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펄어비스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1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보다 7.69% 급등한 13만 30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 상승의 이유는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흥국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흥행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검은사막M'과 '붉은사막'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게임스컴과 인게임 영상들을 통해 자체 엔진의 성능과 개발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작 '검은사막'의 게임성을 고려했을 때 신작의 퀄리티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붉은사막'의 출시 시기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애널은 "경쟁작으로 여겨지던 '엘든링'과 '호라이즌'이 2022년 상반기 출시가 확정됐고, '갓오브워'는 출시일이 미정인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