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임대 해운사인 시스팬과 손잡고 자동차 운송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송 사업 역량을 확장하는 한편 시스팬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동차 운반선 부문에 처음 진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5일(현지시간) 글로벌 자산관리회사 아틀라스(Atlas)의 자회사 시스팬(Seaspan)과 중국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橋)조선소에서 1만800CEU(자동차 등가 단위)급 자동차 운반선(PCTC) 최대 10척을 건조하기로 계약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엔진 PCTC 확정 물량 6척과 옵션 4척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을 인도 받은 뒤 장기 용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스팬은 이번 신조선 주문으로 자동차 운반선 시장 부문에 처음 진출한다. 시스팬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임대업체로, 주로 컨테이너 선박의 장기 고정 요금 임대 사업에 중점을 뒀다. 현재 시스팬은 약 140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다. 신조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척을 발주했으며, 이중 25척은 친환경 선박인 이중 연료 선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거래로 자동차 운송 사업의 역량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수소기술기업 아이노머 이노베이션스(Ionomr Innovations)에 투자했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아이노머는 2000만 달러(약 260억원) 규모 시리즈 A-4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NGIF클린테크벤처스와 팰러사이트벤처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와 쉘벤처스·셰브론테크놀로지벤처스·피닌더스·아사히 카세이·SAIC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아이노머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수소기술기업이다. 이온 교환막 제품인 'Aemion+™'과 양성자 교환 멤브레인 및 폴리머 제품 'Pemion™'을 개발했다. 두 제품은 연료전지와 수소 생산, 탄소 포집·사용·전환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빌 하버린 아이노머 최고경영자(CEO)는 "수소 생태계 전반을 대표하는 업계 참가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Aemion+™은 수소 경제의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며 Pemion™은 독성이 있는 영원한 화학 물실을 제고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펫 프렌들리(Pet Friendly·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오픈,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처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 있는 주상복합시설 원 홀란드 빌리지(One Holland Village) 내 쇼핑몰에 펫프렌들리 점포를 열었다. 원 홀란드 빌리지가 자리한 홀란드 빌리지는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미국과 유럽 출신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다. 반려인 인구가 많고 펫프렌들리 카페, 반려동물 시설 등이 즐비한 싱가포르의 대표적 반려동물 친화지역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이같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원 홀란드 빌리지점 외부에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했다. 목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 벤치를 설치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영어로 '펫프렌들리 에어리어'(Pet Friendly Area)라고 적은 팻말을 비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겨냥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KB부코핀 은행을 포함한 현지 자회사 사명 변경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첫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KB금융의 색채를 더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KB금융은 이번 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열 KB부코핀 은행장은 5일(현지시간) 인포뱅크와 인도네시아 은행종사자협회(IBI)가 개최한 ‘톱 100 CEO & 더 넥스트 리더 포럼 2023’ 행사에 참석해 “내년 2월22일부터 현재의 사명을 KB뱅크로 바꿀 예정”이라며 “사명 변경은 KB부코핀 은행 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아직까지 KB부코핀 은행이 KB금융 계열사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실제로 고객들로부터 사명 변경 요청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기존 충성 고객이 이탈할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부코핀 은행은 2014년부터 보소와 그룹이 지배해왔다. 이후 2016년부터 자산 건전성이 악화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엔 부실채권(NPL) 비율이 8.54%까지 치솟았다. 이는 인도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헤라가 일본 최대 화장품 소셜리뷰 앱 립스(LIPS)가 주최한 화장품 어위드에서 4관왕를 차지했다. 파운데이션과 글로스, 립스틱 등 다양한 제품이 수상하며 헤라가 일본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 블랙쿠션은 립스가 개최한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2023'에서 파운데이션 지속력 부문 1위와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헤라 블랙쿠션은 메이크업을 한 이후 24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는 등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글로스 신상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끈적거리지 않고 매끄러운 사용감이 장점으로 꼽혔다.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의 경우는 '리퀴드 립스틱 신상품 부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립스 코스메 어워드는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 평가 방법으로 수만건의 후기와 상품 평가를 바탕으로 상품별 평가 점수를 산정한다. 립스는 누적 다운로드수 1000만건을 돌파한 일본 대표 화장품 리뷰 앱으로 일본의 유명 뷰티 유튜버들과 셀럽, 헤어전문가, 인플루언서 등이 직접 화장품 사용 후기와 팁 등 정보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차세대 양자 시스템 '아이온큐 포르테(IonQ Forte)' 서비스를 확대한다. 양자 컴퓨팅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6일 AWS의 완전 관리형 양자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 플랫폼을 통해 아이온큐 포르테를 최초로 공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은 AWS의 양자 컴퓨팅 전문가와 연결해 실무 지원을 받는다. 또 한 장소에서 예약 기간 동안만 비용을 지불하며 차세대 양자 컴퓨터를 시험할 수 있다. 아이온큐 포르테는 포획된 32개의 이온을 큐비트로 사용하는 아이온큐 양자 컴퓨터의 최신 모델이다. #AQ 29를 통해 포르테는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에서 가장 넓고 깊은 회로로 간주되는 최대 29 큐비트 폭의 회로를 성공적으로 실행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온큐 포르테가 아마존 브라켓에 포함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산 헬기 수리온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가속도가 붙는다. KAI는 UAE와 진행 중인 다목적 수송기 공동개발 협력이 국산 항공기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UAE 방위산업 획득을 담당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와 수리온 수출기본형 'KUH-1E' 헬리콥터 구매 협상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담은 △헬리콥터 조달의 목적 △조달할 헬리콥터의 총 대수 △헬리콥터에 통합될 시스템과 무기 등의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타와준 위원회는 "최근 이탈리아의 다국적 기업 레오나르도 헬리콥터와의 헬리콥터 구매 계약시 강조된 협상 내용이 재강조됐다"며 "UAE가 원하는 헬리콥터에 대한 옵션 제안도 언급됐다"고 밝혔다. UAE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에어쇼에서 레오나르도와 2억 5950만 디르함(약 930억원) 규모의 VIP 헬리콥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UAE는 최근 몇 년동안 군 현대화를 추진하며 전력 보강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 말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해상 활동에 적합한 전력 보강 모델을 찾고 있다. KAI는 육군 기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e스포츠 구단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토호국인 샤르자와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잡았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는 인기 구단이다. 젠지와 샤르자 미디어 시티(이하 샴스)는 5일 미디어 및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서울 젠지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아놀드 허 젠지 최고경영자(CEO)와 칼리드 알 미드파 샴스 의장이 대표로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H.H. Sheikh Sultan bin Ahmed bin Al Qasimi) 샤르자 부국왕이 참석해 샤르자의 e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샤르자 미디어 분야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 부국왕을 비롯한 샤르자 대표단은 젠지 사옥에 방문해 젠지의 역사, 성과, 수상 이력,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았다. 특히 젠지의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이뤄지는 체계적인 훈련, 개인 능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원자재 비용 상승 등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인상 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6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판매하는 일부 모델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자재 비용 상승에 대응하는 동시에 외환 위기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가격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이르면 이달 중 가격 인상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낼 수 있을 정도의 가격으로 책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인상 시기에 대한 발표는 없었지만,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가격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루티스즈키와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로컬 브랜드를 비롯해 혼다 등 수입 브랜드들이 1월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인상 폭은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파산법원이 위워크의 임대 계약 해지 요청을 승인했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분석기업 코스타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州) 파산법원은 위워크의 67건의 임대 계약 해지 요청을 승인했다. 위워크는 67건의 임대 계약 종료로 연간 5억6300만 달러(약 7400억원)의 임대료와 1억84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기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위워크는 파산법원에 추가로 6건의 임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위워크는 지난달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파산법 11조)을 신청했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2조원)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위워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건물주와 계약 조건 변경을 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옵션 중 하나인 '레인지 익스텐더'와 유사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향후 쟁점이 될 부분이 많아 자칫하면 소송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텐더', 리비안 특허와 유사 논란
[더구루=김은비 기자] 수퍼컴퓨터에 필적할 만큼 빠른 속도로 연산이 가능한 양자 컴퓨터 드디어 개발됐습니다. IBM은 현지 시각 4일 뉴욕에서 열린 ‘IBM 퀀텀 서밋’ 연례행사에서 1121 큐비트의 ‘콘도르’를 공개했는데요.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개발한 양자컴퓨터가 연구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에 공개된 미국 IBM의 양자컴퓨터는 현재 상용화된 수퍼컴퓨터 수준을 따라잡았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