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아시아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11일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화 지정학적 혼란이 글로벌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기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존스랑라살(JLL)는 올해 7~9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거래액을 기록했다. MSCI리얼에셋도 올해 3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전년 대비 37% 줄어들면서 6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벤자민 차우 MSCI리얼에셋 아시아 부동산 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더 높게 더 길게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 "경기 침체에 접어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다른 지역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CBRE가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는 10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2%만이 올해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유럽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eVTOL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수직항 인프라 통합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7일(현지시간) 루프트한자와 유럽에서 eVTOL 운영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항공 분야의 혁신 기회를 모색하고 지상 및 비행 운영, 유지보수, 승무원 및 비행 훈련 등의 분야를 논의한다. MOU를 통해 공항과 지역 파트너 등과 같은 제3자와의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루프트한자는 고객에게 eVTOL 항공편을 제공해 탄소 배출 감소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700대 이상의 상업용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루프트한자그룹은 비용 효율성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장기 항공기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항공기를 인수하면서 이전 모델에 비해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이 최대 30% 감소했다. 루프트한자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2030년까지 순 탄소 배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전기 상용차 기업 어라이벌(Arrival)이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인수·합병(M&A)을 철회에 따른 자금난 심화에 이어 미국 나스닥 거래까지 중지되며 상장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현대차그룹으로선 1억 유로(약 13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 전액을 손해 볼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어라이벌 나스닥 거래가 중지됐다. 2022년 연례 보고서 제출 지연에 따른 상장 규정 위반 사유로 인해서다. 나스닥 상장 기업체는 상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어라이벌은 기한 내 제출을 완료하지 않았다. 이에 나스닥은 어라이벌의 상장을 폐지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어라이벌은 SEC에 나스닥 거래 정지 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등 나스닥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청문회 준비 기간 거래 정지 상태가 유지되는 만큼 시간을 최대로 벌어놓은 이후 가능한 빨리 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 다른 뾰족한 대안은 없는 상태이다. 자금난 문제도 첩첩산중이다. 지난 5월 미국 뉴욕증권거래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신약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와 모발 강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판매 계약으로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모발 강화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모발 케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JW신약은 클리닉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하게 되며, 피에르파브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제품을 아시아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s)'이라는 개념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다. 유럽 No.1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듀크레이는 전체 브랜드 매출 2억유로(한화 28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모발 케어 제품군은 약 25%(한화 700억원) 규모의 비중을 차지한다. JW신약 관계자는 "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과 기아,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재 양성에 협업한다. 주정부와 기업체가 상호협력을 촉진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기관 인프라를 강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기아, 현대제철 등은 최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주전역의 기술 개발과 훈련 기관을 1억 루피(약 15억8000만원) 규모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도 방산업체 L&T △인도 철강대기업 JSW △인도 최대 시멘트 제조업체 울트라테크 △글로벌 에너지관리 전문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도 함께 한다. 부가나 라젠드라나트(Buggana Rajendranath)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은 "기술 개발은 우리 청소년의 고유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인력의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경력을 쌓을 뿐만 아니라 부유하고 경쟁력 있는 안드라 프라데시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의 인재 양성은 인도 뚤라시(Thulasi) 직업전문 고등학교(ITI)과 폴리테크닉대학, 기능 대학, 인도국립건설아카데미(NAC)의 사내 인프라와 인력 개선에 중점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베테랑'을 영입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11일 KCE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브라이언 헤이즈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발표한지 4개월여 만이다. 공동 창업자인 제프 비숍 전 CEO는 물러났다. 헤이즈 CEO는 에너지 개발 분야에 약 26년 동안 몸 담은 전문가다. KCE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EDP리뉴어블(EDP Renewables)'에서 약 18년 간 근무했다. 수석 상업 관리자, 자산운용 디렉터를 거쳐 자산 운영·송전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500여 명 규모 팀을 관리하고 최대 9000MW 규모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이밖에 미국 에너지 산업 전문 컨설팅 회사 '부즈앤컴퍼니'에서도 약 8년 동안 재직했다. 다양한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헤이즈 CEO는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를, 듀크대학교 푸쿠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책임자인 팀 자만(Tim Zaman)이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팀 자만 전 테슬라 AI 인프라·플랫폼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최근 구글 딥마인드 매니저로 자리를 옮겼다. 자만 매니저는 엔비디아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테슬라에 합류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에서 AI 인프라 개발을 담당했다. 테슬라는 자체 개발 칩으로 이루어진 도조 슈퍼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자율주행차 데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AI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담당할 슈퍼컴퓨터다. 테슬라의 신경망 기반 레벨5(완전 자율주행) 자율주행차 기술을 실현하는데 핵심 기술로 알려져있다. 테슬라는 점점 확대되는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 새롭게 마련하는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이끌어 갈 인재 1호를 영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마르코 후터(Marco Hutter)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ETH Zürich) 교수를 취리히 인공지능연구소(Boston Dynamics AI Institute) 소장으로 영입했다. AI와 로봇 공학 분야 연구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연구소 추가 설립 발표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첫 인사인 셈이다. <본보 2023년 11월 8일 참고 [단독] '정의선 퍼스트무버' 보스턴 다이내믹스, 유럽 'AI연구개발' 허브 설립> 지난 3월 보스턴다이내믹스 미국 AI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한 것이 인연이 됐다. 마크 라이베르(Marc Raibert) 보스턴다이내믹스 창업자는 "마르코 후터 교수와 그의 학생들이 수년에 걸쳐 수행한 기술 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스위스 AI연구소 소장 영입에 따라 훨씬 더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이번 영입의 배겨을 밝혔다. 앞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가 다산기공의 돌격소총 'DSAR-15PC'를 도입했다. 군 무기 역량강화를 위해 방글라데시 해군용으로 돌격소총을 구매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군은 다산기공의 돌격 소총인 DSAR-15 무기체계를 획득했다. 도입 규모는 비공개다. 방글라데시는 그동안 중국산 무기를 주로 수입해왔다. 중국이 제작한 무기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이 선호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중국산 훈련기 K-8W에서 결함이 나타났다. 이후 중국항공기수출입공사(CATIC)에 항의했지만 AS 관련해서도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지 못하면서 중국산 무기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었다. 방글라데시가 도입한 DSAR-15는 AR-15형 돌격소총이다. 5.56×45mm 나토(NATO) 구경의 챔버에 있으며, 숏 스트로크 피스톤 시스템과 회전 볼트로 작동한다. 유효 사거리 500m, 분당 650~970발을 쏠 수 있다. 길이 760mm, 무게 3.5kg, 총신은 11.5인치로 근접 전투에 적합하다. 다산기공은 1993년 총포부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후 총기 방아쇠 뭉치를 만들어 세계 유수의 총기회사에 수출했다. 방아쇠 뭉치를 만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엘뱅크(LBank)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가 대체불가토크(NFT) 등 가상자산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엘뱅크는 더샌드박스코리아와 가상자산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엘뱅크를 위한 더샌드박스 메타버스 NFT 2종을 제작해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엘뱅크 NFT 보유자는 특별한 권한 부여 프로그램의 혜택이 적용되며 메타버스 내에서 참여가 확대된다. 또 엘뱅크는 더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전용 프로모션 공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뱅크는 "이번 협업은 사용자를 위한 더욱 상호 연결되고 역동적인 디지털 영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몰입형 가상 공간과 디지털 자산 거래를 원할하게 통합하는 데 있어 큰 이정표"라고 전했다. 엘뱅크는 2015년 설립되어 약 200여개 국가에서 100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거래소다. 일일 거래량은 15억 달러(약 1조9800억원)에 이른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드라이브'(The Drive)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더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 최근 출시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아이오닉 6는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평가는 더 드라이브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카일 체롬차 더 드라이브 편집장은 “아이오닉 6의 수상은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아이오닉 6는 빠른 충전속도, 뛰어난 주행성능 등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리키 라오 현대차 미국법인 제품기획 총괄은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아이오닉 6를 완성하기까지 쏟은 수많은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5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껀터시에서 폐수처리장 사업을 추진한다. 베트남 수처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껀터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도시 개발 컨퍼런스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폐수처리장 사업을 포함해 총 44건의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껀터시 폐수처리장 증설·신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3조500억 동(약 1660억원)으로 추정된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의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베트남 정부가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함께 베트남 수처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호찌민시·롱안성·빈즈엉성 등에서 폐수처리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월 23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베트남 롱안성, 환경 인프라 사업 후속 논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