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색조화장품 브랜드 포렌코즈(Forencos)가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로를 넓히고 일본 뷰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일본마케팅업체 사이프레스(Sypress)에 따르면 포렌코즈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재팬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열고, 큐텐 공식 온라인숍을 리뉴얼 오픈했다. 포렌코즈는 아마존재팬,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퓨어 블러셔 △타투 스카 컨실러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퓨어 블러셔는 일본 최대 화장품 소셜리뷰 앱 립스(LIPS)가 주관한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2022 하반기' 치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화장품이다. 타투 스카 컨실러는 '립스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2023' 상반기 컨실러 부문에서 1위에 올랐었다. 포렌코즈는 이밖에도 베어 섀도우 팔레트, 베어 핏라스팅 쿠션, 메탈 그리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렌코즈가 라인업 강화에 이어 판로를 확대하며 일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내수 확대와 산업 고도화 수요에 맞춰 주요 수입품에 저관세를 부과한다. 20일 코트라 '우리 기업이 꼭 알아야 할 2024년 중국 수입 관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수출입 세칙 세목 수는 8957개로 전년 대비 9개 증가했다. 장식원지와 식물성 단백질이 추가됐다. 또 이산화티타늄, 비합급강판압연재, 철도용·궤도용 기관차 부품 등의 HS코드를 조정하고 구체화해 세목에 추가했다. 무선전화기의 명칭을 '스마트폰 및 기타 무선전화기'로 수정하는 등의 조정도 이뤄졌다. 중국이 최혜국 세율(MFN)보다 낮은 잠정 수입 관세율을 적용하는 품목은 총 1010개다. 산업 고도화 수요에 맞춰 △자원형 제품 △의약품 및 원료 △첨단 제조 설비 및 부품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농수산식품·기저귀·스키용품·샴푸 등 소비 수요가 왕성한 소비재도 포함됐다. 중국은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 8개월간 석탄을 무관세로 수입하도록 했으나 올해는 석탄에 대해 3~6%의 MFN 세율을 적용한다. 다만 중국의 주요 석탄 수입 대상국인 호주와 인도네시아산 석탄은 협정(FTA) 세율에 따라 0%를 적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광산 기업 '마룰라 마이닝(Marula Mining, 이하 마룰라)'가 탄자니아에서 흑연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주요 광물 채굴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마룰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작년 12월 제출한 7개의 채굴 라이선스 신청서(MLA)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향후 7년간 뇨리뇨리(Nyorinyori)와 뇨리그린(NyoriGreen) 흑연 광산을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마룰라는 현지 파트너사인 타켈라 마이닝 탄자니아(Takela Mining Tanzania)와 뇨리그린 마이닝(NyoriGreen Mining)을 통해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흑연 광산의 탐사·채굴 등 개발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체 프로젝트의 지분 75%를 확보했다. 파트너사에 라이선스당 2만5000달러를 선불로 지급했다. 2001년 설립된 마룰라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광산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룰라가 보유한 채굴권은 이번 탄자니아 흑연 광산 프로젝트를 포함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레스버그(Blesberg) 광산, 잠비아 은콤브와 힐(Nkombwa Hill) 광산 등 27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광산 기업 '프리포트(PTFI)'의 구리 목표 생산량이 공개됐다. 당국의 승인 하에 채굴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생산량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밤방 수스완토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 부문 국장 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광물·석탄 하위 부문 기자회견에서 "향후 3년간 프리포트의 작업 계획 및 예산(RKAB)을 승인했다"며 "구리 생산량은 2억1980만톤(t)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포트가 계획하는 구리 생산 목표는 △2024년 6310만t △2025년 7750만t △2026년 7910만t이다. 이후에는 당국에 다시 RKAB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가공 전 광물 원료 수출 금지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프리포트는 수출 금지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5월까지 총 170만 미터톤(mt)의 구리 정광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수스완토노 국장 대행은 "PTFI의 RKAB를 승인하긴 했지만 수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시 허가가 필요하다"며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프리포트는 동자바 그레식에 위치할 구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이 비료의 핵심 원료 중 하나인 칼륨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칼륨 생산을 통해 사우디는 비료 산업을 강화하고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전략적 비료 생산 기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최근 정체된 칼륨 채굴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사우디 제조업체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수년간 권리를 보유하고도 영업을 시작하지 못한 세 개의 칼륨 채굴 업체에 대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세 업체 중 한 곳은 8년 동안 아무런 진전 없이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곳은 광산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핌파트라 위차이쿨 태국 산업부 차관은 칼륨 채굴에 관심 있는 사우디 투자자들이 다음달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핌파트라 차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광물 포럼에 참석해 태국 칼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브리핑 한 바 있다. 핌파트라 차관은 “사우디가 자국의 요소 광산을 보완하기 위해 태국에서 칼륨을 채굴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엔비디아 주식의 성장 가능성을 조망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최근 ‘엔비디아 주식에 2만 달러를 투자하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까?’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백만장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만 주가가 3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6조9350억원) 이상의 기업 중 엔비디아는 지난 3년, 5년, 10년 동안 그 어떤 기업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230억 달러의 시가총액에서 출발한 엔비디아는 시장 기회에 따라 사업 전략을 변화시켜왔다. 특히 게임 및 전문가용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이더리움 토큰 채굴에 탁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더 모틀리 풀은 지난 2016년 2만 달러(약 2700만원)를 투자해 엔비디아 주식을 샀을 경우 8년 후 그 가치가 100만 달러(약 13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수익률은 67.4%에 달한다. 더 모틀리 풀은 엔비디아 주식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많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미국 등 전세계에 있는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농심 신라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등이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 K-푸드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블랙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선전에 오픈한 코스트코 선전점 인기상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코스트코 선전점 오픈 당일 신라면 블랙 등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스트코 선전점 개점 한시간 만에 5000여명의 소비자가 입장했으며,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4000여명이 점포 바깥에 줄을 서는 등 북새통을 빚었다. 신라면 블랙 특유의 매운맛이 중국 현지 소비자는 물론 선전과 접경한 홍콩에서 건너온 원정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추 양념분말로 이뤄진 전첨수프가 얼큰한 맛과 감칠맛을, 우골·돈골·다시마 등으로 만들어진 후첨 수프가 진한 국물맛을 살렸다는 평가다. 신라면 블랙은 중국, 미국 등 해외 거점시장에서 대표 K-라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가 발표한 현지 코스트코 K-푸드 베스트 셀링 9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그라운드(妙可蓝多), 멍뉴(蒙牛) 등 중국 토종 식품기업이 현지 치즈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소득 수준 향상 등에 힘입어 치즈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 업체들이 어린이 소비자들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적극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내년 중국 치즈 시장 규모는 210억위안(약 3조89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143억위안(약 2조653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3년간 46.85%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 향상, 수입 식품 수요 증가 등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유제품의 영양 및 기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국영양학회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중국국민생활지침'을 통해 하루 우유 및 유제품 권장 섭취량을 기존 300g에서 500g으로 늘리는 등 유제품 섭취를 권장하는 사회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아시아 각국에서 소득 수준 제고가 치즈를 비롯한 수입 식품 소비 증대로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중국 치즈 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중국의 1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의약품 지정(ODD)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희귀질환은 증상 스펙트럼이 넓고 증상 발현 시점, 약물 반응 등이 제각각인 만큼 연구개발(R&D)이 어렵다는 제약·바이오 업계에 공감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희귀의약품 지정 가이드라인을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19년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4년 만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제약·바이오 업계와 환자·시민 단체 등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다. FDA는 희귀의약품 연구의 유연성을 강화한다. 가장 달라진 점은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외부 연구 대조군과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조군이란 시험 결과가 제대로 도출됐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어떤 조작이나 조건도 가하지 않는 집단을 말한다. 기존에는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하고 후보물질 투여군과 대조군 총 두 그룹으로 나눠 시간 등 동일한 조건에 두고 효과를 판단했다. 이번 개편으로 일부 희귀의약품에 한해 외부 연구 대조군과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FDA는 일부 희귀의약품 정의에 대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심각한 희귀질환'(serious rare disease with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거킹이 영국에서 식물성 메뉴를 재출시, 비건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비건 열풍으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현지 시장 반응을 다시 살핀다는 계획이다. 국내 버거킹의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이 영국에서 비건 버거 '얼티밋 빈 버거'(Ultimate Bean Burger)를 재출시한다. 얼티밋 빈 버거는 콩 등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체육에 양상추, 양파, 토마토, 고추 등이 들어있다. 아메리칸 치즈 역시 비(非) 유제품으로 준비됐다. 소스는 케첩과 마요네즈, 또띠아 크림 등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업계의 반응은 싸늘하다. 앞서 맥도날드도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식물성 메뉴인 '맥플랜트 버거'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나 6개월 만에 10개월 만에 중단한 바 있다. 일반육에 비해 가격이 비싼 데다 부드러운 질감이 덜해 소비자 만족도가 일반 버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 역시 지난해 5월 비건 버거 '베러버거'를 선보인 지 한 달여만에 단종했다. 얼티밋 빈 버거의 국내 도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국버거킹 관계자는 "얼티밋 빈 버거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마존이 AI 비서 ‘알렉사’의 유료 구독 모델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오는 6월 30일 구독 서비스를 출시를 앞두고 알렉사의 품질을 개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데이브 림프 전 아마존 부사장이 알렉사의 구독 요금제 도입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아마존 내부에서는 알렉사 유료화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아마존, 'AI비서' 알렉사 구독 모델 출시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AI폰 시대'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유력 외신 및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출시 소식을 앞다퉈 전하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아쉬운 반응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외신도 극찬한 삼성 갤럭시 S24…"'갤럭시 AI'는 혁명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