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슐랭 스타 쉐프와 함께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유명 셰프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미슐랭 스타 주원 쉐프와 함께 영국에서 프로모션 '이스트 밋 이스트'(East Meets East)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영국에 참이슬 라인업을 알리는 행사로 달스턴에 위치한 레스토랑 쓰리 시트(Three Sheets)에서 오는 10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주원 쉐프의 진로 칵테일과 퓨전 한식 바 스낵(Bar Snack)으로 구성됐다. 음식과 환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진로 칵테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훔칠 예정이다. 진로 참이슬 프레시·오리지널·자두에이슬 등을 이용해 만든 칵테일 △블러섬 마티니 △올드 패션드 △시소플럼 등을 개발, 참이슬의 맛을 현지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술과 곁들을 바 스낵으로는 △칠리소스를 곁들인 진로 치킨 △이베리코 불고기와 베르미첼리 잡채 △초콜릿 크레뮤와 유자·호지티크림 등 독창성이 담긴 요리가 오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영국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실제 영국에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엔 영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햄버거 체인 어니스트 버거와 협업해 11월 한 달간 매장 40곳에서 자두에이슬을 판매하며 참이슬 브랜드를 알렸다. 런던 소호 거리 소재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해 참이슬 칵테일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