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대신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한다. 18일 이지템에 따르면 2008년 설립된 첨단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디바이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약 90만대를 생산해 국내 최대 생산‧공급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은 359억원을,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대비 72.6%, 244.3% 증가했다. 올해는 ODM 사업 확대와 자체 브랜드 개발, 해외 수출 증대 등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상승하는 가운데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지템의 사업성과 성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위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5곳의 VC로부터 총 175억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솔루션 업체 '화샤 코어 제너럴 프로세서 테크놀로지'가 파산했습니다. 17일 중국 전국기업 파산·구조조정 사건 정보망에 따르면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은 지난달 '시안 지부팡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파트너십'이 화샤를 상대로 제기한 파산 신청을 받아들이는 민사 판결을 내렸습니다. 구체적인 파산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금 부족 문제가 화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중국 차세대 반도체 설계 업체 '화샤' 결국 파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농가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반성장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낙후된 지역사회 개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품목을 선정해 소득을 올리는 OCOP(이하 베트남 일촌일품)' 사업으로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력하기로 했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하노이 무역관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매장에 '베트남 유망 일촌일품 OCOP' 판매 코너를 조성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베트남 일촌일품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지 농사의 대부분은 소규모 생산의 자급자족 단계에 머물러 대량생산과 판매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파리바게뜨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우수한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력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베트남 각 지방의 대표 특산품 판매를 통한 지역 홍보, 지역 경제활성화 등을 목표로 기획한 일촌일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노이 남뜨리엔 미딩(My Dinh)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 내 베트남 일촌일품 코너에선 호아빈(Hoa Binh)에서 생산된 오렌지잼·오렌지주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 업계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다진다.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린 영국에 발걸음해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우강철그룹(Baowu Steel Group) 수장과 만났다. 양 사 모두 집중하고 있는 저탄소 공정을 비롯해 혁신 기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철강 업계의 주요 과제인 탈탄소 대응을 위해 글로벌 철강 기업과 힘을 합친다. 바오우강철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후왕밍(胡望明) 회장이 장 회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지난 8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상반기 회의가 열린 영국 런던에서 이뤄졌다. 장 회장은 지난달 취임 후 아직 집행위원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글로벌 철강 기업의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다지고자 현지를 찾았다. 후 회장 일행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 장 회장은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의 세계철강협회장 임기가 끝나는 10월 이후 집행위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철강 업계의 현황과 기술 혁신 등을 공유하고 포괄적인 협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코와 바오우강철의 관심은 저탄소 공정에 쏠렸다. 기후 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말 순위를 유지했으나 홀로 역성장했다. 특히 일본 토요타(렉서스 포함)가 BMW를 제치고 5위에 올라 현대차를 위협하고 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분기(1∼3월) 유럽 시장에서 총 27만84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8만2169대) 대비 1.3%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8.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8.2%로 집계됐으며 제조사 그룹별 판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1분기 유럽 시장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4.9% 늘어난 339만5049대였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전년(13만3598대) 대비 1.3% 증가한 13만5281대, 기아는 전년(14만8571대) 대비 3.6% 감소한 14만3151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4.0%와 4.2%로 전년 대비 각각 0.1% 포인트와 0.4% 포인트 하락했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일본 버라이어티숍 입점뿐 아니라 오픈마켓 플랫폼,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하며 열도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프리메라의 일본 사업 확장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의 중심축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오가니언스 BR 소프트 필링 투 폼 클렌저 등이 내달 8일부터 현지 오픈마켓 플랫폼 라쿠텐과 드럭스토어 등에 정식 론칭된다. 오는 20일부터는 로프트 매장 82개점과 온라인몰에서 선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럽과 필링 투 폼 클렌저는 프리메라가 론칭하자 마자 뛰어난 제품력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레티놀과 식물 유래 유사 콜라겐 등이 들어 있어 입술 볼륨과 탄력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 필링 투 폼 클렌저는 피토 셀룰로오스에 어성초 파우더, PHA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위 불필요한 각질만 떼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트러블 케어 및 화이트·블랙헤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앞서 지난 1월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으로 현지 진출을 알렸다. <본보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히트 웹툰 기반 영화를 제작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와 협력해 웹툰 프릭킹로맨스(Freaking Romance)를 각색한 실사 영화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지난 2020년 컴투스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카이바운드는 글로벌 히트 IP인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이 공동설립했다. 이에 현재 스카이바운드에는 워킹데드,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릭킹로맨스 실사화 작업은 스카이바운드의 프레드 D. 리(Fred D. Lee)가 총괄한다. 각본은 매튜 킥(Matthew Kic)과 마이크 소스(Mike Sorce)가 담당한다. 이번에 실사화되면 프릭킹로맨스는 릴리라는 여성이 유령이 나오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릴리는 아파트에 출몰하는 유령이 다른 차원에서 온 남자를 사실을 알게되고 그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8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번째 진행된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은 가맹점주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매년 대학교에 입학하는 점주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다. 이디야커피는 총 81명의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각 200만 원씩 총 1억6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자금에 대한 부담을 나눴다. 이번 기금 전달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37명에게 14억74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님과 자녀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밝게 펼쳐질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제1의 경영 철학인 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전국에 있는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 사업 ‘메이트 희망기금’을 운영하며 총 448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가 캠퍼스 희망기금, 메이트 희망기금 두 장학사업을 통해 전달
[더구루=진유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뱅크(구 KB부코핀은행)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인도네시아 은행업계의 원로가 KB뱅크 이사회에서 발을 뺀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정보 공시를 통해 이우열 KB뱅크 행장이 16일 사외이사 중 한 명인 유진 키스 갤브레이스(Eugene Keith Galbraith)의 사직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진 K. 갤브레이스는 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진 K. 갤브레이스의 사외이사직은 올해 6월 만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통상적인 업계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만기까지 두 달여 남은 터라 일찍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KB뱅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KB뱅크는 해당 사임안에 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만간 개최될 회사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이우열 행장은 "회사의 비즈니스 활동과 운영은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유진 K. 갤브레이스의 사임이 회사 운영 활동과 법률, 재무 상태, 사업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유진 K. 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연기금인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과 일본공적연금(GPIF)이 인프라 투자 협력에 나섰다. APG와 GPIF는 아시아 자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적극적인 투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PG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티즈 아텐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펀드 실물 자산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GPIF와의 협력 계획을 밝혔다. APG와 GPIF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연기금으로 평가 받는다. 운용 자산 규모는 APG가 5320억 유로(약 780조원), GPIF가 227조 엔(약 2026조원)에 이른다. APG는 GPIF보다 상대적으로 인프라 투자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GPIF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인프라를 포함한 비상장 자산 한도는 5%(750억 달러)에 그친다. 이에 APG는 이번 협력에서 GPIF가 참여할 프로젝트를 선정해 리드 투자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APG는 아시아 지역에 1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GPIF가 사모 자산에 대한 대규모 내부 역량을 갖추지 못한 만큼 APG의 아시아 인력이 자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한다.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nwha Defense USA, HDUSA)은 BAE 시스템즈의 폭발물·추진제 생산 계열사 BAE 시스템즈 OSI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 공장인 래드포드 아미 애뮤니션 플랜트(Radford Army Ammunition Plant)을 개조한다. BAE 시스템즈가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HDUSA를 선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HDUSA의 에너지 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래드포드 육군 탄약 공장은 직접 사격, 간접 사격 및 로켓 응용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용제 및 무용제 추진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한다. 존 스위프트(John Swift) BAE시스템즈 부사장은 "HDUSA와 협력해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HDUSA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1분기 미국 수소차 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토요타 수소차 미라이는 전년 대비 74% 감소했으며, 현대자동차 넥쏘도 22% 감소했다. 수소 연료 충전 비용 상승과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수소차 시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Hydrogen Fuel Cell Partnership)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수소차 판매량은 223대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70%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이다. 현대차 넥쏘는 51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토요타 미라이는 전년 보다 74% 감소한 172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지난해 미국 수소차 시장은 2022년 대비 약 10% 증가한 2978대였다. 미라이와 넥쏘는 각각 2737대와 241대를 판매했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1만445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시장 규모 축소의 주원인으로는 현대차 수소차 판매 부진이 꼽힌다.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이자 수소차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가 줄어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