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일본 오프라인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현지 업체들은 이같은 소비 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관련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1일 일본 네오마케팅(Neo Marketing)이 지난해 7월 실시한 설문조사 '2023년 코로나19 5류 이행 후 구매 행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패션·뷰티 제품 구매를 위해 방문한 쇼핑 장소를 묻는 질문에 '오프라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중은 40%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일본 성인(20세~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대면 활동이 재개되면서 상품 실물을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오프라인 쇼핑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상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50%)', '즉시 구입·이용할 수 있다(43%)', '상품의 품질이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29%)' 등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 방일 해외여행객 체험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방일 해외관광객은 전년 대비 131% 늘어난 3310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국경 지역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13개 부처는 지난 10일 '국경 지역 광대역 구축 강화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중국은 2027년까지 국경 지역의 행정촌(농촌 기초 행정구역)과 국경 관리와 국경 무역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5G 네트워크 설치 비율을 9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20개 이상의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인근 국도 및 고속도로 전체에 5G 네트워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의 광대역 통신망을 확대하기 위해 국경 지역 소재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상황에 따라 중저 주파수 기반의 5G 기지국을 설치하여 농촌 지역의 5G 네트워크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급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와 성급 간선도로,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4세대 이동통신(4G) 및 5G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경 지역의 철도와 국경 지역 내륙 하천 운항 경로에도 통신 네트워크 보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도서 지역 및 해상 영토에도 광대역 네트워크를 확대 설치한다. 해저 케이블, 위성 등 통신 기술을 통해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통
[더구루=윤진웅 기자]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산업 확장 지원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투자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는 것. 21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mbodia)에 따르면 최근 들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희망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CDC 산하 캄보디아 투자위원회(Cambodian Investment Board, CIB)와 한국에 본사를 둔 캠코인프라코어(주)(CAMKO Infracore) 대표 간 회의가 꼽힌다. 양측은 당시 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 성장 잠재력과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투자 움직임은 CDC가 현지 자동차 산업 확장 지원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부터 거세지고 있다. CDC는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추가적이고 특별한 인센티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현대차 노르웨이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N 노르웨이 출시를 확정하고, 현지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단일 모델 기준(배송비 제외) 70만3875크로네(한화 약 9036만 원)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대 478kW 성능을 지닌 이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3.4초를 자랑한다. 초고속 충전 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4kWh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열 관리 시스템과 고급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방열과 배터리 수명의 균형 문제를 해결한데다 N 브랜드 고유 N 배터리 온도 사전 조절 시스템(N Battery Preconditioning) 기능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에서 전선케이블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전선케이블 수요가 몰리자 주요 제조사는 신규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제조사들이 감당하지 못한 수요를 한국 업체들이 충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전선케이블 제조사 스미덴 HST 케이블과 야자키 에너지 시스템, SFCC, 후지쿠라 다이아 케이블은 작년 11월 저·고압 케이블 관련 신규 수주를 접수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주문을 모두 소화하기 힘들 정도로 수요가 몰려서다. 수요가 급증한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코로나 기간 자재와 일손 부족으로 중단된 공사가 지난해 한 번에 재개됐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대거 진행되면서 11월부터 케이블 수요가 늘었다. 일본 내 대규모 도심 재개발 붐도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 업체들은 증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장 주문에 대응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구리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서다. 스미덴 HST 케이블 영업 기획부는 최근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재고를 늘려 전선케이블의 주문 증가에 대응하면 자칫 구리의 시세가 크게 변동할 위험이 있다"며 "즉각적인 대응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현지 주요 의료 솔루션 회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트너사와의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의료 산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21일 뉴로로지카에 따르면 '비지엔트(Vizient)'는 최근 뉴로로지카의 두부(豆腐) 촬영용 CT 스캐너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를 혁신 기술 제품으로 선정했다. 비지엔트는 매년 파트너사 중 잠재력이 높은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비지엔트의 고객 주도 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의료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임상 치료 △환자 안전 △의료 종사자 안전을 향상하거나 의료 기관의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옴니톰 엘리트는 광자계수검출기(PCD) 기술을 탑재한 이동형 CT 스캐너다. 뼈, 혈전, 플라크, 두개내 종양(Intracranial Tumors) 등을 보다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한번 촬영으로 16장의 고품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과 표준 구급차에 맞는 작은 크기도 특징이다.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받은데 이어 같은해 유럽 통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의 문제 중 하나로 뽑히는 외로움의 해결책으로 AI반려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반려로봇은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AI, 로보틱스의 발전으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현대인의 외로움, 미국의 AI ‘반려 로봇’이 답이 될까?' 보고서에서 미국 반려로봇 시장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1인 가구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에 도달했다. 1940년대 8%였던 1인가구 비율이 80년만에 20%포인트 넘게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1인 가구 비율은 결혼 기피 경향, 인구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은 현대사회에서 질병과 같은 문제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으로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반려로봇'이다. 2023년 글로벌 반려로봇 시장은 114억4000만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25.7%가 성장, 566억9000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로봇에서 발전해 노령층과 신체가 불편한 사람 등을 케어하는 돌봄로봇으로 발전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만 선사 완하이 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1척을 인도한다. 완하이서 수주한 컨테이너선 13척 중 7번째 선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해운은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완하이 A13호' 명명식을 가졌다. 'A13'호는 인도 후 완하이해운의 아시아-북미 동해안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은 총 길이 335미터, 폭 51미터, 최대 흘수 16미터, 최대 22노트의 설계 속도를 가진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등을 탑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건조됐다. 스마트 선박은 항해 중 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및 연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하이해운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중공업에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을 주문했다. <본보 2021년 6월 1일 참고 삼성중공업, '5300억원'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에 '완하이A11', '완하이A12'의 명명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 수출 기지로 안착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일본 주요 브랜드를 제치고 '톱4' 업체로 거듭났다. 21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HMMI에서 생산된 차량 중 5만4438대가 수출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10.77%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완성차 업체 중 네 번째로 많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규모는 50만51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7만3602대)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목표한 50만 대를 가볍게 넘겼다. 1위는 다이하츠가 차지했다. 같은 해 총 15만7511대를 수출했다. 토요타는 13만7661대로 2위, 미쯔비시는 8만519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와 혼다가 각각 3만8577대와 2만5309대를 기록, 4위인 현대차에 이어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이스즈(7058대) △현대인도네시아모터(2100대) △우링(1525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의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 내 일부 생산시설 선가동에 돌입한다. 21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큐셀부문은 오는 4월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짓고 있는 '솔라 허브'에서 태양광 모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잉곳, 웨이퍼, 셀 공장도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한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1월 미국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기존 1.7GW 규모 조지아주 달튼 공장 생산능력을 5.1GW로 늘리고, 인근 카터스빌에 3.3GW 규모 신공장을 건설하는 게 주요 골자다. 생산능력 기준 미국 내 단일 사업자 중 최대 규모다. '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폴리실리콘은 한화솔루션이 대주주로 있는 노르웨이 'REC실리콘'의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을 통해 조달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달튼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카터스빌 신공장은 작년 1월 '그레이 컨스트럭션'을 시공사로 선정한 뒤 건설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독일 자동차기업 BMW가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와 손잡고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해 공정 자동화를 추진합니다. 이어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방침을 밝히자 BMW가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BMW, AI 로봇 스타업 피겨 맞손...테슬라 옵티머스 대항마로 키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베트남 설날 '뗏'(Tet)을 앞두고 선물 세트 판매전에 돌입한다. 뗏은 베트남 최대 명절로, 일 년 중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다. 대상은 이 기간 고물가·고금리 여파에 실속형 선물 세트를 대거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득비엣이 뗏을 맞아 선물 세트 4종을 출시한다. 올해 뗏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7일간 이어진다. 올해 대상득비엣 선물 세트 특징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려한 실속 제품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대상 득비엣은 최저 25만동(약 1만3500원)부터 120만동(약 6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20·30대 1인 가구을 위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아메리칸소시지와 스모크드 비엔나소시지 등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에는 대상 득비엣 신제품 치즈소시지·브라겐부르스트 돼지고기 소시지를 포함한 총 7가지 육가공 제품이 들어있다.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대상은 이번 뗏 마케팅으로 브랜드력 강화 및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뗏 기간 선물 세트 판매량은 40~50% 늘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