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인도 1위 K-뷰티 이커머스 '마카롱 뷰티' 입점

디지털 판매로 인도 시장 공략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인도 1위 이커머스 '마카롱(Maccaron) 뷰티'에 입점했다. 오프라인 출점 등 직접 진출을 벗어나 디지털 판매 플랫폼과 협력을 토대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인도 1위 K뷰티 이커머스 '마카롱(Maccaron) 뷰티'를 통해 인도시장을 공략한다. 마카롱 뷰티에서 구입 가능한 이니스프리 제품은 △그린티세럼 △화산송이 포어 클레이 뷰티 마스크 △브라이트닝 모공 세럼 등이다. '마카롱 뷰티'는 이니스프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카롱 뷰티는 한국 스킨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원스톱 K-뷰티(K-Beauty) 온라인숍으로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인도에 진출한 마카롱 뷰티는 한국 정품 스킨케어 제품을 살 수 있는 공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니스프리의 이번 입점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인도 시장 공략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부터 인도 내 K-뷰티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매장을 인도 동부 지역 최대 도시인 콜카타에 오픈, 시장을 확대했다. <본보 2020년 3월 11일 아모레퍼시픽, 인도 시장 공략 속도…라네즈·이니스프리 '콜카타' 매장 오픈>

 

특히 이니스프리는 인도에서 자연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 자연으로부터 온 천연 원료를 담아 그린티와 한란, 화산송이 라인 등 제주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2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이듬해 이니스프리를 진출시켰다. 현재 23개 이니스프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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