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 에코그라프(EcoGraf)가 독일 정부로부터 탄자니아 흑연 광산 개발 사업의 자금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에코그라프는 29일(현지시간)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과 탄자니아 에판코 흑연 프로젝트와 관련해 1억5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 연방보증대출(UKF) 선순위 부채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그라프는 독일에 흑연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독일 연방정부의 지원 보증은 정부의 대외 무역과 투자 촉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정부 관심이 있는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이달 초 탄자니아를 방문해 탄자니아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흑연 공급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에판코 흑연 광산은 탄자니아 남동부 모로고로주(州)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사업 타당성 검토 중으로 호주의 에코그라프와 탄자니아 정부의 합작회사인 두마 탄자 그라파이트(Duma Tanza Graphite Limited)가 개발 중이다. 연간 6만t의 흑연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티센크루프, 일본 소지츠와 에판코 흑연 판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힘입어 이미지센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메모리에 이어 비메모리 제품까지 가격을 올리며 반도체 사업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낸다. 30일 대만 매체 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CMOS 이미지센서(CIS) 부품에 대한 가격 인상안을 통보했다. 내년 1분기 평균 25%을 올리고 3200만 화소급 센서 등 일부 부품의 인상률은 최대 30%에 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은 부진했던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큰손' 고객들이 대거 포함된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 이미지센서 재고가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최근 잇따라 반도체 가격을 조정하며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 4분기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을 각각 전분기 대비 약 11~25%, 약 2% 상향한다. 전통적인 성수기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감산 효과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본보 2023년 11월 20일 참고 삼성전자 D램·낸드 4분기 가격 인상...반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통신기업 에릭슨이 인텔4(7nm) 공정에서 생산된 RAN(Radio Access Network)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에릭슨은 새로운 제품군을 앞세워 5G 장비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슨은 최근 새로운 에릭슨 RAN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에릭슨은 새로운 프로세서가 5G 어드밴스드, AI 알고리즘의 맞는 네트워크 요구 사항에 맞게 구축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에릭슨의 RAN 프로세서는 대용량과 표준용량으로 나눠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RAN 프로세서 6672와 무선 프로세서 6372로 구성된 대용량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에 비해 용량은 4배, 에너지 효율성 및 AI 기능은 2배 강화됐다. 또한 단일장치에서 최대 6개의 4G 및 5G 모드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하나의 RAN 컴퓨트 모드에서 5G TDD 메시브 MIMO, 4G 및 5G 주파수 분할 듀플렉스(FDD) 등 많은 기술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으며 향후 나올 필수 모드를 위한 여유 공간도 확보하게 됐다. 표준 용량 프로세서는 RAN 프로세서 6655, 무선 프로세서 6355로 구성됐다. 이번 RAN 프로세서 칩셋 출시를 시작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보수용품 브랜드 로베를로(Roberlo)가 한국에 신규 자회사를 설립했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확장 차원에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베를로는 최근 한국 신규 자회사 '로베를로 코리아'를 설립했다. 아시아 지역 내 브랜드를 강화하고 판매하는 솔루션 범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시아 고객과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직접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로베를로 코리아는 경상남도 양산에 둥지를 틀었다. 고객 만족과 서비스 효율성을 고려할 때 가장 전략적인 위치라는 판단에서 이곳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부산항과 가깝다는 점에서 아시아 시장 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봤다. 현재 5명이 한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운영 방침에 따라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요렌스 주헤르(Llorenç Juher) 로베를로 이사는 "로베를로 코리아 설립은 당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며 "아시아 고객에게 고품질 솔루션과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베를로는 1968년에 설립된 자동차 보수용품 회사이다. 로베를로 코리아를 포함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벨로레 공과대학(이하 VIT)과 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시설을 세웠다. 인도 대학들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30일 VIT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SRI-B)는 VIT와 'SEED(Samsung Student Ecosystem for Engineered Data) 랩'을 만들었다. SRI-B와 VIT는 랩에서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모바일 카메라, 음성·텍스트 인식 등 첨단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VIT 공과대학 3·4학년 학생과 석·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SRI-B 엔지니어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출판한다. 연구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모든 학생에 성과를 인정하는 인증서가 수여된다. 고빈다사미 비스와나탄 VIT 대학 총장은 "세계는 점점 데이터 중심으로 돌아가고 AI와 함께 생활하고 일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삼성 SEED 랩은 학생들에게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연구 프로젝트를 SRI-B 엔지니어들과 함께 추진하고 (엔지니어들로부터)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RI-B는 앞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탄소강 선재와 합금강 선재 제품이 미국 수출에 호재를 맞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포스코의 탄소·합금강 선재 생산, 수출에 덤핑 마진 0%를 책정했다. 상무부는 반덤핑(AD) 관세 행정심사 최종 결과에 따라 포스코가 미국에 정상가 이하로 판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한 검토기간(POR)을 가졌다. 이에 포스코의 덤핑마진은 지난 6월 2일 발표된 잠정결과에 따라 제로(0)로 결정됐다. 반덤핑 관세는 지난 28일부터 적용됐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에도 포스코의 탄소합금선재의 반덤핑 관세율을 0%로 예비 판정했다. <본보 2022년 6월 3일 참고 [단독] 포스코 탄소합금선재 美 수출 호재…반덤핑 관세율 0% 판정> 탄소강·합금강 선재는 특정 열간 압연 제품으로 코일 형태이다. 선재는 압연 강재 중에서 조강에 속하는 제품으로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겨 있다. 주로 자동차 소재, 스프링 철사, 침대 매트리스 등의 부품류에 쓰인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세계 최대 아웃도어∙스포츠 박람회인 ‘ISPO 뮌헨 2023’에 참가, 유럽 애슬레저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SPO 뮌헨’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무역박람회로, 1970년부터 매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메세 뮌헨(Messe Munchen)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20개국, 2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젝시믹스는 효성티앤씨 부스에 국내 대표 브랜드로 참가해 해외 유수의 벤더사와 바이어들에게 K-애슬레저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브랜드 단독공간에는 탄성이 뛰어난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 원사를 적용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레깅스', '크레오라(creora®)'를 적용한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 4.5부' 등을 선보였다. 현재 55개국에 진출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만큼, 유럽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인기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 젝시믹스와 효성티앤씨는 앞서 8월 '프리뷰 인 서울'과 '인터텍스타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멕시코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지난달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 설립 확정 소식에 이어 두 번째다. 전략적 위치 등을 고려한 주요 후보 지역을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라는 멕시코 치와와주 파랄(Parral)시(市)에 현지 공장 운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파랄시를 찾아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인프라 활용을 위한 전략적 위치와 핵심 자원 가용성 등 여러 요소를 따졌을 때 가장 유력한 후보 지역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경영진은 멕시코 방문 기간 내 파랄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을 돌며 공장 운영에 적합한 후보지를 추릴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 예고에 지역 간 투자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역별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마련하는 등 투자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공장 운영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산업과 경제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고용 기회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유라는 예고했다.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는 수천 명에 달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 호치민 시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사이공의 뛰어난 입지, 우수한 시설, 서비스 경쟁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일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은 호치민 시내에 자리한 최고 호텔로 꼽혔다. 트래블로카는 △교통 △시설 △호텔 디자인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로카는 롯데호텔 사이공이 호치민 시내 주요 명소와 가까워 도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벤탄시장, 통일궁 등 유명 관광지까지는 1.5km 안팎으로 걸어서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롯데호텔 사이공은 지난달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리뉴얼 오픈했었다. '도심 속 오아시스'(Urban Oasis)를 테마로 호수, 잔디밭, 화단 등을 조성하고 카바디(오두막 형태 휴식 공간), 선베드 등을 설치했다. <본보 2023년 10월 27일 참고 롯데호텔 사이공, 야외 수영장·정원 리뉴얼 오픈…겨울 성수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인도 음식배달업체 조마토 주식을 매각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계열사 알리페이는 블록딜을 통해 조마토 지분 3.44%(약 2억9600만주)를 주당 112.7루피에 매각했다. 이를 피델리티와 모건스탠리, 아부다비투자청 등이 매수했다. 조마토는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현지 음식 배달 업계 1위 업체로 2008년 앱을 통해 식당 메뉴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조마토는 지난 2021년 7월 인도 증시에 상장했다. 최근 수익성이 개선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95% 상승했다. 이에 주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도 지난 10월 조마토 지분 1.1% 매각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가 프랑스 파리 소재 오피스 빌딩의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실시했다. 펀드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모습이다. 프랑스 자산운용사 라프랑세즈(La Francaise Real Estate Managers)는 삼성SRA자산운용을 대신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소웨스트(So Ouest)'의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웨스트는 전체 면적 3만3300㎡, 지상 22층 규모 사무실 건물이다. 파리 대형 쇼핑몰 소웨스트가 입점해 있다. 아울러 글로벌 IT 기업 SAP가 장기 임차해 사용 중이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는 지난 2016년 공동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삼성SRA글로벌코어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통해 이 빌딩을 3억3400만 유로(약 4700억원)에 인수했다. 삼성생명 등은 투자 회수를 위해 올해 초 매물로 내놨지만 해외 부동산 침체로 매각에 실패하면서 결국 재융자를 했다. 삼성SRA글로벌코어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베트남 공장 가동 5년 만에 시큐리티 장비 누적 생산 1000만개를 돌파했다.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한 한화비전은 공급망을 강화해 글로벌 수출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최근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 산업단지 공장에서 1000만개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1000만 번째 제품은 한화비전의 솔리드엣지 (SolidEDGE) 카메라이다. 솔리드엣지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비디오 카메라와 함께 비용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 통합 관리 서버 '웨이브 VMS'가 내장된 최초의 SSD 기반 CCTV로, 기존 CCTV와 달리 영상 데이터를 관리하고자 외부 서버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서버 설치·유지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 절약에 유리하다. 고객은 전 세계 어디서나 서버에 접속해 원격으로 영상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엄석봉 한화비전 유럽 제품·마케팅 디렉터는 "한화비전의 제조 역량은 정밀성, 효율성, 혁신에서 비롯됐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제조업체가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화비전의 전용 제조 시설은 글로벌 고객 기반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