니라 머니캐처를 찾는 재미 또한 있다.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CJ ENM은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힘입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의 인기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이집트 항구 개발에 협력한다. 이집트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무역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항구 내 경제물류구역을 조성하는데 STX가 개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박상준 STX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이집트 카멜 알 와지르(Kamel Al-Wazir) 교통부 장관을 만나 가(Gargoub) 항구와 경제물류구역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제물류구역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1차 사업은 곡물 가공·거래소 건립, 2차 사업은 그린수소 투자 확대에 중점을 뒀다. STX는 1차 사업에서 협력한다. 이집트가 가굽 항구의 부두 인프라를 포함해 항구 장비, 관리,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STX가 개발 관련해 모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가굽 항구의 개발은 가굽에 곡물 사일로(원통형 저장탑)를 짓고 유럽, 아프리카 국가로 재수출하고자 한다. 리비아와 가굽 항구를 연결하는 송유관 건설도 포함된다. 카멜 알 와지르 장관은 "STX와 맺은 MOU는 이집트를 무역과 물류의 글로벌 중심지로 구축하려는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