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 내 바(Bar) 래러리티(Rarities)가 '2023년 뉴욕 최고 바'에 선정됐다.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 폭넓은 주류 라인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 래러리티는 '2023년 빛낸 뉴욕 바'로 꼽혔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래러리티가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래러리티는 19세기에 지어져 현재 뉴욕시 건축 문화재로 지정된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25석 규모의 래러리티를 예약 전용 바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바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주류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러셀 리저브 13년산 버번 위스키(Russell’s Reserve 13 Year Old)를 비롯해 △카스트로 시대 이전의 쿠바산 럼 △보우모어 1969 싱글몰트 위스키(1969 Bowmore Single Malt Whisky) 등 희귀 주류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현지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12억9000만원에 달한다. 롯데장학재단의 연간 베트남 장학금 지원 대상은 지난 2008년 2개 대학교·34명에서 지난해 23개 대학교·161명으로 늘어났다.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푸옌성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년까지 하노이대학교, 탕롱대학교, 호치민대학교, 똔득탕대학교, 농람대학교 등의 대학생 3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이외에 베트남 학교 시설 개선 사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베평화재단과 손잡고 베트남 중부 푸옌성 동호아시 소재 초등학교에 초록놀이터를 조성했었다. 지난 2019년 베트남 농촌 지역의 놀이환경·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작한 V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이다. 초록놀이터 개장에 따라 놀이시설이 전무했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100여명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물가 안정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장기간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소비 심리 개선올 위해 한해 동안 핵심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 행사를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9일 식재료, 가공식품 등 약 20종의 상품에 대해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물가상승률 전망은2년 연속 3%를 넘는 고물가에서 벗어나 2%대 중반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물가가 길어진 탓에 민간소비는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1월 한달간 일상 생활에서 소비가 많은 달걀, 콩나물 등 식재료와 간식, 안주 등으로 즐겨 찾는 냉동만두, 냉장안주 상품에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제철 과일 딸기를 소재로 한 인기 샌드위치의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굿민’ 인기 식자재 3종에 대해 이달 말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굿민’은 생활물가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최근 고물가로 인해 세븐일레븐 ‘굿민’ 상품들은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고객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지난 2022년 인수한 미국 시카고 호텔을 거점으로 한식 알리기에 나선다.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슐랭의 인정을 받은 한국계 셰프들과 손잡고 호텔 내에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 K-푸드 확산에 앞장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올해 2분기 L7 시카고 바이 롯데(가칭)로 리뉴얼 오픈 예정인 미국 시카고 소재 킴튼 호텔 모나코에 한식 레스토랑 '퍼릴라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Perilla Korean American Steakhouse·이하 퍼릴라 코리안)를 조성한다. 롯데호텔은 시카고에서 한식당 퍼릴라를 운영하는 한인 2세 셰프인 △토마스 오 △ 앤드류 임과 협력해 '퍼릴라 코리안' 오픈 채비에 나섰다. 이들 셰프가 운영하는 퍼릴라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미슐랭 빕 그루망에 선정된 유명 레스토랑이다. 미슐랭 빕 그루망은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바베큐, 볶음밥, 떡볶이, 만두 등이 퍼릴라 대표 메뉴다. 롯데호텔은 퍼릴라 코리안에서 한인, 로컬 소비자를 겨냥한 한식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바베큐 위주의 저녁 메뉴, 잡채·찌개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위메프가 1만원 이하 특가 패션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하고 초저가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패션 트랜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고물가가 계속되며 패스트패션과 저가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8일 위메프가 최근 1년간 고객 구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가 SPA브랜드로 나타났다. 해당 브랜드의 매출 또한 2배이상 늘었다. 또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이월상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며 관련 매출이 73%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위메프는 1만원이 넘지 않는 상품들을 모은 초저가 실속형 패션 전문관인 ‘99샵’을 신설했다. 매일 990원의 상품을 추천하고 9900원 이하 패션/잡화 상품 600여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성비 높은 패션 상품들도 선보인다. 우선, 오늘 하루 펼쳐지는 ‘패션뷰티특가데이’에서 ▲웨스트우드 남성 기능성 라운드티(1만550원) ▲스파오 남녀공용 리버서블 푸퍼(3만590원) 등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체코를 시작으로 글로벌에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신제품 '레비아'(Levia)를 출시한다. 레비아는 히츠·테리아에 이어 필립모리스가 세 번째로 개발한 비연소 제품으로, 담뱃잎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비아가 올해 필립모리스의 기대작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7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체코에 이어 글로벌에 레비아를 본격 출시한다. 레비아는 체코에서 한 팩당 120코루나(약 7000원)에 판매된다. 체코 외 1차 출시국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레비아는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이다. 종류는 블루베리와 꽃향기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루즈'와 시원한 페퍼민트향 '아일랜드 비트'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담뱃잎 대신 셀룰로오스(cellulose-based)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히츠·테리아나 연초 담배와 가장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이다. 필립모리스는 그간 레비아 구성 성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체코 출시를 시작으로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레비아는 셀룰로오스 성분에 니코틴과 프로필렌 글리콜을 더했다. 타르나 아세톤, 벤젠, 카드뮴 등 기존 담뱃잎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매트리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브랜드인 '레스티노'를 론칭하고 첫 매트리스 모델을 출시했다. 5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그동안 제공해 왔던 이탈리아 매트리스 브랜드 '팔로모'의 렌털 서비스를 종료하고 독자적인 슬립&헬스케어 브랜드인 '레스티노'를 선보였다. 레스티노 신모델은 매트리스 상단에 토퍼가 추가된 유로탑과 기본형인 타이트탑으로 출시했다. 유로탑 매트리스는 상단 토퍼를 적용해 타이트탑 모델보다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한다. 분리형 지퍼로 토퍼 교체가 가능하다. 매트리스 본체에 탑재된 스프링은 부직포에 스프링을 감싼 '독립 스프링'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일반 매트리스에 적용되는 '본넬 스프링' 방식보다 탄성이 높고 소음 및 진동 제어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모서리 꺼짐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리스 테두리에는 탄성이 높은 스퀘어 가드 폼을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다. 레스티노 매트리스 프레임도 출시했다. 폴리우레탄 원단을 사용해 천연 가죽 느낌을 제공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헤드 보드로 활용성을 높였다. 매트리스 렌털 상품을 대상으로는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온 살균을 통해 매트리스 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셀럽이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현지 매장을 배경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팔로워 160만명에 달하는 셀럽의 인스타그램이 치즈앤도우 홍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연예인 알리야 마세이드(Aaliyah Massaid)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Bogor)에 있는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매장을 찾았다. 마세이드는 치즈앤도우 보고르점 카운터에 진열된 다양한 메뉴를 살펴보고, 매장 내 테이블에 앉아 피자를 맛보는 장면을 촬영 제작한 영상을 본인의 SNS계정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마세이드가 치드앤도우 유니폼을 입고 매장 직원 체험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4일 만에 '좋아요' 약 1만4000개를 받았으며, 34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알리야 마세이드의 SNS 영향력에 힘입어 롯데마트가 치즈앤도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이드는 지난 2011년 롤리팝(Lollipop)이라는 현지 아이돌그룹 멤버로 현지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지난 2019년 솔로 가수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올해 대만 이커머스 시장 왕좌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쿠팡이 물류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현지 1위 전자상거래업체 모모(momo)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 대만 리테일 솔루션 기업인 91APP 스티븐 호(Steven Ho) 회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본인의 SNS 계정인 링크드인을 통해 "쿠팡은 올해 하반기 모모를 제치고 대만 이커머스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 회장은 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꼽힌다. 그가 처음으로 설립한 온라인플랫폼 유비드(ubid)는 이베이가 지난 2002년 4억 위안(약 730억원)으로 인수했으며, 2호 설립 회사인 B2C 벤처기업 먼데이테크(Monday Tech)의 경우 지난 2008년 20억 위안(약 3650억원)에 야후에 인수된 바 있다. 특히 호 회장은 쿠팡이 대만 물류 인프라 증설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대만 북서부 타오위안에 현지 2호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 수요 예측·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기술, 자동화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 기반의 대형 물류센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한 달여 앞두고 선물세트를 출시, 대목 공략에 나섰다. 자체브랜드(PB) 초이스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 개인, 기업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뗏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뗏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뗏을 앞둔 연초는 선물 수요가 몰리는 시기로 꼽힌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이 뗏 연휴로 지정됐다.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코코넛 크래커·노니 티백·도시락 김 등으로 이뤄진 선물세트, 오리온 초코파이·구떼·오스타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오렌지·사과·배 등 과일로 이뤄진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선물세트 가격대는 17만9000동(약 9650원)에서 209만9000동(약 11만3140원)이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뗏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얼리버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뗏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드(Agoda Gold Circle Awards)'을 수상했다.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신라호텔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선정한 '제15회 골드 서클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고다는 △가치 기반 가격 책정 △우수한 여행 경험 제공 △아고다 프로그램·캠페인 참여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130여개국에 자리한 2300여개의 숙박 시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뛰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다낭 시내에서 처음으로 온수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늦은 밤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 현지 문화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에 있는 액티비티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베트남 전통 공예, 전통시장 방문, 쿠킹 클래스, 해양 스포츠, 아쿠아 에어로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추상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베이(ebay)가 한국 셀러들을 대상으로 '2023 한국 판매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이베이 사업 계획부터 시상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7일 강남에 위치한 이베이 한국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3 한국 판매자 간담회'에는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 유창모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 셀러 10명이 참석해 글로벌 온라인 수출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베이 비즈니스 소개 ▲마케팅 특강 ▲셀러 간담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 본부장은 "이베이는 전사적으로 판매 가치가 있는 보물을 찾고 발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K뷰티, K자동차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시장의 한국 셀러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기용 이베이 전문강사가 '이베이 마케팅 툴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파워 셀러들의 광고 활용법 등 노하우를 소개했다. '올해의 이베이 셀러'를 선정하는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 높은 성과를 낸 '톱 셀러(Top-seller)', 성장성이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 셀러(Rising star seller)'를 선정해 상패와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올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