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를 활용한 미국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지속 성장하는 미국 ESS 시장에서 LG·삼성의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 수주 기회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23일 미국 시공사 모텐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에드워즈 산본 솔라 스토리지(Edwards Sanborn Solar Storag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4600에이커(약 1861만㎡) 부지에 875㎿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3.3GWh의 ESS를 완공해 가동에 돌입했다. 태양광 발전소에는 미국 퍼스트솔라가 현지에서 생산한 패널 약 190만 개가 쓰였다. ESS용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중국 BYD로부터 공급받았다. LG와 삼성이 공급한 배터리는 약 2445MWh 규모로 알려졌다. 공급액은 1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테라젠은 1단계로 선순위 대출 8억400만 달러(약 1조700억원)를 받았다. JP모건과 도이치뱅크의 지원 속에 2021년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이듬해 약 10억 달러(약 1조330
[더구루=길소연 기자] KSS해운이 중고 유조선을 사들여 원유 운송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최근 스콜피오 탱커스로부터 3910만 달러(약 523억원)에 4만9990DWT급의 석유화학제품선(PC선, 2015년 건조) 'STI 트라이베카(STI Tribeca)'을 매입했다. STI 트라이베카는 스콜피오 탱커스가 2022년에 리스 파이낸싱으로 구매한 PC선이다. PC선은 정제유, 원료 등 운송 및 산업공정에 필요한 필수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KSS해운은 경쟁력 있는 선대 운용과 원유 운송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영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 유조선을 매입했다. STI 트라이베카는 HD현대오일뱅크가 용선한다. KSS해운은 지난 8일 HD현대오일뱅크 싱가포르법인과 441억 규모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4년간 장기운송에 투입될 계획이다. 일일 용선료는 계약 금액은 하루 약 3만2900달러다. KSS해운 관계자는 "HD현대오일뱅크와의 계약을 통해 전략적 성장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해운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해 영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SS해운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러시아로부터 브랜드 전용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 'EV9'에 대한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 향후 시장 재진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선제조치라는 의견과 더불어 솔라리스 브랜드를 달고 현지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러시아 연방산업재산권연구소(Federal Institute of Industrial Property·FIPS)에 따르면 기아 러시아권역본부는 최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EV9에 대한 형식 승인을 취득했다. 해당 형식 승인은 러시아 시장 철수 이후에 제출됐던 건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다. GT-line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서 스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팬덤이 두터운 트와이스 다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워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 볼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내달 16일까지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트와이스 다현 굿즈 증정 이벤트 '윈터 캠페인'을 연다. 이번 이벤트는 어퓨 워터락 피니시 세트·마데카-시카 3종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미샤 공식 온라인몰·큐텐(Qoo10) 등 온라인에서는 추첨을 통해 고객 15명에게 친필사인 포토카드를 선물로 준다. 오프라인에서는 다현 클리어파일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로프트·마츠모토 키요시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굿즈는 영수증 1건당 1인 1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어퓨는 이번 이벤트 품목인 어퓨 워터락 피니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워터락 피니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돌파하며 어퓨 베스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의 창업자가 약 67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시제기 테스트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버티컬은 스티븐 피츠패트릭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50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로 자기 자본을 출자하기로 약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츠패트릭 CEO는 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500만 달러씩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제기 시험 비행을 확대하고 항공기 인증 절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티컬은 현재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GKN Aerospace)의 글로벌 기술 센터에서 2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제기를 제작하고 있다. 버티컬의 eVTOL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다.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버티컬은 지난해 FA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DOA·Design Organisation Approval)을 획득했다. 설계조직인증은 업체가 보유한 설계 조직의 설계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4’에 참가했다. 북미 메인 난방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사업 확장을 위해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4’는 현지 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된다. 매년 2000여 개의 냉난방공조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5년째 참가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로, 경동나비엔이 연간 470만대 규모를 가진 북미 메인 난방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지난해 11월 첫 출하한 해당 제품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콘덴싱’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일반 가스 퍼네스는 연소 배기가스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올해 보병전투차량(IFV)과 자주포를 도입한다. 장갑차과 자주포 구매와 관련해 최소 두 건의 주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예산을 배정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서명을 앞두고 있는 주요 무기 구매를 수용하기 위해 2024년 국방예산을 약 950억 레우(약 27조8000억원)를 편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45% 증가한 금액이다. 루마니아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30억 유로(약 4조3000억원)의 차세대 IFV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1년까지 1단계로 25억 유로(약 3조5400억원) 상당의 IFV 246대, 이어 4억5000만 유로(약 6400억원) 상당의 52대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IFV 도입 사업의 물망에 오른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Redback) △미국 제너럴 다이나믹스랜드시스템즈(GDLS) 아스코드(ASCOD)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의 링스(Lynx) △ 영국 BAE 시스템즈의 스웨덴법인 해글룬즈(BAE Systems Hägglunds) CV90 등이다. 루마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IFV 계약에 대한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계약은 올해 체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마진대출 부문 1위 자리를 현지 증권사 테크콤증권(TCBS)에 내줬다. 테크콤증권의 막대한 자금 투입에 밀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미래에셋베트남증권(MAS)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마진대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3690억 동(약 200억원) 감소한 14조6720억 동(약 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감소한 6280억 동(약 340억원)을 나타냈으며, 세후이익도 7% 감소한 1370억 동(약 7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총 이익은 5663억1000만 동(약 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가까이 줄었다. 미래에셋베트남증권 영업 수익 중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중개업의 경우 1531억3000만 동(약 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크콤증권은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으며 마진대출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테크콤증권은 지난해 4분기 3조8000억 동(약 2100억원)을 시장에 투입했다. 그 결과 마진대출 규모는 16조6190억 동(약 9100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세전이익은 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고 23일 전했다. 비원츠는 2022년 12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 오는 2월에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으로 유명한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비원츠는 아마존에 입점한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제품 중 하나인 아이세럼패치는 눈가 주름개선 패치 카테고리 중 구매 순위 기준 13위를 차지했고,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목(neck) 크림 카테고리 중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세럼스틱과 아이세럼패치 모두 ‘아마존초이스’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마존초이스는 아마존에서 고객 후기,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비원츠는 일본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큐텐재팬에 입점한 후 1년 만에 매출액이 약 2,100%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독립 전력 생산업체(IPP) 'KCE(Key Capture Energy·키 캡쳐 에너지)'가 청정 에너지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는 코네티컷주를 정조준한다. 주요 사업 무대인 뉴욕주, 텍사스주에 이어 코네티컷주까지 개발 포트폴리오를 확장, 에너지 사업자로서 입지가 공고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CE는 코네티컷주에서 8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저장 용량은 400MW 규모로, 현지 약 32만 가구에 전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우선 윈저 락스(Windsor Locks)와 이스트 햄튼(East Hampton)에서 진행할 2개 ESS 프로젝트는 코네티컷주 부지 선정 위원회(CS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각각 5MW급 규모로 약 4000가구에 2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오는 2026년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KCE는 스태포드(Stafford)와 윌링턴(Willington) 지역에도 각각 5MW 규모 저장 용량을 갖춘 ESS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프로젝트는 후보 부지들을 놓고 고심 중이다. 코네티컷주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주의회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디야커피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총 2136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전달되어 현지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들을 위한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감사의 뜻을 담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약 700만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달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유족 자립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유한양행은 프로세사에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수출한 댓가로 주식을 수령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오는 3분기 내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를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이번 임상명은 'NGC-Cap'이다. 이는 프로세사가 카페시타빈을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하라는 FDA의 권고를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카페시타빈의 전임상·임상 1상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 치료제로 연구하는 게 상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프로세사에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 'PCS12852'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계약금으로 200만달러(약 28억36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수령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프로세사 주식 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수령할 수 있는 총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