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7개월 만에 중국 우시 시정부와 다시 만났다. LS산업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2단계 투자를 확인하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회장은 이번 주 내내 중국 내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와 우시일보 등에 따르면 구 회장 일행은 6일(현지시간) 두샤오강 우시시위원회 서기와 만났다. LS 계열사들이 입주한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무석고신구)의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우시의 경제 발전과 비즈니스 환경을 호평하고 우시는 중국 내 LS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현지에 투자를 확대하고 전방위적이고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두샤오강 서기는 LS그룹이 한국의 일류 기업으로 우시와 긴밀히 교류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지 연구 기관·대학과의 협력을 토대로 투자를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자고 전했다. 구 회장은 현지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고 중국 사업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LS그룹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생성형 AI 기반 아트 플랫폼 ‘레오나르도.AI(Leonardo.AI)’에 투자를 단행했다. 레오나르도.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추가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삼성넥스트는 레오나르도.AI의 3100만 달러(약 400억원) 펀딩 라운드를 블랙버드, 사이드 스테이지 벤처스, 스매쉬 캐피탈, TIRTA 벤처스, 가오룽 캐피탈과 함께 공동 주도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레오나르도.AI는 사용자에게 예술적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제어 기능을 제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고객이 자체 기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업 도구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팅, API 액세스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레오나르도.AI가 다른 생성형 AI 아트 플랫폼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사용자 제어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라이브 캔버스 기능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 후 빠르게 스케치 할 수 있으며, 레오나르도.AI는 텍스트와 스케치 입력을 기반으로 사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이 제임스 다니엘 매터포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들어 회사 주식 12만5482주를 매각했다. 프레순카 피터 최고회계책임자(CAO)도 지난 4일 6396주를 팔았다. 렘리 제이 최고매출책임자(CRO)는 6만3399주를 매도했다. 이에 대해 매터포트는 "스톡옵션 보상과 관련한 세금과 수수료를 충당하기 위해 자동으로 판매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이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 자원 순환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쎌바이오텍은 연말을 맞아 전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부 물품 1000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함께한 쎌바이오텍의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및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내 캠페인이다.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재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모아 기증했다. 물품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캠페인은 지난 11월 6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여해 기부 증서를 교환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하메드 살라 엘딘 무스타파(Mohamed Salah El-Din Mustafa)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이 이집트 방산전시회 'EDEX 2023'에 마련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부스를 방문했다. 이집트가 무기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어 한화의 사업 보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 엘딘 장관은 6일(현지시간) 이집트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EDEX 2023'에서 한화에어로의 전시관을 찾았다. 모하메드 살라 엘딘 장관은 한화에어로로부터 군사 제조 분야에서 달성한 최신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전시된 무기를 둘러보며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극찬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에 K9 자주포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집트로 전문 지식을 이전하고 첨단 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에 대한 교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는 지난해 2월 이집트 국방부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과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화에어로는 이집트와 K9 자주포를 공동 생산한다. 제조는 현지 탱크 생산과 수리 전문 회사로 팩토리 200(Factory 200)과 아부 자발 엔지니어링 산업 회사가 함께 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시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이 이달 5일 준공을 마치고, 축구장 2개 면적의 녹지공간을 품은 신개념 복합 상업 시설로 오피스 및 주거 시설 입주객 맞이에 들어갔다. 분양이 완료돼 오는 1월경 입주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위치한 퍼블릭가산은 연면적이 25만8868㎡(약 7만8000평), 대지면적은 3만180㎡(약 9130평) 수준이다. 높이는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8개 층으로 구성된다. 특히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회색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산동에 대지 면적의 절반 수준인 42%인 1만2537㎡(약 3792평)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가산동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 공지 면적이 6060㎡(1833평)이며, 옥상 정원과 오피스 건물 내 계단식 테라스, 상업시설 곳곳에 위치한 골목 정원을 합치면 정원만 수십여 개에 이른다. 이에 서울시가 구상 중인 녹지생태도심의 모델인 일본의 오테마치 타워와 비견되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퍼블릭가산 건물은 업무 시설인 오피스 2개동(총 1183호실)과 주거 시설 1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새로운 AI 칩셋을 공개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구매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H100 GPU와 경쟁하기 위해 인스팅트(Instinct) MI300X AI 칩셋을 공개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X가 엔비디아 H100 GPU에 성능이 밀리지 않으며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AI개발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팅트 MI300X 칩셋은 더 큰 AI모델에 적합할 수 있도록 192GB의 최첨단 고성능 메모리인 HBM3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인스팅트 MI300X 구매에 나섰다. 메타는 AI스티커 처리, 이미지 편집, 어시스턴트 운영 등 AI 추론 워크로드에 인스팅트 MI300X GPU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저 웹 서비스를 통해 인스팅트 MI300X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아니지만 AI연구에 이용되는 트리톤 소프트웨어 제품 중 하나에서 인스팅트 MI300X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피렐리를 밀어내고 10년 만에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타이어 공급업체 지위를 되찾았다.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 데 따른 결과인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진행된 FIA 세계 모터 스포츠 카운설 미팅(FIA World Motor Sport Council meeting)에서 WRC 공식 콘트롤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WRC 공식 타이어로 선정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RC1과 RC2, RC3 클래스 타이어 공급을 도맡기로 했다. FIA는 "이번 타이어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 기술 품질, 타이어당 비용, 마케팅 등을 기준을 토대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세부 입찰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국타이어는 피렐리의 대체로 타이어 공급을 담당하게 된 셈이다. 기존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였던 피렐리는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WRC 무대를 떠난다. 이미 지난 9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탄자니아가 현대로템 전동차의 표준궤 철도(SGR) 기술 테스트에 돌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최근 표준궤 철도노선인 '다르에스살람-모로고로' 구간에 배치될 SGR 차량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당초 지난 7월 중 탄자니아 SGR 1공구인 다르에스살람-모로고로 구간을 시험 운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철도 주행 신호장치인 신호시스템 건설이 늦어져 이제서야 테스트에 나선다.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탄자니아 SGR 1공구는 1219km의 5개 구간 중 첫 번째 구간이다. 그동안 기술 구조상 현대식 열차의 통행이 불가능했다. 테스트에 나선 건 현대로템의 전동차다. 현대로템은 전동차 1량과 전기기관차 2량을 인도했다. 마지막 전동차는 내년에 인도 완료된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차량은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 노선에 투입된다. <본보 2023년 7월 8일 참고 현대로템·성신, 탄자니아에 전동차 속속 인도> 현대로템은 지난 2021년 탄자니아 철도공사(TRC)가 발주한 약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인공지능(AI) 채팅 플랫폼 온(ON·옛 게임온 테크놀리지)에 추가 투자했다. 온은 6일(현지시간) 250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앞서 지난해 시리즈B 라운드를 주도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다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퀴엄·B3캐피탈·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 등이 투자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8000만 달러(약 1050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앞서 작년 12월 마이티캐피탈·B3캐피탈 등과 함께 3500만 달러(약 46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를 공동으로 주선한 바 있다. 온은 확보한 자금으로 현재 스포츠 분야에서 제공 중인 AI 채팅 플랫폼을 우선 전자상거래 분야로 확장하고, 향후 금융·의료·출판 분야 등으로 다각화할 방침이다. 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NBA·NFL·NHL·MLB 등 미국 주요 프로 스포츠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단과 팬간 소통을 돕는 AI 채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발렌티노·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있다. 알렉스 베컴 온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플랫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유동 신경망 개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퀴드 AI(Liquid AI)에 투자했다. 리퀴드 AI는 기술 상용화를 통해 생성형 AI 분야의 새로운 범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삼성넥스트는 리퀴드 AI의 3750만 달러(약 490억원) 규모 2단계 시드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OSS 캐피탈과 팩스 그룹, 워드프레스 모기업인 오토매틱, 볼드 캐피탈 파트너스, ISAI 캡 벤처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이 참여했다. 엔젤투자자로는 깃허브 공동 창업자인 톰 프레스톤 워너와 쇼피파이 공동 창업자인 토비아스 뤼트케, 레드 햇 공동 창업자인 밥 영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자금 조달 후 리퀴드 AI의 기업 가치는 3억3000만 달러(약 4300억원)로 상승했다. MIT 스핀오프 기업인 리퀴드 AI는 유동 신경망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AI 모델로 구동되는 범용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동 신경망은 시간에 따른 각 뉴런의 행동을 예측하는 방정식에 의해 관리되며, 기존 AI 모델보다 훨씬 작을 뿐만 아니라 실행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수출 전략형 라면 신라면 치킨을 내세워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양화하고 있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 판매를 확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만에 △신라면 치킨(Shin Ramyun Chicken) △신라면볶음면 치즈(Shin Stir Fry Cheese)를 론칭했다.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모모(momo)와 PC홈(PChome), 쇼피(Shopee)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 치킨은 농심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인도를 비롯해 러시아, 호주, 필리핀,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다양한 취향과 문화적 특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고기 베이스인 기존 신라면과 달리 닭고기 베이스로 개발했다. 기존 신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다. 신라면볶음면 치즈는 한국식 매운 라면과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부드러운 매운맛이 특징이다. 인도를 포함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동 등에 수출되고 있다. <본보 2023년 10월 6일 참고 농심, '신라면 치킨' 내세워 '14억' 인도 공략> 농심이 대만 소비자들의 라면 선호가 다양해지는 것에 발맞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GA-ASI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동북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재팬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 시장이 현재 계약뿐만 아니라 잠재 발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GA-ASI는 한국 해군을 잠재 고객으로 꼽았다. 해군은 GA-ASI의 모하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등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로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은 두 배 이상 넓다. 해군과 GA-ASI는 작년 11월 포항 인근 동해에서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에서 모하비를 이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