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한국형기동헬기(KUH-1)의 수출을 타진한다. 말레이시아의 육군, 공군, 해군이 사용할 다목적 헬리콥터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수출을 추진한다. 22일 방산 매체 디펜스시큐리티아시아(Defencesecurityasia)에 따르면 KAI는 말레이시아에 경공격기 FA-50 판매에 이어 KUH-1 수리온도 판매할 계획이다. KAI는 현지 업체 케말락 마린(Kemalak Marine)과 말레이시아 군용 헬기 시장 진출을 위해 KUH-1 수리온을 선보인다. KAI측은 "말레이시아에 판매될 수리온은 말레이시아 육군 882비행대대 전력 증강에 활용될 것"이라며 "수리온은 882 육군항공(PUTD)에 장착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882PUTD는 지난해 5월 시코르스키 UH-60 블랙호크 헬기 4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5년간 임대 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1억 8700만 링깃(약 530억원)이다. 퇴역하는 S61A-4 누리 다목적 헬기 임무를 대체한다. KAI는 블랙호크의 5년간 임대 계약이 끝나면 수리온으로 대체되길 바라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필리핀 남부, 특히 술루 해에서 무장 세력의 공격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출범한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내각 각료들과 만났다.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사업 현황을 살피는 한편 현지 리튬 사업 추가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당국과의 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한다. 22일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카사 로사다)에서 니콜라스 포세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부 고위 관료들과 회동했다. 지난달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꾸려진 1기 내각과 최 회장 간 첫 만남이다. 이 자리에는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 플라비아 로욘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측에서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정성국 포스코아르헨티나 상무보가 동석했다. 최 회장은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걸쳐 있는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직·간접적인 현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주익 수소사업팀장이 이번 출장길에 함께 오른 만큼 그린수소 사업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홀딩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에 선보인 '참이슬+메로나' 칵테일인 '메로나주'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빙그레 메로나는 현지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 소주와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기반으로 한 '메로나주'가 필리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프라이머(Primer)는 '메로나주'가 현지에서 새로운 음주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프라이머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통해 "술자리에 새로움과 흥미로움을 더해줄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메로나주는 더운 열기를 식히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5월 유명 현지 인플루언서 웬인마닐라(wheninmanila)와 손잡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로나주 레시피를 소개한 이후 SNS 입소문으로 '메로나주' 인기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63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웬인마닐라는 △음식 △K-팝 △IT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당시 하이트진로는 메로나주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물산이 노르웨이 수전해 설비·충전소 전문 생산업체 넬ASA에 알칼라인 전해조 장비를 발주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낸다. 넬ASA의 자회사인 넬 하이드로젠 일렉트로라이저는 19일(현지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500만 유로(약 73억원)에 10MW 규모 알칼라인 전해조(AEL) 장비 공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넬은 삼성물산과 계약이 알칼리 스택과 밸러스 오브 스택(BoS)에 대한 확정 구매 주문이라며 장비는 세계 최초의 전자동 전해조 생산 라인인 노르웨이 헤로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넬의 헤로야 전기분해장치 공장은 그린수소 생산비용 절감 계획의 핵심 시설이다. 넬은 그린수소 생산 비용을 낮춰 2025년에는 kg당 1.5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헤로야 공장은 이 계획의 핵심 시설로 올 4월부터 신규 생산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해 생산능력이 2GW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칼라인 전기분해는 수산화 칼륨 혹은 수산화 나트륨 등 알칼리성 용액은 전해액으로 사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알칼라인 전기분해는 전류를 사용해 물을 산소와 수로 분해하며 생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상생경영에 대한 기업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앞서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영화·스포츠 등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왔다. CJ그룹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베트남 닌투언성 닌선현 땀응언1(Tâm Ngân 1 village, Ninh Sơn district, Ninh Thuận)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인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이 기간 1400명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의약품 배포 △건강 상담 △개인위생 지도 등도 지원했다. CJ그룹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에게 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앞서 CJ문화재단·CJ CGV의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젊은 인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시라위 기계(Al Shirawi Machinery)와 장비 판매 계약을 맺었다. 기존 딜러사와의 법적 공방에서 승소한 후 UAE 사업에 다시 발동을 걸었다. 22일 알시라위 기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말 HD현대건설기계와 건설 장비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변점석 HD현대건설기계 해외영업담당(상무)과 타니 알 시라위 알시라위 기계 최고경영자(CEO),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 등이 참석했다. 알시라위 기계는 중동 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 장비 유통을 담당한다. 현재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크롤러 굴삭기 HX220HD3·R430LC·HX500L △휠로더 HL940A·HL775-9 등 다양한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홍보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시라위 기계와 협력해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를 비롯해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면서 건설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중동·아프리카 건설장비 시장이 현재 42억6000만 달러(약 5조6800억원)에서 2028년 약 6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는 최근 LG생활건강의 ‘오휘’, ‘숨’, ‘글린트’ 등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공식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페24가 구축을 지원한 LG생활건강의 공식 쇼핑몰은 총 12개가 됐다. 작년에만 ‘프레시안’과 ‘임프린투’ 등 6개 브랜드의 공식 쇼핑몰 구축을 지원하면서 전자상거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우선, LG생활건강 고객 멤버십인 ‘엘케어멤버스(L-care Members)’와의 실시간 연동을 각각 완료했다. 엘케어멤버스는 한 번의 가입만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서 혜택과 포인트를 받는 서비스다. 이번에 구축한 쇼핑몰에 방문하는 고객도 즉시 포인트의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구매 금액에 따라 여러 종류의 회원 등급을 지정하고 맞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회원 등급에 맞춰서 상품 구매액의 3~7%의 포인트를 부여하고 정기적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신규 가입 시와 기념일에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연동하여 주문 및 배송 현황을 고객에게 알림톡 메시지로 안내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조만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주펀드(ETF)가 출시될 전망이다. 실제 출시될 경우 가상자산 업계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콩 소재 자산운용사 벤처스마트파이낸셜홀딩스(Venture Smart Financial Holdings)는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홍콩증권선물위원회(SFC)에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상장을 완료하면 아시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가 된다. 벤처스마트파이낸셜은 올해 말까지 5억 달러(약 6700억원) 규모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산 가치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홍콩 당국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앞서 SFC와 홍콩통화청(HKMA)은 작년 12월 공동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현물 ETF를 포함해 가상자산에 노출된 다른 펀드들의 승인을 위한 신청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 결정에 따라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블랙
[더구루=이연춘 기자] IBK투자증권 22일 JW중외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성장 방향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34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2071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대비 하회 할 것"이라면서 "올해 수익성이 좋은 제품군 중심으로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총이익률은 0.9%p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보험 급여가 확대된 헴리브라(117억원)의 매출 성장은 4분기에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리바로 패밀리(381억원)는 처방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약가 인하된 리바로젯의 영향으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4분기 영업이익이 하락한 주요 요인은 판관비의 증가(646억원) 때문이며, 이는 지난 3분기 감소한 판관비(559억원)가 일부 이월 집행되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JW중외제약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167억원, 영업이익은 101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3%, 10.1% 성장할 것"이라며 "헴리브라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출시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인도네시아 애슬레저 시장을 꽉 잡았다. 2017년부터 꾸준히 수출을 진행해왔던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현지 매출만 전년(2022년) 대비 357%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수도 자카르타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발리에서 진행된 소셜 웰니스 축제 '젝시믹스 어라이브드 인 발리(XEXYMIX arrived in Bali)' 행사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젝시믹스 인도네시아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요가의 성지’로 불리는 발리의 현지인들과 함께 새해 건강한 운동문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틀 동안 각각 현지 유명 '위피트니스(Wefitness)' 센터와 ‘짱구 요가센터(Canggu Yoga Centre)’에서 피트니스 트레이닝, 요가 등 다양한 클래스가 오픈형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1일차에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크로스핏 서킷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6개의 클래스를 시간대별로 마련해, 누구나 원하는 운동과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모델 '넥쏘' 차세대 모델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 이전 모델을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차세대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데이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다뤄진 내용이다. 수소 기술 개발과 충전 인프라 등을 고려해 출시 시기를 정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소재 기업 'WL고어&어소시에이츠'(WL Gore & Associates)와도 손 잡았다.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는 수소) 생산을 위한 메가와트(㎿)급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를 양산하기 위해서다. 이는 현대차의 차세대 넥쏘 개발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PEM 수전해는 알카라인 수전해 대비 수소 생산비용이 1.5배 정도 비싸지만, 현대차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부품과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즈와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두고 특허소송에 휘말렸다. 알렉시온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SB12’가 물질특허를 포함해 솔리리스와 관련한 특허권 6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2일 "법적대응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특허 침해금지 소송은 흔한 일이라며 맞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알렉시온은 앞서 3일 미국 델라웨어지방법원에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알렉시온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솔리리스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제품 출시 금지를 요청했다. 알렉시온은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로, 지난 2020년 솔리리스를 개발·판매하기 시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부터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를 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에서 판매 중이다. 솔리리스는 2022년 기준 5조원(약 37억62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PNH 치료제다. PNH는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