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마트24가 업계 최초로 캄보디아 첫 발을 내딛는다. 내년 상반기 중 1호점 오픈 후, 캄보디아 현지 상황에 맞춰 5년 내 100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1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캄보디아까지 3개국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SAIHAN Partner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SAISONS BROTHER HOLDING CO.,LTD, 이하 사이손그룹)과 2017년부터 캄보디아에 법인을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에 나선 '한림건축그룹'(Hanlim Architecture Group, 이하 한림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하게 됐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식음, 유통,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사이손그룹과 우수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원스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영국 전자담배 스팀웍스가 경쟁사 일회용 전자담배 제품 배터리보다 1.7배 용량을 늘린 제품을 선보인다. 가성비와 품질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스팀웍스는 다음달 2일 신제품인 '이스팀:웍스 알:스타'와 '씨:오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충전식 기기와 교체형 카트리지 3개로 구성된 세트 상품으로 1만9000원 가격에 전국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별도의 카트리지(5000원 상당)만 구매하면 된다. 신제품은 일회용 전자담배의 배터리가 매 회 폐기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프랑스 하원에서는 일회용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일회용 전자담배에 있는 배터리가 일회용으로 사용되기에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스팀웍스 관계자는 "타 일회용 전자담배 제품들과 비교하여 1.7배의 용량을 5000원에 제공하기에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며 "최고급 배터리를 사용하여 영국레시피 그대로 제작하였기에 풍부한 맛과 강한 타격감을 제공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HACCP 및 GMP 인증을 모두 갖춘 시설에서 생산되며, 제품의 안정성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광고계열사 대홍기획이 '베트남 크리에이티브 광고 어워드 2023(Veitnam Creative Advertising Award 2023·이하 베트남 광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광고 업계의 최초 수상이다.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홍기획 베트남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광고협회(VAA) 주최한 베트남 광고 어워드 '가장 창의적 활동을 펼친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트남 광고 어워드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개인, 기업 등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것으로 100여명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랑프리를 비롯해 △브랜드 △미디어 △광고 앰배서더 △창의성 등의 부문에서 총 33곳의 기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마케팅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팔도 베트남 법인과 협력해 플레이투게더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물산은 19일 한국전력공사와 연료전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것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약 20억원을 투자해 효율이 더 높은 신규 연료전지 설비로 교체했다. 이후 인허가 취득, 기술 검토, 송배전 설비 공사 등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19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개시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6447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 전력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월평균 약 240kWhd의 전략을 상용하는 세대를 기준으로 약 24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얻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연료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수속 서비스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객은 공항 외 지역인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이하 홀리데이인 홍대)'에서 수하물수속서비스인 이지드랍(Easy-Drop)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19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이지드랍서비스는 항공 여객의 수하물을 거점(홀리데이인 홍대 내 이지드랍서비스 카운터)에서 항공권 발권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절차(수속 및 수하물 접수) 없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는 여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비스 거점 운영, 발권 및 수속, 보안봉인된 수하물 운송, 자원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천공항공사는 ▲서비스 운영시스템 제공, 서비스 활성화 및 항공사의 참여에 긴밀히 협력한다. 이지드랍서비스 이용 고객은 핸즈프리(Hands-Free) 여행을 할 수 있고, 사전 체크인 서비스로 시간 절약 및 짐 운반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을 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웨이가 3단계 살균 시스템으로 위생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한 '룰루 비데 스스로케어(BAS40-A)'를 출시 겨울철 비데 시장 리더로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이 제품은 3단계 살균 시스템과 강화된 맞춤형 수류 코스를 갖춰 차별화된 위생성과 세정력을 기반으로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룰루 비데 스스로케어는 유로, 노즐, 도기 등 위생 관리가 필수적인 제품 내부를 꼼꼼하게 케어한다. 99% 살균 인증 모듈로 만든 전기분해 살균수가 주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살균수 분사 각도가 넓어져 도기 위쪽까지 강력하게 세척한다. 노즐은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사용 전후로 두 번 더 살균 케어해 위생 걱정을 덜었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팁은 분리 교체할 수 있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비데 수압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소비자를 위해 수류 코스도 업그레이드 했다. 수류,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3단계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모드 선택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뉴스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 오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몰 하노이가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베트남 경제매체 하노이경제신문에 따르면 '하노이에 대형상업시설 롯데몰 하노이 정식 개업' 기사는 올해 헤드라인 뉴스 페이지뷰(PV)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노이경제신문은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보도한 헤드라인 뉴스의 페이지뷰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현지 최대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하노이에 대한 하노이 지역 주민들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9월25일 보도된 해당 기사는 약 35만4000㎡ 부지에 조성된 롯데몰 하노이에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섰다는 소식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롯데몰 하노이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주목받으며 인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월28일 프리오픈 이후 하루 평균 방문객 숫자는 약 3만명에 달한다. 프리 오픈 이후 두 달 만에 약 200만명이 롯데몰 하노이를 찾았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송파구청과 함께 지난 14~15일 양일간 송파구 관내 1인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Happy Box)'를 전달했다. 송파구 1인가구(약 7만9000세대)는 서울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우선지원가구 200세대를 선정해 관내 1인가구에게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는 총 12종의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해 연말 카드와 함께 전달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1인가구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관할 구청의 주요 복지 현안으로 관심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롯데에서 여성, 청년, 중장년, 홀몸 어르신 등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송파구 관내 1인가구 총 700세대에게 '연말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매년 설날과 추석에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해 총 2만1000포 이상의 쌀도 기부했다. 이밖에도 관내 장애인 대상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을 찾는 MZ 고객이 늘어나자 최근 편의점은 크림빵, 약과 등 이른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MZ세대 중심에서 불고 있는 편의점 디저트 열풍이 최근에는 가공우유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 초코, 딸기, 바나나, 커피 우유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저트와 가공우유를 결합한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새 달고나, 민트초코, 쿠키앤크림 등 달달한 디저트 부터 흑임자, 미숫가루, 옥수수, 고구마 등 할매니얼 트렌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디저트 맛을 내는 이색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출시가 계속 이어지며 현재 약 3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의 지난 11월 이후 전년대비 3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 가공우유 매출 또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의 주 소비층은 MZ세대"라며 "다양한 입맛을 즐기는 MZ세대가 가공우유 역시 기존의 초코, 딸기, 바나나 맛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이커머스 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K-푸드에 대한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현지 젊은 세대의 K-푸드 온라인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분석이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는 2028년 독일 이커머스 식품 시장 규모는 178억4000만유로(약 25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61억유로(약 8조6860억원) 규모을 감안하면 향후 6년간 증가폭은 3배에 달한다. 코로나19 판데믹이 독일 이커머스 식품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2018년 2분기 156억유로(약 22조2160억원)였던 독일 온라인 상거래 규모는 냉동·저장식품 등 식료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 2020년 2분기 202억2000만유로(약 28조7950억원)로 수직 상승(29.6%)했다. 코트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은 이를 K-푸드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분석했다. 독일 온라인 쇼핑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10대~30대)가 K-드라마 등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에서 즐겨먹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대한한공,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영국 여행사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메온 밸리 트래블(Meon Valley Travel) △스캇 던(Scott Dunn) △어포더블 럭셔리 트래블(Affordable Luxury Travel) △알투어(Altour) △셀렉티브 아시아 앤드 마틴 란달 트래블(Selective Asia and Martin Randall Travel) 등 영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 일행은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경주 불국사·석굴암, 부산 송도 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 캐런 애더링턴(Karen Etherington) 롯데호텔앤리조트 런던 사무소 소장이 팸투어 참가자들을 안내했다. 팸투어단은 롯데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부산, 시그니엘 부산 등에서 숙박했다. 롯데호텔은 서울과 부산 소재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지난 10월4일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34층에 오픈한 럭셔리 라운지 라심(La Cime)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라심은 프리미어룸 이상 투숙객을 위한 최고급 라운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탈락을 뒤로 하고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해외 사업에 무게를 두고 수익성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매출 1조원을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다. 13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3터미널에 복층 매장을 오픈했다. 복층 매장에는 와인·주류 등을 취급한다.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커 등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중국 전통술 바이주(Baijiu) 등도 입점했다. 이번 신규 매장을 포함해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에만 총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늘어날 항공 수요를 미리 대응하고, 전 세계 면세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면세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창이공항이 세계 최대 공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7000만명의 여행객이 창이공항을 다녀갔을 정도다. 2030년에는 1억3500만명을 목표로 확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입성에 실패하면서 매출 실적 회복이 경쟁사에 비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