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병용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협회장 이의춘)가 ‘다음(Daum)’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 결정을 중지해달라며 카카오에 항의·방문했다.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11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를 찾아 다음이 뉴스검색 노출 기본값 제한으로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 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 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 시위도 진행했다. 이의춘 인신협 협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다음카카오의 뉴스검색 기본값 제한을 통한 차별은 국민의 뉴스선택권을 왜곡하고 알 권리를 침해하며 언론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차단하는 폭거”이라며 “그동안 다음카카오에 원상복구를 강력하게 촉구해 왔지만 상응하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강력한 법적 대응과 함께 집단행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의 검색차별 폭거로 생존의 위기에 몰린 지역언론사들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적극적인 공조를 맞추고 있다”며 “미디어시장의 풀뿌리를 형성해온 다양한 인터넷신문들과 지역신문사들이 참여하는 ‘포털불공정행위근절대책위원회’가 출범해 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용수 조달 지역이 최대 4곳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공업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만큼 공장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조지아 해안 지역 수자원 계획 협의회(Regional Water Planning Council for Coastal Georgia, RWPCCG)에 따르면 RWPCCG는 오는 14일 조지아 오지치 기술 대학(Ogeechee Technical College)에서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지원을 위한 지하수 시추 계획 관련 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설명 없이 수백톤의 지하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할 경우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고갈 우려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이 나올 수 있어서다. 공개 회의는 18시부터 19시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회의 석상에는 브라이언 카운티와 불록 카운티 고위 관계자가 대표로 참석한다. 향후 지하수 사용 계획과 지하수 사용에 따른 카운티 발전 영향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 카운티는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지원을 위한 지하수 시추 계획을 세웠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하이퐁 짱주에(Tràng Duệ) 제3산업단지가 LG이노텍을 첫 입주사로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조만간 임대 본계약을 체결,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신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닻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하이퐁 경제특구관리위원회(HEZA)에 따르면 하이퐁 인민위원회는 최근 짱주에 제3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낀박도시개발(KBC)'의 용도별 부지 사용 계획 '1/2000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당국은 모든 허가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고 투자사들이 늦어도 내년 6월 프로젝트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짱주에 제3산업단지는 약 687헥타르 부지 규모의 첨단 기술 산업단지다. 최대 5층 높이 공장·창고를 건설할 수 있는 산업용 토지 426헥타르를 비롯해 △교통 인프라 시스템 △상하수도 △통신망 등 용도에 따라 28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모든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면 총 근로자 수는 약 4~5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이 곳에 신규 카메라모듈 공장을 짓는다. 베트남 증권사 'VN다이렉트(VNDirect)'는 짱주에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하는 미국 로봇 개발제조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가 인도 드론업체 에어로아크(Aeroarc)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일본 최대 드론회사 ACSL 재팬에서 자금을 조달받아 인도의 로봇 공학 기술을 꾀하는 한편 드론에 대한 공급망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는 에어로아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회사(조인트벤처) '고스트로보틱스 인디아(Ghost Robotics India)'를 설립한다. 합작사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OEM)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인도 현지 생산, 제품 개발 및 인재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로봇 부품의 최대 70%를 현지에서 생산돼 의료, 방위,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ACSL 재팬에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ACSL 재팬은 지난달 13일 국제공모를 통한 신주발행을 통해 13억1700만 엔(약 119억원)의 대금을 수령했다. 자금은 용도별 드론과 플랫폼 드론의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과 해외사업 진출 운용 자금으로 쓰인다. ACSL 재팬은 향후 2년동안 드론과 로봇 프로젝트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지원하기로 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와 함께 미국 항암제 시장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Zydus Worldwide DMCC, 이하 자이더스)와 항암제 DWJ108U(성분명: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Depot, 서방형) 주사제의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공동개발, 기술수출 및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이더스와 함께 개발하는 DWJ108U는 루프론데포의 미국 내 최초 제네릭이다. 루프론데포는 1989년 미국에 출시했지만 동일 제제의 제품 개발이 까다로워 미국 시장 내 제네릭 의약품 허가 승인(ANDA)을 통과한 제품이 전무하다. 미국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주성분의 시장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오리지널 루프론데포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대웅제약의 DWJ108U는 에멀전 원리를 활용해 미세한 고분자 입자에 약물을 봉입하는 방식으로, 오리지널 제품 루프론데포(Lupron Depot)와 동일한 제조방식이다. DWJ108U가 미국에서 루프론데포의 제네릭으로 승인받으면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4개의 적응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제약회사 보령이 투자한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 기업인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우주 인력을 육성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는 최근 사우디 우주국(Saudi Space Agency)과 우주 분야 교육과 직업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우주국과 액시엄 스페이스 간의 우주분야 협력과 상호 이익 강화가 기대된다. 우주 분야의 국가 역량 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이번 MOU는 교육과 직업적 성장을 촉진한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사우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유인 우주 비행 영역에서 지식, 기술 및 경험의 교환을 촉진하는 협업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MOU로 사우디의 우주 분야 학생과 직원을 위한 교육과 직업 환경이 더욱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양사간 협력과 상호 이익이 강화된다. 액시엄은 글로벌 우주국과 동맹전선을 구축해왔다. 액시엄은 지난 10월 파리에서 유럽우주국(ESA)과 유인 우주 비행, 과학, 기술 및 상업화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본보 2023년 10월 10일 참고 '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사 인수를 검토한다. 하나은행 대부분의 해외 법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독 인도네시아 사업이 주춤하면서 규모 경제를 토대로 한 성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종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8일(현지시간) 현지 경제 매체 콘탄(Kontan)과 인터뷰에서 "재정적으로 가능하고 은행 사업의 연속성에 도움이 될 경우 금융권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법인장은 "내년 사업 계획은 은행 본연의 사업 확장을 통해 유기적인 성장을 고려해 마련했다"면서 "기존 사업과 디지털 뱅킹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과 하나은행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었다. 지난 2014년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합병하며 인도네시아 30위권 은행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주춤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 해외법인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807억원에서 1065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법인은 3분기 누적 283억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넥실리스가 LS전선의 자회사 LS EVC와 말레이시아에 3억 링깃(약 850억원)을 쏟아 동박 원료 공장을 세운다. 합작공장은 사바 주정부로부터 SK넥실리스 동박 공장이 들어선 산업단지 내 부지에 마련한다. 연간 5만톤(t)이 넘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수직계열화를 강화한다. 11일 사바주 산업개발부에 따르면 사바주 당국은 지난 7일(현지시간) SK넥실리스와 LS EVC의 합작사인 '쿠릭스(Curix Sdn Bhd)'에 코타키나발루 산업단지(KKIP·Kota Kinabalu Industrial Park) 내 8.6에이커(약 3만4800㎡) 규모 부지를 넘겼다. 쿠릭스는 최대 3억 링깃을 투자해 동박 원료 공장을 건설한다. 1년 안에 공장을 완공해 연간 5만~5만6000t의 그래뉼을 생산하고 약 7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펑진저 산업개발부 장관은 이날 "7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SK그룹 고위 경영진과 회동한지 수개월 만에 투자가 실행됐다"며 "사바주의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산업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펑 장관은 앞서 전북 정읍 소재 SK넥실리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당시 이재홍 대표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배터리 셀 개발 담당 직원 대상 대규모 정리 해고를 단행했다. 브랜드 대중화 일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배터리 셀의 상위 개념인 배터리 팩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장거리 배터리셀(long-range battery cells) 개발 담당 직원 약 20명을 일괄 해고했다. 이번 정리 해고 명단에는 테슬라에서 영입한 빅터 프라자파티(Victor Prajapati) 선임 셀 엔지니어도 포함됐다. 해고 배경은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R.J 스카린지(R.J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브랜드 대중화를 위한 단계적 조치를 결정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스카린지 CEO는 지난달 닉 칼라이지안(Nick Kalayjian)을 대신해 최고제품책임자(CPO)까지 겸임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가격 책정부터 브랜드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까지 모두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 2023년 11월 23일 참고 리비안 창업자 '구원투수' 등판…최고제품책임자 겸임키로> 특히 브랜드 대중화 일환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잇단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자사 지적재산권(IP)을 보호하고 양자컴퓨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올 3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79%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각국 특허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특허권 수도 지난 2분기와 비교해 99% 증가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 3분기 출원한 특허 중 양자컴퓨팅 기술이 90%를 차지한다. △머신러닝 △나노기술 △실리콘 포토닉스 △데이터 과학 등에 관한 특허가 포트폴리오의 주를 이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 등 시스템 반도체 관련 특허가 가장 많다. 특허 승인 점유율 기준 아이온큐는 경쟁사 중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아이온큐가 핵심 특허 기술을 보유한 양자컴퓨터 기업 중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 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온큐가 특허권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미니멀한 사이즈에 취수온도와 용량선택기능 그리고 자동살균과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의 코크까지 적용된 디자인, 편의성, 위생을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미니멀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를 선보였다. 1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러블리트리는 편의성을 위해 취수 용량을 총 20단계로 세분화해 한 번에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120ml부터 조리 시 편리함을 더해주는 1000ml까지 취수 용량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내 선택 용량 메모리 기능이 내장되어 취수 시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냉수 온도를 약냉부터 강냉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온수 또한 미온수인 45도부터 100도의 초고온수까지 취수용량과 마찬가지로 플러스와 마이너스 버튼으로 섬세하게 10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디자인의 경우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가로 18cm의 모던하고 깔끔한 오트밀베이지 컬러 바디를 가지 있어 홈과 오피스 모두에 잘 어울린다. 여기에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의 전면 디스플레이 컬러는 라벤더, 오트밀베이지, 피치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정수 능력 또한 우수하다. 다층밀도구조의 3차원 심층 여과 방식의 7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인 타코(Thaoco)그룹이 수도 하노이 출점을 위한 중요 관문을 통과했다. 타코그룹은 당국으로 부터 투자 승인을 받아 베트남 이마트 4호점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마트 입장에서 로열티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4호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 인근에 위치, 국내 브랜드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코그룹 건설·투자 계열사 타디코(Thadico)는 하노이 서호 지역 상업 서비스·쇼핑센터 프로젝트 투자 승인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베트남법인 THT 디벨롭먼트(THT Development)가 하노이 인민위원회로 부터 획득한 프로젝트 투자 승인권을 재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타코그룹은 이를 토대로 베트남 하노이 서호 지역에 자리한 약 2만4000㎡ 부지에 대형 쇼핑몰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하노이 서호 지역은 베트남 전통의 부촌이 있는 데다 인근 신도시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현지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오픈한 롯데몰 하노이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타코그룹은 지상 5층·지하 3층 규모 대형 쇼핑몰을 건설할 방침으로 최근 건축 설계 입찰도 시작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