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발 유럽·미국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 인하 프로모션으로 일본발 여객 수요를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에서 출발하는 유럽과 미주 노선 항공권 구매시 10%를 할인하는 캠페인 '오즈드림'을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편도 또는 왕복 항공권 구매시 일반석 운임의 10%를 할인한다. 할인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만 적용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 로그인 후 '나의 아시아나 쿠폰 현황'을 클릭하고 쿠폰함을 다운로드 받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된다. 항공권 할인 이벤트는 국내에서도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0%~3%를 할인해준다. 유료좌석은 15% 할인한다. 아시아나 취항 노선 △미주(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호놀룰루) △유럽(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대양주(시드니, 멜버른) △동남아(싱가포르, 방콕, 치앙마이, 마닐라, 세부, 클락, 호찌민, 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를 활용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USNC는 최근 이탈리아에 지사를 설립했다. 현지 업체들과 접촉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탈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는 최근 다시 원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지속 가능한 원자력을 위한 국가 플랫폼' 첫 회의를 열고 원전 재도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탈리아는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터지자 국민투표를 거쳐 '탈원전'을 결정했다. 당시 운영되던 원전 4기는 즉각 가동이 중단됐고 1990년 마지막 원자로가 폐쇄됐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리비아가 중국 컨소시엄과 리튬 추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리튬 산업화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볼리비아 정부에 따르면 볼리비아리튬공사(YLB)는 지난 17일 중국 컨소시엄 CBC(CATL·BRUNP·CMOC)와 우유니 호수에서의 리튬 직접 추출(DLE)을 위한 시험공장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CBC는 지난해 1월 볼리비아에 리튬 직접 추출 공장 2곳을 설립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의 투자 규모는 9000만 달러(약 1200억원)에 이른다. 포토시 부서의 살라르 데 우유니에 있는 파일럿 플랜트에서 시작해 2단계 공정으로 추진되며, 연간 최대 2500t(톤)의 탄산리튬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칼라 칼데론 볼리비아리튬공사 사장은 “기술을 테스트 하기 위한 파일럿 플랜트와 테스트가 산업 단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연구 단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리비아리튬공사는 CBC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도 리튬 투자 협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러시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국적 담배 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음료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담배 사업부터 에너지음료 등 웰빙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BAT에 따르면 호주에 에너지음료 '라이드'(Ryde)를 출시했다. 호주 출시를 시작으로 캐나다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라이드에는 카페인, 홍삼, 비타민B, L-테아닌, 카모마일, 레몬밤 등이 들어 있다. 무설탕·저칼로리·비건 음료다. BAT는 향후 칸나비디올(CBD) 음료 신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마초에서 향락적 작용과는 무관한 CBD를 추출한 뒤 이를 음료에 섞어 염증이나 통증,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웰빙음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라이드는 피로감을 줄이고 각성해주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 △포커스 △릴랙스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BAT는 에너지음료 소비량이 많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사이에서 에너지음료는 공부 효율을 높아준다고 알려지며 시험 기간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BAT는 호주 시드니대학 시음 이벤트를 시작으로 홍보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캐나다 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김대영 신임 요하네스버그 지사장이 탄자니아 방문을 앞두고 토골라니 마부라(Togolani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와 만났다. 흑연을 비롯한 배터리 광물부터 천연가스, 농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했다. 19일 주한탄자니아 대사관에 따르면 김 지사장을 포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아프리카 사업 실무진은 지난 16일 마부라 대사와 만났다. 김 지사장은 올해 남아공 소재 요하네스버그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부임 후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탄자니아 방문을 앞두며 마부라 대사와 회동했다. 김 지사장은 현지 네트워크 소개를 부탁했다. 마부라 대사는 도와주겠다고 흔쾌히 약속하며 회의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마부라 대사는 회동 직후 트위터를 통해 "에너지 광물과 천연가스, 농업 분야, 특히 아젠다 10/2030과 관련 투자 기회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산 흑연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5월 호주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FARU Graphite)와 탄자니아산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헨지 광산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청산 위기에 처한 미국의 스포츠 중계업체 다이아몬드스포츠 그룹(Diamond Sports Group, 이하 다이아몬드)과 손을 잡았다. 다이아몬드는 채권자 그룹과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를 체결하는 등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다이아몬드는 17일(현지시간) 최대 채권자 그룹과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채권자 그룹에는 다이아몬드의 1순위 채권 보유자의 85% 이상, 2순위 채권 보유자의 50% 이상, 무담보 채권 보유자의 66% 이상이 속해있다. RSA 조건에 따라 아마존은 다이아몬드에 소수 지분 투자하고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제공하는 스포츠 방송에 접속할 수 있는 'DTC' 접속권한을 판매한다. 이에따라 프라임비디오 이용자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MLB, NBA, NHL 경기와 경기 전후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RSA를 통해 청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채권단은 4억5000만 달러의 후순위 담보 대출을 제공하며 해당 자금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존 선순위 채권 3억5000만 달러를 상환하는데 사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인수한 세계 1위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파페치의 기업가치가 275억달러(약 36조8400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쿠팡이 파페치 성장동력에 날개를 달 것이란 전망이다. 파페치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400개 명품 브랜드를 미국·영국 등 190개국 이상 소비자에게 온라인 판매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유료기사코드] 투자전문지 시킹알파는 19일 쿠팡이 파페치 적자를 개선하면 파페치 기업가치가 248억달러(33조2200원)에서 275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밸류 컴파운더(Value Compounder)라는 작가가 시킹알파에 기고한 글이다. 앞서 쿠팡 모회사 미국 쿠팡Inc는 18일(현지시간) 파페치에 5억달러(약 6515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쿠팡Inc는 투자사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파페치의 사업과 자산 인수를 위해 아테나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아테나는 인수대금 명목으로 파페치와 브릿지론을 체결했다. 밸류 컴파운더는 한국의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파페치가 쿠팡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 컴파운더는 "쿠팡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 사우스)'이 아르헨티나 살타주에서 진행 중인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진전을 보였다. 일부 구역은 목표했던 시추 깊이에 다달았다. 예비경제성평가(PEA) 결과도 곧 발표된다. 리튬 사우스는 18일(현지시간)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ombre Muerto North Lithium Project, 이하 HMN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했다. 먼저 HMN 프로젝트의 가장 큰 채굴 구역인 알바 사브리나에서 340m 깊이까지 뚫어 모래와 깨진 암석을 확인했다. 구멍이 크고 많아 시추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 사우스는 당초 목표였던 400m까지 뚫어 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한 펌핑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리튬 사우스는 PEA 완료도 목전에 뒀다. 리튬 사우스는 작년 10월 18일 연간 1만5000톤(t)의 탄산리튬 생산을 가정하고 PEA에 착수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나이트 파이솔드, 캐나다 JDS 에너지·마이닝과 협력해 재무 모델을 완성하고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튬 사우스는 시추와 PEA에 속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8호점을 출점한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한 롯데마트는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 신규 매장을 연다. 아직 구체적 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간다리아시티몰은 세포라와 유니클로, H&M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아이맥스 영화관이 입점한 쇼핑몰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졌다. 치즈앤도우 간다리아시티몰점이 문을 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르퐁 등에 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간다리아시티몰점에서 오리지널 피자, 치즈피자, K-불고기피자, 스파이시치킨피자 등 대표 메뉴를 판매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쉐프들은 지난 2022년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를 찾아 오리지널 K-피자 레시피를 전수받은 바 있다. '혼밥족'을 겨냥한 퀘사디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안성은 도이치은행 한국 총괄대표가 미국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 스톤피크로 자리를 옮긴다. 한국을 비롯해 북아시아 지역 인프라 투자를 이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성은 대표는 스톤피크 한국 책임자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안성은 대표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혼, 운용,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인프라 자산에 중점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펀드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도이치은행과 스톤피크 측은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톤피크는 인프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로 운용 자산이 580억 달러(약 77조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달 한국 내 태양광과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안성은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미국 로체스터대 MBA(경영학석사)를 마치고 외국계 투자은행(IB)에서만 30년의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 리더다. 안 대표는 2004년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지점에서 한국 대표 및 IB 대표를 역임했고, 2013년 도이치은행 한국 총괄대표로 선임돼 최근까지 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기존 인력을 AI(인공지능)로 대체하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 이미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가운데 추가적인 인력 감축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으며 올해는 보다 큰 우선순위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를 위한 역량 확보를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차이 CEO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인력 감축은 아니지만 실행을 간소화 하고 일부 영역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이미 지난 10일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해고 인력 대부분이 광고 및 고객 영업팀에 속해 있었으며 나머지는 어시스턴트와 하드웨어 담당자들이었다. 지난해 초에는 1만2000명의 직원을 내보내기도 했다. 구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급격한 AI 전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오픈AI의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제휴로 경쟁에서 뒤처질 위기에 놓이자 급하게 AI로의 전환을 시도 중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구글 경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장례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 ‘D.R.A.G.O.N(드래곤)’을 제시했다. 올해는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각 상조업계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람상조는 19일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을DRAGON의 앞 글자를 따 ▲Do the things of Platform(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 ▲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새로운 세대 ‘MZ’의 등장) ▲Generalize the service transition(전환서비스의 보편화) ▲Own new business is ongoing(신규 비즈니스의 지속 추진) ▲Needs for life-care is increasing(라이프케어 관련 니즈 지속 증가)를 주요 키워드로 전망했다. 국내 각 상조기업들은 저마다 플랫폼, 구독경제, MZ, 신규사업, 라이프케어를 주요 사업 키워드로 정하고 중장기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