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구글과의 파트너십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개방형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갤럭시 제품 뿐만 아니라 빅스비(Bixby)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원준 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 앞서 글로벌 주요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에 적용된 '갤럭시 AI' 개발 배경과 향후 AI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갤럭시 AI를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집중 조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앞선 클라우드 기술력을 가진 구글이 협력해 '윈윈'할 수 있는 관계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은 상호 이익이 되는 성격을 띄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10억 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 기반과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구글 솔루션을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자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최 부사장은 구글 외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파트너사와 오는 3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에 돌입한다. 최대 18개월 안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자금 조달과 한수원의 참여 방식을 정한다. 건설에 본격 돌입하며 2035년 가동에 무리가 없도록 한다. 23일 폴란드 국영 통신사 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폴란드전력공사(PGE), 현지 민간 발전사 제팍(ZEPAK)과 오는 3월 말까지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준비는 막바지 단계며 (계약 체결 후) 타당성 조사를 1년~1년 6개월 안에 완료해야 한다"며 "2035년 발전소 가동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수원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원전 사업 참여 방식을 확정한다. 지분 취득와 대출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두 가지 방식을 어떤 비율로 섞을지는 타당성 조사 후 결정될 전망이다. 재무 모델도 정한다. 황 사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 등 다양한 금융 기관들이 폴란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PGE·제팍과 특수목적법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5위 선사 독일 하팍로이드가 새로운 해운동맹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결성했다. 내년 2월부터 290척의 선박을 투입해 34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26개 노선에서 공동 운항한다. 새 해운동맹이 기항하는 부산항 터미널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하팍로이드 새 해운동맹으로 인해 부산항의 물동량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이 기존 해운동맹에서 처리하는 연간 물동량이 제미나이의 다른 노선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부산항 내 기항 부두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스위스 선사 MSC와 세계 최대 해운선사 동맹인 2M을 결성해 부산신항 2부두를 이용했다. 이를 위해 2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와 터미널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하팍로이드가 속해 있던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TA)는 부산 신항의 1·3·4부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한진이 HMM을 통해 디얼라이언스와 추진해온 터미널 서비스 계약했다. 3부두가 디얼라이언스의 부산 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가 글로벌 에너지 회사 엑손모빌·우드사이드로부터 2033년까지 260페타줄(PJ)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세넥스에너지와 호주·미국·중국 합작사인 'APLNG'에 이어 공급사를 추가했다. 가스 도입량을 늘려 호주 동부의 가스 부족 우려를 해결한다. [유료기사코드] 호주 기후변화에너지부는 22일(현지시간) 엑손모빌의 호주 자회사 엑손모빌 오스트레일리아(옛 에쏘(Esso)), 호주 우드사이드와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33년까지 260PJ 이상을 조달한다. 260PJ은 호주 동부 해안 지역 내 가스화력 발전소에 약 2년 6개월 동안 공급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호주는 새 계약을 통해 가스 수요에 대응한다. 호주는 세계 1위 LNG 수출국이지만 천연가스 매장량은 북서부에 집중돼 있다. 남동부는 해외에서 수입한 LNG로 내수 수요를 감당하는 실정이다. 호주는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자 자체 생산량을 늘리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 주문을 휩쓸며 호주는 설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드사이드는 FSUR 물량을 독일에 빼앗겨 빅토리아주 질롱 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에 이어 홍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주펀드(ETF)를 출시할 전망입니다. 홍콩 소재 자산운용사 벤처스마트파이낸셜홀딩스가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다는 것인데요. 이르면 이달 중으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美 이어 홍콩서 비트코인 현물 ETF 나온다…홍콩 운용사 출시 공식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로 주목받던 '수소차'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가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한 수소차 넥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신형 넥쏘를 출시합니다. 하지만 불량 수소 및 수소 공급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수소충전소를 찾으려는 넥쏘 오너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차세대 넥쏘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내년 선보일 현대차 차세대 넥쏘, 주행 거리 800㎞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를 이어가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처가 그리스 '억만장자'인 조지 이코노무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해운회사 알파가스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수주' 암모니아 운반선 발주처는 그리스 억만장자 알파가스, 차세대 VLAC 시장 '큰 손' 부상...HD현대중·한화오션에 4척 주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태국 조립 공장 설립 보류를 발표한 가운데 태국 투자청(BOI)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현지 투자 보류 내용 확인 결과, 현지 판매 자회사 설립에 이은 현지 조립 공장 설립 등 기존 계획에 맞춰 기아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기로 약속했다는 것. 현지 공장의 경우 이르면 2025년 완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22일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기아는 BOI와 현지 조립 공장 설립 관련 협상을 지속해서 이어간다. 지난 18일 BOI가 직접 기아에 서한을 보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BOI는 "기아가 태국에 투자를 보류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퍼짐에 따라 직접 서한을 보내 답변을 받았다"며 "기아는 태국 정부와 계속 협상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분명하게 약속했다"고 전했다. 기아가 현지 공장 설립 보류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상반된 의견을 낸 것이다. BOI 등 현지 업계는 이르면 2025년 기아 현지 공장이 설립될 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기아가 해외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2019년 인도 공장 준공 이후 4년 만이다. 기아는 현재 미국·중국·인도·유럽(슬로바키아)·멕시코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I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ICT솔루션 기업 알 모아마르 인포메이션 시스템즈(MIS)에 투자를 유치했다. 앤트로픽은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대규모 추가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MIS는 앤트로픽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일부 지분을 확보했다. MIS의 이번 투자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디사이시브 캐피탈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MIS 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적으로 4000만 리얄(약 140억원)를 할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MIS 이사회 이번 투자로 글로벌 AI부문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앤트로픽 시리즈D 투자 라운드 일환으로 진행됐다. 앤트로픽은 멘로벤처스 주도로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 자금 조달을 협의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펀딩으로 기업가치를 최대 184억 달러까지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 출신인 다리오 아모데이와 안전 및 정책 담당 부사장 출신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등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앤트로픽은 생성형AI 클로드를 서비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당앤밸런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당류를 제로로 만들고 휴대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당앤밸런스는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당앤밸런스를 ‘바나바잎추출물’과 ‘정관장 홍삼’을 과학적으로 설계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혈당과 혈행 건강을 토탈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바잎추출물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관장 홍삼은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작용 등 효과가 있다. KGC인삼공사는 당앤밸런스 리뉴얼을 통해 혈당 기능성 지표 성분인 ‘바나바잎추출물 코로솔산’을 식약처 일일 최대섭취 함량인 1.3㎎으로 강화하고 영양정보 당류를 제로로 만들었다. 바나바잎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도, 필리핀,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1500여년 전부터 혈당관리를 위해 차로 달여 마셨다. 전세계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식물로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됐다. 패키지도 리뉴얼해 편의성을 높였다.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스틱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가 글로벌 곳곳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배민 베트남에 이어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에서 철수했다. 뿐만 아니라 터키·대만 테크 허브를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비용 효율화와 조직 개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터키·대만 테크 허브를 폐쇄하고 독일 베를린 본사 등 지역 조직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구조조정의 규모와 세부 사항에 관한 공식 발표는 다음 달 이뤄질 예정이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사업 철수에 나서는 이유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서다. 가뜩이나 음식 배달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와중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용 절감이 절실해졌다는 설명이다. 사업 및 인력 운용 전략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더 꼼꼼하게 따지는 분위기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철수 계획을 공식화하며 매각에 나선 바 있다.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 매각도 추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월 17일 '배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 말레이 '푸드판다' 매각 만지작 참고> 배민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참여한 1조원 규모의 페루 해군 현대화 사업에서 조선소 건설 부문 수주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페루로부터 조선소 건설 사업 입찰 참여를 요청 받은 업체만 9개에 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콜런지(Ernesto Colunge) 페루 국영 SIMA 조선소 이사회 회장은 "한국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9개사가 다음달에 진행될 조선소 건설을 위한 국제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D현대 외 △프랑스 나발그룹 △독일 티센크루프 △영국 BAE시스템즈 △스페인 나반티아 △네덜란드 다멘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이 경쟁에 뛰어든다. SIMA 조선소의 입찰 제안서는 다음달 14일 각 사에 전달되며, 최종 낙찰자는 같은 달 20일에 이뤄진다. 페루는 해군 현대화를 위해 함정을 건조하고, 수도 리마 북쪽에 위치한 찬카이(Chancay) 항만에 조선소 건설을 추진한다. 특히 조선소 건설을 위해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부두(보트 수리를 위한 도킹 지점)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수행했다. 이어 장비와 인프라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며, 페루 정부사업 재정 펀드(Fonafe)로 자금 지원까지 받는다. 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