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현지 주요 의료 솔루션 회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트너사와의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의료 산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21일 뉴로로지카에 따르면 '비지엔트(Vizient)'는 최근 뉴로로지카의 두부(豆腐) 촬영용 CT 스캐너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를 혁신 기술 제품으로 선정했다. 비지엔트는 매년 파트너사 중 잠재력이 높은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비지엔트의 고객 주도 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의료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임상 치료 △환자 안전 △의료 종사자 안전을 향상하거나 의료 기관의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옴니톰 엘리트는 광자계수검출기(PCD)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CT 스캐너다. 뼈, 혈전, 플라크, 두개내 종양(Intracranial Tumors) 등을 보다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한번 촬영으로 16장의 고품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과 표준 구급차에 맞는 작은 크기도 특징이다.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받은데 이어 같은해 유럽 통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의 문제 중 하나로 뽑히는 외로움의 해결책으로 AI반려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반려로봇은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AI, 로보틱스의 발전으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현대인의 외로움, 미국의 AI ‘반려 로봇’이 답이 될까?' 보고서에서 미국 반려로봇 시장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1인 가구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에 도달했다. 1940년대 8%였던 1인가구 비율이 80년만에 20%포인트 넘게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1인 가구 비율은 결혼 기피 경향, 인구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은 현대사회에서 질병과 같은 문제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으로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반려로봇'이다. 2023년 글로벌 반려로봇 시장은 114억4000만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25.7%가 성장, 566억9000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로봇에서 발전해 노령층과 신체가 불편한 사람 등을 케어하는 돌봄로봇으로 발전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만 선사 완하이 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1척을 인도한다. 완하이서 수주한 컨테이너선 13척 중 7번째 선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해운은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완하이 A13호' 명명식을 가졌다. 'A13'호는 인도 후 완하이해운의 아시아-북미 동해안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은 총 길이 335미터, 폭 51미터, 최대 흘수 16미터, 최대 22노트의 설계 속도를 가진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등을 탑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건조됐다. 스마트 선박은 항해 중 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및 연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하이해운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중공업에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을 주문했다. <본보 2021년 6월 1일 참고 삼성중공업, '5300억원'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에 '완하이A11', '완하이A12'의 명명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 수출 기지로 안착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일본 주요 브랜드를 제치고 '톱4' 업체로 거듭났다. 21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HMMI에서 생산된 차량 중 5만4438대가 수출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10.77%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완성차 업체 중 네 번째로 많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규모는 50만51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7만3602대)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목표한 50만 대를 가볍게 넘겼다. 1위는 다이하츠가 차지했다. 같은 해 총 15만7511대를 수출했다. 토요타는 13만7661대로 2위, 미쯔비시는 8만519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와 혼다가 각각 3만8577대와 2만5309대를 기록, 4위인 현대차에 이어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이스즈(7058대) △현대인도네시아모터(2100대) △우링(1525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의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 내 일부 생산시설 선가동에 돌입한다. 21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큐셀부문은 오는 4월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짓고 있는 '솔라 허브'에서 태양광 모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잉곳, 웨이퍼, 셀 공장도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한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1월 미국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기존 1.7GW 규모 조지아주 달튼 공장 생산능력을 5.1GW로 늘리고, 인근 카터스빌에 3.3GW 규모 신공장을 건설하는 게 주요 골자다. 생산능력 기준 미국 내 단일 사업자 중 최대 규모다. '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폴리실리콘은 한화솔루션이 대주주로 있는 노르웨이 'REC실리콘'의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을 통해 조달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달튼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카터스빌 신공장은 작년 1월 '그레이 컨스트럭션'을 시공사로 선정한 뒤 건설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독일 자동차기업 BMW가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와 손잡고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해 공정 자동화를 추진합니다. 이어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방침을 밝히자 BMW가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BMW, AI 로봇 스타업 피겨 맞손...테슬라 옵티머스 대항마로 키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베트남 설날 '뗏'(Tet)을 앞두고 선물 세트 판매전에 돌입한다. 뗏은 베트남 최대 명절로, 일 년 중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대상은 이 기간 고물가·고금리 여파에 실속형 선물 세트를 대거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득비엣이 뗏을 맞아 선물 세트 4종을 출시한다. 올해 뗏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7일간 이어진다. 올해 대상득비엣 선물 세트 특징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한 실속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대상 득비엣은 최저 25만동(약 1만3500원)부터 120만동(약 6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20·30대 1인 가구을 위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아메리칸소시지와 스모크드 비엔나소시지 등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에는 대상 득비엣 신제품 치즈소시지·브라겐부르스트 돼지고기 소시지를 포함한 총 7가지 육가공 제품이 들어있다.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이번 뗏 마케팅으로 브랜드력 강화 및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뗏 기간 선물 세트 판매량은 40~50% 늘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방한 관광객에게 K-푸드 요리 클래스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오는 23일부터 15일간 매주 화요일마다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 요리교실을 연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따른 것이다. 오뚜기는 이 기간 방한객을 대상으로 요리 수업을 세 번 진행한다. 오는 23일 첫 수업은 무료로 진행하고 나머지 수업은 유료로 전환된다. △김밥 △잡채 등 요리법과 함께 진라면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밥·잡채는 식물성 재료로만 구성해도 맛과 풍미가 뛰어나 비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는 요리 교실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그간 경쟁사에 비해 글로벌 매출 비중이 적었다. 지난 2022년 기준 농심과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37%, 67%인 가운데 오뚜기는 10.2%에 불과했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매출이 급성장함에
◇비블 웹 3 메시징 소셜 플랫폼 비블(beoble)이 블록체인 웹 3 전문 투자 기업인 DWF 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작년 DCG(Digital Currency Group), 해시키캐피탈(HashKey Capital), GBV 캐피탈, 삼성넥스트,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 캐피탈, 토큰베이 케피탈, 모멘텀 6의 프리시드 라운드에 이은 여덟 번째 투자 유치다. 비블은 사용자가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하여 개인 간 채팅 및 거래를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생태계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시스템 적용하여 자발적인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하는 웹 3 탈중앙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DWF 랩스로부터 조달된 투자금을 발판삼아 비블은 웹 3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크로스 체인 데이터 연결, 보안 강화, NFT 발행 등 보다 편리한 생태계 이용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위믹스 위메이드가 베리체인스(Verichains)를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인 ‘40원더스(WONDERS)’로 영입했다. 고유번호 12(WONDER 12)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즉각적인 거래에 제동을 걸었다. 태국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한 준비 기간을 지정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태국 SEC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국 SEC는 자국 투자자들에게 해외 거래소보다는 승인된 국내 거래소 등을 이용해 거래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아직 미국 외 주요 지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암호화폐 거래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인 한국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태국 SEC는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자산 관리 상품과 글로벌 자산 관리 상품의 유사성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이번에 결정도 같은 기조 하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국 SEC도 완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태국 SEC는 향후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허용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런 결정으로 태국 내 암호화폐 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물산이 화재 예방 최우선 경영방침을 세우고 베트남 하노이 소재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 안전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화재 사고가 이어지며 높아진 불안감 해소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 운영 법인 롯데코랄리스 베트남은 매달 자체 소방 훈련을 펼치며 화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매년 베트남 소방 당국과 합동 종합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현지 소방서, 지역 인민위원회 등과 손잡고 소방 훈련을 실시했었다. 롯데센터 하노이 1층 출입구와 7층 타월 보관 창고에서 동시에 화재가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롯데센터 하노이 관리팀, 지역 소방서, 경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화재 진압 및 구조 훈련을 했다.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지하 6층·지상 123층으로 이뤄진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며 쌓은 안전 노하우를 롯데센터 하노이에 이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65층으로 구성된 롯데센터 하노이는 현지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다.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직원 대상 소방경진대회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가 영국과 원전·재생에너지 부문의 협력을 모색한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에너지 인프라를 복구하고 전력 수급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게르만 갈루슈첸코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마틴 해리스(Martin Harris) 우크라이나 주재 영국 특명 전권 대사와 만났다. 해리스 대사가 부임한 후 첫 회동이다. 양측은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 상황을 논의했다. 원전 사고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내 전력 생산의 분산화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업도 모색했다. 영국은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갈루슈첸코 장관은 영국의 지원에 감사도 표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에너지 지원 기금으로 2760만 유로(약 400억원)를 기부했다. 총 무게 1250톤(t)에 달하는 에너지 관련 장비를 81회에 걸쳐 공급했다. 원전 부문에서도 영국 우라늄 농축업체 우렌코(Urenco)는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기업 에네르고아톰에 핵연료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가 1억9200만 흐리우냐(약 70억원)의 대출지급보증을 섰다. 갈루슈첸코 장관은 "영국이 원전 부문에 협력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