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수주가 유력한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사업이 경쟁사의 딴지로 난항이 예상된다. 계획대로라면 지난달 3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교통국 이사회 승인을 통해 최종 낙찰자가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스위스 열차 제조업체 슈타들러레일(이하 슈타들러)의 항의로 이사회 승인 투표가 최소됐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슈타들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운영위원회에 LA 메트로 차량 계약 관련 입찰에서 채점이 잘못됐다며 항의 서한을 보냈다. 슈타들러는 서한에서 "운영위원회가 LA 메트로 전동차 차량 계약에 대해 입찰 채점 오류를 범했다"며 "슈타들러는 현대로템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더 많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슈타들러는 "현대로템이 가장 비싼 입찰가를 제시했음에도 최종 점수가 높아 낙찰됐다"며 "운영위가 채점할때 가격을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제안요청서(RFP)에서 입찰가를 채점 요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슈타들러가 공개한 입찰평가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입찰 평가에서 총점 836.1을 받았고, 슈타들러는 총점 838.1을 받았다. 현대로템이 총점 2점 낮았는데 최종 낙찰자가 됐다. 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남미 파라과이에서 개시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구스타보 비야테(Gustavo Villate) 파라과이 정보통신부(Mitic) 장관은 지난달 중순 스타링크 첫번째 장비를 인수받아 초기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비야테 장관은 스타링크가 교육, 보건, 보안과 같은 중요 분야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다고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정보통신부가 스타링크 테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빠르면 늦어도 2024년 1월에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정부의 스타링크 도입은 지난 10월 본격화 됐다. 지난 8월 취임한 산티아고 페냐 정권은 국가통신위원회(코나텔)를 통해 스타링크에 파라과이 내 데이터 전송 서비스 및 인터넷 접속 운영권을 부여했다. 구스타보 비야테 장관은" 스타링크가 파라과이에 150MB급 인터넷을 서비스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보다는 가격이 높지만 인터넷이 힘들었던 지역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로 저궤도 소형위성을 대량으로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그룹이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는 최고 영예인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전기차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는 ASMW와 맥클린 모터스(Macklin Motors)가 공동 주관한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The Scottish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tish Car of The Year, SCOTY)를 수상했다. 지난 2014년 i10을 통해 SCOTY를 수상한지 약 10년 만이다. 특히 전기차가 SCOTY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재규어 I-페이스와 2021년 스코다 엔야크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시작된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어워드는 현지 자동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투표로 진행되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12개 부문 우승 모델을 선정해 발표한다. 알리스데어 서티(Alisdair S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레나스코 리소스(Renascor Resources, 이하 레나스코)가 포스코를 비롯해 글로벌 음극재 기업 4~5곳을 잠재 고객사로 확보했다. 수주 물량 확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 호주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흑연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부수를 본다. [유료기사코드] 4일 호주 컨설팅회사 민털엘리슨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크리스텐슨 레나스코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달 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광업자원회의+엑스포(IMARC+EXPO)'에서 "음극재 회사 4~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외 최대 음극재 생산 업체인 포스코와 일본 한와흥업, 미쓰비시케미칼 등과 손잡았다"며 "중국 기업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나스코는 2021년 포스코와 체결한 MOU를 토대로 정제된 구형 흑연(PSG)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공급 물량은 연간 2만~3만톤(t)으로 추정된다. 양사의 MOU는 레나스코의 음극재 고객사 발굴 전략이 유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흑연은 전통적으로 철강 생산에 활용됐다. 하지만 철강 업체들의 구매량이 적어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삼성물산이 참여한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투자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루마니아 소형모듈형 원자력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채무지급보증을 받아 소형모듈형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물산도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5개사와 루마니아에 462㎿(메가와트) SMR을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SMR 시장 선점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세계적인 SMR 기업인 뉴스케일에 7000만 달러(약 910억원)를 투자하고 해외 시장에서 뉴스케일 SMR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뉴스케일의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의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 오는 2029년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의 컨트롤러인 듀얼센스에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소니는 컨트롤러의 기능을 강화해 게임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게임전문매체 게임렌트에 따르면 소니가 AI기능과 디스플레이를 통한 동작 힌트 기능을 장착한 새로운 컨트롤러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SPTO(미국특허청)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특허에 따르면 소니는 듀얼센스 중앙에 위치한 터치패드를 터치스크린으로 변경하고 버튼과 아날로그 스틱에 조명을 추가해 게이머에게 상황에 적절한 버튼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소니가 이런 동작 힌트 기능을 컨트롤러에 넣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것은 지난 9월 공개된 특허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소니는 이외에도 머신 러닝 모델을 활용해 게이머의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예측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허도 공개됐다. 해당 기능을 동작 힌트 기능과 결합돼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가 AI기능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컨트롤러에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게이머의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유저들이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호주 희토류 기업 아라푸라 레어어스(Arafura Rare Earths)에 자금을 지원한다. 아라푸라는 수출입은행과 놀란스 희토류 광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7500만 달러를 직접 대출로 제공하고 나머지 7500만 달러를 부채 보증으로 지원한다. 아라푸라는 호주 광물 탐사 회사로 호주 서부 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03년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 회사와 연간 1500t에 달하는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2025년부터 7년간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NdPr)을 공급받는다. NdPr는 모터의 회전자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아라푸라는 "놀란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출입은행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아제강지주 자회사 '세아윈드'의 영국 해상풍력 모노파일(하부구조물) 공장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에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현지 매체 '티스사이드라이브(Teesside Live)'에 따르면 세아윈드가 티스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구역에 짓고 있는 모노파일 생산공장 건설 작업 중 인명 사고가 일어났다. 시공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구조대에 연락했다. 구조대는 구급대원 2명, 의사 1명 등을 급파, 부상자를 인근 제임스 쿡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사고 경위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조만간 영국 보건안전국 등 정부 기관을 통해 건설 현장과 사고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아윈드는 약 5억 파운드를 투자해 모노파일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0년 8월 영국 정부와 모노파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약 3년 만인 작년 7월 착공했으며 내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이 목표다. 시공사로 선정된 'K2 컨설턴시(Consultancy)'가 현장 공사를 진두지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올해 60만 대 이상 판매 실현 기대감을 높였다. 4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인도 시장에서 총 6만58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4003대) 대비 3% 증가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4만9451대, 수출은 1만6350대로 각각 전년 대비 3%와 2% 확대됐다. 인도 전역에 걸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촘촘하게 구축한 데 따른 성과다. HMIL은 현재 1358개의 판매 대리점과 1541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SUV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전체 판매의 6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SUV 라인업에 추가된 엑스터의 경우 사전 예약 건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수출의 경우 아프리카와 중동, 라틴 아메리카, 호주, 아시아 태평양 등 88개국에 수출하며 현대차 글로벌 수출 허브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판매는 60만대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8.59% 이상 높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철강재 공급 다변화를 추진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울산2공장은 최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했다.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현존하는 국내 강관제조사 유일의 성과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용 강관 공급을 공급했으며,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에 690Mpa급 대형 강관 공급을 완료했다.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하부구조물 강관을 공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NV 인증 취득과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해외 1호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 설립이 순항하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투자 등록증 획득…공장 설립 순항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해외 소주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소주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지난 2일 타이빈성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한국-베트남 투자·무역·관광 촉진 컨퍼런스’에 참석, 1억 달러(약 1350억원) 투자등록증을 받았다. 베트남에 투자할 때 반드시 필요한 허가서인 투자등록증을 획득한 만큼 공장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공장 설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채결했었다. 하이트진로는 1억 달러를 투자해 8만2000㎡ 부지에 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2025년 1분기 레귤러 소주와 과일소주 산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0월 23일 [단독] 하이트진로, 베트남공장 투자규모 '1350억원'…부지 8만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영업 정상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을 필두로 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점차 풀렸는데, 올해들어 추세가 가속화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올 11월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8% 오른 566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21.6% 늘어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중국인 방문객은 약 50% 수준까지 회복했고, 일본인 방문객은 되레 70%가량 늘어났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125.0% 늘어난 6813억원을 달성했다. 테이블 매출은 132.5% 증가한 6383억원, 머신 매출은 52.2% 늘어난 4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 중 가장 강한 매출 성장과 이익 확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VIP의 건재함과 중국VIP의 회복력으로 증익 추세는 여전히 지지될 것"이라며 "다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