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네오위즈가 모바일 신작 ‘보노보노 뭐하니?’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보노보노 뭐하니?’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 ‘보노보노’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따뜻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방치형 힐링 시뮬레이션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가 개발을 맡았으며,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게임에서는 주인공 보노보노를 포함해 숲 속 다양한 친구 등 100여 종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이들과 함께 시설을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재료 채집 후 요리를 통해 음식도 제작할 수 있으며, 악세서리와 가구를 만드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은 또 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고구마 뽑기’, ‘바다 속 토토 터치하기’ 등 간단하게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들도 준비되어 있다. 보노보노 뭐하니?의 글로벌 사전 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bit.ly/3QVrSEY)와 앱스토어(https://apple.co/3QZIonD)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사전예약 기념 아이템 보상이 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헝가리공장을 통한 현지 기부 행사를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모습은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헝가리 페예르주 두너우이바로쉬(Dunaújváros)시(市)에 겨울용 타이어 108개를 기부했다. 시정 운영에 필요한 공무 수행을 돕기 위해서다. 이들 타이어는 조직별 업무용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크사바 오로스(Csaba Orosz) 두너우이바로쉬시 공공안전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은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지원은 공공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한국타이어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의 현지 기부 활동은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헝가리 내 다양한 NGO 단체 등에 지난해 기준 1059개 단체에 총 2만개의 타이어를 제공했다. 타이어를 필요로 하는 국가기관, 지역 단체 등을 위주로 지원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건강, 아동, 구조, 복지, 교육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덴마크 펀드가 멕시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약 13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오악사카에서 실시한 정례 기자회견에서 "선박용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플랜트 건설 사업에 덴마크 펀드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덴마크 자산관리 회사인 쾨벤하운인프라파트너스(CIP)가 거론된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지난 8월 CIP가 멕시코 주요 항만인 살리나크루스에서 친환경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멕시코는 수년 전부터 북부 솔라벨트(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태양광 사업 등 재생 에너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전력 생산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멕시코 에너지부의 국가 전력 체계개발계획을 보면 지난해 전체 국가 전력 설비용량 8만7130㎿ 중 화석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비중은 6.4대 3.6 정도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우리는 무공해 시대를 촉진하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통가에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을 겨냥한 마케팅 한창이다.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강림절 달력을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강림절 달력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강림 기간 날짜를 세는 데 사용하는 특별한 달력이다. 12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24일까지 달력을 하루에 한장씩 넘겨가며 보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2일 코트라에 따르면 레고(LEGO)는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강림절 달력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레고 강림절 달력은 매일 작은 장난감 또는 피규어를 꺼내보며 자녀가 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미국 어린이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체인 펫코(PETCO)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한 강림절 달력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반려견용 강림절 달력에는 간식·장난감·건강보조제 등이, 반려묘용 강림절 달력에는 간식·털 장난감·고양이가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브식물 캣닢 등이 들어있다. 연말 동안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한 것이다. 애슬레져 패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 페배터리 재활용 시설 투자가 활발하다. 재활용 설비는 3년 사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16만t인 용량은 2025년 40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코트라 브뤼쉘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올해 말 기준 총 37개다. 2020년 13개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설비 용량은 연간 16만t으로 향후 16개 시설이 추가되면서 2025년까지 40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유럽에 진출한 재활용 기업은 70%가 현지 회사다. 아시아는 16%, 미주는 14%다. 한국의 성일하이텍, 미국 레드우드머티리얼즈가 대표적인 해외 기업이다. 규모로 보면 독일 토제로 리사이클링과 실립 등 스타트업들도 있다. 호주 배터리 소재·재활용 기업 리튬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이먼 린지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라며 "새 기업이 5~10년 후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재활용 기업들은 대부분 휴대전화와 노트북용 배터리 생산 시 발생하는 스크랩을 활용하고 있다. 아직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가 없어서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25년까지 스크랩이 재활용 원료의 53%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식품의약청(FDA)에 부적절하게 등록된 일부 특허 기술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자유 경쟁을 방해하고 부당한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는 일부 의약품 제조업체가 보유한 100개 이상의 특허가 식품의약청 ‘오렌지 북’에 부적절하거나 부정확하게 기록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오렌지 북은 치료적 동등성 평가를 받은 승인된 의약품 간행물이다. 식품의약청이 ‘FD&C법(연방 식품의약품 및 화장품법)’에 따라 승인한 의약품 및 관련 특허와 독점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오렌지 북에 등재된 정보의 정확성과 의약품 관련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천식 흡입기나 에피네프린 자동 주사기 등의 의료기기와 관련된 등재 특허에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거래위원회가 식품의약청에 제출한 통지서와 특허 목록 분쟁 절차 통지서에는 특정 천식 및 기타 흡입기 장치, 레스타시스 다회용 병, 에피펜이라고도 알려진 에피네프린 자동 주사기 등의 특허가 명시돼 있다. 앞서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제약 회사가 연방 보건 규제 당국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원자력 스타트업 나레아(Naarea)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산업계의 탈탄소화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레아의 공동 설립자인 장 뤽 알렉산드르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해 1억5000만 유로(약 2100억원)의 자금을 내년 1분기까지 모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레아는 이미 에렌 그룹 등 일부 프랑스 재벌 그룹으로부터 5000만 유로(약 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정부로부터도 1000만 유로(약 140억원)를 지원 받았다. 나레아는 현재 로스차일드 앤 코의 도움을 받아 벤처 캐피탈과 산업 기관 투자자, 국부 펀드에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요청해놓은 상황이다. 알렉산드르는 “우리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으며 다른 기술도 개발 중”이라며 “산업체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전력과 열을 생산해 전력망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나레아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028년쯤 소형 원자로에 대한 본격적인 프로토타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30년까지 원자로 개발을 완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폴란드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높은 품질, 낮은 가격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국산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K-뷰티의 현지 입지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해 폴란드 화장품 시장 규모는 55억5900만달러(약 7조20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다. 전년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회복된 소비심리, 건강한 피부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가 가파르게 늘어나며 폴란드 화장품 시장 전체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9만6000달러(약 9억200만원)에 불과했던 폴란드의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는 △2014년 170만7000달러(약 22억1300만원) △2016년 578만4000달러(약 74억9900만원) △2018년 1606만7000달러(약 208억3100만원) △2020년 2832만달러(약 367억1700만원) △지난해 3821만6000달러(495억740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엑손모빌과 쉐브론이 리튬 시장에 진출한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하 옥시덴탈)은 직접공기포집시설(DAC) 시설을 건설해 탄소 포집 사업을 추진한다. 주력 사업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다. 2일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올해 초 미국 아칸소주 남서부 지역 잠재 광구의 리튬 채굴권을 매입했다. 2027년까지 배터리급 정제 리튬 생산을 시작한다. 2030년까지 연간 10만톤(t)을 생산할 계획이다. 원유·가스 시추 기술과 유사한 리튬 채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 워스 쉐브론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7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리튬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산하 벤처캐피털 쉐브론 테크놀로지 벤처를 통해 전기차 고속 충전 스타트업인 일렉트릭에라테크놀로지(Electric Era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이하 옥시덴탈)은 탄소포집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대기 중에 이미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DAC 기술을 활용한다. 2035년까지 텍사스 등에 DAC 시설 총 100곳을 설립할 계획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모델 '갤럭시워치'의 원격 의료 기능이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기술 강화로 애플워치 등과 스마트워치 시장을 두고 경쟁한다. 2일 원격의료 전문 헬스케어 기업 켄코 헬스(kencor Health)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워치에 켄코 헬스의 SAMi 플랫폼을 적용한다. SAMi 플랫폼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맥박수, 심전도, PPG, 호흡, 혈중 산소 수치 등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켄코 헬스는 SAMi 플랫폼으로 고혈압, 만성 신장 질환, 울혈성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타 심혈관 합병증 등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갤럭시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워치6에도 개인화된 헬스케어,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6에 수면 관리 기능, 피트니스 기능 등을 강화하고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을 추가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투자 회복세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2일 코트라 '러-우 사태 전후 우크라이나 외국인투자유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8억4800만 달러로 전년 73억2000만 달러 대비 급감했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반등하지 못한 상황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를 계획·진행하고 있는 일부 외국 기업이 있다. 다만 이들 기업은 새롭게 투자 진출한 기업이 아니라 이미 진출한 기업으로 추가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라면 생산을 위한 공장 확장에 4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기업 킹스팬은 앞으로 5년 안에 2억 유로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독일 바이엘도 수 백만 달러 규모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리비우 근처에 새로운 담배 공장을 건설한다. 코트라는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을 위해서 재건·복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전쟁으로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제조사가 엔디비아에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기 위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 어느 기업이 가장 많은 물량을 수주해 HBM 시장 우위를 점할지 이목이 쏠린다. 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7월 마이크론, 8월 SK하이닉스, 10월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샘플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연내, 혹은 내년 1분기 내 최종 공급사와 공급 비중을 결정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블랙웰(Blackwell)' 기반 인공지능(AI) 칩 신제품 ‘B100’에 HBM3E 8개를 탑재한다. B100은 칩렛 설계를 활용하는 최초의 GPU로, AI 클라우드와 슈퍼컴퓨팅에 주로 쓰인다. TSMC 3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생산된다. 당초 오는 2024년 4분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출시 시기를 2분기 말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진다. 최대 물량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전작인 4세대 제품 HBM3를 독점 공급하는 등 기존에도 엔비디아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